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자가 가장 알고 싶은 돈 관리법 60

이지연 지음

원앤원북스 2013년 05월 23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05월 19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열심히 일해 번 돈,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20대 여자가 가장 알고 싶은 돈 관리법 60』은 돈, 금융, 재테크 같은 경제 개념에 아직 익숙해지지 않은 20대 여자들을 위한 알짜 재테크 정보와 자기관리 노하우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20대 여자들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들을 건네는 이 책은 부자가 되고 싶다는 막연한 희망에서 벗어나 구체적인 플랜을 어떻게 짜고 실천해야 하는지 세세하게 알려준다.

이 책에서 저자는 20대 여자의 인생을 바꾸는 건 현명한 돈 관리와 똑똑한 자기계발이라고 강조한다. 이에 20대 여자가 돈 관리를 하기 위해 갖춰야 할 기본적인 자세와 마인드부터 목돈을 마련하기 위해 고치거나 습관으로 만들어야 할 사소한 소비 습관, 본격적으로 자산관리를 하기 위한 기본지식, 열심히 관리하고 모은 종잣돈을 투자하기 위한 지식 등을 안내한다.

목차

지은이의 말 _ 20대 여자들이여, 리얼리스트가 되자!

Part 1 20대에 시작한 돈 관리, 여자의 일생을 바꾼다
자, 이제부터 남자보다 돈을 믿어라
당당한 미래를 꿈꾼다면 경제지식부터 배워라
숫자, 두려워 말고 온몸으로 사랑하자
가장 뛰어난 재테크는 몸값을 2배로 올리는 것이다
절약과 저축 없인 경제적 자유도 없다
40대 언니의 조언 회사 다니기 짜증난다고 절대 그만두지는 마라

Part 2 돈이 붙는 여자 vs 돈을 꾸러 다니는 여자
오늘도 지름신의 마수에 걸렸나요?
누가 뭐라 해도 소비는 습관이다
투자와 사치는 백지 한 장 차이다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 카드사용법부터 배우자
허접한 체크카드보다 당당한 플래티넘으로 즐겨라
부유한 인생의 뒤안길에는 절약과 저축이 꼭 함께한다
된장녀가 되느니 차라리 명품족이 되어라
명품과 보세는 적절히 섞는 것이 예의다
40대 언니의 조언 자신이 노는 물의 격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Part 3 당당한 나를 만드는 자산관리 기본지식 6가지
왜 돈을 모으는지 목적부터 분명히 하라
강남아줌마들에게 생각보다 배울 것이 많다
자산관리의 시작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꿈을 이루고 싶다면 나만의 재무제표를 만들어라
저축은 리허설이고, 투자는 실전이다
재무설계, 이보다 강력한 인생의 무기는 없다
40대 언니의 조언 여자의 일생을 남자가 더는 책임져주지 않는다

Part 4 경제적 독립을 위해 꼭 알아야 할 투자지식 10가지
경제기사를 읽으면 부자의 길이 보인다
종잣돈 만들기, 목숨만큼 중요하다
청약저축, 내집 마련의 시작이다
청약통장을 이용한 아파트 마련 전략을 수립하자
채권, 알고 투자하면 분명히 돈이 된다
주식도 명품에만 투자하라
펀드투자, 이기는 방법을 알고 덤벼라
펀드투자로 돈 버는 원리는 간단하다
펀드관리 노하우, 시장 상황에 따라 다르다
총알이 충분하지 않으면 함부로 투자하지 마라
40대 언니의 조언 해외여행, 동남아로 절대 가지 마라

Part 5 20대 여성이라면 꼭 알아야 할 금융지식 7가지
금리 적다고 불평만 말고 만기까지 가보기나 하라
3년 만기 적금을 타본 사람이 투자에도 성공한다
복리는 금융지식의 기본 중 기본이다
샐러리맨은 은행을 떠나면 패가망신한다
프리랜서는 은행 근처에도 가지 마라
건강보험은 가족을 위해 꼭 필요한 보험이다
20대 여자, 연봉에 따른 재테크 노하우는 따로 있다
40대 언니의 조언 저렴하면서도 빵빵한 혼수 준비 요령

