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이보다 쉬울 수 없다

심규동 지음

원앤원북스 2012년 10월 16일 출간 종이책 : 2012년 10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초보자가 꼭 알아야 할 주식투자 기본기 66가지!

『주식투자 이보다 쉬울 수 없다』는 한화투자증권에서 해외주식투자를 담당하고 있는 저자가 투자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주식시장과 그 환경, 그리고 투자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주식투자에 대한 기본지식뿐만 아니라 주식 초보자가 어떤 단계로 주식시장에 접근해야 하는지도 세세하게 설명한다. 저자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어려운 용어와 내용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서술했고,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분야의 이슈와 사례를 통해 친근하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주식시장의 구조부터 주식투자의 성공 마인드, 주식매매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들, 경제와 주식의 관계성, 돈 되는 종목을 선정하는 노하우 등을 알려준다. 또한 기술적 분석과 매매타이밍을 묶어서 설명하는데 기술적 분석의 전제조건, 이동평균선 눌림목 매매기법, 다우이론과 볼린저밴드 등에 대해 배울 수 있고, 기관ㆍ외국인투자가를 따라하는 방법과 불확실한 시장에 대응하는 법 등을 이야기한다. 이 책을 통해 그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자신만의 굳건한 매매 습관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지은이의 말 _ 주식투자, 절대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된다

1장 주식투자, 기본 개념이 중요하다
주식이란 무엇인가?
그렇다면 주식투자란 무엇인가?
주식시장은 이런 구조를 가진다
주식시장 안에는 다양한 시장이 존재한다
기업공개와 상장폐지, 그 의미가 무엇인가요?
증자와 감자, 그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무엇을 전환사채라고 하나요?
실권주, 감리종목이란 어떤 것인가요?
프로그램 매매란 무엇을 뜻하나요?

2장 주식투자, 성공 투자 마인드는 따로 있다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자
잦은 손절매의 아픔을 줄이자
최고의 투자전략은 분산투자다
진정 부지런한 개미만이 살아남는다
멀리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기르자
주식투자는 풀코스 마라톤 승부와 같다
주식투자, 군중과의 심리싸움에서 이겨라
주식투자, 즐기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
참고 참고 또 참으면 기회는 반드시 온다

3장 주식투자, 매매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주식의 가격은 무엇으로 결정되는가?
주식투자, 매매 타이밍은 이렇게 결정한다
주식, 언제 살 것인가?
주식, 언제 팔 것인가?
주식투자, 주문하는 방법을 철저히 익히자
주식시장의 주변 자금을 보면 시장이 보인다
작전주, 테마주는 어떤 주식인가요?
주문 실수, 많은 것을 잃게 되는 지름길이다
어떤 것도 무의미한 급등락은 없다

4장 경제를 알면 주식투자가 보인다
우선 거시경제에 관심을 갖자
원자재와 주식시장의 상관관계를 파악하자
중국경제가 우리에게 끼치는 영향을 확인하자
금리 동향을 알면 주식시장이 보인다
환율과 주식시장은 상당히 연동되어 있다
삼성전자와 코스피지수의 연관성은 어떤가요?
주식시장과 사회적 이슈는 어떤 관계를 갖나요?
채권시장도 면밀히 체계적으로 살펴보자

5장 종목 선정, 돈 되는 노하우는 따로 있다
배당이란 이런 것이고, 배당투자는 이렇게 한다
일상생활을 주식투자에 최대한 활용하자
주식투자로 돈을 벌고 싶다면 주도주를 사랑하라
실적은 주가를 춤추게 한다
주식투자, 부자를 따라 하는 것도 하나의 답이다
최고경영자가 누구인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우물 안 개구리 투자는 이제 그만하자
죄악주라 불리지만 주식투자 매력은 충분하다

6장 주식투자, 기본적 분석이 중요하다
우선 무엇보다도 숫자와 친해져라
숲과 나무, 과연 무엇이 먼저일까?
경기선행지수와 주가지수는 어떤 관계일까?
부채비율과 유보율, 투자하기 전에 꼭 확인하자
투자대상 선정시, 이것만은 꼭 확인하자
기업공시 확인은 필수사항이다
52주 신고가·신저가 종목을 살펴보자

7장 매매타이밍, 기술적 분석으로 대응한다
기술적 분석이란 이런 것이다
기술적 분석의 전제조건을 확실히 알자
이동평균선 눌림목 매매기법을 제대로 익히자
무엇을 캔들이라고 하나요?
거래량으로 주가의 추이를 그려볼 수 있다
정배열에 있는 상승추세 종목을 주목하자
다우이론, 그 실체를 명확히 파악하자
볼린저밴드, 200% 활용법은 따로 있다

