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초우량 기업 7

김경준 지음

원앤원북스 2007년 07월 10일 출간 종이책 : 2007년 05월 0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2006년 IMI 경영대상'을 수상한 기업들의 경영 사례집!

『대한민국 초우량기업 7』은 각 부문에서 선도자의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한민국 초우량기업 7곳을 심층 취재하여 기업의 혁신이란 무엇인가를 배워본다. 경영컨설턴트인 저자는 2006년 IMI 경영대상에서 수상한 기업을 사회공헌, 기술혁신, 지식경영, 글로벌 경쟁력 등 4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각자의 성공 스토리를 면밀히 분석하였다.

사회공헌부문에서는 태준제약과 하나은행을, 기술혁신부문에서는 디지아이와 현대자동차를, 지식경영부문에서는 삼성 SDS를, 그리고 글로벌경쟁력부문에서는 오로라월드와 SKC를 살펴보며 기업 성공의 해법을 제시한다. 특히 책 전반에 걸쳐 허황된 비전과 목표는 결코 성공적인 경영 성과를 낼 수 없다는 점 등을 강조한다.

아울러 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선택과 집중, 피땀 어린 노력과 결실들도 엿볼 수 있다. 이렇게 각 분야에서 앞서나가는 대한민국 초우량기업의 남다른 혁신 사례를 자신의 기업에 맞게 활용한다면 수익성과 성장성을 두루 갖춘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 이 책의 독서 포인트!
여기 나온 7개의 기업은 업종과 회사 규모가 모두 다르지만 과거의 수익구조와 가치사슬을 과감히 버렸다는 점, 즉 과거의 성공 방식을 벗어나 21세기 무한경쟁 시대에 맞는 확장과 혁신전략을 펼쳤다는 공통점이 있다. 저자는 이에 핵심을 두고 일반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성공 비결을 차분히 설명한다.

목차

발간사 : 대한민국 초우량기업들의 혁신 스토리를 찾아서

SECTION 1 사회공헌은 이익환원 수준이 아닌 핵심 기업활동이다

1. 태준제약 : 사회공헌활동을 성장의 발판으로 삼는다
제약보국의 이념을 실천한다
생명과 건강 창조를 위한 기술혁신의 역사
R&D에서 판매까지 전 과정의 세계화를 추진한다
원칙을 지키는 나눔의 경영

2. 하나은행 : 금융선도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
명실상부한 금융선도기업으로 성장하다
전방위적 사회공헌활동으로 고객을 품는다
고객제일주의에 기반한 혁신활동을 펼친다
초우량 종합금융서비스 네트워크를 지향한다

SECTION 2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요인은 기술력이다

3. 디지아이 : 시장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라
시장지향적인 기술을 개발한다
제품과 가격을 차별화한다
글로벌 마케팅으로 세계 시장을 개척한다
또 하나의 핵심역량, 경영 능력

4. 현대자동차 : 자동차의 기술독립을 이루다
자동차기술 불모지에서 엔진 수출의 기적을 만들다
최고의 기술로 세계 정상에 서다
R&D를 혁신하다
상생전략으로 품질 혁신을 이끈다
미래를 향해 달린다

SECTION 3 지식경영, 이젠 구체적인 실천이 중요하다

5. 삼성SDS : 지식으로 혁신하라!
국내 지식경영의 메카, 삼성SDS
지식자산과 인적자산의 시너지를 꾀한다
감성적인 지식경영의 도구, CEO의 월요편지
기술혁신으로 세계 시장에 도전한다
IT서비스업계에 새로운 화두를 던진다

SECTION 4 글로벌 경쟁력은 결코 추상적 구호가 아니다

6. 오로라월드 : 브랜드경영으로 세계에 꿈을 심는다
명품완구로 세계를 사로잡다
차별화된 디자인 혁명을 이룬다
글로벌 네트워크로 경쟁력을 강화한다
완구업계의 나이키를 꿈꾼다

7. SKC : 변화하라, 그리고 살아남아라!
기술력으로 제품을 혁신하다
사업포트폴리오 혁신으로 체질을 강화하다
글로벌경영_시장이 있는 곳에서 생산한다
Next 30년을 바꾼다

책 속으로

“Achieving Excellence Together”를 비전으로 ‘나눔은행, 푸른은행, 문화은행’의 3개 카테고리로 나누어 진행하는 하나은행의 사회공헌활동은 경영전략본부의 지휘 아래 체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태준제약은 사업분야와 연관지어 사회공헌활동을 효과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안과치료제 전문기업의 강점을 살려 안과전문의 해외 연수 지원, 안과의료봉사상 지원, 안과전문의에게 시상하는 태준의학상 제정을 비롯해 불우노인들의 개안(開眼) 시술 지원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p.19




디지아이도 기술혁신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올라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강소기업(强少企業)’이다. 제도용 사무용품으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디지털 기술의 확산이 가져오는 기회를 선제적으로 포착해 잉크젯플로터를 개발해 해외 70개국에 자체 브랜드로 수출하고 있으며, 매출의 8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제조업은 기술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현대자동차 이현순 사장의 소신과 ‘기술이 강한 기업은 혹한에서도 살아남는다’는 디지아이 최관수 대표의 지론에서 두 회사가 비록 규모와 업종이 다르지만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해당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올라섰다는 점에서는 공통적임을 알 수 있다. p.79




