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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의 심리학

선안남 지음
소울메이트

2010년 12월 28일 출간

종이책 : 2010년 11월 10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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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64MB)
ISBN 9788960607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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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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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기대를 다 들어주려는 부담감에서 벗어나라!
사람들은 타인의 반응을 보며 사람들의 기대를 예민하게 의식하고 그에 맞춰주기 위해 노력해왔다. 기대 덕분에 스스로를 이만큼 일으켜 세울 수 있었고 어떻게든 다른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잘못된 기대를 했다가 실망하고 좌절하거나, 자신을 향한 기대가 너무 크거나 현실적이지 않기에 버겁고 답답해지는 경우도 많다. 이 책은 '어떤 기대가 우리를 잘못된 판단으로 이끌고 힘들게 하는가?', '타인의 기대를 어떤 방식으로 받아들이고, 나 자신과 다른 사람은 세상에 대해 어떤 기대를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이야기한다. 잘못된 기대로부터 벗어나 기대의 선물을 누리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본문은 기대를 돌아보는데에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심리적 개념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크게 기대한 만큼 좌절되었을 때 크게 실망한다는 기대치 위반 효과를 중심으로, 기대하는 대로 이루어지리라는 피그말리온 효과가 전하는 긍정적 기대에 대한 통념을 뒤집어본다. 뒤이어 상반된 모습으로 나타나는 아틀라스 증후군과 피터팬 증후군을 다루고, 잘못되거나 높은 기대를 받는 사람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기대를 하는 입장에서 어떤 기대의 오류에 빠질 수 잇는가를 돌아보고, 더 합리적이고 건강한 방식으로 기대를 할 수 있는 관점을 제시하며, 우리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어떤 관점으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살펴본다.
프롤로그 _ 잘못된 기대가 내 삶을 힘들고 버겁게 한다!
체크리스트 _ 나는 기대로부터 얼마나 자유로운가?

1장 기대하는 대로 이루어지리라 맹신한다_피그말리온 효과
지현 씨를 변화시킨 바로 그 사건
기대하는 대로 이루어지리라, 피그말리온 효과
피그말리온 효과의 맹점 1 _ 현실성 없는 기대
피그말리온 효과의 맹점 2 _ 부정적인 선입견
기대를 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상호작용
높은 기대가 좌절되었을 때, 기대치 위반 효과
크게 기대했다가 크게 좌절하지 않기 위해
잠시 떨어져서 나를 만나기

2장 모든 기대를 다 들어주려고 한다_아틀라스 증후군
대한민국에서 남자로 산다는 것은
슈퍼 아빠와 슈퍼 엄마, 아틀라스 증후군
아틀라스들은 이런 모습을 보인다
아틀라스의 심리건강
스트레스에 대한 해결 통로가 막혀 있을 때
아틀라스 증후군과 완벽주의, 경쟁적 성격의 결합
우리 시대의 아틀라스에게 건네는 조언
기대의 십자가, 그렇게 무겁지 않아도 된다

3장 모든 기대를 어떻게든 피하고 싶다_피터팬 증후군
성인으로서의 책임을 피하는 모라토리엄 인간
이 시대의 어른아이, 피터팬 증후군
피터팬들의 심리적 결핍
피터팬 증후군이 나타나는 이유
피터팬 증후군에서 벗어나기 위해
결코 아름답지 않은 현실 속의 피터팬들

4장 기대 때문에 억지로 뭔가를 한다_보상의 숨겨진 대가
그는 왜 집중할 수 없을까?
저마다 다른 내적 동기
타인이 이미 설계한 삶에서 벗어나기, 자기결정성
다른 사람이 하라고 하는 것만 하는 희철 씨
다양한 동기의 종류
갈수록 공부에 흥미를 잃는다, 보상의 역효과
우리 안의 내적 동기에 기름칠을 하는 방법
기대의 껍질에서 벗어나 내면적 동기를 꽃피우다

5장 기대하면 부담을 느껴 실수한다_사회적 억제
발표가 두려운 사람 vs 발표의 달인
타인의 존재에 따라 달라지는 수행 능력
김연아 선수, 200점으로는 아무도 놀라지 않아
왜 잘하는가? 왜 못하는가?
사회적 억제가 아닌 촉진의 효과를 누리기 위해
스페인 축구 대표팀이 승승장구하는 이유

