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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초보자가 가장 알고 싶은 59가지

윤우석 지음
소울메이트

2014년 04월 04일 출간

종이책 : 2014년 03월 20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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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4.60MB)
ISBN 9788960604827
쪽수 5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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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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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의 찍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초보 사진입문서!
사진 초보자들을 위한 카메라를 이용할 때 알아야 할 필수 지식의 모든 것『사진 초보자가 가장 알고 싶은 59가지』. 이 책은 좋은 사진을 찍고자 하는 욕심 있는 사진 초보자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적인 지식 59가지를 엄선해 정리했다. 이 책에는 알아두면 두고두고 유용한 사진과 카메라의 간략한 역사부터 카메라의 종류와 구조, 카메라 조작을 위해 필요한 기본 지식, 사진을 촬영하는 팁과 카메라를 관리하는 방법까지 다양한 주제의 핵심을 빠짐없이 수록하였다.
지은이의 말 _ 욕심 있는 사진 초보자를 위한 필독서

1장 사진과 카메라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찰나의 순간을 기록하기까지: 사진의 역사
카메라 옵스큐라의 출연│사진 대량 복제 시대의 시작
누구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필름의 발명
네거티브 방식과 포지티브 방식│소형 카메라의 등장
또 다른 혁명이 시작되다: 디지털 카메라의 출현
소니 마비카(1981년 출시)│다이캠 모델 1(1990년 출시)│코닥 DCS100(1991년 출시)│카시오 QV-10(1995년 출시)
디지털 카메라, 시장을 확실히 주도하다
카메라 강국, 독일에서 일본으로│본격적인 디지털 카메라 시대의 시작│카메라 시장의 판도 변화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 큰 족적을 남긴 카메라들
니콘 D1(1999년 출시)│캐논 EOS 1D(2001년 출시)│캐논 EOS 300D(2003년 출시)│캐논 EOS 5D(2005년 출시)│니콘 D90(2008년 출시)│캐논 EOS 5D Mark 2(2008년 출시)│파나소닉 루믹스 DMC-G1(2008년 출시)
디지털 카메라의 핵심 부품, 이미징 센서란 무엇인가?
CCD 이미징 센서와 CMOS 이미징 센서│이미징 센서의 대세 CMOS
디지털 카메라, 어디까지 발전할 것인가?
고화질, 속도, 동영상 기능이 결합된 DSLR│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차별화된 길을 모색하는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2장 카메라의 종류와 구조를 면밀히 익히자

카메라를 어떻게 구분하는가?: 사용하는 필름에 따른 구분
중형 포맷 필름│대형 포맷 필름
어떤 종류의 카메라가 있을까?: 카메라의 메커니즘에 따른 구분
레인지 파인더 방식 카메라│SLR 카메라
AF 시스템이란 무엇이며 어떤 기능을 하는가?
SLR 카메라의 AF 시스템: 2차 결상 위상차 AF 시스템│콤팩트 디지털 카메라와 미러리스 카메라의 AF 시스템: 콘트라스트 AF│위상차 AF 시스템과 콘트라스트 AF 시스템 비교
DSLR 카메라의 센서 포맷이란 무엇인가?
35mm 풀사이즈(풀프레임) 센서│APS 사이즈 센서│포서즈 방식│콤팩트 디지털 카메라의 센서

3장 렌즈, 카메라만큼 중요하다

렌즈의 종류,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
표준렌즈│광각렌즈│망원렌즈│단렌즈와 줌렌즈
렌즈에 따라 달라지는 사진의 특성 1: 광각·표준·망원 렌즈를 활용한 사진
광각렌즈를 사용해서 사진 찍기│망원렌즈를 사용해서 사진 찍기
렌즈에 따라 달라지는 사진의 특성 2: 매크로·어안·TS렌즈 등을 활용한 사진
디테일이 선명한 매크로렌즈│어안렌즈와 TS렌즈
렌즈에 적용되는 다양한 기술을 파악하자
광학식 손떨림 보정│초음파 모터│특수 렌즈의 채용│렌즈의 코팅
렌즈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렌즈 후드와 필터는 필수다
렌즈 후드│필터

