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지식 이보다 쉬울 수 없다

김용수 지음

원앤원북스 2011년 12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11년 11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실전에 활용하는 무역실무 노하우!

『무역지식 이보다 쉬울 수 없다』는 무역 초보자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먼저 무역용어들의 뜻과 쓰임새를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고, 구체적인 쓰임새까지 친절하게 안내한다. 또 이러한 어려운 무역용어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수출입프로세스 안에서 그 용어가 어떤 의미인지 입체적으로 제시한다. 무역실무의 전반적인 내용, 운송, 통관, 인코텀즈, 결제, 보험, 서류 작성, 수입소싱, 수출마케팅까지 무역실무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루었다.

목차

지은이의 말 -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한 무역실무

1장 무역실무, 이보다 더 쉬울 수 없다
무역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무역실무의 핵심을 아는 데 10분이면 족하다
무역실무자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와 같다
무역실무자라면 꼭 갖춰야 할 필수능력 7가지
무역용어를 알아야 소통할 수 있다
무역회사를 설립하는 노하우는 따로 있다
수출프로세스, 수출과정을 해부해본다
누구나 하는 수입업무, 그 과정이 어떻게 되나?

2장 운송, 무역실무의 중요한 시작점이다
포워더 제대로 알고 100% 활용하기
포워더를 통해 수출준비 상황을 확인한다
항공운송회사, 알아야 써먹을 수 있다
비행기로 수출하고 수입하기, 택배만큼 쉽다
항공운송료 견적서, 제대로 분석하기
비행기 운항 스케줄, 그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자
AIRWAYBILL은 택배의 운송장과 같다
선박운송을 하는 회사에는 무엇이 있나?
벌크화물은 바로 이런 것이다
선박운송의 기본은 컨테이너다
컨테이너는 채워야 제 맛이다, FCL
한 컨테이너가 안 되는 화물, LCL
D/O 없이 화물인수는 꿈도 못 꾼다
이것이 실무다, B/L 개념 잡기
B/L보다 화물이 먼저 도착하면 써렌더 B/L을 이용한다
TO ORDER와 TO ORDER OF SHIPPER, 그리고 ORDER B/L
B/L 양도양수로 관세를 피해보자
선박 스케줄을 알아야 상부에 보고하기가 쉽다
일반적인 선박운송료 견적, 샘플로 이해하기
선박으로 수출화물 운송하기
‘노미한다’고 하는데 노미의 뜻이 뭐죠?
운송료를 바이어가 부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중개무역과 중계무역은 다른 개념이다
중계무역에서 쓰는 스위치 B/L
WAYBILL, 간단히 읽고 넘어가기

3장 통관, 무역실무의 기본 중 기본이다
통관, 모르면 알 때까지 관세사에게 물어보라
수출도 나라에서 정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수입할 수 없는 품목들, 수입요건 분석으로 극복하자
HS CODE를 알아야 관세율과 수출입요건을 안다
내가 생각하는 수출입은 국가의 수출입 개념과 다르다
수출통관을 간단하게 끝내는 법
수출통관 후 언제까지 선적해야 하나?
절차만 숙지하면 수입통관은 쉽다
통관 완료 후에 수출입신고필증 분석하기
수입할 때의 관세는 그때그때 달라진다
간단하고 손쉽게 해보는 관세 계산
수입하면 관세가 붙지만 면세도 있다
일반회사는 부가세환급, 무역회사는 관세환급
중계무역과 반송통관의 개념을 알자
어려운 통관은 관세사와 함께 진행하자
관세사 없이 직접 통관하는 자가통관
정식통관과 간이통관의 차이점을 알자
특송으로 받는 물건은 모두 목록통관인가?
무역 전문가가 되는 길, 각종 무역법령 찾아보기
해외로 보내는 샘플과 카탈로그 가격은 얼마로 하나?
직접 가져가는 전시물을 공항에서 통관하는 노하우
수입통관은 화물 도착 전에도 할 수 있다
통관자금 내역서, 수입통관시 납부 비용 알아보기
바이어가 요청하는 언더밸류는 거절하자