6장 기대에 맞추려고 주변의 눈치를 본다_동조성
탕수육을 외치기 힘들게 하는 우리 안의 동조성
줄어든 포도주, 그리고 동조성 실험
우리는 왜 눈치를 보는가?
동조성, 이럴 때 문제가 된다
동조성,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7장 타인의 기대로 나를 보며 위축된다_자기 대상화 이론
외모에 민감한 진영 씨의 피곤한 하루
우리가 외모에 민감해지는 이유
수치심이 마음의 병을 불러온다
저 사람은 날 어떻게 평가할까, 공적 자기의식
모두가 날 바라보는 것 같아, 상상 속의 청중
다른 사람 앞에서 위축되지 않으려면
시선의 노예가 아닌 시선의 주인으로 살자

8장 집단의 기대를 지나치게 동일시한다_동일시 효과
집단의 기대에 짓눌린 사람들
우리가 성장해 가는 방법, 동일시
나를 둘러싼 겹겹의 세계를 안다, 생태학적체계
집단의 기대가 우리를 힘들게 할 때
동일시, 어떤 방식으로 하면 좋을까?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사회

9장 겉모습에 이끌려 잘못된 기대를 한다_후광 효과
거지 할머니의 놀라운 이중생활
우리는 겉모습에 쉽게 현혹된다
후광 효과가 이끄는 잘못된 기대
외모의 후광 효과, 왜 나타나는가?
방치된 겉모습이 일으키는 부정적인 기대
잘못된 선택을 부르는 후광 효과의 역습
후광 효과, 어떻게 볼 것인가?
화려함으로 부실함을 덮지 말고 진심을 전하자

10장 결과의 원인에 대해 잘못된 기대를 한다_귀인 이론
잘되면 내 탓, 못되면 조상 탓
상황에 대한 원인 찾기 게임, 귀인 이론
귀인 방식에 따라 감정의 색이 달라진다
우리가 잘 빠지는 귀인의 함정
잘못된 귀인 경향성의 폐해, 자아중심성
자아중심성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세 가지 이유
자아중심성에서 벗어나 역지사지하자

11장 기대한 것만 집중해서 본다_확증 편향과 편견
혈액형, 그럴 줄 알았어요
확증 편향의 렌즈로 세상을 보다
확증 편향에 이끌리는 세 가지 이유
확증 편향과 편견이 불러온 무서운 결과
편견과 편견을 자주 드러내는 사람들의 특징
편견의 바다 속에서 정보의 옥석을 캐내기 위해
나는 테러리스트가 아닙니다!

12장 참아야 성공할 수 있다는 기대가 확고하다_만족지연 능력
달콤한 사탕의 기억, 그리고 인내심
참으면 복이 온다는 자극 연합의 심리학
만족지연 능력과 마시멜로 이야기
정말 잘 참아야 성공하고 행복해질까?
마시멜로 이야기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성공의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도 중요하다

에필로그 _ 나라는 사람으로 우뚝 서기 위해
참고문헌 및 더 읽어보면 좋은 글들

우리 시대 아버지들이 어깨에 지고 있는 기대와 그에 따른 부담감은 ‘아틀라스 증후군(Atlas Syndrome)’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 아틀라스 증후군은 영국의 팀 캔토퍼(Tim Cantopher) 박사가 처음 만들어 낸 신조어로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아틀라스 이야기에서 유래했다. 신화적 설정에 따르면 아틀라스는 지금도 우리 모두가 앉아 있는 이 지구를 자신의 어깨로 떠받치고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60억이 넘는 인구와 엄청나게 많은 건물들이 있어, 단순히 ‘무겁다’라는 형용사로 설명할 수 없는 무게의 이 지구를 떠받치는 책임이 그에게 주어진 것이다. ‘아틀라스’는 책임감과 부담감이 큰 우리 시대 가장을 표현하는 은유라고 할 수 있다. p.50

미국의 임상심리학자인 댄 카일리 박사(Dan Kiley)는 몸은 어른이지만 어른의 세계에 끼지 못하는 어른아이가 늘어나는 사회 현상을 반영해 ‘피터팬 증후군(Peter Pan Syndrome)’이라 이름 붙였다. 피터팬은 동화 속에 나오는 인물로 몸은 다 컸지만 마음은 유약하고 덜 성숙했으며 순진하고 현실도피적인 캐릭터다. 웬디와 그녀의 동생들이 그랬듯이 그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은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일이 될지 모르지만 그를 믿고 의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는 책임감이 없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거는 기대의 무게를 견뎌내지 못하고 피하며, 기대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결코 하지 않기 때문이다. p.72