4장 사진, 잘 찍는 방법은 따로 있다

노출, 사진의 핵심 노하우다 1: 셔터
노출, 사진의 핵심 노하우다 2: 조리개
노출, 사진의 핵심 노하우다 3: ISO 감도
ISO 감도란 무엇인가?│ISO 감도 조절, 촬영 실수를 줄이는 핵심이다
카메라의 다양한 촬영 모드를 숙지하자
프로그램 모드(P 모드)│셔터 속도 우선 모드│조리개 우선 모드│M 모드
노출의 스탑과 노출 보정 기능을 파악하자
조리개 우선 모드│셔터 속도 우선 모드│M 모드
정확한 노출을 위해 카메라의 측광 시스템을 이해하자
반사식 측광│평가 측광│부분 측광과 스팟 측광│중앙부 중점 평균 측광
선명한 사진은 정확한 초점에 달려 있다
원 샷 AF모드와 동체 추적 AF모드│AF 포인트, 정확한 초점의 핵심이다
좋은 사진을 위해 드라이브 모드를 익히자
연속 촬영 속도를 알아두자│연속 촬영시 유의 사항
피사계 심도를 알면 멋진 사진이 보인다
심도가 얕은 사진, 심도가 깊은 사진│피사계 심도를 결정하는 것
세련된 사진을 위해 화이트 밸런스를 익히자
화이트 밸런스란 무엇인가?│색 온도 설정이 중요하다
효율적인 촬영을 위해 노출 보정과 브라케팅을 배우자
노출 보정이란 무엇인가?│브라케팅 활용법을 알아보자
디지털 카메라의 화질, 이렇게 설정하면 좋다
JPEG 포맷 활용법을 알아보자│Raw 포맷 활용법을 알아보자
Raw 포맷, 알고 촬영하면 정말 유용하다
Raw 포맷, 사진의 질을 높인다│Raw 포맷 변환법을 알아보자
인물 사진, 이보다 더 잘 찍을 수 없다
피사계 심도란 무엇인가?│인물 사진, 구도와 프레임이 관건이다│앵글 활용법을 알아보자
풍경 사진, 이보다 더 알찰 수 없다
구도가 가장 중요하다│풍경 사진에서 노출을 잘하는 방법│다양한 시도가 포인트다
매크로(접사) 사진, 핵심 포인트는 이것이다
효과적인 매크로 촬영법│피사계 심도를 확보하는 방법│노출을 정확하게 설정하자
스포츠 사진, 이렇게 찍는 것이 답이다
연속 촬영을 활용하면 요긴하다
야경 사진, 잘 찍는 노하우는 이것이다
까다로운 노출 설정, 이렇게 해보자│정확하게 초점을 맞추는 방법│흔들림을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촬영 시간은 어떻게 해야 할까?
흑백 사진, 이보다 더 쉬울 수 없다
콘트라스트를 높여보자│필터 하나만 잘 써도 사진의 질이 다르다

5장 동영상 촬영법, 최고의 노하우를 배우자

동영상, 알고 촬영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해상도란 무엇인가?│프레임 수란 무엇인가?│카메라의 비디오 출력이란 무엇인가?
동영상을 사용하기 위한 기본 지식: 코덱·파일 형식·메모리
코덱이란 무엇인가?│파일 형식은 어떻게 할 것인가?│메모리의 용량·속도·안정성을 체크하자
동영상 촬영시 AF, 이렇게 하는 것이 좋다
동영상 촬영시 AF 작동, 어떻게 해야 할까?│동영상 촬영시 DSLR카메라의 장점
동영상 촬영시 노출 설정의 노하우는 이것이다
우선 촬영 모드부터 파악하자│자동 노출과 수동 노출의 차이
동영상의 품질 향상을 위해 음성 녹음 기능과 흔들림 보정 기능을 제대로 사용하자
깨끗하게 소리를 녹음하는 방법│흔들림을 줄이는 방법
동영상,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SNS로 공유하는 방법은 이것이다
유튜브, 최고의 동영상 공유 서비스│동영상 업로드시 주의할 점