4장 인코텀즈, 비용과 책임 소재는 분명히 해야 한다
인코텀즈가 세상에 없다면 무슨 일이 생길까?
수출입프로세스로 간단히 읽고 넘기는 인코텀즈
해상(수로)운송과 복합운송에서 쓰는 인코텀즈
벌크화물의 프로세스를 알아야 FAS를 이해할 수 있다
선적으로 끝나는 수출자의 비용과 책임, FOB
CFR, FOB에 수입지 항구까지 운송료가 포함된 것
CIF에서 보험은 기본이다
수출자가 왕이다, EXW
헷갈리는 FCA, 여기서 확실히 끝내자
CFR과 CPT는 어떻게 다른가?
같으면서도 다른 CIF와 CIP
터미널 개념이 있어야 DAT를 알 수 있다
수출자에게 EXW가 있다면 수입자에겐 DDP가 있다
DDP인데 통관은 수입자가 한다면 DAP를 이용한다
통관에도 쓰이는 인코텀즈 FOB가격과 CIF가격
무역분쟁, 이렇게 하면 피해갈 수 있다

5장 결제, 돈을 잘 받는 것이 가장 잘하는 장사다
은행 직원과 친해야 무역업무가 편하다
무역의 결제방법은 왜 알아야 하나?
현금장사가 최고다, T/T IN ADVANCE
은행은 말이 아닌 코드로 대화한다, 스위프트코드
송금이나 입금을 할 때에도 증빙이 필요하다
은행이 구매를 보증하는 신용장
신용장, 개설에서 인수까지 한번에 끝내기
신용장 인수시 확인사항과 어멘드
네고는 쉽게 말해 어음할인이다
네고서류를 알아야 네고를 할 수 있다
제대로 된 네고는 UCP를 아는 데서 시작한다
반드시 네고하기 위한 실무 노하우 6가지
무역회사의 필수 아이템, 네고물품
하자가 발생해도 돌파구는 있다
B/L이 없어도 L/G가 있으면 수입화물을 인수할 수 있다
B/L을 ORDER B/L로 만들라는 문구들
AIRWAYBILL CONSIGNED란에 발행은행 이름을 넣는 이유
신용장 관련 서류는 은행 홈페이지에 모두 있다
수출신용장과 수입신용장은 어떤 차이가 있나?
신용장으로 대출도 한다, 화환신용장과 클린신용장
신용장을 담보로 다른 신용장 발행

책 속으로

수출입프로세스 혹은 수출입과정은 간략히 하면‘생산→운송→바이어 화물인수’의 순이 됩니다. 즉 수출입프로세스와 운송방법만 알면 독자 여러분은 이제 웬만한 무역업무는 할 수 있습니다. 유럽은 여러 나라와 국경을 마주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통 수출입운송에는 선박, 항공기, 트럭, 혹은 철도를 이용이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선박과 항공기만 이용합니다. 선박으로 운송하기 위해서는 화물을 컨테이너에 실어서(컨테이너화물) 수출 혹은 수입하거나, 대량의 화물을 컨테이너에 넣지 않고 선박에 그대로 적재해 운송(벌크화물)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53쪽

모든 바이어나 수출상은 자기가 수출하거나 수입하는 제품에 대한 수출 혹은 수입신고를 반드시 해야 합니다. 또한 세관은 수출입신고된 제품에 대해 검사합니다. 세관의 검사를 아무런 문제 없이 통과해야 수출이나 수입을 할 수 있습니다. 즉 통관이 완료된 제품만이 수출을 위해 수출용 선박이나 항공기에 적재할 수 있고, 수입시 국내로 들여올 수 있습니다. 한편 모든 나라는 자국의 사정에 따라 수출이나 수입을 금지하는데 수입이나 수출하는 제품이 수출입금지 품목이라면 당연히 수출입을 할 수 없습니다. 109쪽