8장 주식투자, 돈 버는 노하우는 분명 있다
기초가 튼튼해야 주식투자 역시 성공한다
기관투자가를 따라 하면 길이 보인다
외국인 매매, 그 숨겨진 진실을 파악하자
투자에는 안전장치가 필요하다
증권회사의 기업 리포트, 믿어도 되나요?
불확실한 변동성 시장, 이렇게 대응하자
주식투자는 선택과 기다림이다
투자를 시작하기에 앞서 함께할 전문가를 만나자

『주식투자, 이보다 쉬울 수 없다』 저자와의 인터뷰

책 속으로

주식시장을 “유일한 합법적인 도박시장”이라고 표현합니다. 필자 또한 그 표현이 맞다고 동의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식과 도박의 다른 점은, 도박은 전적으로 행운이 따르는 제로섬 게임(zero-sum game)이지만 주식매매는 행운이 아닌 끊임없는 노력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하는 포지티브섬 게임(positive-sum game)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는 가장 중요한 점입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은 것은 전투의 승패가 군사작전에 의해 좌우되는 것처럼 주식투자도 마찬가지로 포괄적인 재무계획이 필수라는 것입니다. _ p. 20

주주 배정방식은 신주배정기준일까지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기존주주와 우리사주 조합에 우선적으로 할당배정해 청약을 받고, 실권주를 일반인에게 추가적으로 청약받는 방식입니다. 제3자 배정방식은 회사와 특별한 관계가 있는 자가 임원이나 거래처 등에 인수권을 주고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일반인은 청약신청을 할 수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일반 공모방식이 있는데, 불특정 다수에게 청약을 받는 방식으로 주주 입장에서는 가장 불리한 증자방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무상증자란 주주의 자금 납입 없이 주주총회의 결의로 회사준비금이나 자산재평가 적립금을 자본에 전입시키고, 증가된 자본금에 해당하는 만큼의 신주를 발행해 주주에게 소유주식 수에 비례해 무상으로 배정하는 증자방식입니다. _ p. 37

매수 평균 매입단가보다 현재가가 낮다면 집중적으로 추가매수해서 단가를 낮춘 다음 그 많은 물량을 천천히 개인투자가들에게 넘겨버립니다. 그래서 여기에서 개인투자가는 ‘당한다’는 뜻으로 흔히 ‘물린다’고 표현합니다. 주식이란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아야 하지만 개인투자가는 아쉽게도 머리 꼭대기에 사서 발바닥에서 손절하는 경향이 큽니다. 월가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고 있는 존 템플턴은 “어리석게도 그게 인간의 본성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개인투자가는 기관과 외국인이 정보를 접하는 속도보다 늦게 정보를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최소한 그들만큼의 노력은 해야 하는 것입니다. _ p. 67

이미 보유중인 종목이 파란색으로 손실률이 크다고 해서 이리저리 옮겨 탄다는 건 전문적인 데이트레이더가 아닌 이상 힘듭니다. 성장ㆍ수익ㆍ안정성이 꾸준하게 유지되고 있는 기업이라면 확신을 갖고 대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금을 보고 우유니사막이 과거에 바다였음을 알 수 있듯이, 지금까지 진행되어온 경기순환의 증거를 보고 미래를 믿어야 하지 않을까요? 역사상 영원한 활황이 없었듯이 끝나지 않는 침체도 없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경기는 순환해왔고, 경기침체 구간을 벗어나고 있다는 증거도 매일매일 제시됩니다. 시장을 보며 일희일비하지 말고 느긋한 마음으로 주식시장에 접근하는 것이 여러분 자신을 위한 방법임을 잊지 말기 바랍니다. _ p. 85

기업이 성장기를 거쳐 쇠퇴기로 접어들면 수익실현을 해야 합니다. 투자가가 자신이 보유한 종목을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자신이 투자한 기업에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늘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필자가 만난, 보유종목 중 100% 넘는 수익률을 자랑하는 투자가들에게는 고집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간과하고 있는 것은 보유중인 주식을 너무나 과신한다는 점인데, 기업이란 분명 ‘진입기-성장기-성숙기-쇠퇴기’를 거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과정에 있는지 꼭 체크해야 합니다. _ p. 100

이런 정책에 의한 업종, 혹은 이유 없이 올라가는 주식은 분명 무언가가 뒤에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영화 내용처럼 의도에 따라 큰 자금을 가지고 움직이는 세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이미 주식을 매수해서 주가가 빨간색으로 큰 양봉을 그리면서 올라가도록 하고, 소위 말하는 찌라시를 통해 여기 저기로 소문을 퍼트린 후에 개미들이 매수하도록 유도합니다. 그리고는 한방에 시장가로 내뱉는 것입니다. 그런 경우가 주식시장에는 비일비재합니다. 실제 정부의 발언대로 정책이 이어진다고 해서 그 회사가 당장 이익을 보는 건 아닌데 말이죠. 이러한 사실은 세종시 관련주만 보더라도 알 수 있습니다. 이리저리 치이는 모습들을 보면 개미투자가의 한숨만 커질 뿐입니다. _ p. 108

