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자가 꼭 알아야 할 돈 관리법 41

이지연 지음

원앤원북스 2009년 09월 22일 출간 종이책 : 2007년 05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제 막 돈 맛을 알게 된 20대 여성들을 위한 재테크 입문서!

20대가 된 여성들은 마음이 뒤숭숭하다. 멋진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 친구를 보면 마냥 부럽기만 하다. 그러나 무작정 신데렐라의 꿈만 꾸고 앉아 있을 수는 없다. 세상엔 낙랑공주를 기대하는 호동왕자들이 득실댄다. 남자를 찾아서 신데렐라가 되려고 하지 말고 당당한 자신을 만들어 멋진 인생을 살아보자.

『20대 여자가 꼭 알아야 할 돈 관리법 41』은 대한민국 20대 여성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재테크 마인드와 상황별, 투자대상별 재테크 노하우를 소개한다. 30대 여성인 저자는 자신의 지난 경험을 살려 20대 여성들에게 현실적인 재테크 비결을 들려준다.

먼저 저자는 20대에 시작한 돈 관리가 여자의 일생을 바꾼다고 강조하며 재테크에 관한 의식을 환기시킨다. 그리고 돈이 붙는 여자와 돈을 빌리러 다니는 여자의 차이점을 세부적으로 설명한 다음, 재테크 기본지식 6가지, 투자지식 10가지, 금융지식 7가지를 차례대로 알려준다.

☞ 이 책의 독서 포인트!
일반적인 재테크 비결뿐만 아니라 '30대 언니의 조언' 코너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어떤 점에 주의를 기울어야 부자가 될 수 있는지도 소개한다.

목차

지은이의 말 : 20대 여자, 뜨겁게 자신을 사랑하라

1장 20대에 시작한 돈 관리, 여자의 일생을 바꾼다
자, 이제부터 남자보다 돈을 믿어라
당당한 나를 바란다면 경제지식부터 배워라
숫자, 이제 더 이상 두렵지 않다
몸값 2배 올리기 프로젝트를 수행하라
절약과 저축 없인 경제적 자유도 없다
30대 언니의 조언 : 회사 다니기 짜증난다고 절대 그만두지 마라

2장 돈이 붙는 여자 vs 돈 꾸러다니는 여자
오늘도 지름신이 오셨나요?
누가 뭐라 해도 소비는 습관이다
투자와 사치는 백지 한 장 차이다
신용카드, 실체를 정확히 알고 사용하자
허접한 체크카드보다 당당한 플래티넘으로 즐겨라
절약과 저축하는 삶이 궁색한 인생은 아니다
된장녀가 되느니 명품족이 돼라
명품과 보세는 적절히 섞는 것이 예의다
30대 언니의 조언 : 자신이 노는 물의 격을 높여라

3장 당당한 나를 위해 꼭 알아야 할 재테크 기본지식 6가지
돈을 모으는 목적부터 분명히 하라
강남아줌마를 벤치마킹하라
재테크의 시작은 빠를수록 좋다
꿈을 이루고 싶다면 나만의 재무제표를 만들어라
저축은 리허설, 투자는 실전이다
살아갈 날들을 위해 재무설계의 틀을 익히자
30대 언니의 조언 : 결코 남자에 목매지 마라

4장 행복한 나를 위해 꼭 알아야 할 투자지식 10가지
경제기사 안에 부자 되는 지름길 있다
종자돈 만들기, 목숨만큼 중요하다
청약저축, 내집 마련의 초석이다
청약통장을 이용한 아파트 마련 프로젝트
채권의 매력, 정확히 알고 투자하자
주식도 명품만 사라
펀드, 제대로 알고 덤벼라
펀드투자로 돈 버는 원리는 간단하다
시장상황에 따른 펀드관리 노하우를 파악하라
충분한 총알이 없으면 함부로 투자하지 마라
30대 언니의 조언 : 해외여행, 동남아로 절대 가지 마라

5장 20대 여성이라면 꼭 알아야 할 금융지식 7가지
금리 적다고 불평 말고 만기까지 가보기나 하라
3년 만기 적금 타본 사람은 투자에도 성공한다
복리를 알고 나면 금융이 쉬워진다
샐러리맨은 은행 떠나면 패가망신한다
프리랜서는 은행 근처에도 가지 마라
건강보험은 나와 가족사랑 지킴이다
20대 여자, 연봉별 실전 재테크
30대 언니의 조언 : 저렴하면서도 빵빵한 혼수 준비 요령

