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눈으로 보면 답이 보인다

필립 쇨러 , 예르치 마이 지음 | 김해생 옮김

큰나 2008년 02월 13일 출간 종이책 : 2006년 10월 2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모범 답안'만을 강조하는 기존의 교육 방식으로는 급변하는 사회에 대처할 능력을 키워줄 수 없다. 오늘날 요구되는 교육은 어른이 알고 있는 '정답'을 아이에게 심어주는 일이 아니라, 매 상황마다 아이 스스로 해법을 찾을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일이다.

이 책은 그 '올바른 해법'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 해법을 찾는 법'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어린이가 습득해야 할 기본 소양이 무엇인지, 그리고 부모가 갖추어야 할 태도는 어떤 것인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분명하고도 재미있게 설명한다.

목차

레모 라르고 교수의 추천글- 아이의 눈으로 보고 아이와 같이 행동하고 아이와 같이 느껴라
Prologue- 아이의 눈으로 보면 답이 보인다

Part1 아이를 행복하게 만드는 엄마 아빠
아이보다 더 많이 아는 척 안 하기
눈을 맞추고, 마음을 맞추기
가능성의 세계 활짝 열어 주기
우리 아이의 제일 친한 친구 되기

Part2 아이의 마음의 소리 듣기
1. 눈높이 맞추기
식사 중 아이가 소리 지르며 우는 건 배가 고프기 때문일까?
나가자고 조르더리 나와서는 안아 달라고?


2. 느림의 재발견
먹지 마!
3. ‘공범’이 되어 함께 놀기
하지 말라구! 말을 왜 안 듣니?
4. 보이지 않는 손
목욕이 신나요
혼자서도 쇼핑할 수 있어요
5. 위험한 놀이
위험해! 여기 꼼짝 말고 있어
눈 감고 찻길 건너기
너 혼자 해 봐
물가에 내놓기
6. 질문 놀이
다시는 발레 안 할 거야!
혼자 집에 있겠다구?
싸움, 싸움, 싸움
7. 꼭 해야 한다면 놀이처럼!
너 오늘 당근 먹었구나
8. 책임감 키우기
강아지 사 줘!
이제 그만 할 거야
한발 물러나 관찰하세요
9. 규범에 대처하기
자동차는 완벽한 놀이터

10. 시간과 장소
아이의 의사를 존중하세요
11. 선택 가능성
이제 자야지!
12. 자극 주기
우리 산책 가서 달팽이 잡을까?
네 스케줄은 네가 정해


Part3 평생 교육은 평생 놀이처럼
부드러움으로 승부한다
만약에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문제 해결 능력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아이의 눈으로 보면 답이 보입니다.
우리 아이가 누구보다 행복하고 지혜롭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세요.
대화란 ‘깜짝 놀랄 일’에 자신을 노출시키는 행위입니다.
인내심은 자녀 교육의 토양임을 잊지 마세요.
함께 발견하고 설정한 한계는 나쁠 것이 없습니다.
한 가지 행위의 끝은 다른 일의 시작입니다.
인생은 마라톤, 긍정적인 피드백으로 칭찬해 주세요.
대비를 한 위험은 ‘면역 물질’과도 같습니다.
주도권을 아이에게 넘기면 위험에 대한 감각이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어린이가 지닌 원초적 능력에 신뢰를 보여 주세요.
위기 상황의 동반자가 되어 줍니다.
묻고, 묻고 또 물으세요.
어른과 아이가 함께 책임을 나눠야 합니다.
싸움에는 조정 기술이 필요해요.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유도해 주세요.
물질적인 욕망 뒤에 숨어 있는 진정한 의도를 파악해야 합니다.
‘안 돼’와 ‘돼’ 사이의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에서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타협’을 긍정적인 개념으로 이해하세요.
지루한 일상과 흥미진진한 놀이 사이는 아주 작은 한걸음이에요.
아이와 공유하는 시간의 질을 향상시키세요.
아이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결정에 참여시켜야 합니다.
돈, 물질, 먹는 것 등으로 유혹하면 안 됩니다.
협상을 통해 거래하는 법과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는 법을 가르쳐 주세요.

출판사 서평

아이들은 스스로 해법을 찾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금만 도와주세요.
통계에 따르면 아이들은 어른들로부터 한 번의 허락을 받아내기 위해 열일곱 번의 금지를 당한다고 한다. 즉, 아이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의 18분의 1밖에는 하지 못한 채 성년이 된다는 것이다.

‘모범 답안’만을 강조하는 기존의 교육 방식으로는 급변하는 사회에 대처할 능력을 키워줄 수 없다. 어린이가 성장하는 동안 그리고 훗날 성인이 되었을 때 맞닥뜨리게 될 수많은 상황을 미리 다 예상하고 거기에 맞는 ‘예상 문제’를 만들어 훈련시키는 일은 불가능하다.

오늘날 요구되는 교육은 어른이 알고 있는 ‘정답’을 아이에게 심어주는 일이 아니라, 매 상황마다 아이 스스로 해법을 찾을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일이다. ??아이의 눈으로 보면 답이 보인다?? 이 책에서는 그 ‘올바른 해법’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 해법을 찾는 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때 어린이가 습득해야 할 기본 소양이 무엇인지, 그리고 부모가 갖추어야 할 태도는 어떤 것인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분명하고도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 실린 사례를 통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금지와 허락 사이에 숨어 있는 무한한 세계를 발견하고 그 속에서 놀이하듯 즐기는 삶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자녀를 키우는 모든 부모와 아동 교육에 힘쓰고 있는 모든 선생님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필립 쇨러

§ 저자, 역자 소개 §

필립 쇨러
스위스 취리히 전자공학 대학에서 전자공학을 공부하고 프랑스 퐁텐블로의 경영 학교 인시드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에서 경력을 쌓았고, 매니저를 기업가로 ‘코치’하는 회사의 공동 창업주이기도 하다. 많은 사람들의 요청을 받아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가족 관계의 비밀’을 세상에 공개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예르치 마이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가장 좋아하며, 가족 드라마의 극본을 쓰기도 했다. 텔레비전 방송 및 연극 무대에서 배우로 활동하는 한편 라디오 MC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글을 쓰는 작업을 하고 있다.

김해생
숙명여대 독어독문학과, 한국외대 통역대학원 독일어학과와 한국외대 대학원 독일어과를 졸업했다. 1994년 오스트리아 빈대학교 문학박사(독어학) 학위를 받았다. 2006년 현재 숙명여대, 한국외대에 출강 중이며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저자(글) 예르치 마이

번역 김해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