6장 최고의 사진을 위한 주변기기 활용법은 이것이다

플래시, 사진 촬영에 상당히 중요하다
플래시 사용시 배경 노출에 주의하자│플래시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다
플래시로 활용 가능한 고급 촬영 기법을 파악하자
스트로보스코픽(멀티 발광) 플래시│동조를 이용하면 효과적이다
라이브뷰 기능, 의외로 쓸모가 다양하다
라이브뷰의 다양한 장점들│여러 가지 앵글로 촬영이 가능하다
디지털 카메라, 올바른 메모리 선택법은 무엇인가?
SD 메모리란 무엇인가?│메모리 구입시 체크 포인트
지오태깅으로 사진에 위치 정보를 기록하고 활용하자
사진에 위치 정보를 어떻게 저장할까?│지오태깅이란 무엇인가?
네트워크 기능이 내장된 디지털 카메라 200% 활용법
네트워크 규격│암호화 설정을 해야 안전하다│연결 가능한 장치와 액세스 포인트│스마트폰 활용하기
디지털 카메라의 배터리 관리법을 올바로 파악하자
효과적인 배터리 관리법│리튬 이온 충전지와 니켈 수소 충전지의 차이점
삼각대, 좋은 사진을 위한 필수품이다
삼각대 선택의 핵심은 휴대성이다│헤드는 편리하고 안정적인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카메라를 휴대하기 위한 가방과 스트랩, 이렇게 고르자
카메라 가방 구입시 체크 포인트│카메라 스트랩 활용 방법
사진 편집을 위한 컴퓨터, 이렇게 선택하자
사진 편집용 컴퓨터의 핵심 사양 첫 번째: CPU│사진 편집용 컴퓨터의 핵심 사양 두 번째: RAM│사진 편집용 컴퓨터의 핵심 사양 세 번째: 하드디스크와 SSD│사진 편집용 컴퓨터의 선택적 사양들
사진 편집을 위한 모니터, 이렇게 고르면 좋다
모니터, 다양한 종류를 익히자│사진 편집에 모니터의 성능이 중요하다
정확한 색상 구현을 위해 모니터 캘리브레이션은 필수다
캘리브레이션, 사진의 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캘리브레이션은 반드시 해야 한다
사진 인화, 이렇게 하면 효과적이다
인화 업체에 인화 맡기기│컴퓨터를 이용해 사진 자가 출력하기
카메라, 똑똑하게 구입하는 방법은 따로 있다
정품인지 아닌지 구별하자│싸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카메라와 렌즈, 이렇게 관리하면 가장 좋다
정품 등록이란 무엇인가?│무상보증 서비스를 확인하자
카메라에 문제가 생기면 이렇게 대처하자
습기도 조심해야 한다│상온의 건조한 장소에 보관하자
촬영한 사진을 효율적으로 보관하는 방법을 익히자
대용량 하드 디스크를 장만하자│체계적으로 사진을 정리하자│필요 없는 사진은 삭제하자│하드 디스크를 믿지 말자
카메라와 렌즈 업그레이드, 이 방법보다 더 좋을 수 없다
편의성과 휴대성이 중요하다│사용 목적을 염두에 두자

『사진 초보자가 가장 알고 싶은 59가지』저자와의 인터뷰

사진은 꽤 긴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형태의 ‘사진’이 발명된 지는 200년이 조금 안 되는 시간이 흘렀지만, 사진의 발명을 위해 필요했던 기본적인 이론은 이미 오래 전에 만들어졌습니다. 기원전 4세기경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는 암상자를 만들어 작은 구멍을 뚫고 반대편에 비치는 빛을 이용해 일식을 관찰했습니다. 이러한 암상자의 원리를 이용해 ‘카메라 옵스큐라’라는 도구가 만들어졌습니다. 카메라 옵스큐라는 암상자에 들어온 빛이 일정한 면에 뚜렷하게 맺히도록 만들어, 그것을 이용해 사실적인 그림을 그리는 도구였습니다. 작은 구멍이나 렌즈를 통해 일정한 면에 빛을 선명하게 맺히도록 하는 광학적 설계는 오늘날 카메라에서 사용되카메라 옵스큐라와 같은 원리의 광학계는 우리도 쉽게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바깥에서 빛이 들어오는 방이 있다면, 방의 창문에 검은 종이를 붙이고 가운데에 작은 구멍을 뚫습니다. 그러면 반대편 벽으로 빛이 들어오게 되는데, 구멍의 크기에 따라 창문 바깥의 모습이 반대편 벽에 선명하게 맺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는 형태와 동일합니다._ p.21~22

1980년대 중반부터 카메라 시장에는 ‘전자동’이라는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이전까지 사진은 카메라에 장착된 렌즈의 포커스 링을 수동으로 돌려 초점을 맞추고 촬영해야 했습니다. 그
러나 렌즈에 모터를 장착해 구동시켜 자동으로 초점을 맞추는 오토(Auto) 포커스 기술이 등장하고, 반도체 기술을 바탕으로 조리개, 셔터 속도와 같은 사진의 핵심 요소를 전자동으로 다룰 수 있게 되면서 매우 편리한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카메라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1987년 캐논은 EOS 650과 EOS 620이라는 전자동 SLR 필름 카메라를 시장에 출시하면서 EOS라는 브랜드를 전 세계에 선보이게 됩니다. 비슷한 시기에 니콘, 미놀타와 같은 일본의 카메라 브랜드들도 전자동으로 초점과 노출을 조절하는 SLR 카메라를 시장에 출시했고, 이러한 카메라들은 이전에 비해 월등히 향상된 촬영 환경을 제공했기 때문에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사진 전문가와 매니아 중심의 카메라를 제조하던 독일의 카메라 제조사는 그 위상을 서서히 잃게 되었습니다._ p.41~42

