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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시크릿 닥터

내 친구가 산부인과 의사라면 꼭 묻고 싶은 여자 몸 이야기
리사 랭킨 지음 | 전미영 옮김
릿지

2014년 07월 29일 출간

종이책 : 2014년 06월 13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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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8.15MB)
ISBN 9788960514027
쪽수 4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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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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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시크릿 닥터』는 정보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여성들이 산부인과에서 차마 묻지 못했던 궁금증 250개의 질문을 담은 책이다. 특유의 솔직함과 유쾌함으로 환자의 상처를 보듬는 저자가 음부의 명칭부터 폐경에 이르기까지 여성의 전 생애 주기를 포괄하는 질문과 사례를 친절히 들려준다.
추천사|내가 아는 가장 솔직한 의사를 소개 합니다
프롤로그|솔직하게, 정확하게, 친절하게 알려 줄게!

chapter 1 산부인과 의사로 산다는 것
chapter 2 내 몸이지만 나도 잘 몰라! ─음부의 생김새
chapter 3 냄새나고 축축할지라도 ─그곳의 냄새와 맛
chapter 4 너와 내가 만나는 재밌는 놀이 ─섹스와 자위행위
chapter 5 아! 나도 좀 느끼고 싶다! ─오르가슴
chapter 6 산부인과 앞에서 우리를 망설이게 하는 것들 ─분비물과 가려움증
chapter 7 한 달에 한 번, 남자가 부럽다! ─생리
chapter 8 체력이 있을 땐 시간이 없고, 시간이 생기니 체력이 달리고 ─생식력
chapter 9 조심해야 할 것들이 왜 이리 많아? ─임신
chapter 10 힘들지만 사랑해, 그런데 힘들어 ─출산
chapter 11 아니! 벌써? ─폐경
chapter 12 학점은 A가 최고였건만! ─유방
chapter 13 내 몸의 고장을 가장 먼저 보여 주는 ─소변
chapter 14 어쩌면 ‘그곳’보다 더 수줍은 ─항문
chapter 15 아름답지 않은 ‘그곳’은 없다─당신과 요니

에필로그|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충분하다
감사의 말 |주

누구에게나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햇볕이 내리쬐고 바다가 손짓하는 해변, 귀여우면서도 섹시해 보이는 분홍색 물방울무늬 비키니 팬티 사이로 음모가 삐져나와 있다. 수영복을 입은 채 면도기를 들고 액체 비누 같은 걸 바른 뒤 허벅지 안쪽의 음모를 민다. 문제는 해결되었다. 훗, 간단하군! 그러나 2시간 뒤, 벌건 두드러기가 돋는다. 해변에 오려고 음모를 밀었다는 사실을 대놓고 광고하는 셈이다. 수영도 못한다. 바닷물이 닿으면 너무 따가워 아랫도리를 도려내 던져 버리고 싶은 심정이다. -본문 52쪽

젊었을 때 나는 자궁이 끔찍이 싫었다. 하필 회진을 돌려고 할 때 생리통이 덮쳤고, 수술을 집도하는 중에 탐폰에서 새어 나온 피가 수술복으로 번졌다. 이 속박에서 벗어날 순 없을까? 그러던 중 나는 피임약을 매일 복용하면 생리를 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었다. 왜 아무도 나한테 말해 주지 않은 거야! 해답을 발견한 나는 자궁을 지하실 벽장의 컴컴한 구석에 넣어 버리고 10년 동안 생리를 끊었다. 자궁이 목 놓아 부르는 소리가 들려도 싹 무시했다. 나는 좋은 친구가 아니었다. -본문 207쪽

정자는 1분에 5밀리미터씩 움직인다. 1초에 제 몸길이의 다섯 배 거리를 이동한다는 뜻이다. (빌어먹을, 그렇게 빠르다니!) 만약 연어가 정자와 같은 속도로 움직인다면 1시간에 805킬로미터를 간다는 얘기다. 고래라면 1시간에 2만 4000킬로미터를 이동할 것이다. 하지만 정자는 아주 작다. 그래서 난자에 도달하기까지 하루나 이틀이 걸린다. -본문 225쪽