Part 6 40대 언니가 20대 여동생에게 보내는 인생 메시지 12
콩쥐팥쥐 드라마 좀 그만 봐라!
소중한 나를 사랑해야지, 왜 비빌 언덕만 찾지?
피할 수 없으면 최대한 즐겨라
내가 제일 사랑하고 좋아하는 것에 미쳐보자
‘고전이나’ 읽으라고?
최선을 다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
도시락 싸들고 다니는 게 창피하고 귀찮은가?
열 받는 날, 미용실 좀 그만 가라!
20대에게 부의 상징은 피부와 머릿결이다
백화점 명품숍에 가끔씩 놀러가기
각각의 사명이 있는 통장을 만들어라
정갈한 여인에겐 향기가 난다

『20대 여자가 가장 알고 싶은 돈 관리법 60』 저자와의 인터뷰

책 속으로

일주일 뒤가 1천만 원 적금의 만기일이라고 가정해보자. 이 돈을 어떻게 할 것인가? 처음에는‘요즘 어느 은행의 이자가 높지? 하며 금융기관 주변을 맴돌지 모른다. 1천만 원의 연 4% 이자는 세후 33만 8,400원, 연 6% 이자는 세후 50만 7,600원이다. 애써 모은 1천만 원의 1년 후 이자가 잘 받아야 꼴랑 50만 원이라니…. 억울한 느낌도 들 것이다. 그래서 다시 은행에 넣기보다는 그동안 말로만 듣던 펀드를 통해 돈을 불려보려고 시도할 수도 있다. 혹은 반드시 뜬다고 옆자리 동료가 소곤거린 벤처기업 주식에 투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종잣돈 1천만 원을 아무 데나 섣불리 투자했다가 낭패라도 본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긴장되지 않는가? 그렇기 때문에 경제지식부터 배워두라는 것이다. 잃지 않는 투자게임을 하고 싶다면 반드시 경제가 돌아가는 상황을 이해하고 눈에 익혀야 한다. _ p.24

인터넷 서핑에 얼마만큼의 시간을 투자해 최저가의 물건을 구입했고, 월급의 어느 정도를 저축해 얼마를 모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필요한 물건인지 아닌지, 가격은 적정한지, 한번 사면 얼마나 오랫동안 잘 쓸 수 있는지를 생각한 다음에 구입하라. 우리 주위에는 불필요한 소비를 부추기는 광고들이 많다. TV를 보다가 나오는 홈쇼핑 광고,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눈에 띄는 배너광고 등이 그렇다. 이런 광고에 현혹되어 소비를 하는 것이 바로 사치다. 진정한 소비는 필요한 것을 심사숙고해서 구매하는 것이다. 순간의 지름신 강림으로 지르고 보는 게 아니다. 막연히 부자가 되고 싶고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싶은가? 하루아침에 이루고 싶은 꿈은 몽상에 불과하다. 조금씩 저축의 기쁨을 즐기고, 이것이 불어나는 재미에 길들여지다보면 당신의 꿈은 이뤄질 것이다. 버는 돈으로 먼저 저축한 후 남은 돈으로 생활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당신의 인생은 절반 이상 성공한 것이라고 장담한다. _ p.43

명품을 구입했거나 지니게 된다면 그 명품과 어울리는 사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 급여 80만 원을 받는 상황에서 고가의 구두, 가방, 액세서리를 몸에 두르고 다닌다고 내가 귀부인이라도 된단 말인가? 내 급여가 80만 원이면 내 몸값을 올리는 데 열을 올려야 하고, 몸값이 올라간 후에는 내 수준에 걸맞는 장신구 등을 구입해주는 게 예의다. 명품을 살 능력이 되지 않는다고 이태원에 가서 A급 짝퉁을 구입하는 것은 더더욱 현명한 투자라고 할 수 없다. 친구들이 짝퉁인 것을 알아볼까 봐 긴장의 연속인 것은 물론이고, ‘ 짝퉁천국 1위’의 대한민국 위상(?)만 더 드높이는 꼴이다. 이는 사치보다 한술 더 뜬 사회악이다. _ p.61

