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내 인생에 잊지 못할 대한민국 감성여행지

남민 지음
원앤원스타일

2014년 08월 20일 출간

종이책 : 2014년 07월 16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44.47MB)
ISBN 9788960604599
쪽수 500쪽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12,600원

쿠폰적용가 11,34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내 인생에 잊지 못할 대한민국 감성여행지』는 저자가 우리나라 명소를 직접 누비며 아름다운 풍광과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아낸 여행서다. 단순히 명소를 돌아다니며 여행정보를 소개하는 것에서 벗어나 그 지역 고유의 옛이야기들까지 알려준다. 이 책은 총 40장으로 구성되어 우리나라 40군데의 명소를 흥미롭고 구체적으로 소개하였다.
지은이의 말 _ 전국이 나의 정원이다

1. 전주 한옥마을 -1,100년 고도의 향기, 한옥이 품다
후백제ㆍ조선, 두 왕조 싹 틔운 땅 | 2002년 월드컵이 한옥마을을 빛냈다 | 순교자 머리가 내걸린 풍남문의 상흔 | 서울 8학군과 전주 8학군의 차이

2. 영주 무섬마을 -육지 속의 섬, 시간도 멈추게 하는 외나무다리
청록파 조지훈의 시 ‘별리’ 배경 | 휘감아 도는 시내, S자 외나무다리 | 반남 박씨와 선성 김씨의 350년 된 집성촌 | 선비의 고장을 대표하는 반촌 풍경

3. 남해 독일마을 -한국에서 독일 중세마을의 풍경을 만끽하다
파독 간호사와 광부의 마을 | 알프스ㆍ하이디ㆍ괴테, 이곳은 온통 독일이다 | 사계절 색다른 이야기가 있는 원예예술촌 | 배우 박원숙의 작은 궁전, ‘린궁’

4. 광양 매화마을 -매화 꽃망울 터지던 날, 법정 스님 살며시 오셨네
홍쌍리 새댁, 45만 평의 매화동산을 일구다 | 법정 스님 ‘최면’에 걸린 홍쌍리 여사 | 매실, 마침내 음식이 되다 | 30리 섬진강길 매화향에 취하다

5. 구례 산수유마을 -산수유를 먹으면 지리산 처녀와 입맞춤한 것이다
중국 산동성 처녀의 ‘예물’, 산수유나무 | 산수유 처녀의 향기 | 산수유꽃 필 즈음 밤새워 산닭 먹는다 | 19살 처녀 백부전의 슬픈 이야기

6. 해남 땅끝마을 -새 희망의 시작, ‘한국의 희망봉’
진도ㆍ완도ㆍ추자도를 한눈에 | 진정한 땅끝은 꼭꼭 숨어 있다 | 울돌목 물살도 울고 간다 | 극단적인 생각도 치유해주는 마을

7. 예천 회룡포 -한눈에 쏙 들어오는 ‘한국판 그랜드캐니언’
마의태자가 통곡하며 걷던 길 | 강물 350° 회전, 산태극수태극 천하명당 | 용들의 천국, 온 마을이 용 이름 | 평온한 마을, 이곳이 무릉도원

8. 순천 순천만 -하늘이 내린 정원이자 새들의 낙원
순천만에서 들려오는 ‘현대판 흥부전’ | 흑두루미는 공룡시대 때부터 살던 새 | 한눈에 들어오는 순천만 갈대숲, 탄성이 절로 | 이무기가 용이 되길 포기한 이유

9. 부안 채석강ㆍ적벽강 -연인들의 사랑은 붉은빛으로 채색된다
부안의 연인들은 왜 채석강에 가지 않을까? | 7천만 년간 쌓아올린 수만 권 책의 절벽 | 그리스 신화도 울고 갈 한국의 여해신 신화 | 해질녘의 적벽강은 붉은 세상

10. 단양 도담삼봉 -신이 빚어낸 한 폭의 동양화
질투하는 처봉, 사랑받는 첩봉 | 이 경치에 시 한 수 안 남긴 선비 없다 | 정도전, 호를 ‘삼봉’이라 짓다 | 백 척의 돌무지개, 석문