책 속으로

얼마 전 결혼한 내 오랜 고객 S는 직장생활의 고됨과 2세 계획을 핑계로 남편에게 회사를 그만두고 싶다고 말했다. 그녀는 남편이 당연히 그러라고 할 줄 알았다. 하지만 돌아온 남편의 대답에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했다. “너는 내가 힘들다고 집에서 쉬고 싶다면 뭐라고 할래?” 불과 10년 전에 이런 말을 들었다면 ‘이 남자, 사상이 이상한 것 아니냐’고 손가락질했을 것이다. 하지만 요즘 남자들은 자신에게 의지하는 여자를 소개팅에서부터 사절한다. 안정적인 직업을 가진 여자친구 혹은 배우자를 원한다. 명품 구두를 신기에 전혀 손색없는 명품 아내를 바라는 것이다. -p.22

갑작스레 은행을 그만두고 나서 마땅히 취직할 곳을 정하지 못한 J는 “진작 결혼하지 않은 게 너무 후회돼”라며 한탄했다. 그녀는 그동안 애써 모았던 적금통장을 하나둘 깨가며 불확실한 미래에 두려워하는 삶을 하루하루 지내고 있다. 은행을 몇 년씩이나 다녔는데 왜 재취업을 못할까 하는 의문을 가질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영어실력 형편없는 무능한 경력사원을 뽑아 비싸게 급여를 주느니, 아무것도 모르지만 우수한 성적의 신입사원을 뽑아 몇 달 연수시킨 후 저렴하게 고용하는 것이 기업 입장에선 훨씬 유리하다. -p.39

지름신의 마력은 대단하다. 현재 내가 얼마를 벌고 어떠한 상황인지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먼저 지른 후 대출로 막든, 부모님께 손을 벌리든, 백마 탄 왕자의 꿈을 꾸며 나중을 기약하든 무책임한 행동들로 대처한다. 지름신은 쓰는 즐거움의 쾌락신이다. 반면 저축신은 모으고 불리는 힘겨움의 고통신이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고통보다는 쾌락에 먼저 익숙해진다. 그러나 젊은 시절에 자신의 내면보다 외면에 대한 투자를 지속한다면, 짧은 쾌락에 비해 기나긴 가난의 고통으로 후회만을 남길 것이다. -p.52

통계에 의하면 신용카드 돌려막기를 하는 와중에서도 대부분은 여전히 먹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을 신용카드에 의지한다고 한다.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저축을 해야겠다는 위기의식을 느꼈다면 매달 날아드는 신용카드청구서를 나열해보라. 청구금액이 가장 적은 것부터 제로로 만드는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 그래도 신용카드를 통해 돈을 빌려야 하는 상황이라면? 적어도 2가지 원칙만은 지키자. 첫째, 단기간으로 빌리고 값이 오르는 물건을 사기 위해서만 빌린다. 둘째, 빨리 갚을 수 있도록 사는 행위 자체를 줄인다. -p.68

남자들은 아는 게 병이라 기회를 놓치기 일쑤다. 기회비용이 어쩌고, 시장경제원리가 어쩌고, 상투다 고점이다 따지고 든다. 하지만 여자들은 보다 실질적이다. 교통이 편한지, 교육여건이 좋은지, 그 지역에 유입되는 대기수요자들이 많은지 살펴본 후 과감히 배팅한다. 또한 남편들은 자신의 월급에 비해 대출이자가 조금만 더 올라가도 부담스러워하는데, 아줌마들은 하기로 맘먹으면 파출부로 뛰어서라도 대출이자를 벌겠다고 나선다. 이러한 임전무퇴정신이 기본으로 깔려 있는데, 어찌 돈을 못 불리겠는가. -p.98

남들 사는 만큼은 살고 싶고, 남들에게 뒤처지지 않게 아이를 기르고 싶은가? 늙어서는 남편과 함께 텃밭 일굴 전원주택 한 채 짓고 싶은가? 그렇다면 현모양처의 꿈은 지금 당장 버려라. 남편 혼자 벌게 해서는 전세금이나 교육비 대기도 벅찰 것이고, 노후자금 마련은 꿈도 못 꿀 것이다. 남은 60년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는 아직 20대인 지금 이 순간의 결정에 달려 있다. 인생의 재무설계 그림을 자신의 꿈과 욕심에 맞게 크게 한번 그려보라. 그리고 지금부터 5대 자금 마련을 위해 발에 땀나도록 뛰어야 한다. -p.116