이제 막 무역을 시작하는 독자라면 FOB나 CIF와 같은 용어들을 많이 듣고 있을 겁니다. 이러한 용어들은 인코텀즈 혹은 가격조건이라는 것으로 수출입시 발생하는 각종 비용과 위험 부담을 수출자는 어디서 어디까지, 또 바이어는 어디서 어디까지 질지 정해놓은 용어들입니다. 무역은 일반적인 국내 상거래와 달리 운송도 여러 단계로 나뉘고 갖가지 비용이 발생하며 국가와 국가를 넘나드는 거래이기 때문에 수출자나 바이어가 어디서 어디까지 비용이나 책임을 부담할지 정하지 않으면 나중에 비용이나 책임 문제로 서로 간에 싸움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비용이나 책임을 수출입 각 단계별로 나눈 것이 인코텀즈라는 것이고, 이것은 총 11개입니다. 11개 인코텀즈 중에서 가장 많이 쓰는 것이 FOB, CIF, CFR 등입니다. . 159쪽

무역에서 대표적인 결제방법으로 T/T, L/C, D/P, D/A가 있습니다. 여기서 T/T는 일종의 송금입니다. 즉 바이어가 수출자의 계좌로 물건값을 송금하는 것이죠. 보통 결제는 계약금으로 30%, 나머지 70%는 제품을 받고 결제합니다. 하지만 30%, 70%와 같은 것은 수출자와 바이어가 오래 거래하거나 특수관계일 때 많이 이용하고, 보통 금액이 적으면 100% 현금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 바이어가 돈이 없거나 100% 선금으로 송금하기에 수출자를 완전히 믿는 상황이 아니라면 어떻게 할까요? 바이어 입장에서 물건은 급하지만 돈만 미리 주기에는 찜찜합니다. 그렇게 해서 나온 것이 L/C, 즉 우리말로는 신용장이라는 것입니다. 신용장은 은행이 바이어를 대신해 물건값을 결제하겠다는 증서입니다. 수출자는 믿을만한 은행의 보증서를 믿고 제품을 수출하고, 바이어는 수출자가 물건을 보내기 전까지는 결제를 미룰 수 있으므로 서로에게 좋습니다. 195쪽

수출입프로세스나 운송, 결제의 경우 제품의 수출입이나 운송 혹은 결제를 할 때 다양한 위험부담이 생깁니다. 수출입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 무역과 관련된 보험입니다. 여기에는 대표적으로 적하보험과 무역보험이 있습니다. 적하보험은 운송되는 화물에 대해 가입하는 보험이고, 무역보험은 결제와 관련된 보험입니다. 249쪽

무역실무를 하다보면 의외로 많이 하는 일이 각종 서류를 작성하고 준비하는 것입니다. 제품이 수출되어서 수입되기까지 운송, 통관, 선적 등의 다양한 과정을 거치는데 과정마다 실무자는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제출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서류는 수출이나 수입통관시에 세관에 제출하기 위해 필요한 서류인데 여기에는 인보이스, 패킹리스트, B/L(혹은 AIRWAYBILL) 등이 있고 특별히 원산지증명서나 사유서 등이 필요합니다. 263쪽

제품을 검색하는 방법에는 해외 전시회, B2B사이트 검색, 해외에이전트 등이 있습니다. 또 한 해외 전시회를 검색하는 방법, B2B사이트의 정의와 종류 등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도 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해외공장을 생산기지로 이용하기 위한 대략적인 내용도 실었으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수입소싱을 위한 다양한 방법과 내용도 제품을 보는 안목과 경험을 통해서 빛이 납니다. 이러한 안목과 경험은 끊임없는 관심을 통해서 발휘될 수 있습니다. 293쪽