소비를 할 때 가장 명심해야 할 원칙은 순간의 눈요기에만 좋은 물건은 절대 사지 않는 것이다. 아무리 저렴한 물건이라도 내가 언제까지 쓸 수 있는지, 가격 대비 품질이 좋은지를 따져봐야 한다. 오래 사용할 물건이라면 가격이 좀 비싸더라도 유행을 타지 않고 평생 쓸 것으로 장만하자. 특히 가방과 같은 소품은 해외 명품으로 구입하는 편이 훨씬 이득이다. 국산이라도 괜찮은 것은 명품 못지않게 비싼데, 애국한다고 기껏 구입하면 곧 후회를 한다.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디자인이 바뀌고, A/S를 받으려 해도 브랜드 이름조차 없어지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소품을 명품으로 구입해두면 10년이 지나도 그 디자인의 제품이 백화점 진열대에 놓여 있다. 전문 수선코너에 가면 언제든지 A/S를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부품을 잃어버려도 거의 다 구할 수 있다. 즉 10년이 지나든 20년이 지나든 내가 구입한 물건의 가치를 누구나 알아준다는 것이다. 곱게 사용하다가 나중에 며느리나 딸에게 물려줄 수도 있다. _ p.85

성공한 부자들의 인생을 들여다보면 한 방에 일확천금을 얻는 예가 드물다. 신이란 원래 가혹하기 마련이라 재수가 좋은 사람을 쉽게 봐주지 않는 법이다. 20대에 종잣돈을 든든하게 모아둘 시간은 얼마든지 있다. 30대, 40대, 50대…. 돈을 불릴 기간은 30년이 넘게 남아 있는데 언젠가는 내게도 기회가 찾아오지 않겠는가? 막상 기회가 찾아왔는데 모아둔 종잣돈이 없어 뻔히 보고도 투자하지 못한다고 생각해봐라. 얼마나 억울하겠는가. 그러니 서두르지 마라. 그럴 이유가 전혀 없다. 20대에는 묵묵하고 겸손하게 종잣돈 모으는 일에만 열중하라. 좀더 높은 신분과 연봉을 원한다면 몸값을 높이는 자기계발에 힘을 실어라. 그러면 신나는 30대, 여유로운 40대, 품위 있는 50대의 삶이 당신을 기다릴 것이다. _ p.109-110

신분 상승을 하기 위해서는 부자 부모를 만나거나, 부자 배우자와 결혼하거나, 아니면 자수성가해 재테크를 잘해야 한다. 부자 부모를 만난 사람이 이 책을 읽을 이유는 없을 것이다. 대다수의 여성들은 백마 탄 왕자를 기다리지만 이 책을 읽는 여성들은 열심히 종잣돈을 모아 자수성가하겠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이것만은 명심해야 한다. 자신만을 사랑하는 백마 탄 왕자를 만나 결혼에 골인한다고 해도‘연애는 환상, 결혼은 현실’이다. 연애는 둘이 하지만 결혼은 가족과 가족의 결합이다. 결혼과 동시에 챙겨야 할 가족의 범위가 시댁 식구들까지 확장된다. 30년 가까이 따로 살아온 각자의 가족 문화가 한순간에 결합되기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_ p.117-118

20대는 인생의 본격적인 시작점이다. 따라서 많이 배웠든 그렇지 않든 사는 게 다 고만고만하다. 그러므로 부자 부모를 만나지 못한 것을 원망하고 좋은 학벌을 가지지 못한 자신을 책망하기보다, 앞으로의 목표와 나아갈 방향을 제대로 세우고 이를 하나둘 실행하자. 하늘이 내린 부자는 아니어도 30대, 40대, 50대를 넘길수록 친구들과의 격차를 벌려갈 수 있을 것이다. 종잣돈 만들기에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하늘이 두 쪽 나도 적금납입일은 꼭 지키는 정신력, 이자가 높건 낮건 만기까지 불입해 반드시 수령하는 끈기, 이 2가지를 갖춰야 한다. “다음 달부터 해야지.”라며 종잣돈 모으기를 절대 미루지 마라. 당장 은행으로 달려가 저축부터 하고, 그러고 나서 남은 돈으로 소비하라. _ p.130

사회생활과 자기계발에 열중하고 있는 젊은 여성들이 우량주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장기투자를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도 꾸준히 주식투자의 노하우와 경험치를 쌓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나만 해도 직접투자에서 큰 수익을 낸 적은 아직 없다. 뒤돌아 살펴보면 욕심을 냈고, 여윳돈으로 하지 못했고,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남이 좋다고 하니 따라 했던 것이 그 원인이었다. 주식투자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좋은 옷 한 벌 값인 수십만 원이나, 해외여행 한 번 갔다 온 셈 칠 수 있는 수백만 원으로 주식시장의 문을 두드려보라. 소심하고 신중하게 투자했다가 수익이 나거든 그 금액은 다른 통장에 이체하고, 원금으로만 재투자하자. 이렇게 여러 번 경험치를 쌓다보면 시장흐름에 눈이 뜨이고, 투자에 대한 자신감도 얻게 될 것이다. _ p.164

