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 대한 불편한 진실 41

신성진 지음

원앤원북스 2012년 02월 16일 출간 종이책 : 2012년 01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성공적인 저축과 투자를 막는 우리의 무의식들!

『돈에 대한 불편한 진실 41』은 편하게, 그러나 매우 실제적으로 돈을 다루는 방법론을 이야기한 책이다. 총 5부로 구성하였으며 돈과 부자들에 대한 이야기부터 투자, 다가올 은퇴와 노후, 삐걱거리는 가정경제, 세대별로 어떻게 돈을 모으고 경제생활을 해야 할지 등을 안내한다. 더불어 가난을 벗어나 풍요로 가는 길을 막는 우리의 반복되는 실수들,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돈과 부자들에 대한 편견, 성공적인 저축과 투자를 막는 우리의 무의식들을 속속들이 끄집어냈다. 이를 통해 부자이기 때문에 행복한 게 아니라 행복하기 때문에 부자라는 통찰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목차

지은이의 말_푸어들의 세상에서 희망 찾기

1장 돈과 부자에 대한 불편한 진실들
진실 01_돈의 양보다 지출 항목이 당신을 이야기해준다
진실 02_돈만으로 할 수 있는 것은 그리 많지 않다
진실 03_돈이 파괴적인 모습만 가지고 있는 건 아니다
진실 04_버는 것보다 덜 쓰고 저축해야 부자가 된다
진실 05_돈만 많은 부자는 진정한 부자가 아니다
진실 06_행복은 부의 결과가 아니라 원인이어야 한다
진실 07_공돈이 파놓은 함정을 조심해야 한다
진실 08_돈이 인생의 목적이 되면 후회만 남는다

2장 투자에 대한 불편한 진실들
진실 09_투자의 결정적인 시기는 준비된 자에게만 찾아온다
진실 10_투자에 성공하려면 잔소리부터 경청하라
진실 11_목표가 있을 때 투자는 즐거운 게임이 된다
진실 12_투자 원칙이 없다면 쩐의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
진실 13_완벽한 준비보다 기본에 충실한 것이 우선이다
진실 14_시스템 투자로 위기와 공포의 시간을 이겨내라
진실 15_수익률이 높으면서 안전한 금융상품은 없다
진실 16_부동산은 이제 재테크의 최종병기가 아니다
진실 17_당당한, 그리고 떳떳한 금융소비자가 되자

3장 은퇴와 노후에 대한 불편한 진실들
진실 18_위험한 고령사회, 상상만으로도 힘겹다
진실 19_준비 없이 그냥 견디기엔 노후가 너무나도 길다
진실 20_노인들의 우울한 자화상, 남의 일이 아니다
진실 21_연금복권은 노후자산에 적합한 상품이 아니다
진실 22_늦은 결혼과 늦은 출산이 노후를 버겁게 한다
진실 23_카지노에는 없지만 노후준비에는 필요한 것들

4장 가정경제에 대한 불편한 진실들
진실 24_대한민국 아빠들의 불편한 진실을 말한다
진실 25_미리 들려오는 사소한 경고들을 외면하지 마라
진실 26_비상경제대책위원회는 가정에도 필요하다
진실 27_가진 돈으로 살 수 있는 라면 개수가 줄고 있다
진실 28_매년 5월이면 가계부는 너무나도 우울하다
진실 29_파는 자와 사는 자의 지갑전쟁은 필연이다
진실 30_자녀교육은 노후준비의 가장 큰 방해물이다
진실 31_결혼은 비합리적이고 엉뚱한 경제 행위다
진실 32_용돈 교육은 피터팬 증후군을 막는 예방주사다
진실 33_보험은 생명의 가치를 결코 대체할 수 없다

5장 세대별 머니게임에 대한 불편한 진실
진실 34_인생의 머니게임은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다
진실 35_20대, 돈을 소중히 하되 재테크에 미치진 마라
진실 36_30대, 안정적인 가정경제의 초석을 마련하라
진실 37_40대, 자녀교육과 노후준비의 딜레마를 풀어라
진실 38_50대, 대충 살기엔 남은 생애가 너무 길다
진실 39_화려한 싱글, 이보다 더 불안할 수 없다
진실 40_맞벌이가 외벌이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
진실 41_돈이 아닌 돈 버는 방법을 자녀에게 상속하라