성관계 도중 또는 직후에 특정한 자세를 취하면 수태율이 높아진다는 항간의 믿음을 뒷받침하는 확실한 증거는 없다. 하지만 정액이 10~15분 동안 질 속에 들어 있으면 수태율이 높아진다는 자료는 있다. 정액을 질 속에 넣고 있다고 해로울 건 없으며, 임신을 원할 때 정액을 자궁경부 가까이에 두는 체위를 취하는 건 이치에 맞다. 따라서 서서 하는 입위, 여성상위, 그네 체위 등 중력에 도전하는 체위는 이상적이라 볼 수 없다. -본문 226쪽

피임을 하지 않는 여성은 임신했었다는 사실을 아예 모르고 지나치는 일도 많다. 임신한 뒤 유산했는데도 생리가 제날짜에 나오기도 한다. 아니면 생리가 며칠 늦어지고 보통 때보다 양이 좀 많아지기도 한다. 피임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활발히 성생활을 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날마다 임신 검사를 한 연구가 있다. 초기에 임신이 탐지된 여성들 가운데 상당수가 임신 상태를 유지하지 못했다. 임신 양성반응이 나온 여성 가운데 31퍼센트가 유산했다. 그들 중 70퍼센트는 자기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유산했다. 여기에 수정은 되었으나 착상하지 못한 난자까지 더하면 전체 임신 가운데 약 절반이 유산되었다. 이런 종류의 유산은 대부분 임상적으로 임신으로 판정되지 않고 지나간다. -본문 230쪽

그 몽우리는 10년에 걸친 집착의 시작이었다. 나는 거울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A컵 브래지어도 남아도는 내 가슴에 실망해 빅토리아 시크릿 매장의 탈의실에서 울었다. 유방 확대 수술을 하면 비키니를 두 세트씩(상의는 6사이즈, 하의는 10사이즈) 사지 않아도 될 것이라는 생각도 했다. … 여성이 가슴에 집착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해변을 활보하는 비키니 차림의 가슴들, 맥주 광고 속의 가슴들. 영화, 텔레비전, 광고판, 잡지 속에 등장하는 가슴들. 편의점 계산대 뒤에 비치된 『플레이보이』지를 장식한 가슴들. 만약 외계인이 우리 사회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의 목록을 작성한다면 여성의 가슴은 상위권에 들 것이다. -본문 327~328쪽

“여자로 살아 온 내 인생의 모든 궁금증을 이 책이 해결해 주었다!”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이 땅의 미혼 여성은 산부인과 문턱을 넘을 때 심호흡을 한다. 나쁜 짓을 한 것도 아니고, 그저 진료를 받으러 왔을 뿐이라고 되뇌어 봐도 위축되는 마음은 어쩔 수 없다. 민망한 질문을 마음껏 던질 수 있고, 거기에 친절하고 정확한 답변을 들려줄 리사의 존재는 우리에게 요원한 것일까?
인간의 자기 치유 메커니즘을 담은 『치유혁명』으로 아마존 건강 분야 1위 및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를 석권한 리사 랭킨은 『마이 시크릿 닥터』를 통해 여성의 몸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로 결심했다.
이 책을 가득 채운 250개의 질문 하나하나는 정보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여성들이 산부인과에서 차마 묻지 못했던 궁금증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렇게까지 구체적인 질문도 처음이지만, 이러한 질문에 답하는 저자의 태도 또한 지금껏 한국 독자들이 본 적 없는 솔직한 산부인과 의사의 모습이라 더욱 신선하다. 특히 성생활 영역의 경우, 고루했던 기존의 성(性 ) 실용서와는 비교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특유의 솔직함과 유쾌함으로 환자의 상처를 보듬는 그녀의 탁월한 공감 능력은 배꼽을 잡는 웃음으로, 때로는 가슴 뭉클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이 책은 궁금증을 해결할 길이 없어 마음을 앓아 온 여성 독자들에게 속 시원한 처방이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섹스에서 폐경까지,
야동보다 재미있고 지식인보다 정확하게 알려줄게!