캐논은 2000년 이후 디지털 카메라 시장을 실질적으로 주도해왔으며, 이미징 센서부터 광학 시스템까지 모든 것을 제조할 수 있는 브랜드였기 때문에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가장 먼저 출시할 수 있
었습니다. DSLR 시장이 본격적으로 대중화된 2003년 이후 전문 사진가부터 아마추어 사진가에 이르기까지 모두 바랐던 것은 35mm 필름과 동일한 크기의 센서를 탑재한 저렴한 DSLR의 출시였습니다. 물론 2005년 이전에도 필름과 동일한 크기의 센서를 탑재한 제품이 출시되기는 했지만 쉽게 구매하기 어려울 만큼 가격이 비쌌습니다. 2005년 캐논에서 출시된 EOS 5D는 36mm×24mm의 1,280만 화소의 35mm 풀 사이즈 센서를 채용했으면서도 당시로서는 상당히 저렴했던 400만 원 가량의 가격에 출시된 DSLR입니다. 이미 캐논의 렌즈를 가지고 있었던 전문 사진가나 아마추어 사진가 모두 필름 카메라를 쓸 때와 동일한 환경에서 디지털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되었으며, 사진의 품질 또한 매우 우수했기 때문에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이끌어냈습니다._ p.52~53

카메라와 렌즈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므로, 카메라와 렌즈의 발전 속도는 어느 정도 발을 맞춰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무조건 화소수를 높인 카메라를 출시하기보다는, 사용자의 환경에 맞는 적당한 화소수와 이를 뒷받침하는 렌즈를 출시할 것이고, 다른 부가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DSLR을 발전시켜나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표적으로 부각되는 기능이 바로 감도입니다. 디지털 카메라의 특성상 ISO 감도를 높여 촬영하면 노이즈가 증가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새로운 카메라가 출시되면 1스톱Stop 가량의 감도 향상 효과를 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전에 출시되었던 카메라의 ISO3,200에서의 노이즈와 새롭게 출시되는 카메라의 ISO 6,400에서의 노이즈가 비슷한 정도라는 이야기입니다. 캐논의 EOS 5D Mark 3는 ISO 100~2만 5,600이라는 폭넓은 상용 감도를 지원하고 있고, 실제로 ISO 6,400 정도까지는 매우 무난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앞으로 새로운 제품이 출시된다면 이보다 더 넓은 감도를 지원하게 될 가능성이 높고, 빛이 거의 없는 환경에서도 삼각대의 도움 없이 깨끗한 사진을 찍게 될 것입니다._ p.64~65