11. 제천 청풍문화재단지 -호수 위에 펼쳐진 천 년의 역사기행
제천 관광 1번지, 청풍명월의 고장 | 부엌이 2개 달린 집, 그 의미는? | 한옥 장독대는 과학이다 | 이미 조선의 선비들이 이용했던 찜질방

12. 공주 공산성 -천도와 몽진, 4명의 왕을 껴안은 ‘공주의 품’
목숨만은 건지게 해준 천혜의 요새 | 64년간 ‘제2기 백제’ 웅진시대 도읍지 | 왕궁을 짓기에는 너무나 작은 궁터 | 공산성 여행의 진미는 황홀한 야경

13. 영주 소수서원 -하버드보다 93년 빠른 최초의 사립대학
단종복위운동 발각에 도시 한 곳 증발 | 폐허의 도시에 꽃피운 유교의 메카 | ‘피의 강’에는 원혼들의 울음소리 | 동학서묘 배치는 한국의 위차법

14. 영주 소수박물관ㆍ선비촌 -노학자가 어린 임금에게 보내는 당부
17세 선조의 ‘가정교사’된 68세 퇴계 | 『성학십도』, 이렇게 탄생했다 | 일제 탐욕을 물리친 영주 시민의 기지 | 선비촌에서의 숙박 체험

15. 봉화 만산고택 -조선 말 사대부 고택에서의 고즈넉한 하룻밤
11칸 행랑채 솟을대문 집이 갖는 의미 | 고택 현판은 인문학의 보고 | 손님을 배려한 조선 선비들의 마음 | 알람 대신 닭울음 소리가 깨우는 새벽

16. 제천 옥순봉ㆍ단양 구담봉 -퇴계를 사모한 애틋한 두향
마흔여덟 퇴계와 열여덟 두향의 운명적 만남 | 단양팔경 완성, 그리고 이별 | 퇴계 선생과 노닐던 거북바위에 묻어다오 | 천 원짜리 지폐 속 사랑의 연결고리, 매화

17. 남원 광한루원 -오작교의 힘, 대한민국 로맨스 1번지
이 땅에 내려온 옥황상제의 궁전 | 사랑을 이루고 싶다면 꼭 오작교를 건너라 | 익랑ㆍ현관 갖춘 누각의 종합예술품 | 춘향의 절개, 일본인 마음도 빼앗다

18. 봉화 이몽룡의 생가, 계서당 -『춘향전』 이몽룡의 실존 인물 고향집
이몽룡은 실제 암행어사 성이성이 모델 | 한국판 로미오와 줄리엣 성지 | 임금도 놀라 넘어지게 한 ‘성 어사의 눈빛’ | 400년 된 암행어사의 고풍스런 저택

19. 영월 낙화암 -춘향과 닮은꼴, 영월 관기 경춘을 아시나요
뭇 남성의 마음 녹인 16살 관기, 경춘 | 절벽 위에서 진 한 송이 꽃 | 250년 전 실화 기록된 ‘영월판 춘향전’ | ‘단종의 사람들’ 90명도 순절한 곳

20. 여수 오동도 -연인들의 이야기가 소곤대는 사랑의 섬
세 번 핀다는 동백꽃, 그리고 또 하나의 동백섬 | 신

한자어로 수도리水島里라 불리는 이 마을은 시詩에등장할 만큼 아름다운 옛 시골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마을에 들어서는 순간 마치 시간이 멈춘 것만 같았다. 이 순간이 오래 지속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바라보았다. 태백산에서 내려온 물과 소백산에서 내려온 물이 합쳐진 내성천이 마을 앞을 휘감아 흐른다. 은빛 고운 모래와 넓은 개천을 가로질러 외나무다리 하나가 놓여 있다. 무섬마을의 진정한 주인공은 350년 전부터 이어져 내려온 전통가옥과 조상들의 자취와 숨결이다. 그런데 지금 여행객들에게는 외나무다리가 관광 아이콘이 되었다. ‘어디에나 있는 한옥보다 어디에도 없는 외나무다리’가 더 주목받으니 굳이 말릴 수도 없는 일이다. 무섬마을은 향토색 풍기는 시 속의 마을이요, 이상향 같은 곳이다. 드라마 《사랑비》에서도 무섬마을의 풍경을 담아냈다. 눈으로 풍경을 즐겼다면 하룻밤 묵으며 마을의 내력도 살펴보자. 한 촌락의 형성과 부침, 그리고 오늘날의 모습까지 볼 수 있다. _ p.35-36