이 책은 여성의 몸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현상을 다루고 있다. 음부의 명칭부터 폐경에 이르기까지 여성의 전 생애 주기를 포괄하는 250개의 질문과 사례를 읽다 보면 서른이 넘도록 소변이 질에서 나오는 줄 알았던 커리어 우먼, 할머니 말만 믿고 감자를 질 속에 넣어 피임을 시도한 환자의 이야기가 남의 일이 아니라는 사실에 놀라게 될 것이다.

● 남자 산부인과 의사가 환자를 보고 성적으로 흥분하는 일도 있나? (chapter 1 산부인과 의사로 산다는 것)
산부인과 여의사들은 알고 보면 다 레즈비언이고, 남자 의사들은 섹스광 아니냐고? 환상을 깨트려 미안하지만 온종일 벗은 여자들을 볼 수 있다는 이유로 이 직업을 선택하는 사람은 없다. 의사들은 수많은 환자를 대하면서 눈앞에서 벌어지는 일에 어느 정도의 거리감을 확보해야만 한다. 자신을 현실과 약간 떼어 놓지 않으면 고통과 상실에 대처할 수 없다. 소화기 전문의에게 항문은 항문일 뿐인 것처럼, 산부인과 의사에게 음부는 인체의 한 기관일 뿐이다.

● 얼마나 해야 충분한 걸까? (chapter 4 섹스와 자위행위)
생리 불순으로 병원을 찾은 샐리. 성관계를 자주 하는 편이냐는 내 물음에 그녀는 아니라고 대답했었다. 그러나 검사 결과는 계획하지 않은 임신! 그녀가 사실대로 말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하고 다시 물었다. 그러자 그녀는 천진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자주 하지는 않아요. 일주일에 고작 세 번인걸요!”

● 남편의 비아그라를 내가 먹어도 효과가 있을까? (chapter 4 섹스와 자위행위)
남편은 불타는 밤을 고대하며 이를 닦고 있지만, 당신은 책이나 읽으며 쉬고 싶다. 이때 침실 스탠드 아래 놓인 작고 푸른 알약을 발견한다면? 미안하지만 그건 당신 게 아니다. 우울증 치료제를 복용하는 여성이 비아그라를 먹으면 감퇴한 오르가슴 기능이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긴 하지만 멀쩡한 여성의 성욕까지 끌어올린다는 얘긴 들어 본 적이 없다.

● 할머니들도 섹스를 할까? (chapter 11 폐경)
여든네 살의 코프먼 부인은 동화책에 나오는 할머니 같았다. 털실로 짠 연보라색 스웨터를 입고, 흰머리를 깔끔하게 틀어 올리고, 목에 돋보기를 걸고 있었다. 초보 의사였던 나는 질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그녀에게 실수를 연발했다. 결국 그녀는 스스로 증상의 원인을 유추하기 시작했다. “그 가려움증은 말이지… 새 남자친구의 수염 때문일지도 몰라요.”

이 밖에도 “난 이제 사십 대인데 벌써 폐경이 올 수도 있어?” “질 속에서 뭔가가 만져지는데 이거 암이야?” “자궁이 빠져나와 다리 사이에 대롱대롱 매달리는 일이 진짜 있어?” 와 같이 너무 사소하거나, 다소 황당한 질문에도 친절한 답변이 이어진다.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저자의 친구가 되어 웃고 우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치과보다 산부인과가 더 싫은 당신,
이렇게 솔직한 의사라면 생각이 달라질지도!