초보 사진가가 꼭 알아야 할 최소한의 지식
사진과 카메라 조작법을 스트레스 받는 공부의 대상이 아니라 즐거운 탐구의 대상으로 익히고 싶다면 이 책에서 답을 찾아보자. 좋은 사진을 찍고자 하는 욕심 있는 사진 초보자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적인 지식 59가지를 엄선해 정리했다. 이 책에는 알아두면 두고두고 유용한 사진과 카메라의 간략한 역사부터 카메라 조작을 위해 필요한 기본 지식, 사진을 촬영하는 팁과 카메라를 관리하는 방법까지 다양한 주제를 핵심만을 뽑아 실었다. 전문가가 아닌 아마추어 사진가의 사진은 보다 자유롭고 편안해야 한다. 날로 발전하는 카메라 기술을 손쉽게 따라잡고 복잡한 조작법을 흥미롭게 익히고 싶은 사진 초보자들이 이 책을 통해 열정이 담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
최근에 발매된 디지털 카메라에는 굉장히 많은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그러다 보니 기기를 다루는 데 서툰 사진 초보자들은 오히려 사진에 대한 재미를 잃어버리기 십상이다. 이에 저자는 어떻게 하면 입문자들이 사진 자체에 애정을 느끼고 자신만의 이야기가 담긴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고심하면서 이 책을 집필했다. 저자는 좋은 렌즈나 카메라를 고집할 것이 아니라, 어떤 카메라를 선택하든 카메라의 중요한 기능을 제대로 알아야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사진이 왜 잘못 찍혔는지 이유를 안다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일이 줄어들 텐데, 초보자 대부분은 단순히 ‘실력이 없어서’라거나 ‘장비가 좋지 않아서’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큰 의미 없이 그저 예쁜 피사체나 남들이 많이 찍는 피사체를 담을 것이 아니라, 주변에 있는 나만이 찍을 수 있는 피사체를 담으며 안목을 늘리다 보면 만족스러운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사진, 잘 찍는 방법은 따로 있다
이 책은 사진에 이제 막 입문한 초보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십 종의 카메라 기종을 정리해 소개하고, 효과를 다르게 준 다양한 사진을 풍부한 예시로 실었을 뿐만 아니라, 직접 따라 해볼 수 있게끔 카메라 기기 활용법 또한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초보자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동영상 촬영 관련 기능과 주변기기 활용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해, 초보자도 제대로 기능을 설정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단순히 카메라 기능에 대한 나열이 아니라 자신에게 꼭 맞는 렌즈를 선택하는 노하우, 알기 쉬운 인물 촬영 방법, 까다로운 노출 제대로 설정하기 등 초보자의 입장에서 카메라의 메커니즘과 촬영 기법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사진에 대한 애정을 키워주고 싶다.’는 저자의 바람처럼 이 책은 카메라라는 작고 차가운 기계에서 다채로운 이야기를 끄집어낸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사진 초보자들을 위한 친절한 가이드북이자, 사진 초보자들의 뜨거운 열정에 응답하는 따뜻한 안내서다.
이 책은 전체 6장으로 구성된다. 1장 ‘사진과 카메라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에서는 사진의 역사와 필름의 발명, 카메라의 출현, 카메라 시장의 변화 등 카메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이야기한다. 2장 ‘카메라의 종류와 구조를 면밀히 익히자’에서는 날이 갈수록 발전하는 카메라의 종류를 살펴보고, 사진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소개한다. 이 장에서 소개하는 기초 지식은 보다 쉽게 장비를 선택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3장 ‘렌즈, 카메라만큼 중요하다’에서는 다양한 카메라 렌즈의 종류와 그에 따라 바뀌는 사진의 여러 요소들을 알아봄으로써 초보자도 쉽게 렌즈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4장 ‘사진, 잘 찍는 방법은 따로 있다’에서는 사진에서 가장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는 노출과 초점, 그리고 사진을 찍는 다양한 노하우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5장 ‘동영상 촬영법, 최고의 노하우를 배우자’에서는 사진과는 다른 동영상 촬영의 기본적인 기술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6장 ‘최고의 사진을 위한 주변기기 활용법은 이것이다’에서는 디지털 카메라를 좀더 세련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라이브뷰 기능, 지오태깅, 네트워크 기능 같은 최고의 카메라 활용법과 함께 똑똑하게 카메라 구입하는 방법, 카메라에 문제가 생겼을 때 대처 방법 등 알아두면 두고두고 유용한 지식을 소개한다.

추천사

알아야만 즐겁고, 즐거워야만 담을 수 있는 내 마음속의 이야기. 이 책에는 사진을 즐겁게 찍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지만 복잡하지는 않다.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었던 불확
실함을 걷어내고 자신 있게 카메라를 들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이 책은 분명 초보자의 필수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조세현_사진작가

냉정한 수치의 계산과 차가운 재질로 만들어진 카메라라는 작은 기계의 위대함은 그 안에 뜨거운
열정을 담을 수 있는 심장이 분명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카메라에 대한 안내서라기보다는 ‘심장
사용 설명서’다.
조민기_배우, 사진작가

이 책에는 외워두지 않아도 사진 찍는 데 지장 없는 이야기도 있다. 그러나 사진을 오래, 진지하게
하고 싶다면 유용한 힌트가 될 만한 정보로 알차다. 사진을 찍다 보면 아이디어를 적절히 표현하는
메커니즘에 대한 지식이 큰 역할을 하는 순간이 있다. 이 책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알뜰하고 부지런하다.”
허영한_전 조선일보 사진기자, 〈VON〉 편집장