브레멘 카페 뒤쪽에는 원예예술촌이 있다. 사계절 언제 어느 때 가도 좋다. 철마다 들려줄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또 있다. 바람결에 실려온 소리가 귓전을 파고든다. 저만치 앞서 가는 사람들의 말소리, 뒤따라오며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렇다.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걷기만 해도 마냥 즐겁다. 5만 평의 부지는 산책하기에 딱 알맞다. 더 넓으면 지루해질 수도 있고 더 작다면 조금은 심심할 것이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거닐기에는 이 정도의 규모가 딱 좋다. 2009년 5월에 개장한 원예예술촌은 20여 명의 원예인들이 집과 정원을 개인별 작품으로 조성한 정원이다. 5만 평 부지에 다양한 크기의 스파정원ㆍ토피어리정원ㆍ조각정원ㆍ풍차정원ㆍ풀꽃정원ㆍ채소정원 등이 개인 자택에 딸려 있고, 각각의 정원은 21개 주택과 함께 개성미를 보여준다. 또한 이 개인정원을 국가별 이미지와 테마를 살려 이야기를 담아내어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_ p.50-51

땅끝마을 관광에서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땅끝탑’에 들러야 진정으로 땅끝에 와봤다고 할 수 있다. 꽤 많은 사람들이 몰라서 못 가고 알아도 안 가는 경우가 있다는 말에 놀랐다. 이곳은 전망대일 뿐이고 진짜 땅끝은 전망대 남쪽 경사로를 따라 바닷가로 내려가야 있다. 내려가는 데크길도 재미있게 꾸며놓았다. 함경북도에서 시작해 해남 땅끝까지 가는 코스를 만들어 ‘한반도 삼천리 금수강산’을 내 발로 걸어 내려가는 듯한 기분을 만끽하게 했다. ‘삼천리 금수강산’은 육당 최남선이 『조선상식문답』에서 해남 땅끝에서 서울까지가 천 리, 서울에서 함경북도 온성까지 2천 리를 더해 우리나라를 삼천리 금수강산이라고 했다. 그만큼 이 땅끝의 의미는 실로 크다. 바닷가에 이르면 뾰족한 삼각탑인 땅끝탑과 그 맞은편 바다 쪽으로 설치된 뱃머리가 땅끝임을 알려주고 있다. 그러나 이곳이 ‘정말 땅끝일까?’라고 의심해본 사람은 없을 듯하다.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진짜 땅끝은 뱃머리에서 왼쪽으로 10m 정도 떨어진 곳에 튀어나온 작은 바위가 실제 주인공이라는 것이다. _ p.81-82

사계절 색다른 경치를 연출하는 주인공은 뭐니뭐니 해도 순천만 갈대숲이다. 계절마다 4색 빛깔로 유혹하는 순천만의 갈대숲은 이미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수려한 ‘S’자 천을 사이에 두었기에 더욱 아름다운 갈대군락은 하루에도 3번씩 옷을 갈아입는다. 아침 햇살에는 은빛갈대, 한낮의 햇빛 아래에서는 잿빛으로 변한다 해서 재갈대, 그리고 저녁에는 석양에 물든 황금갈대다. 갈대와 억새는 비슷한 듯하면서도 차이점이 있다. 갈대는 꽃대가 사자의 갈기처럼 생겼고 갈색으로 뭉쳐져 있다. 2~3m나 되는 큰 키에 줄기에는 마디가 있다. 습지나 하천 등 물가에서 서식한다. 반면 억새는 꽃대가 가늘고 흰꽃이 핀다. 키는 1~2m로 작고 줄기가 가늘며 주로 산에서 자란다. 광활한 갈대숲 사이의 데크길을 따라 걷고 난 뒤 반드시 전망대가 있는 용산龍山에 올라야 순천만을 봤다고 할 수 있다. 용산전망대에 오르는 순간부터 탄성이 절로 나온다. 해질 무렵의 석양은 가히 환상적이다. _ p.106