출판사 서평

초보자라면 꼭 알아야 할 주식투자의 기본기!
주식투자는 이제 누구나 하는 재테크 수단이 되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된 준비도 없이 주식시장에 뛰어든다. 이제 주식시장은 근거도 없는 소문을 믿고, 큰손이 투자하니 따라서 몰려가는 방식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직접투자를 하든 간접투자를 하든, 주식투자자라면 주식투자의 기초는 반드시 알아야 한다. 저자의 오랜 주식투자 경험이 반영된 이 책은 투자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식투자를 처음 하는 초보자라면 이 책을 통해 주식시장과 그 환경, 그리고 반드시 알아둬야 할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주식투자에 대한 기본지식뿐만 아니라 주식 초보자가 어떤 단계로 주식시장에 접근해야 하는지도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지금까지 출간된 주식투자 서적은 셀 수 없이 많지만 대부분 이론에 포커스를 맞춰서 초보자들이 접근하기에는 힘든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저자가 단지 이론 차원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검증한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내용이 구성되었기 때문에 초보투자자들의 트레이딩에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주식매매를 하면 본인 생각처럼 잘 되지 않을 것이다. 저자는 그런 난관에 부딪혔을 때 가장 먼저 매매 습관을 돌아볼 것을 당부한다. 이 책을 통해 그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자신만의 굳건한 매매 습관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주식투자, 이 책 한 권만 읽으면 어렵지 않다!
한화투자증권에서 해외주식투자를 담당하고 있는 저자는 이토마토 증권방송에서 데일리로 중국과 홍콩시황을 전달해주고 있으며, 대외적으로는 2010년 한국경제 ‘올해의 칼럼니스트’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책은 단지 이론을 나열하는 차원의 책이 아니라 저자 본인이 주식시장에서 겪었던 희로애락을 남김없이 알려주고 있다. 저자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내용이 구성되었기 때문에 초보투자가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도움이 될 것이다. 어려운 용어와 내용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서술했고,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분야의 이슈와 사례를 통해 친근하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책 한 권이면 주식으로 입문하는 첫 발걸음이 가벼울 것이다.
이 책은 8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1장에서는 주식시장의 구조와 기업공개와 상장폐지, 증자와 감자의 차이점, 실권주, 프로그램 매매 등을 설명한다. 2장에서는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잦은 손절매를 줄이는 법 등 주식투자의 성공 마인드를 소개한다. 3장에서는 주식의 가격 결정 메커니즘, 매수와 매도시 유의점, 작전주와 테마주 등 주식매매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들을 살펴볼 수 있다. 4장은 원자재와 주식시장의 상관관계, 중국경제가 끼치는 영향, 금리 동향과 환율과의 관계성 등 경제와 주식의 관계성을 설명한다. 5장은 배당투자와 죄악주, 일상생활을 주식투자에 활용하는 법 등 돈 되는 종목을 선정하는 노하우를 알려준다. 6장은 경기선행지수와 주가지수의 관계와 부채비율과 유보율, 기업공시 확인, 52주 신고가ㆍ신저가 종목 등 기본적 분석에 대해 살펴본다. 7장에서는 기술적 분석과 매매타이밍을 묶어서 설명하는데 기술적 분석의 전제조건, 이동평균선 눌림목 매매기법, 다우이론과 볼린저밴드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마지막으로 8장에서는 기관ㆍ외국인투자가를 따라하는 방법과 불확실한 시장에 대응하는 법 등을 이야기한다.

■ 추천사

주식투자는 이제 누구나 하는 재테크 수단이 되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된 준비도 없이 주식시장에 뛰어든다. 주식투자를 처음 하는 초보자라면 이 책을 통해 주식시장과 그 환경, 그리고 반드시 알아둬야 할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유쾌한 글솜씨와 전문적인 지식으로 무장한 저자의 정수를 이 책에서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조홍래(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운용전략팀 펀드매니저)

이제 주식시장에서는 근거도 없는 소문을 믿고, 큰손이 투자하니 따라서 몰려가는 방식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직접투자를 하든 간접투자를 하든, 주식투자가라면 주식투자의 기초는 반드시 알아야 한다. 주식시장에서 성공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아는 것이 돈이다”라는 명언을 잊지 말아야 한다. 저자는 주식시장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식투자의 기초지식을 알려주고 있다.
김태현(우리자산운용 글로벌운용전략팀 펀드매니저)

저자의 오랜 주식투자 경험이 반영된 이 책은 투자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투자에 대한 기본지식뿐만 아니라 주식초보자가 어떤 단계로 주식시장에 접근해야 하는지를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의 노하우가 집약된 지식을 바탕으로 현명한 선택을 하고 합리적인 전략을 수립해 주식시장에서 투자의 묘미를 느끼기 바란다.
김대준(토러스투자증권 투자전략 애널리스트)