동조를 하다보면 안 되는 것들이 참 많다. 자기주장을 너무 강하게 해서도 안 되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내 욕심만 차려서도 안 되며, 너무 튀는 행동을 해서도 안 된다고 들었다. 그러는 바람에 어떤 때에 우리의 마음은 자신의 마음을 향하기보다 타인의 마음에 촉각을 곤두세우게 된다. 다른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지나치게 고려하느라, 내 뜻을 자유롭게 펼치지 못하고 제한받는다는 느낌을 받는다. 분명한 불의에도 저항하지 못한 채 침묵하게 되기도 한다. 진로나 배우자를 선택하는 일생의 선택은 물론이고 사소한 일상의 선택 앞에서조차 머뭇거리고 작아지는 것만 같다. 우리 안의 잠재성과 야심이 타인의 기대에 가로막혀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것이다. p.147

외모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진영 씨의 모습은 심리학자 프레드릭슨(Barbara Fredrickson)과 로버츠(Tomi-Ann Roberts)가 내세운 ‘자기 대상화 이론(Self Objectification theory)’으로 설명할 수 있다. 자기 대상화란 자신을 제삼자의 눈으로 바라보고, 자신에 대한 타인의 관점을 중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들은 자기 대상화 이론을 통해 우리가 외모에 대해 더 민감하게 의식하고 자신의 모습을 제삼자의 관점에서 살피고 관찰할수록 우울이나 불안, 섭식 장애와 같은 심리적 문제를 경험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았다. 그들의 이론을 보면 외모를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젊은 여성들과 외모에 민감한 사람들의 심리를 얼마나 취약하게 만드는지 알게 된다. p.160

1994년 뉴욕 시장으로 선출된 줄리아니는 그 당시 뉴욕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었던 치안과 범죄 문제에 큰 관심을 기울여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줄리아니는 강력 범죄뿐만 아니라 사소한 범죄 하나하나까지 집중했고, 뉴욕의 외관을 바꾸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런 그의 정책은 겉으로 보기에는 강력 범죄가 자주 일어났던 뉴욕의 상황에 맞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많은 사람들이 강력 범죄에 집중하지 않으면서 강력 범죄를 잡겠다고 하는 그의 정책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줄리아니가 이런 정책을 적용한 것은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그의 정책은 범죄학자 제임스 윌슨(James Wilson)과 조지 켈링(George Kelling)이 발표한 ‘깨진 유리창 이론(Broken Windows Theory)’에 기반을 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p.208

기대한 것에만 집중하고 그에 맞춰 세상을 판단하고 해석하며 행동하는 것을 ‘확증 편향(Confirmation Bias)’이라고 부른다. 만약 여러분이 혈액형을 좋은 성격 분류의 틀이라고 기대한다면 혈액형 분류에 합당하다고 생각되는 증거들을 더 분명하게 보게 된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혈액형 분류에 따르면 누군가가 인색하고 속이 좁은 행동을 보이는 것은 그가 A형이기 때문이고, B형 남자는 데이트를 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한다. 또 누군가가 우유부단하고 변덕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것은 그가 AB형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증거들을 보며 결론을 도출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만들어진 결론이 뒤늦게 증거를 불러모으는 셈이다. p.244

잘못된 기대가 내 삶을 힘들고 버겁게 한다!

사회적 존재인 인간이 인간관계 속에서 자신과 타인에게 가지게 되는 것 중에 기대가 있다. 특히 나보다는 우리가 먼저인 집단주의 문화 속에서 살아가는 한국인들에게 기대는 너무 중요한 주제다. 적당한 기대는 우리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들이 우리를 힘들고 버겁게 하는 것 또한 엄연한 현실이다. 저자는 복잡하게 얽혀 있는 마음의 문제에는 언제나 잘못되고 비현실적인 기대가 숨어 있다고 지적한다. 왜 이렇게 인생이 힘든지 들여다보면 너무 기대가 높거나 비합리적인 기대의 문제가 나타날 것이다. 우리는 어느새 기대에 얽매여 스스로를 힘들게 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이 궁극적으로 전하는 메시지는 두 가지다. 하나는 모든 기대를 다 들어줄 필요는 없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힘들 때마다 기대를 잘 살펴본다면 해결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자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신과 타인의 기대를 이해해야 한다는 통찰을 바탕으로, 우리들이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심리적 어려움에 대해 다양한 사회 심리학 지식과 개인적인 임상 경험을 활용해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기대의 속박에 갇혀 삶이 답답하고 힘든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타인에 의한 가짜 인생이 아닌 나에 의한 진짜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잘못된 기대로부터 벗어나 기대의 선물을 누리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모든 기대를 들어주려는 부담감에서 벗어나라!

