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1년 안에 결혼할 것이다

재닛 블레어 페이지 지음 | 안기순 옮김

부키 2013년 09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05월 1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나는 1년 안에 결혼할 것이다』는 연애에서 결혼까지 단계별로 따라할 수 있는 12개월 실전 매뉴얼이다. 유명 결혼 전문가인 저자가 미국 에모리대학교에서 22년 동안 강의했던 ‘나는 1년 안에 결혼할 것이다’라는 인기 강의 내용을 담았으며, 수천 쌍의 커플을 탄생시킨 노하우를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사랑은 행동이에요! Just Do It!

1부 어쩌다 보니, 싱글

1장 이제 나도 짝을 찾고 싶어!
자가진단: 나는 어떤 사람일까 | 지지자를 모아라 | 긍정은 나의 힘 | 사랑 이력서를 써 보자 | ‘말로만 결혼’은 이제 그만

2장 어떤 남자를 원하나요
러브 위시리스트를 써 보자 | 꼼꼼히 따져 보기 | 우선순위를 다시 조정하자 | 조건에 목매지 마세요

3장 당신이 아직도 혼자인 이유
마음속장애물치우기 | 아직도 과거에 매여 있나요 | 하나씩 내려놓기

4장 매력은 만드는 것
당신은 충분히 괜찮은 여자 | 몸을 돌보고 사랑하자 | 긍정적으로 생각을 바꾸자 | 실수에서 배우기 | 두려움에 절대 지지 않기 | 당신만의 팬클럽을 만들어라 | 장점 목록을 작성하자 | 열정을 발산하자 | 왠지 끌리는 사람의 비밀 | 올해의 목표를 정하자

5장 데이트를 즐겨 볼까
스트레스를 안겨 주는 6가지 요인 | 점검: 지금 만나는 그와 얼마나 잘 맞나요 | 스트레스를 확 날려 버릴 몇 가지 팁

2부 나의 소울메이트는 어디에

6장 인연은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밖으로 나가자 | 남자를 만날 수 있는 장소 | 먼저 준비해야 할 것 | 당당한 여자가 아름답다 |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자

7장 필독! 데이트 규칙
‘밀당’은 버려라 | 데이트에서 해야 할 일 & 하지 말아야 할 일

8장 그에게 반드시 물어야 할 몇 가지
진지한 관계로 들어가기 | 그를 있는 그대로 보자 | 결혼 생각이 있는지 물어보라 | 함께 취미 활동을 해 보자 | 러브 위시리스트 다시 살펴보기 | 그가 정말 나의 인연일까 | 그와 나의 성격 유형 파악하기

9장 12개월 웨딩 플랜
1개월: 서로 알아 갈 기회를 많이 만든다
2개월: 집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다
3개월: 중간 점검
4개월: 감정적ㆍ성적으로 어울리는지 확인한다
5개월: 무엇이든 함께한다
6개월: 그의 가족과 가까워진다
7개월: 정신적으로 하나가 된다
8개월: 갈등을 해결한다
9개월: 모든 걸 털어놓는다
10개월: 소울메이트가 된다
11개월: 결혼에 대해 의논한다
12개월: 최종 점검

3부 결론은, 해피엔딩!

10장 결혼해도 될까요
무조건적으로 사랑하나요 | 짝을 먼저 생각할 수 있나요 | 그를 신뢰하나요 | 서로에게 정직한가요 | 서로 존중하고 존경하나요 | 공동의 목표가 있나요 | 욕구가비슷한가요 |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나요 | 동거를 생각하나요 | 프러포즈를 받았나요

11장 언제까지나 행복하게
효과적인 대화법 | 다툼을 피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 | 연결 고리를 만들자 | 매 순간을 즐겨라

12장 결혼은 끝이 아니라 시작
긍정적인 자세 유지하기 | 매일 키스하고 포옹하라 | 로맨스를 위한 시간 | 화가 날수록 말은 적게 | 의무감은 버릴 것 | 매일 20분 이상 대화하기 | 정기적으로 데이트를 하자 | 자신만을 위한 시간 갖기 | 매해 부부 관계를 결산하자

-에필로그: 결혼을 마음껏 즐기세요!

