꼬마 원숭이의 가장 안전한 곳

리처드 에드워즈 지음 | 수잔 윈터 그림 | 강미라 옮김

큰나 2008년 02월 13일 출간 종이책 : 2007년 03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꼬마 원숭이의 가장 안전한 곳』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을 찾는 꼬마 원숭이 이야기예요. 하지만 그 어느 곳도 안전하지 않아요. 슬퍼하던 꼬마 원숭이는 엄마 품에 안기고 나서야,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 어딘지 알게 돼요.

폭풍이 내린 날 이후, 꼬마 원숭이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을 찾기 위해 정글을 구석구석 돌아다녔어요. 하지만 그 어떤 곳도 안전하지 않았어요. 과연, 꼬마 원숭이는 안전한 곳을 찾을 수 있을까요? [양장본]

출판사 서평

세상에 대한 두려움을 모두 물리치게 하는 엄마의 사랑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을 찾기 위해 정글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는 꼬마 원숭이의 이야기를 통해 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은 엄마의 품이란 것을 깨닫게 해 줍니다. 엄마의 품이 있어 모든 꼬마들은 맘껏 세상을 구경하다 언제나 달려갈 수 있는 곳이 있지요.


책 속으로

폭풍에 놀란 꼬마 원숭이를 꼭 안아주는 엄마 원숭이
꼬마 원숭이는 나무 위를 오르기도 하고, 나뭇가지에서 흔들흔들 그네를 타면서 오전 내내 지칠 때까지 놀았어요. 그러다 나뭇가지 위에 아주 편안한 장소에서 스르르 잠이 들었지요. 하지만 번쩍번쩍 번개가 치고 우르르 쾅쾅 천둥이 치자 꼬마 원숭이는 너무 무서워 집으로 달려갔지요. 그러자 엄마 원숭이는 꼬마 원숭이를 꼭 안아 주며 무서워 말라고 하지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은 어디일까요?
엄마 원숭이는 꼬마 원숭이에게 말했어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 있으니 걱정 말라고. 하지만 꼬마 원숭이는 그곳이 어디인지 알 수 없었어요. 그래서 그곳을 찾아보기로 결심하지요. 꼬마 원숭이는 나무 구멍 안에도 강가에도 동굴에도 가 보았지만 그 어느 곳도 안전하지 않았어요. 꼬마 원숭이는 세상에 안전한 곳이 없는 것 같아 너무 슬펐지요. 그 때 엄마 원숭이는 꼬마 원숭이를 꼭 감싸 안아 주며 바로 여기 엄마 품이 가장 안전한 곳이라고 말해주지요. 마침내 꼬마 원숭이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을 찾아 그곳에서 빙그레 웃지요.


엄마의 사랑을 듬뿍 느끼게 하는 맑고 투명한 그림!
수채화 느낌이 나는 맑고 투명한 그림은 해맑게 노는 꼬마 원숭이의 천진난만함과 엄마 원숭이의 따뜻한 사랑을 듬뿍 잘 표현해 내고 있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리처드 에드워즈

글쓴이 리처드 에드워즈(Richard Edwards)
영국의 톤브릿지에서 태어나 워릭 대학에서 영어와 미국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에서 살았고 어린이를 위해서 20권이 넘는 그림책과 시집을 출간했습니다. ‘아기곰아, 날 따라해 봐’ ‘아기곰아, 어디 숨어 있니?’ ‘아기곰아, 잘 자’ 등과 같은 작품이 있습니다.

그린이 수잔 윈터(Susan Winter)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태어났습니다. 나탈 대학교를 졸업하고 남아프리카와 런던에서 사회운동가로 활동했습니다. 첼시의 예술 학교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한 뒤 어린이 책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새로운 일을 시작했습니다. 작품으로 ‘아기곰 시리즈’ ‘에커 베커 부’ ‘고양이 태비의 비밀’ 등이 있습니다.

옮긴이 강미라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습니다. 오랜 동안 어린이책을 만들었고, 지금은 어린이책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번역한 책으로는 ‘피라미드에서 우주선까지 세계의 불가사의’ ‘어린이 세계 지도책’ ‘엘리자베스 1세’ ‘오리 탈출 소동’ ‘햄버거가 된 베니’ 등이 있습니다.

번역 강미라

그림/만화 수잔 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