배가 봉긋한 예비 엄마들이 각자 남편 손을 꼭 잡고 육아 잡지 삼매경에 빠져 있는 동안, 구석에 홀로 앉아 휴대폰을 만지작거려 본 적이 있는가? 의사 얼굴은 보지도 못한 채 민망한 자세로 누워 있다가 2분 남짓한 의사 소견에 변변한 질문 하나 던지지 못하고 진료실을 나온 적은? 간호사에게 “의료보험 적용하시겠岷楮” 라는 말을 듣고 ‘그게 무슨 소리지?’ 싶었던 기억은?
이런 일을 겪어 본 여자라면 다음 진료를 쉽사리 예약하지 못한다. 특히 진료 과정에서 의사가 조금이라도 냉랭한 태도를 보였다면 수소문 끝에 다른 병원을 찾거나, 그마저도 포기하고 ‘이웃’ 병원 전문의 ‘지식인’ 박사에게 도움을 청할 확률이 높다. 솔직히 산부인과만 떠올려도 골치가 아프다. 우리의 몸과 마음을 이해하는 산부인과 의사가 절실한 지금, 리사의 다짐은 그 말만으로도 고맙다.

내 목표는 의사들이 흔히 하는 식으로 대충 얼버무리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애매하게 ‘안전한’ 답을 제시하지 않을 것이다. 이 책에서 권고한 내용에 보험회사들이 동의할지, 변호사들이 소송을 걸지 않을지는 걱정하지 않으려 한다. 친구처럼, 당신이 솔직한 대답을 기대할 수 있는 가까운 친구처럼 이야기할 것이다. -본문 17쪽

두 번의 이혼, 세 번의 결혼. 의대 생활 10년 동안 부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생리를 끊었고, 제왕절개를 추천하지 않는 의사임에도 자신은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았다. 사생활 공개를 극도로 꺼리는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야기를 털어놓는 저자의 태도는 시종일관 유쾌하기만 하다. 자신의 상처를 내보이면서 스스로 터득한 치유법을 기꺼이 공유하고, 다른 여성이 자신과 같은 길을 가지 않도록 배려하는 그녀의 속내를 엿볼 수 있다.

남들에게 자랑할 만한 선택은 아니었다. 사실 당시에는 모든 사람에게 거짓말을 했다. 내 환자들, 같은 병원에서 일하는 의사들, 친한 친구들, 그리고 어머니에게도. 내 분만을 맡은 의사와 남편, 두 사람만이 내가 제왕절개를 하는 진짜 이유를 알고 있었다. 내가 거짓말을 한 이유는 만연한 선택적 제왕절개를 산부인과 의사인 내가 지지하는 것처럼 오해를 받을까 두려웠기 때문이다. 결국 아버지는 손녀 시에나가 세상에 태어나는 걸 본 뒤 2주 만에 세상을 떠났다. 분만 예정일대로 낳았으면 아버지는 시에나를 만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니 제왕절개를 선택한 데 대해서는 손톱만큼도 후회하지 않는다. -본문 274쪽

그녀의 솔직함은 의사이기 이전에 같은 여자로서 공감할 수밖에 없는 동질감과 신뢰를 형성한다. 이 책이 젊은 미혼 여성부터 폐경을 앞둔 중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공감을 받을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몸과 마음을 함께 어루만져 줄 친절한 의사 선생님

1980년대 미국의 한 정치 만평에 이런 글이 등장했다. 여성의 신체 곳곳에 화살표를 그려 그 부위가 누구의 것인지를 표시한 내용이었다. 그림에서 여성의 뇌, 팔, 얼굴, 가슴은 ‘그녀의 것’이었다. 그런데 네모로 가려져 ‘그녀의 것 아님’이라고 표시된 골반 부위에는 이런 설명이 붙어 있었다. “정치인, 남편, 원칙주의 종교 지도자, 아버지, 페미니스트, 그리고 정부의 소유물” -본문 10쪽