책 속으로

조 린은 스스로 매우 긍정적이고 재미있다고 생각하고 친구들도 그렇다고 인정합니다. 그렇게 사교성이 많은데도 이상하게 한 남자와 세 번 이상 데이트를 하지 못했죠. 두 번째 데이트를 하는 자리에서 그녀가 많이 투덜댄다는 상대의 말을 듣고 나서야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데이트 상대가 그렇게 말하더라고 조 린이 불평하자, 친구는 아무리 미소를 짓더라도 투덜대는 것은 여전히 투덜대는 것이라고 꼬집었죠.
결국 그동안 데이트할 때마다 조 린이 웃자고 던진 농담이 비난하는 말로 들려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할 때가 많았던 거예요. 조 린은 나쁜 버릇을 고치기 위해 용기를 내어 부단히 노력했고 그렇게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자 데이트 신청이 이어졌습니다.
-21~22쪽 긍정은 나의 힘

1. 이미 부모나 일과 결혼했다고 느끼나요?
2. 데이트 상대가 당신과 함께 있는 시간을 늘리려고 애를 쓰나요?
3. 거만하거나 사소한 일에도 발끈한다거나 남자를 지나치게 경계하나요?
4. ‘진짜 내 모습’을 사랑해 줄 사람을 찾는다는 핑계로 외모를 가꾸는 일에 소홀한가요?
5. 실제 관계를 유지하는 것보다 틀어진 관계에서 빠져나오는 데 시간이 더 많이 걸리나요?
6. 다른 사람에게 항상 불만을 품고 바꾸려 하나요?
두 번 이상 “예.”라고 대답했다면 당신은 스스로 관계를 차단하고 있는 거예요. 상대에게 감정적으로 거리를 두지 말고 시간을 내주고 관심을 기울이세요. 동시에 상대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도록 노력해 보세요.
-39쪽 ‘말로만 결혼’은 이제 그만

당신이 선택한 남자를 ‘반품 불가’라는 조건이 붙은 ‘있는 그대로’ 바라보세요. 각서를 쓴다고 해서 바람둥이가 성실해지지 않고, 결혼반지를 낀다고 해서 무책임한 사람이 의지할 만한 사람으로 바뀌지 않아요. 연애에 충실하겠노라고 굳게 약속했다고 해서 자기 마음을 전혀 표현하지 않던 사람이 날이면 날마다 당신에게 사랑한다고 말하지도 않을 거예요. -176쪽 그에게 반드시 물어야 할 몇 가지

완벽주의자인 여자 친구 베스는 JT의 태평한 성격을 좋고 고맙게 생각했지만 성에는 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JT의 자잘한 단점들을 일일이 지적하기 시작했죠. 예를 들어 너그럽다고 JT를 칭찬하면서 그가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호의를 많이 베푸는지 되풀이해서 읊었어요. 그와 연애하는 것을 즐기면서도 좀 더 진지해지라고 잔소리를 늘어놓았죠.
베스는 자신이 쏟아 내는 비난 때문에 JT가 마음이 상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당신은 정말 멋지지만 이제 당신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말해 줄게요.”라는 식의 태도가 둘 사이의 사랑에 끼어들면서 두 사람은 엉망이 되었습니다. 베스는 JT가 어떤 사람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했어요. 그리고 더 늦기 전에 바꿔야 하는 것은 남자 친구가 아니라 자신의 완벽주의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187~188쪽 그가 정말 나의 인연일까