다른 사람의 기대에 맞추려다 보면 내가 누구이며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누군가에게 무엇이 되며 그들은 나를 어떻게 보는가가 훨씬 더 중요해진다. 그래서 모든 기대를 충족시키려 안간힘을 쓰고 무리하게 되고, 이럴수록 자신에 대한 불만은 점점 커져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설렘이나 벅찬 감격처럼 기대가 가져다주는 선물도 적지 않기에 쉽게 포기할 대상은 아니다. 결국 기대도 사용하기 나름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기대를 사용할까? 그 방법이 바로 이 책에 있다.
이 책은 전체 12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기대하는 대로 이루어지리라는 피그말리온 효과가 전하는 긍정적 기대에 대한 통념을 뒤집어보고자 한다. 2장과 3장은 각각 아틀라스 증후군과 피터팬 증후군을 다루고 있다. 4장부터 8장까지는 잘못되거나 높은 기대를 받는 사람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9장부터 11장은 기대를 하는 입장에서 어떤 기대의 오류에 빠질 수 있는가를 돌아본다. 우리는 자주 겉모습만 보고 잘못된 기대를 하기도 하고(후광 효과), 타인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하고 자아중심성에 빠지기도 쉽고(귀인 이론), 정보에 대한 편향된 태도를 보이거나 다른 사람에 대한 편견을 나타내기 쉽기(편향과 편견) 때문이다. 마지막 12장에서는 우리가 가진 성공을 둘러싼 기대를 돌아보고 있다.

추천사

사회적 존재인 인간이 인간관계 속에서 자신과 타인에게 가지게 되는 것 중에 기대가 있다. 인간은 혼자서 다 해낼 수 있는 만능이 아니며, 유능하다 해도 타인의 사랑이 꼭 필요하기에 그럴 것이다. 성역할의 기대처럼 사회가 구성원 전체에게 부여하는 관계의 각본도 있어 기대로부터 자유롭기는 불가능하다. 저자는 기대와 관련된 여러 가지 심리적 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제공하고 있다. 피할 수 없는 기대라면 삶을 풍요롭게 하는 방식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책이 그렇게 안내하리라 믿는다. 김민예숙_춘해보건대학 복지상담과 교수

‘나와 너’보다는 ‘우리’가 먼저인 집단주의 문화 속에서 살아가는 한국인들에게 기대는 너무 중요한 주제다. 기대 때문에 실망과 좌절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어떤 이들은 아예 기대를 접겠다고 한다. 그러나 설렘이나 벅찬 감격처럼 기대가 가져다주는 선물도 적지 않기에 쉽게 포기할 대상은 아니다. 결국 기대도 사용하기 나름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기대를 사용할까? 그 방법이 바로 이 책에 있다. 작가는 우리의 일상 곳곳에 숨어 있는 기대를 찾아내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잘못된 기대로부터 벗어나 기대의 선물을 누리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누다심_심리 칼럼니스트

저자는 자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신과 타인의 기대를 이해해야 한다는 통찰을 바탕으로 우리들이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심리적 어려움에 대해 다양한 사회 심리학 지식과 개인적인 임상 경험을 활용해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기대의 속박 속에 갇혀 삶이 답답하고 힘든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앎이 주는 자유를 느끼게 될 것이다. 홍상희_한국성폭력상담소 활동가

기대라는 한 단어 안에 다 담아낼 수 없었던 내 숱한 고민과 좌절의 순간들이 이름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결코 혼자만의 이야기가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힘껏 살아내는 일만 남았습니다. 이젠 정말 나답게 :) 정원희_서울대학교 대학원

작가정보

저자(글) 선안남

저자 선안남은 글 쓰는 상담심리사다. 이화여대 학부에서는 영문학을 전공했지만 마음에 대한 따뜻하면서도 예리한 학문적 틀을 제공해주는 심리학에 매료되어 대학원에서는 상담심리학을 공부해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사회 환경적 조건이 우리의 심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크며, 평생 성장과 변화에 도움이 되는 글을 쓰고 상담을 계속해나가겠다는 포부를 품고 있다. 상담을 하고 글을 쓰면서 많은 사람들이 잘못되고 어긋난 기대 때문에 힘들어한다는 사실을 거듭 느끼게 되어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지은 책으로는 『괜찮아 괜찮아 괜찮을거야』, 『심리학 사랑에 빠지다』, 『여자의 하루에 관한 거의 모든 심리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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