계속 강조해온 종잣돈은 말하자면 ‘새끼 거위’다. 장차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존재인 것이다. 하루하루 관심과 먹이를 주면 새끼 거위는 무럭무럭 자라 훗날 엄청난 황금알을 당신에게 낳아줄 것이다. 하지만 거위가 다 자랄 때까지 참지 못하고 잡아먹으면 결국 다시 알을 사다가 부화시키는 일부터 해야 한다. 종잣돈도 마찬가지다. 힘들게 모아둔 돈인데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홀랑 써버리면 안 된다. 아끼고 모아 튼튼하게 마련해놓으면 목돈으로 불릴 수 있고, 더 큰 투자도 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다보면 황금알 같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적은 돈이라도 꾸준히 모으는 동안 ‘나도 돈을 모을 수 있다!’는 자신감도 붙고, 금융에 대한 지식과 나만의 노하우가 생긴다. 이것이야말로 지금 모으는 돈보다 훨씬 더 중요한 미래의 든든한 자산이다. _ p.193

신문기사나 뉴스나 예능프로그램을 보다보면 보유한 부동산이 2배로 뛰었다거나, 주식으로 많은 돈을 벌었다는 사람을 흔히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 주변에는 그런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다. 그만큼 투자란 돈만 있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성공하기까지는 어렵고도 힘든 과도기를 지나며 숱한 시행착오를 거칠 것을 각오해야 한다. 3년 만기 적금도 마찬가지다. 중간중간 차를 사고 싶기도 하고, 부모님 슬하에서 독립하고도 싶다. 또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떠나 견문을 넓혀보고 싶은 마음도 든다. 그럼에도 그 많은 유혹을 뿌리치고 적금 만기 3년을 채우는 것은 10명 중 1명밖에 달성하지 못하는 대단한 목표다. _ p.206

죽는 것은 두렵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몸이 아파 병원신세를 지거나, 암이나 백혈병 같은 무서운 난치병에 걸려 막대한 치료비와 생활비를 감당해야 한다면? 생각만 해도 몸이 오싹해진다. 얼마간은 안 먹고 안 쓰고 모은 돈으로 해결할 수 있겠지만, 이마저도 바닥나면 빚이 산더미처럼 불어날 것이다. 무사히 병을 고쳤다 해도 문제는 남아 있다. 쇠약해진 몸과 불어난 카드빚을 안고 남은 세월을 과연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가족들 또한 나의 치료비를 대기 위해 가산을 탕진해버린 후, 제대로 된 보험 하나 가입해놓지 않은 나를 원망하지는 않을까? 요즘 많이 언급되는 보험상품은 보장자산인 ‘종신보험’이다. 그런데 종신보험은 죽어야만 나오는 사망보험금이다. 특약을 통해 암·뇌혈관·심장 등에 질병이 발생하거나, 재해·수술·입원 등 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하면 보상해준다. _ p.228-229

인생의 꽃은 40대다. 누구나 20대에는 반짝반짝 빛나지만, 감사하고 겸손할줄 아는 20대라면 20대 못지않게 빛나면서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신 주위에 있는 과장님, 차장님, 부장님의 나이와 급여를 한번 살펴보라. 지금의 나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다. 그럼 20대의 나는 지금 어찌해야 한단 말인가? 우선 자기계발에 노력하고 나쁜 습관을 다잡는 성실한 20대여야 한다. 그러면 점점 업무를 처리하는 속도가 빨라진다. 그래야만 기초가 갖춰진 즐거운 30대를 맞을 수 있다. 그 30대에 꾸준히 반복되는 성실함이 있다면, 원숙한 40대의 꽃이 활짝 피어날 것이다. 그렇게 40대의 활짝 핀 꽃이 10년 동안 이어지면 당신은 50대에 여유롭고 후회 없는 인생의 행복을 맛보게 된다. 그러면 노후 걱정이 사라진다. 왜냐하면 그간 내가 해온 것만큼 성실하게 살아갈 것이기 때문이다._ p.254-255