주식투자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옷 한 벌 거하게 사 입었다 쳐도 되는 수십만원이나, 해외여행 한 번 갔다 온 셈 치는 수백만원으로 주식시장의 문을 두드려보라. 소심하고 신중하게 투자했다가 수익이 나거든 그 금액은 다른 통장에 빼두고 원금으로만 재투자하자. 이렇게 여러 번 경험치를 쌓다 보면 시장흐름에 눈이 뜨이고 투자에 대한 자신감도 얻게 될 것이다. 경제적 여유가 생겼다면 이제는 자신의 여유자금 중 20~30% 범위 내에서 직접투자와 펀드로 적

출판사 서평

유쾌하고 신랄한 20대 여자 재테크 이야기!
이 책은 돈, 금융, 재테크 같은 개념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20대 여성들을 위해 기획됐다. 이미 파란만장한 20대의 강을 건너온 30대 여성 자산컨설턴트가 유쾌하고 신랄한 조언으로 알짜 재테크 정보와 자기관리 노하우를 제시한다. 각종 투자자산에 미치라는 주장이 난무하고 있지만, 금전출납장 한 권 다 채워본 적 없는 20대 여성이 정작 알아야 할 것은 비현실적인 투자가 아니라 자신의 월급통장부터 제대로 관리할 줄 아는 방법이다. 아직도 백마 탄 왕자를 기다리는 철없는 여성들은 이 책을 통해 적자인생에서 벗어나 폼 나게 사는 길을 찾을 수 있다.
이 책은 절약·저축·소비에 대해 현명한 태도를 갖추는 것부터 시작해 월급통장 관리, 금융상품 선택, 종자돈 만들기, 청약통장 활용, 주식·채권·펀드를 통한 투자에 이르기까지 기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샐러리맨과 프리랜서의 재테크 방법이 어떻게 다른지, 연봉수준에 따른 포트폴리오는 무엇이 관건인지 등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젊은 여성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정보를 자세히 실었다. 20대뿐 아니라 20대를 어영부영 지나쳐온 30대 초반 여성이 읽기에도 부담 없는 책이다.

돈이 붙는 여자 vs 돈 꾸러다니는 여자
남자 잘 만나 봉 잡은 신데렐라가 되고 싶은가, 아니면 남자 잘못 만나 패가망신한 낙랑공주가 되고 싶은가? 신데렐라가 되고 싶다면 왕자만 기다리면 된다는 환상부터 버려라. 20대는 하고 싶은 공부도 많고 돈도 많이 벌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몰라 답답하고 지루한 때다. 그러나 이 시기를 얼마나 알차게 보내느냐에 따라 남은 60년 인생의 향방이 결정된다. 절약과 저축의 습관 아래 열심히 종자돈을 모은다면, 30대부터는 적절한 투자를 실행해 재테크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혹은 돈을 벌기보다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한다면, 사회·경제적으로 업그레이드된 30대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남자보다 돈을 믿어라’, ‘된장녀가 되느니 명품족이 돼라’, ‘강남아줌마를 벤치마킹하라’, ‘노는 물의 격을 높여라’ 등 톡톡 튀는 주장을 펼치며 본격적인 인생의 시작점에 서 있는 20대 여성들을 성공의 길로 인도한다. 아직 재산은 적지만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젊은 여성들은 투자보다는 돈을 쓰는 올바른 지식을 쌓고, 차근차근 종자돈을 모으고, 해박한 경제지식을 습득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 막연하게 부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기만 할 뿐 3년짜리 정기적금 한번 만기에 찾아본 경험 없는 돈맹 여성들은 이 책에 소개돼 있는 소비의 기술, 절약의 방법, 저축의 예술, 이자의 마술을 익힘으로써 진정한 재테크의 강자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지연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영학을 전공한 저자는 삼성생명·삼성증권 등과 업무 제휴를 맺어 한국의 신흥 부자들에게 맞춤 자산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그 외에도 한국무역협회·현대해상 등 다수 기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제클리닉을 진행하고 있고, 라디오방송이나 잡지·신문 등 여러 매체에 경제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저서로는 『머니플랜 : 프라이빗 뱅커가 짜주는 나를 위한 자금계획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