책 속으로

돈은 여러 측면에서 사람에 대해 말해주지만, 가지고 있을 때가 아니라 소비할 때 그 사람을 좀더 제대로 말해준다. 한 달 동안 사용한 카드명세, 지난 일 년 동안의 지출내역은 그 사람이 누구인지를 제대로 말해준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포기할 수 없는 것에 돈을 지출하기 때문이다. 23쪽

미국의 자동차 왕 헨리 포드는 자서전에서 부자가 되는 세 가지 방법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했다. 첫째, 재산을 상속받아라. 둘째, 부자와 결혼해라. 셋째, 두 가지 다 가능성이 없다면 버는 것보다 덜 쓰고 차액은 저축하라. 너무 진부한 말이라서 화가 날 수도 있겠지만 원래 세상의 진리는 그렇게 단순하고 진부하다. 47쪽

부자가 되면 행복해지는 것일까? 아니면, 행복해지면 부자가 되는 것일까? 부자에 대한 편견과 비교의 함정에서 빠져나오는 방법, 행복한 부자가 되기 위해 누구든지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행복을 부의 결과가 아니라 원인으로 삼는 발상의 전환이 아닐까 싶다. 행복한 부자! 정말 당신이 행복한 부자가 되기를 원한다면 지금 당장 행복하기로 하고, 행복해져라. 행복한 사람이 되면 행복한 부자가 될 수 있다. 혹 부자가 되지 못하더라도 행복한 삶을 살다갈 수 있다. 64쪽

돈과 관련된 불행한 이야기들은 대부분 돈이 목적일 때 생겨난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돈을 수단이라는 자리에 앉혀놓는 지혜가 필요하다. 돈의 용도와 목적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내일이 아니라 ‘지금 당장’ 살고 싶은 삶을 시작할 때, 돈은 수단이라는 자리에 앉아 우리에게 봉사한다. 81쪽

투자도 다른 게임처럼 타깃을 맞추는 기쁨이 있다. 아주 작은 것, 아주 짧은 것부터 그 기쁨을 맛보다 보면 목표 달성의 유혹에 스스로 빠질 수 있다. 아들에게 사줄 조금 비싼 장난감이나 여름휴가비를 모으는 것 같은 사소한 사치부터 계획해나가고, 계획해서 모은 돈으로 아무런 부담 없이 신나게 써버리는 기쁨을 맛보자. 그렇게 하면 자녀의 대학등록금, 부부가 은퇴 후 지낼 전원주택 구입자금 등 굵직한 자금들을 오랜 기간 참고 견디면서 모아나가는 힘이 생길 수 있다. 목표 세우기와 통장에 꼬리표 붙이기는 투자 성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다. 108쪽

우리가 원하던 원하지 않던 ‘장수시대’는 점점 다가오고 있다.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소망이었던 장수의 꿈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그 모습은 장밋빛이 아니라 우울하고 두려운 빛을 띠고 있다. 우리는 좀더 심각하게 고령화사회의 문제, 우리 모두가 살아가게 될 노인으로서의 개인적인 삶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구체적이고 합리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179쪽

하지만 우리의 인생은 카지노장 같아서는 안 된다. 시계를 보면서 세월의 흐름을 알고, 지금 내 삶의 위치는 어디인지 항상 체크하면서 살아야 하고, 거울을 보면서 항상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고 돌아보면서 살아야 한다.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지 못하면 자신이 원하지 않았던 모습을 발견할 수 없고, 바꿀 수도 없기 때문이다. 또한 창을 통해서 내 문제, 내 모습뿐만 아니라 주변을 돌아보며 살아야 한다. 우리는 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관계 속에서 서로를 돌아보며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인생의 다른 영역과 마찬가지로 100세 장수시대를 대비하는 노후준비에 있어서도 시계와 거울과 창, 이 세 가지는 반드시 필요하다. 196쪽

결코 즐거운 일이 아니지만 한 번은 진지하고 치밀하게 전문가와 함께 가계의 건강진단을 실시해야 한다. 가계재무상태표와 현금흐름표를 작성해보면 가계의 대체적인 문제를 진단할 수 있다. 혼자 할 수도 있겠지만 가능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인생 플랜 수립과 가계재무 진단 과정을 끝내고 나면, 가장이 지고 있는 짐의 무게와 성격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그러면 과연 무엇을 내려놓아야 하는지, 결코 내려놓을 수 없는 짐이 무엇인지 정리할 수 있다. 210쪽