삼성SDS는 지식공유프로그램 ‘아리샘’에 총 16만 건의 지식과 아이디어를 집적시켜 조직의 두뇌로 만들었다. 또한 CEO는 매주 전 직원에게 월요편지를 발송하여 직접 의사소통을 하면서 조직의 공유정서를 만들어 나갔다. 삼성SDS는 지식경영을 추상적 구호가 아니라 구체적 실천과제로 만들어 추진함으로써 지식을 통한 가치창출이라는 지식기업 본연의 모습에 한 걸음 다가섰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지식경영의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우리나라 많은 기업에게 구체적 방향성을 제시해 주고 있다. p.135




SKC와 오로라 월드는 각자 전문분야인 화학과 완구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올라선 성공사례다. 내수시장에 기반한 작은 성공에 안주했다면 이들의 오늘도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두 회사는 현실을 뛰어넘어 넓은 세계시장의 주역이 되고자 변화와 혁신의 길을 걸어왔고, 커다란 성취를 이루었다. 이러한 과정은 글로벌 시대의 생존과 발전을 고민하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벤치마킹 해야 할 부분이다. p.167




SKC는 글로벌 환경 하에서 글로벌 퍼포먼스를 달성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핵심인재의 집중 육성을 위해 체계적인 인력개발 프로그램을 운영, SUPEX 수준의 인재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미래경영층 양성 연수, MBA 연수, 직능, 지역별 해당 분야 최고 기술력을 확보한 전문가 과정 등 특화된 국내외 파견연수 및 직능별 교육을 통해 글로벌 인재와 현지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Globality 제고에 힘쓰고 있다. p.215

출판사 서평

대한민국 초우량기업들의 혁신 스토리를 찾아서!

글로벌 경쟁의 시대에 혁신이란 화두는 기업의 생명줄과도 같다. 기업의 혁신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명쾌하게 짚어주는 이 책은 각 부문에서 선도자의 위치를 굳히고 있는 7개 기업을 심층 취재하고 있다. 이 책에서 조명하는 기업들은 업종과 회사 규모는 제각기 다르지만 과거의 성공 방식, 즉 과거의 수익구조와 가치사슬을 과감히 버렸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성공한 기업들에는 확실한 공통점이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바로 멀리 내다보고 차근차근 경쟁력을 키우는 정도경영을 할 때만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한발 앞서나간 성공 기업에 대한 사례 연구는 무한경쟁의 치열한 경영 현실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창출해내는 데 소중한 벤치마킹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실제 우수 경영 사례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확장과 혁신의 전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선택과 집중, 그들의 피땀 어린 노력과 그 결실들을 여실히 엿볼 수 있을 것이다. 말만 번지르르한 허황된 비전과 목표로는 결코 성공적인 경영 성과를 낼 수 없다. 기술혁신에 절대로 소홀함이 없고, 사회봉사를 기업의 소명으로 여기고, 인재를 발굴하고 키워내는 데 사력을 다할 때 비로소 글로벌 초우량기업으로 커나갈 수 있음을 이 책을 통해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경준

경영회계컨설팅 분야의 글로벌 리더 딜로이트컨설팅의 전무로 재직하고 있으며, 주요 분야는 장기전략 수립 및 구조조정을 통한 기업경쟁력 회복이다. 서울대학교 농경제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쌍용투자증권(현 굿모닝신한증권)에서 기업금융·투자분석 및 애널리스트 업무를 담당했다. 그 후 쌍용경제연구소에서 미래산업 분석 및 신규사업 진출전략 수립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컨설팅 분야와 인연을 맺었고, 쌍용정보통신에서 IT사업전략과 관련된 컨설팅 업무를 진행했다. MBC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의 ‘글로벌 프리즘’ 코너를 진행했으며, 현재 KBS1라디오 〈시사플러스〉의 ‘안방 MBA’ 코너의 고정패널이다. 또한 한국경제신문에 고정칼럼을 게재하고 있으며, 기타 여러 신문과 잡지에서 필자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위대한 기업, 로마에서 배운다』,『잘 되는 회사는 분명 따로 있다』,『뛰어난 직원은 분명 따로 있다』,『인정받는 팀장은 분명 따로 있다』,『소니는 왜 삼성전자와 손을 잡았나』등이 있다.

국제경영원(IMI)
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사)국제경영원(IMI ; International Management Institute)은 21세기 지식경영시대를 선도하는 세계적 민간 경영연구 및 교육기관으로서, 선진기업 수준의 역량과 지식을 갖춘 전문경영인력 양성과 첨단 경영기법 보급을 위해 1979년 설립됐다. 최고경영자과정, 연찬사업, 핵심인재개발과정, 시장경제교육사업, 위탁교육 등을 통해 국내 최고 권위의 CEO 및 고위임원 전문 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