출판사 서평

실전에 활용하는 무역실무 노하우!
무역실무라 하면 어렵고 막막한 느낌이 든다. 또 시중에 나와 있는 책들을 보면 무언가 뜬 구름 잡는 식으로 이론으로만 설명하는 경우가 많아 더욱 무역이 어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무역실무는 어려운 것이 아니고, 우리가 여기서 하는 장사를 해외에서 하는 차이일 뿐이라고 말하며, 무역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책을 구성하고 있다. 먼저 무역용어들의 뜻과 쓰임새를 이해하기 쉽도록 돕고 있다. 이 책에서는 실무에서 쓰는 무역용어들의 뜻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쓰임새까지 친절하게 안내해놓았다. 또 이러한 어려운 무역용어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수출입프로세스 안에서 그 용어가 어떤 의미인지 입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수출입프로세스와 운송과정에 계속 의문을 품다 보면 어느 틈엔가 이 책의 내용은 자신만의 지식이 되어 있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 책의 내용을 무작정 읽을 것이 아니라 가상으로 어떤 제품을 정해놓고 이 책을 옆에 두고 실무를 해보면 책 내용이 더욱 쑥쑥 눈에 들어올 것이다. 가장 먼저 1장에 있는 수출프로세스와 수입프로세스를 읽고 이해하도록 한다. 그리고 2장을 읽되 화물이 선박이나 항공기에 적재되는 과정에 주목한다. 그런 후 4장의 인코텀즈라는 것을 읽는다. 총 11개로 구성되는 인코텀즈 내용 중에서 가장 많이 쓰는 FOB, CIF, CFR라는 것을 찾아서 읽는다. 나머지 통관, 결제, 수출마케팅 등은 가볍게 읽고 넘어간다. 일주일 이상 이 책을 손에 들고 있지 않아야 한다. 이 책은 필자가 10년 이상 겪은 다양한 사례를 토대로 한 거라 책의 모든 내용이 실무에 활용되는 건 아니다. 즉 필요한 내용은 무역을 하며 궁금한 점이 생겼을 때마다 그때그때 찾아서 보면 되는 것이다.

무역실무를 하는 사람들은 꼭 읽어야 하는 책!
이 책은 총 9장으로 구성 되어 있다. 1장은 무역실무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다루고 있다. 무역실무자라면 꼭 알고 있어야 하는 주요 핵심 요소들을 포괄적으로 설명하고 있어, 무역실무에 대한 개념을 잡을 수 있도록 설명한다. 2장은 무역실무의 중요한 시작점인 운송에 대해 이야기한다. 포워더의 역할과 선박운송과 항공운송, B/L과 AIRWAYBILL에 대해 상세한 예와 도표로 이해하기 쉽게 말해주고 있다. 3장은 무역에서 빠져서는 안 될 통관에 대해 다룬다. 통관에서 꼭 알고 확인해야 할 HS CODE와 수출입통관 방법 등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4장은 수출자와 바이어의 책임과 비용을 간단하게 표시한 인코텀즈에 대해 말한다. CFR, FOB, FCA 등 암호 같기도 하고 알쏭달쏭한 인코텀즈를 사례를 들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5장에서는 장사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결제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한다. 무역에서의 결제 방법과 은행에서 보증하는 신용장, 그리고 네고를 말하고 있다. 6장에서는 보험을 통한 리스크 관리에 대해 말하고 있다. 보험의 종류와 보험료 계산 방법 등 무역에 관련한 보험들을 상세히 이야기한다. 7장은 무역 서류에 대한 내용이다. 무역을 서류로 시작해서 서류로 끝난다고 말할 만큼 서류의 작성이 중요하다. 패킹리스트, 인보이스 등 무역을 할 때 작성하는 각종 서류에 대해 예시를 보여주며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8장에서는 해외의 제품을 발굴하는 수입소싱에 대해 설명한다. 제품 발굴은 물론 생산 공장 물색까지 수입소싱에 관련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9장은 자사의 제품을 홍보하는 수출마케팅에 대해 이야기한다. 수출마케팅 노하우와 수출마케팅을 지원하는 기관 등을 자세히 말해준다. 마지막으로 부록에는 수입, 수출, 해외영업을 어떻게 하는지 소설 형식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용수

저자 김용수는 부산외국어대학교 독일어학과를 졸업했다. 재학중 쓰레기통을 활용한 마케팅을 <매일경제>에 기고했고, 사업제의를 받기도 했다. 졸업 후, 몽골과 합자회사인 CMKI KOREA를 설립했고 몽골산 형석을 수입해 포스코, 고려용접봉, 현대제철 등과 거래를 했다. 무역업에 뛰어든 지 올해 11년차로 수출마케팅, 수입소싱 외에 각종 클레임, 신용장사고, 정부 지원사업수혜, 특허출원, 몽골과 합작법인 설립 등 무역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업무를 처리해왔다. 돋보이는 프리젠테이션과 문서 작성 및 준비 능력으로 각종 무역 관련 정부사업의 수혜를 받기도 했다. 현재 어려운 영어문법을 좀더 쉽게 이해시키기 위한 책을 구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