출판사 서평

성공적인 저축과 투자를 막는 우리의 무의식들!
대한민국은 푸어들의 전성시대다. 허니문 푸어, 베이비 푸어에서 에듀 푸어, 실버 푸어로 이어지는 삶의 끝을 생각해보면 끔찍하다. 가난의 고리를 끊지 못하면 결국 그런 삶을 살게 된다. 저자는 가난을 벗어나 풍요로 가는 길을 막는 우리의 반복되는 실수들,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돈과 부자들에 대한 편견, 성공적인 저축과 투자를 막는 우리의 무의식들을 속속들이 끄집어냈다. 그러면서 이 책은 기존의 재테크 책들과 달리 너무나도 재미있고 편하게 읽힌다. 가령 영화 <버킷리스트>도 작가의 시선에 들어가면 돈만 있는 사람, 돈만 없는 사람, 그리고 돈도 있는 사람의 이야기로 다시 해석이 된다. 아들과의 대화도, 꿈 이야기도, 그가 들려주는 얘기들은 즐겁고 사소한 일상이었다가 어느 새 알아듣기 쉬운 금융 이야기가 된다. 이 책은 드라마와 영화를 인용하면서 돈과 부자에 관한 우리의 시각을 교정해준다.
모든 사람들이 돈은 중요하다 말하고 그 돈을 벌기 위해 열심이다. 그런데 왜 버는지 물으면 혼란스러워한다. 돈은 많다고 해서 좋은 것도, 적을수록 좋은 것도 아니다. 돈이 주인이 된 세상 속에서 이 돈을 잘 다루려면 균형 잡힌 가치관과 지혜로운 방법론이 필요하다. 저자는 우리 모두에게 편하게, 그러나 매우 실제적으로 돈을 다루는 방법론을 이야기해준다. 부자이기 때문에 행복한 게 아니라 행복하기 때문에 부자라는 통찰을 쉽고 재미있게 전해준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많은 돈이 있어야 한다고 굳게 믿고 있지만 얼마든지 적은 돈으로도 노후를 행복하게 보낼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돈과 행복의 본질에 대해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 해답의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돈에 대한 편견들!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돈과 부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돈을 얼마나 많이 버느냐보다 어떻게 지출하느냐가 그 사람을 나타내고, 부자가 되는 길은 버는 것보다 덜 쓰고 모으는 것이라고 말한다. 2부에서는 투자에 관해 설명한다. 목표와 원칙이 있어야 제대로 된 투자를 할 수 있고, 기본에 충실해야만 투자의 두려움에서 헤어나올 수 있다고 강조한다. 3부에서는 다가올 은퇴와 노후에 대해 다루고 있다. 준비 없이 노후를 맞이하는 것은 재앙이라고 말하며, 어떻게 노후를 준비해야 할지 설명해주고 있다. 4부에선 삐걱거리는 가정경제를 이야기한다. 어떨 때는 버는 것보다 많은 지출을 어떻게 현명하게 관리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용돈 교육과 보험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5부에서는 세대별로 어떻게 돈을 모으고 경제생활을 해야 할지 정리해주고 있다. 각 세대별로 부여된 미션을 잘 수행한다면, 즐겁고 행복한 경제생활과 노후가 보장될 것이다.
저자는 보통사람들이 희망을 만들어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 책을 썼다. 가슴을 답답하게 하고, 머리를 지끈거리게 하는 금융지식이 아니라 때로는 웃게 하고 때로는 생각하게 하는 돈 이야기 속에서 생각을 바꾸면 또 다른 삶, 조금 다른 돈 이야기를 만들어갈 수 있음을 독자들이 발견하기를 원한다. 돈에 대한 전문가는 세상에 많지만 돈을 제대로 풀어내는 이야기꾼은 없다. 돈과 부자라는 다소 식상한 공식에서 나오는 천편일률적인 논리에서 벗어나 세상살이 가운데에서 누구나 접하고 느낄 수 있는 삶을 얘기하는 ‘돈 이야기꾼’, 즉 머니 스토리텔러의 탄생을 이 책을 통해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추천사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많은 돈이 있어야 한다고 굳게 믿고 있다. 하지만 얼마든지 적은 돈으로도 노후를 행복하게 보낼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돈과 행복의 본질에 대해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 해답의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우재룡(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소장)