책속으로 추가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카메라 가운데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가 바로 AF 시스템입니다. 피사체를 선명하게 촬영하려면 정확하게 초점을 맞춰야 하는데, 1980년 이후에 출시된 카메라에는
대부분 AF 기능이 채용되어 있으며, 이 기능을 이용해 움직이는 피사체에도 초점을 쉽게 맞춰 촬영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의 방식에 따라서 자동으로 초점을 맞추는 방법도 다르고, 그에 따른 성능도 다르기 때문에 카메라의 AF 시스템에 대해 이해를 한다면 보다 정확하게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SLR 카메라는 대부분 위상차 방식의 AF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위상차 방식의 AF 시스템은 카메라 내부에 미러가 들어간 구조를 적절히 활용해 고속의 AF를 구현하기 때문에 현재까지도 가장 널리 사용되는 AF 시스템입니다. SLR 카메라의 미러는 빛을 100% 반사하지 않고, 일부는 투과하게 됩니다. 그래서 거울을 자세히 보면 거울의 후면이 약간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_ p.83~84

오늘날 널리 사용되고 있는 DSLR 역시 과거의 필름 카메라를 바탕으로 개발된 것이기 때문에, 렌즈를 비롯한 카메라의 시스템 역시 필름을 기준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캐논의 EOS DSLR 카메라는
1987년 발매된 EOS 필름 카메라의 시스템을 그대로 계승했으며, 렌즈 또한 당시에 발매되었던 EF 렌즈 규격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니콘도 1986년 발매된 F 시스템 AF 카메라를 그대로 계승해서 DSLR을 제조하고 있으며, 렌즈 또한 호환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필름 카메라와 동일한 방식을 바탕으로 DSLR을 출시하는 데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었던 것은 이미징 센서의 제조 비용
입니다. 지금은 발전된 반도체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이미징 센서를 매우 저렴한 가격에 대량 생산할 수 있었지만 1990년대 후반만 하더라도 일부 업체만 이미징 센서 제조 기술을 가지고 있었고,
36mm×24mm의 대형 센서를 제조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초기의 DSLR 카메라는 35mm 필름보다 작은 크기의 센서를 탑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_ p.90~91

렌즈는 사진을 찍기 위해 필요한 가장 중요한 장비입니다. 사람의 눈과 비교한다면 렌즈는 빛을 모아주는 수정체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렌즈는 카메라의 필름 혹은 디지털 이미징 센서로 빛을 모아 사진을 촬영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므로 사진에 반영되는 모든 광학적인 요소가 렌즈에 의해 좌우됩니다. 렌즈 교환이 가능한 렌즈 교환식 카메라의 경우 촬영하고자 하는 사진에 따라 다양한 렌즈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브랜드로 가장 잘 알려진 캐논이나 니콘 같은 브랜드에서 출시된 렌즈 교환식 DSLR 카메라에는 70가지가 넘는 다양한 렌즈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브랜드에서 생산되는 호환 렌즈까지 합치면 100가지 이상의 많은 렌즈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종류의 렌즈를 구분할 때 가장 널리 사용되는 기준은 바로 렌즈의 초점거리입니다. 초점거리는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이 굴절되어 교차되는 지점(주점이라고 합니다.)에서 빛이 맺히는 면까지의 거리를 의미합니다._ p.103~104

셔터는 필름이나 이미징 센서에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장치입니다. 카메라 촬상면의 바로 앞에 위치하며, 얇은 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셔터가 열렸다 닫히면서 촬상면이 빛에 노출되는 시간을 셔터 속도라고 합니다. 과거에 사용되었던 카메라의 셔터는 보통 1개의 얇은 막으로 구
성되었습니다. 그러나 1개의 막으로 구성된 셔터는 일정 수준 이상의 빠른 셔터 속도를 구현할 수 없었기 때문에 포컬 플레인 셔터라는 새로운 방식이 개발되었으며, 지금까지도 포컬 플레인 셔터가많은 카메라에 채용되어 있습니다. 셔터막이 1개인 경우 사진을 촬영하면 한쪽은 빛에 오랫동안 노
출되고 다른 한쪽은 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짧아지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포컬 플레인 셔터는 셔터막을 2개 사용합니다. 사진을 찍으면 먼저 움직이는 셔터막이 선막이 되고 뒤따라 움직이는 막이 후막이 되며, 사진을 촬영하면 선막이 먼저 이동한 다음 약간의 틈을 두고 후막이 뒤따라 움직입니다. 이렇게 움직이면 촬상면 전체에 일정한 시간의 노출을 줄 수 있습니다._ p.139~140