〈책속으로 추가〉

중국은 왜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이 오히려 쇠퇴하게 된 것일까요? 중국의 기업은 대부분이 국유기업입니다. 따라서 정부의 명령하에 수많은 은행들이 증자를 단행했고, 신규 상장회사가 넘쳐남에 따라 시장 자체의 시가총액은 증가되고 있지만 높은 발행가액 및 지속적인 IPO(Initial Public Offering, 주식공개나 기업공개), 유상증자로 인해 몸집만 엄청 커지게 된 셈입니다. 이러한 변수와 위험이 있기 때문에 중국의 높은 성장만 믿고 무작정 주식시장에 참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_ p. 132

배당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결산일까지 주식을 보유해야 합니다. 기업의 결산일이 가까워질수록 배당성향이 높은 기업의 주식 가격은 상승하게 됩니다. 이럴 경우 미리 선매수를 해두었다면 배당으로 인한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분과 배당수익, 이 2가지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물론 선매수를 하기 위해서는 기업을 잘 파악해서 추후 기업성이 어떻게 변할지, 또한 배당은 어느 정도인지 판단해서 투자하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종목을 잘못 선택하면 배당도 적게 주고, 오히려 실적이 나빠져 주가가 하락해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_ p. 156

5월 초 일본의 골든위크(golden week) 기간이나 중국의 노동절 기간에 수많은 외국인들이 이러한 카지노에 방문함으로써 이들 기업은 시장이 지속적으로 하락함에도 불구하고 정반대로 상승하는 모습도 보이곤 했습니다. 2012년 들어 전 세계 카지노 주식이 20% 이상 상승했습니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있으나 중국과 인도 등에서 내수시장을 키우는, 즉 돈을 버는 사업구조로 전환했기 때문입니다. 필자도 2007년 마카오를 2번 다녀왔는데 카지노 매출 규모에서 이미 라스베이거스를 추월했고, 지금은 무려 6~7배를 앞선다고 합니다. 일부 미국의 카지노 산업은 이미 마카오에 진출했고, 이들 기업은 홍콩시장에 상장되어 매매가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_ p. 183

사업성이 떨어진 회사를 알고도 인수했다면 바뀐 최대주주는 분명 ‘머니게임’에 나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를 통해 인수자금을 단기간에 회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최대주주가 자주 바뀌는 기업은 관심종목에서 아예 제외시키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래도 투자한다면 최대주주의 면면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업종 간의 연관성이 없는 기업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지, 과거 경영한 기업에서 횡령이나 배임 사건은 없었는지, 또 최대주주에 오른 후 자금조달에 나선 적은 없는지, 인수자금조달 능력이 있는 지도 살펴봐야 합니다. 거래소에 공시되는 ‘최대주주 변경’을 통해 그 사실을 알 수 있고, 사업보고서의 ‘주주에 관한 사항’에서는 최대주주가 얼마나 바뀌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_ p. 209

거래량이 증가되진 않지만 주가가 계속 상승할 경우 추가상승 가능성이 있는 것이고, 거래량이 감소되나 주가는 탄력에 의해 상승분위기를 탄다면 매수를 보류해야 합니다. 주가가 더 이상 상승하지 못하고 거래량도 계속 감소한다면 주가의 하락을 경계해 바로 매도해서 수익을 실현해야 합니다.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했는데 거래량 또한 수반되며 증가한다면 본격적인 하락신호이기 때문에 한박자 빠르게 매도해야 합니다. 혹은 수익구간이 아니라 손실구간이라 할지라도 더 큰 손실을 막기 위해서 과감하게 손절처리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_ p. 233

작가정보

저자(글) 심규동

저자 심규동은 1999년부터 2007년까지 홀로 북경에서 다년간의 유학생활을 했으며, 중국인민대학(Renmin of university, 中國人民大學)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지 금융권에서 1년간 리서치 업무를 했다. 귀국 후 한화투자증권에 입사해 중국과 홍콩투자 업무를 담당했고, 그 이후 3년간 영업점에서 주식시장과 싸우는 개인투자가들의 자산을 관리했다. 리스트를 최소화시키며 수익률 증진에 최선을 다했고, 이토마토 증권방송 <런치브리핑> 프로그램에 데일리로 출연하며 투자에 관한 나침반 역할을 했다. 특히 투자전문가 15인이 참가하는 주간수익률 게임에서 2위를 차지하며 명성을 떨쳤다. 현재는 본사로 복귀해 해외주식투자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토마토 증권방송에서 데일리로 중국과 홍콩시황을 전달해주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2010년 한국경제 ‘올해의 칼럼니스트’ 특별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