‘도담삼봉’ 하면 조선의 개국공신 정도전을 빼놓을 수 없다. 정도전은 어린 시절을 단양에서 보냈다. 그의 유년시절은 불우했다. 정선 사람들은 아름다운 도담삼봉이 얼마나 탐이 났던지 남한강 상류인 강원도 정선의 삼봉산이 홍수로 떠내려와 이곳에 멈춰 도담삼봉이 되었다며, 단양 사람들에게 이 삼봉을 즐기는 대가로 세금을 내라고 요구했다. 단양 사람들은 거절했고 양쪽이 화해의 실마리를 풀지 못하자 소년 정도전이 기지를 발휘했다. 정도전은 “우리가 삼봉을 떠내려오라 한 것도 아니요, 오히려 물길을 막아 피해를 보고 있는데 아무 소용없

테마있는 명소, 천천히 걷는 감성여행
이 책은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전국의 명소들을 찾아 여행하며 그 명소들이 품고 있는 이면의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다.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놓쳐서는 안 될 배경지식을 제공하고, 당장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간접경험을 제공한다. 눈으로만 보고 사진 몇 장 찍고 돌아서는 여행이 아닌, 천천히 감상하며 그에 얽힌 의미를 되새기는 ‘감성여행’이 핵심이다. 따라서 각 명소가 품고 있는 역사 ㆍ 인물 ㆍ 사랑 이야기 등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들을 한 권의 책에 빼곡하게 담았다. 또한 여행지의 역사부터 최근의 정보까지 빠뜨리지 않고 담았다. 단순히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저자의 감상도 전달해, 직접 보지 않더라도 생생하게 그릴 수 있을 만큼 각 지역의 특색을 잘 살려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 명소에 대한 깊은 안목을 가지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 안에서도 지역에 따라 삶의 방식과 문화가 다르다. 지역마다 역사를 달리했고 저마다의 문화적 차이가 있기 때문에 여행할 가치가 충분하다. 따라서 새로운 것을 알아가고 체험해보는 여행은 무료한 일상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는 일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우리나라 명소를 직접 누비며 아름다운 풍광과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아낸 여행서다. 바닷가의 아름다운 경치, 깊은 산속의 유물, 이 모든 것들이 자신과 관련 없어 보이지만 여행을 통해 다가가서 살펴보면 마음이 풍요로워질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름다운 경치를 품고 있는 곳을 찾아가 그 이면에 담겨진 이야기들을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명소로의 여행, 겉으로만 스쳐볼 것이 아니라 품고 있는 이야기도 들어보는 ‘감성여행’을 추천한다.