카메라를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촬영 환경에 맞게 촬영 모드를 선택할 줄 알아야 합니다. 셔터 속도와 조리개는 모두 사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므로 피사체에 따라 어떠한 것
을 먼저 조절해야 하는지 판단하고 그에 따라 촬영 모드를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셔터 속도 우선 모드는 피사체의 움직임을 사진에 반영할 때 주로 사용합니다.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촬영하기 위해서는 셔터속도를 빠르게 설정해야 하고, 움직이는 피사체의 궤적을 사진에 표현하기 위해서는 셔터 속도를 느리게 설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보통 스포츠 사진이나 생태 사진, 패닝 사진 등에서 셔터 속도 우선 모드를 사용합니다. 셔터 속도 우선 모드를 사용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은 원하는 사진을 얻기 위해서 어느 정도의 셔터 속도가 필요한지 사용자가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표준 줌렌즈로 정지되어 있는 피사체를 촬영한다면 보통 1/60초 정도의 셔터 속도로 촬영을 하면 되지만, 피사체가 천천히 움직이는 정도라면 1/125초 정도의 셔터 속도가 확보되어야 사진이 흔들리지 않습니다._ p.159~160

사진의 노출에 영향을 미치는 3가지 요소는 조리개, 셔터 속도, SIO감도이며, 이 3가지 요소를 사용하면 빛의 양을 동일한 정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노출의 단계는 스톱이라고 표시합니다. 1스톱은 빛의 양이 2배로 늘어나거나 1/2로 줄어드는 것을 의미하며, 조리개 1스톱과 셔터 속도 1스톱, ISO 감도 1스톱은 모두 동일한 정도의 빛의 양을 의미합니다. 과거에 출시된 카메라는 조리개, 셔터 속도, ISO 감도를 보통 1스톱씩 조절할 수 있었는데, 최근에 발매된 카메라는 보통 1/3 스톱씩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세밀하게 노출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다만 ISO 감도의 경우 고급 기종은 1/3스톱씩 조절이 가능하지만 보급형 카메라의 경우 1스톱 간격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메라에서 자동 노출 보정 기능을 작동시킬 때도 노출 단계가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 혹은 - 방향으로 노출을 보정할 때 1/3스톱 단위로 노출을 보정할 수 있습니다._ p.173~174

사진을 구성하는 여러 가지 요소 중에서 초보자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것이 바로 피사계 심도입니다. 사진의 배경을 흐릿하게 하거나 선명하게 하는 심도는 카메라를 이용해 가장 쉽게 구현할 수 있으면서 눈에 쉽게 띄므로 초보자들이 가장 사용해보고 싶어하는 사진의 기술입니다. 피사계 심도는 ‘사진에서 초점이 맞는 범위’를 말합니다. 초점이 맞는 범위가 좁다는 것은 피사체의 일부에만 초점이 맞아 선명하게 보이고 나머지 피사체는 흐릿하게 보인다는 의미이며, 초점이 맞는 범위가 넓다는 것은 피사체의 앞뒤로 모두 초점이 맞아 선명하게 보이는 부분의 범위가 넓다는 의미입니다. 피사계 심도는 줄여서 ‘심도’라고도 합니다. 초점이 맞는 범위가 좁은 사진을 ‘심도가 얕은 사진’이라고 하며, 초점이 맞아 있는 범위가 넓은 사진을 ‘심도가 깊은 사진’이라고 합니다. 심도가 얕은 사진은 흔히 ‘아웃포커싱(Out Forcusing)’된 사진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피사계 심도에 대한 정의는 비교적 간단하지만, 그 원리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광학적인 이론을 알아야 합니다._ p.195~196

야경 사진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정확한 노출 설정입니다. 빛이 고르게 분포된 풍경 사진은 평가 측광으로 촬영하면 되고, 광량 차이가 조금 나더라도 스팟 측광 등을 이용해 얼마든지 노출을 설정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야경은 매우 밝은 피사체이거나 매우 어두운 피사체 2가지 경우만 있기 때문에 카메라의 측광 시스템에 의존해 촬영을 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야경 사진을 촬영할 때 M 모드를 추천합니다. M 모드는 사용자가 직접 노출을 결정하는 모드로, 임의의 노출로 사진을 여러 장 촬영하다 보면 적당한 노출의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M 모드는 조리개와 셔터 속도, ISO 감도를 설정해야 하는데 삼각대를 사용하므로 ISO는 100으로 설정하고, 조리개는 F11 정도로 조이며, 노출은 셔터 속도만 조절해 사용하면 됩니다. 특정한 셔터 속도로 사진을 촬영한 후 LCD로 확인한 사진의 노출이 어두우면 셔터 속도를 느리게 하고, 노출이 밝으면 셔터 속도를 빠르게 해서 다시 촬영하면 됩니다._ p.269