체크카드는 내 통장의 잔고 범위 안에서 내가 쓰는 만큼 바로 빠져나가는 카드다. 내 입장에서는 체크카드보다는 현금사용을 권장하지만, 십 원 짜리가 오가는 번거로움도 있기에 소비 습관이 길들여지기 전까지는 체크카드를 사용하기 바란다. 정부가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의 소득공제한도를 올려서인지 은행들도 재빠르게 부가기능이 다양한 체크카드상품을 내놓았다. 대중교통요금 청구할인, 영화관·패밀리 레스토랑·커피숍 할인 등 많은 기능들이 주어진 상품들이 있으니 확인해보기 바란다.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매달 말일 생활비통장 정리를 통해 나의 씀씀이를 확인할 수 있고, 따로 현금출납부를 작성하지 않아도 이 통장이 현금출납부가 된다. _ p.285-286

출판사 서평

큰언니의 가슴을 콕콕 찌르는 현실적인 조언!
서울 34평형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가 약 2억 8천만 원인 걸 생각하면 죽어라 저축해도 서울 시내 원룸 하나 마련하는 게 꿈만 같은 현실이다. 저자는 이런 대한민국에서 20대 여자가 현명하게 살아남는 법을 알려주고자 이 책을 썼다. 저자는 재테크와 자기계발의 습관을 20대에 확실히 다져 놓을 것을 신신당부한다. 20대에 가지고 있던 부실한 경제관과 인생관이 30~40대에 갑자기 바뀌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내일의 습관은 오늘 지금 이 시간에 만들어가는 것이다. 저축하는 사람은 저축을 절대 끊을 수가 없다. 반면에 된장녀는 집에만 있으면 숨이 막혀 계속 돌아다니며 지갑을 열어댈 것이다. 그러다가 통장 잔고에 여유조차 없어지고 마는 것이다. 처음 시작은 작은 차이일지 모르지만 머지않은 미래에는 살고 있는 동네가 달라진다. 저자는 재테크와 자기계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야 할 길을 정하지 못한 20대 여자들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들을 건넨다. 부자가 되고 싶다는 막연한 희망에서 벗어나 구체적인 플랜을 어떻게 짜고 실천해야 하는지 세세하게 알려준다.
이 책의 저자는 유쾌하고 신랄한 화법으로 알짜 재테크 정보와 자기관리 노하우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다. 아직도 백마 탄 왕자를 기다리는 철없는 20대 여성뿐만 아니라 20대를 어영부영 지나쳐온 30대 초반 여성이 읽기에도 부담 없는 책이다. 저자는 “내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라는 중요한 질문에 대한 답은 남자친구나 남편이 아닌 오직 본인에게 달려 있다고 강조한다.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을 돌아보고 미래를 차근차근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백마 탄 왕자를 찾는다고 해서 20대 여자의 인생이 달라지는 게 아니다. 20대 여자의 인생을 바꾸는 건 현명한 돈 관리와 똑똑한 자기계발이다. 20대에 절약하고 저축해야 종잣돈을 모을 수 있으며, 그 종잣돈으로 30대부터 업그레이드된 인생을 위한 적절한 투자를 할 수 있다. 또한 저자는 단지 돈을 많이 모으기 위한 재테크에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투자도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을 통해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번 노동의 대가를 현명하게 사용하고, 나아가 미래를 확실히 준비하는 지혜로운 20대 여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시작하는 20대 여자를 위한 돈 관리법
돈, 금융, 재테크 같은 경제 개념에 아직 익숙해지지 않은 20대 여자들을 위한 최고의 지침서다. 20대도 학창 시절의 연장이나 다름없다. 갖고 싶은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공부도 많고, 돈도 많이 벌고 싶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몰라 답답하고 지루한 시기다. 하지만 한 사람의 인생을 놓고 보면 20대의 시기는 너무나도 중요하다. 성인이기에 누구도 간섭하지 않는다고 해서 갑자기 생긴 노동의 대가를 함부로 질러대면 무분별한 소비이자 방종이 되고 만다. 반면에 경제지식으로 목표와 규모를 정해 절제된 소비와 저축을 습관화한다면, 편안한 자유와 질 좋은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20대를 얼마나 알차게 보내느냐에 따라 남은 60년 인생의 방향이 결정된다. 절약하고 저축하는 습관으로 열심히 종잣돈을 모은다면, 30대부터는 적절한 투자를 실행해 재테크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혹은 자기계발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한다면, 좀더 업그레이드된 30대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20대 여자의 돈과 인생에 대한 세세하고 구체적인 조언들이 총 6장에 걸쳐 정리되어 있다.
1장에서는 20대 여자가 돈 관리를 하기 위해 갖춰야 할 기본적인 자세와 마인드를 조언한다. 본격적인 돈 관리에 들어가기 전에 기본적인 준비를 하는 것이다. 2장에서는 목돈을 마련하기 위해 고치거나 습관으로 만들어야 할 사소한 소비 습관을 하나하나 정리한다. 지름신, 투자와 사치의 차이, 신용카드 사용법, 명품을 대하는 자세 등을 알려준다. 3장에서는 본격적으로 자산관리를 하기 위한 기본지식을 알려준다. 돈을 모으는 목적, 자산관리의 시작점, 재무제표 만드는 법, 저축과 투자의 차이, 재무설계 등을 살펴본다. 4장에서는 열심히 관리하고 모은 종잣돈을 투자하기 위한 지식을 정리한다. 경제신문 읽는 법, 종잣돈의 중요성, 청약저축과 내집 마련 전략, 채권, 주식, 펀드 등을 알아본다. 5장에서는 20대 여자라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금융지식을 알아봤다. 금리, 적금을 완주하는 기쁨, 복리, 샐러리맨과 프리랜서의 은행 이용법, 건강보험 등을 다룬다. 마지막 6장에서는 40대인 저자가 여동생 같은 20대 여자들에게 보내는 인생 메시지가 담겨 있다. 업그레이드된 인생을 위한 사소한 습관과 노하우를 알려준다.