천천히 감상하며 명소가 품은 이야기들을 음미한다!
단순히 대한민국의 명소를 돌아다니며 여행정보를 소개하는 책이 아니다. 그 지역 고유의 옛이야기들까지 알려준다. 봉화 이몽룡의 생가, 계서당이 그렇다. 한국의 대표 국문소설인 『춘향전』 속 이몽룡의 실존인물, 성이성이 살던 고택 계서당은 ‘한국판 로미오와 줄리엣의 성지’나 다름없다. 남원이 이몽룡과 성춘향의 러브스토리의 현장이라면 봉화는 그 발원지이기 때문이다. 이몽룡은 실제로 호남 암행어사로 내려간 성이성으로 『춘향전』이 등장하기보다 100년 전 인물이다. 성이성은 어느 날, 어린 시절의 스승을 만나 광한루에서 밤새 회포를 푼다. 술잔을 기울이던 성이성은 옛 추억이 떠올라 춘향과 사랑을 나눈 이야기를 스승에게 털어 놓는다. 이야기를 들은 스승은 이를 바탕으로 글을 꾸민다. 성이성의 이름은 ‘이몽룡’으로, 그리고 춘향의 이름은 ‘성춘향’으로 짓는다. 이처럼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숨은 이야기들을 저자가 흥미롭게 설명하고 전달해주어 그 명소가 가지는 의미가 색다르게 다가온다.
이 책은 총 40장으로 구성되었다. 40군데의 명소를 흥미롭고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전주 한옥마을, 남해 독일마을, 광양 매화마을에 이르기까지 전통마을에 숨어 있는 옛이야기를 소개한다. 또한 예천 회룡포, 순천만, 부안 채석강, 단양 도담삼봉 등 전국에 펼쳐져 있는 우리나라의 비경을 담아냈다. 저자가 현지에서 찍은 방대한 양의 사진을 통해, 직접 그곳에 가지 않더라도 아름다운 풍경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영주 소수박물관, 공주 국립공주박물관, 논산 황산벌 백제군사박물관 등에서는 저자가 직접 유물을 보고 난 뒤, 그에 얽힌 역사와 이야기들을 알려준다. 이름을 들어본 적은 있지만 자세히 알지는 못했던 유물과 유적에 대해 친근하고 재미있게 접근하도록 했다. 이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남아 있는 예천 삼강주막의 ‘벽체 외상장부’, 합천 황매산의 ‘순결바위’ 등 이채로운 이야기들을 담아내어 독자의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직접 발품을 팔아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내었기에 읽는 맛을 더한다. 특히 그 지역에 정통한 전문가의 설명도 함께 제시해 객관적인 정보까지 얻을 수 있다.

책속으로 추가

1455년 수양대군이 조카 단종을 몰아내고 왕위(세조)에 오르자 1457년 수양의 동생인 금성대군이 순흥에서 이보흠 순흥부사와 극비리에 단종복위운동을 도모한다. 이에 영남의 수많은 인사들이 가세했다. 이때 한 노비가 이보흠의 집에 숨어들어 이 비밀문서를 훔쳐 달아나 결국 ‘거사’는 꿈도 펴보지 못한 채 발각된다. 그 결과 금성대군과 이보흠은 죽음을 맞았고 영월로 유배간 단종도 즉시 사사賜死되었다. 역모의 싹이 튼 순흥은 졸지에 풍비박산되었다. 주민을 닥치는 대로 죽였고 집은 모두 불태웠으며 도호부의 땅은 쪼개고 쪼개 영천(영주)과 풍기ㆍ봉화ㆍ단양ㆍ영월ㆍ태백 등으로 편입시켜 싹을 완전히 잘라냈다. 순흥도호부는 순흥현으로 강등되었다. 역

작가정보

저자(글) 남민

저자 남민은 여행이 일상이 된 저자는 지금도 어김없이 힐링명소를 찾아 떠난다. ‘힐링명소’라고 해서 굳이 거창할 것도 없다. 보고 듣고 느껴서 몸과 마음이 평온해지는 곳이면 모두 힐링명소가 된다. 그리고 그곳을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 쓰는데, 그렇게 해온 지 벌써 여러 해다. 그의 글과 소통하려는 독자층이 전국적으로 폭넓게 형성되어 있다. 부동산학을 전공하고 신문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여행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고 있다. 그는 여행을 통해 역사·인문·지리·인물·민속·문화를 이야기로 융합시킨다. 그저 눈으로만 보는 여행이 아닌, 그곳의 이면에 숨어 있는 이야기들을 찾아내 의미를 되새긴다. ‘욕심은 무모한 것’이라고 생각하던 그에게 한 가지 ‘욕심’이 생겼다. 길 위에서 쓰는 ‘대한민국 완전정복’이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내 인생에 잊지 못할 대한민국 감성여행지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내 인생에 잊지 못할 대한민국 감성여행지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내 인생에 잊지 못할 대한민국 감성여행지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