디지털 카메라에서 동영상 촬영을 할 때 간과하기 쉬운 것 중 하나가 메모리입니다. 사진을 촬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메모리를 선택할 경우에는 용량이나 속도에 신경을 덜 써도 되지만, 동영상은 고
용량의 파일을 지속적으로 저장하는 촬영 환경이므로 메모리의 용량, 속도, 안정성 등이 매우 중요합니다.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의 매뉴얼에서는 동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필요한 메모리의 용량과 속도 등을 사용자에게 알려주고 있으므로 메모리를 구입할 때 반드시 참고해야 합니다. 캐논의 EOS 5D Mark III에서 해상도 1920×1080, 프레임 수 30fps의 저압축 모드로 동영상을 촬영하면 1분에 약 685MB의 용량을 차지합니다. 카메라의 매뉴얼에서는 쓰기 속도가 30MB/s 이상인 콤팩트 플래시CF, Compact Flash 혹은 20MB/s 이상인 SD메모리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규정된 속도보다 느린 속도의 메모리를 사용하면 저장 중 동영상 촬영이 갑자기 중단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_ p.297~298

플래시를 사용할 때의 노출은 일반적인 사진 촬영과는 조금 다릅니다.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는 사진에서는 조리개, 셔터 속도, ISO 감도에 따라 노출이 결정되지만, 플래시를 사용하면 이 3가지 요소에 플래시의 광량이라는 또 다른 요소가 추가됩니다. 특히 플래시가 강하게 발광하면 주변의 빛보다 플래시의 광량이 사진의 노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플래시의 광량은 카메라에서 자동으로 설정됩니다. 제조사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비슷한 개념의 플래시 측광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을 촬영하면 촬영 직전에 먼저 플래시가 발광하면서 그 빛이 피사체에 반사됩니다. 이때 카메라는 피사체에 반사된 빛의 패턴을 분석해서 실제 촬영에 필요한 플래시 광량을
결정하고 촬영하는 순간 발광하게 됩니다. 플래시의 측광은 사전 발광과 본 발광으로 이루어지지만, 이 과정이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두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주 피사체의 노출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플래시의 광량이 카메라에 의해 자동으로 결정되므로 조리개, 셔터 속도, ISO 감도는 배경 피사체의 노출을 결정하는 데 주로 사용됩니다._ p.326~327

지오태깅의 원리는 단순합니다. 위치 정보를 기록한 로그 파일에는 위도 및 경도 정보와 시간이 기록되는데,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사진 파일과 로그 파일을 합치는 작업을 하면, 사진을 촬영한 위치의 위도와 경도 정보가 EXIF 데이터에 기록되는 것입니다. 사진에 위치 정보를 기록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로 윈도우에서는 ‘GPicSync’를 추천하고, 맥 OS X에서는 ‘GPS Photo Linker’라는 소프트웨어를 추천합니다. 두 소프트웨어 모두 무료이면서 충분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용법도 비교적 간단합니다. 위치 정보를 기록하고자 하는 사진을 먼저 불러들이고, 위치 정보가 기록된 로그 파일을 이용해 위치 정보를 저장하면 됩니다. 지오태깅을 사용하기 위해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위치 정보가 기록되는 로그 파일과 카메라의 촬영 시간을 정확하게 일치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촬영 전에 스마트폰과 카메라의 시간을 모두 확인해야 합니다. 여행중에 시간대가 변경되면 스마트폰의 경우 자동으로 시간대가 변경되지만 카메라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항상 확인하면서 촬영을 해야 합니다._ p.354~355

작가정보

저자(글) 윤우석

저자 윤우석은 디지털 라이프 컨설팅을 위한 ‘디지털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카메라 브랜드 기업에서 재직한 경험을 바탕으로, 카메라와 디지털 기기에 관심이 많은 마니아들이 요구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전문가와 아마추어 마니아를 연결하기 위한 고리로서 프로의 다양한 지식을 아마추어에게 전달하고 올바른 디지털 기기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회사 운영의 목표이기도 하다.
상명대학교 사진학과 예술디자인대학원을 수료했으며,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에서 교육 담당으로 근무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한국프로사진협회 등에서 진행하는 세미나에 다수 출강했으며 포스코?시스코?킹스맨?서울대학병원?E1 등 다양한 기업에서 사진 관련 강의도 진행했다. 현재 캐논 아카데미에서 강사로 활동중이며, 저서로는 『EOS 500D 초보 탈출 프로젝트』(2008) 『EOS 550D 완전 정복 활용 가이드』(2009)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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