■ 추천사

이 책의 저자는 유쾌하고 신랄한 화법으로 알짜 재테크 정보와 자기관리 노하우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다. 아직도 백마 탄 왕자를 기다리는 철없는 20대 여성뿐만 아니라 20대를 어영부영 지나쳐온 30대 초반 여성이 읽기에도 부담 없는 책이다.
이애란_삼성증권 대치중앙지점 지점장

20대에 읽었으면 참 좋았을 이 책을 40대가 된 지금이라도 읽게 된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40대가 불러보는 20대…. 불러만 봐도 설레고 부럽고 예쁘고, 존재하는 것만으로 아름다운 20대! 그때 좀더 미래를 생각하고 계획하고 실천하고 습관화한다면 20년 후에 달라질 40대가 있는데…. 나의 20대 때는 아무도 그것을 이야기해주지 않았다. 지금의 인생후배들에게, 존재만으로도 아름다운 20대 그대들에게 자투리 시간을 아껴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책을 읽고 할 수 있는 것부터 해본다면 그대들에게 멋진 40대가 기다리고 있으리라!
최경희_〈Let美人〉 닥터스, 청담주앤클리닉 대표원장

40년 남짓 넘어 살아오면서 인생은 두 개의 얼굴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삶을 진지한 자세로 존중하며 열심히 살면 인생은 행복의 얼굴로 펼쳐지며, 삶을 소홀히 여기고 사는 대로 방치하면 인생은 서서히 고통의 얼굴로 변화하지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인생을 행복의 얼굴로 바꿔갈 수 있는 실천서와 같습니다. 행복한 인생을 살고 싶다면 자신의 인생에 최선을 다해 충실해야 합니다. 어떻게 충실해야 할지 그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이 책을 펼쳐서 읽고 그대로 실천하시길 권합니다. 그러면 앞으로는 계속 인생의 행복한 얼굴만 대면하게 될 것입니다.
최영경_페라가모 홍보 마케팅 부장

작가정보

저자(글) 이지연

저자 이지연은 무역학을 전공하고 금융설계사로 활동하고 있다. 고객 한 분 한 분에게 맞춤 컨설팅을 해주는 야무진 경제통이다. 이제는 어느덧 불혹의 나이를 넘겨 인생을 ‘겸손’이라는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다. 경제신문 등에 칼럼을 기고하지만, 객관적인 것이 내 것이 될 수는 없다. 이 책의 객관적인 내용을 근거로 독자가 자신의 거울을 들여다보고 생각하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의 한 명 한 명의 여자가 높은 자존감을 갖고 당당히 한몫을 해내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