돈은 중요하다. 모든 사람이 동의한다. 그런데 ‘어떻게 중요한가?’에 대해서는 혼란스러워한다. 많다고만 해서 좋은 것도, 적을수록 좋은 것도 아니다. 돈(資)이 주인(本)이 된 세상 속에서 우리는 이 돈을 어찌 다루어야 할까? 균형 잡힌 가치관과 지혜로운 방법론이 필요한 이때, 이 책은 우리 모두에게 편하게, 그러나 매우 실제적으로 그 방법론을 다루어준다. 이 책을 위해 돈을 써도 좋을 책! 김형국(나들목교회 대표목사, 신학박사)

영화 <버킷리스트>도 저자의 시선에 들어가면 돈만 있는 사람, 돈만 없는 사람, 그리고 돈도 있는 사람의 이야기로 다시 해석이 된다. 재미있다. 아들과의 대화도, 꿈 이야기도,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들은 즐겁고 사소한 일상이었다가, 어느 새 알아듣기 쉬운 금융 이야기가 된다. 편하고 재미있다. 마치 수목 드라窄떳보듯 편하게 읽으면서 돈에 대한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그런 책이다.
박경미(에이온휴잇 대표이사)

드라마와 영화에선 돈이란 행복의 걸림돌, 인간관계를 파괴하는 악의 근원인 것처럼 묘사한다. 상대적인 박탈감에 시달리는 대중을 위로하기 위한 헛된 이야기는 아이러니하게도 드라마와 영화로 돈을 벌기 위한 또 다른 수단이다. 이 책은 드라마와 영화를 역으로 인용하면서 오히려 돈과 부자에 관한 우리의 시각을 교정해준다. 부자이기 때문에 행복한 게 아니라 행복하기 때문에 부자라는 통찰을 쉽고 재미있게 전해준다.
김지방(<국민일보> 탐사기획팀 기자, 블로그 ‘착한 경제 이야기’ 운영)

‘돈’에 대한 전문가는 많지만 ‘돈’을 제대로 풀어내는 이야기꾼은 아직 본 적이 없다. 돈과 부자라는 다소 식상한 공식에서 나오는 천편일률적인 논리에서 벗어나 세상살이 가운데에서 누구나 접하고, 느낄 수 있는 삶을 이야기하는 ‘돈 이야기꾼’의 탄생을 이 책을 통해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김문성(네오머니(주) 대표

작가정보

저자(글) 신성진

저자 신성진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조흥은행 종합기획부, ING생명 Financial Consultant와 부지점장, (주)에셋비 대표이사, 한국자산관리협회 이사를 거쳐 현재 네오머니(주)의 이사로 재직중이며, 네오머니에서 발행하는 잡지 <행복한 부자>의 편집장이기도 하다. 한국FP협회 AFPK과정, IFP 등 자격증 과정에서 강의했고, 삼성증권, ING생명, 삼성생명, 대한생명, 교보생명, 동부화재, 우리은행 등 금융권에서 자산관리 관련 강의를 진행했다. 재무설계에 대한 개념이 자리 잡히지 않았던 시기에 <한겨레>와 ‘이제는 재무설계다’라는 캠페인을 진행해 재무설계를 대중화시키는 데 일조했고, 최근에는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금융기관에서 강의하고 있다. SBS 모닝와이드, MBN 돈관리프로젝트, 토마토TV, MBC, EBS 라디오 등에 출연한 바 있으며 <중앙일보>, <국민일보>, <한겨레>, <이코노미스트>, <웰스매니저먼트> 등 주요 언론사 및 경제지에 칼럼과 인터뷰가 소개되었고 2011년 12월 현재 <이코노미스트>에 ‘신성진의 세상사 속 돈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다. 무겁고 딱딱한 돈, 금융, 자산관리를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내는 강의와 글쓰기에 빠져 있는 ‘Money Storyteller’다. 저서로는 『돈 제대로 관리하는 29가지 방법』(2002, 공저), 『파워자산관리』(2007), 『금융빅뱅과 GA비밀노트』(2009, 공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