산부인과 전문의이자 여성의학의 대모로 일컫는 크리스티안 노스럽 박사는 이 책의 추천사에서 여성의학의 발전 초기를 이렇게 회상했다. 지금은 오히려 서양의학보다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지만, 불과 15년 전만 해도 미국에서 몸과 마음을 하나로 보는 전인의학적 사고는 이설로 간주되었다. 아직도 인도 등 일부 지역에서는 선별 낙태로 인해 매년 여아 100만 명이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하고 목숨을 잃는다.
미국을 대표하는 전인의학 전문가인 리사 랭킨은 ‘사랑’을 주로, ‘의학’을 부로 놓는 의사 중 한 명이다. 수백 번의 분만을 집도했지만 여전히 탄생의 순간이 경이롭다고 말하는 저자의 이야기는 OECD 국가 중 최저의 출산율을 자랑하는 우리에게 또 다른 울림을 준다.

출산은 우리 몸에 강력한 경험을 제공할뿐더러 기적이 일어나는 영적 세계와의 접점이 되기도 한다. 너무나도 세속적인 행위인 섹스로부터 새 생명이 탄생하는 그 과정을 여전히 나는 이해할 수 없다. 수많은 아기를 받았지만 그 순간의 경외감은 결코 퇴색하는 법이 없다. 새 생명을 처음 안는 영광을 누릴 때마다 나는 말문이 막힌다. 바로 그 때문에 우리 산부인과 의사들은 잠 못 자는 밤, 쉴 새 없이 울리는 호출기를 참아 내고 많은 희생을 감수한다. 우리는 기적의 증인이기 때문이다. -본문 265쪽

『마이 시크릿 닥터』는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는 방법, 나와 주변인 모두가 행복해지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상식이 가득하다. 수줍음과 호기심이 많은 독자라면, 마음의 기댈 곳이 필요하다면, 앞으로 펼쳐질 자신의 인생이 궁금하다면 이 용감한 의사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자. ‘섹스’ ‘오르가슴’이라는 단어가 숱하게 등장하는 이 책에서 독자들은 정확하고 열린 지식, ‘사랑’과 ‘위로’라는 값진 수확을 얻게 될 것이다.

[추천사]

차마 묻지 못했지만 반드시 알아야 하는 여성에 대한 정보가 가

작가정보

저자(글) 리사 랭킨

저자 리사 랭킨(Lissa Rankin)은 자신의 사생활을 털어놓는 것은 의사들 사이에서는 공공연한 금기 사항이다. 하지만 리사에게는 두 번의 이혼, 산부인과 의사로서의 여성의 몸을 탐구하는 셀프(?) 연구, 성생활의 경험담과 같은 이야기가 전혀 껄끄럽지 않다. 의사이기 이전에 평범한 여자로, 한 아이의 엄마로, 친구들과 수다 떨 듯 산부인과 정보를 유쾌하게 풀어내는 그녀의 매력은 매달 3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오우닝핑크닷컴(owningpink.com)과 70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한 테드(TEDx)의 인기로도 충분히 알 수 있다. 인간의 자기 치유 메커니즘을 담은 『치유혁명』으로 아마존 건강 분야 1위 및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를 석권한 그녀는 『마이 시크릿 닥터』를 통해 잘못된 정보와 근거 없는 믿음이 난무하는 여성의 몸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로 결심한다. 듀크 대학, 사우스플로리다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했고,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산부인과 전문의 과정을 마쳤다. 2007년부터 통합의료에 관한 연구를 시작해 2013년 전인의학 연구소를 세워 심신 통합의학에 기초한 의사와 의료인을 양성하고 있다. 산부인과 전문의이자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통합의학 전문가로 환자 스스로의 치유를 돕는 ‘핑크 의료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그녀는 솔직하고 재치 있는 화법으로 독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역자 전미영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및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경제지 기자를 거쳐 전업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중국뿐인 세상』 『긍정의 배신』 『희망의 배신』 『달나라 소년』 『오! 당신들의 나라』 『조금 달라도 괜찮아』 『숏버스』 『사랑받지 못한 어글리』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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