마이크는 데이트를 시작하면서 질의 독립적인 성격에 마음이 끌렸어요. 하지만 둘 사이가 진지해지고 나서도 질의 독립적인 성향은 조금도 줄어들지 않았어요. (중략)
질의 독립적인 성향은 처음 만났을 땐 매력이었지만, 지금은 두 사람의 관계가 발전하는 데 걸림돌이 된 거예요. 두 사람은 이렇게 몇 차례 더 충돌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마이크는 질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었고 질은 전보다 신중하게 행동하기 시작했어요. 질은 마이크가 무엇을 원하는지 생각하더라도 그다지 불편하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못하지도 않을 뿐 아니라 결혼할 사람과 더 가까워진다는 사실을 깨달았죠.
-217~218쪽 짝을 먼저 생각할 수 있나요

출판사 서평

싱글녀를 위한 결혼 교과서. 한 달에 한 단계씩 차근차근 따라 하면 1년 안에 결혼에 이를 수 있다. 유명 결혼 전문가인 저자가 미국 에모리대학교에서 22년 동안 강의했던 ‘나는 1년 안에 결혼할 것이다’라는 인기 강의 내용을 담았으며, 수천 쌍의 커플을 탄생시킨 저자의 노하우가 다양한 사례와 함께 펼쳐진다. 나는 어떤 사람이고 누가 내게 적합한 짝인지를 자가 진단으로 파악한 뒤, 내적ㆍ외적 매력을 키워 주는 마인드ㆍ외모 관리ㆍ대화법을 익혀 남자와 관계를 키워 나가고, 마침내 그 결실을 맺게 될 때 서로의 가치관 및 외부 조건을 점검하는 데에 이르기까지, 이 책에서 일러 주는 대로 하나하나 단계를 밟아 나간다면 누구나 1년 안에 결혼할 수 있다!

“결혼을 가르쳐 드립니다!”
“부모님 건강해, 돈 잘 벌어다 줘, 주위에서 돈 달라는 사람도 없어. 그런데 나 같은 여자를 남자들이 왜 안 데려가는지 모르겠어….”
얼마 전 방송된 TV 프로그램 〈짝〉 노총각 노처녀 특집에서 ‘여자 3호’는 이렇게 한탄했다. 미국 MBA 출신에 대기업 해외법무팀 부장.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조건임에도 마흔을 눈앞에 둔 지금까지 결혼은커녕 애인조차 없는 그녀의 이야기가 남 일 같지 않다.
주위를 둘러보면 이런 싱글녀들이 수두룩하다. 못생긴 것도 아니요, 성격이 특별히 모난 것도 아니요, 경제력이 부족한 것도 아니다. 그런 ‘완벽한 그녀’들이 왜 매번 연애에는 실패할까? 왜 여전히 혼자일까? 이유는 남자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1년 안에 결혼할 것이다』는 바로 그 방법을 알려 주는 책이다. 연애에서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거쳐야 하는 단계를 한 달에 하나씩 1년 동안 마스터하도록 가르쳐 주는, 싱글녀를 위한 ‘결혼 교과서’인 것.
나는 어떤 사람이고 누가 내게 적합한 짝인지를 자가 진단으로 파악한 뒤, 내적ㆍ외적 매력을 키워 주는 마인드ㆍ외모 관리ㆍ대화법 등을 익혀 남자와 관계를 키워 나가고, 마침내 그 결실을 맺게 될 때 서로의 가치관 및 외부 조건을 점검하는 데에 이르기까지, 이 책에서 일러 주는 대로 하나하나 단계를 밟아 나간다면 ‘여자 3호’도 분명 1년 안에 결혼에 성공할 수 있다!

22년 동안 강의를 통해 검증된 효과
『나는 1년 안에 결혼할 것이다』의 장점은 무엇보다 오랜 세월, 많은 사람을 통해 그 효과가 이미 검증되었다는 사실이다.
저자인 재닛 블레어 페이지 박사는 30년 넘게 현역으로 활동 중인 상담치료사이자 강연가로, 지금까지 수천 쌍의 커플을 탄생시킨 베테랑 결혼 전문가이다. 페이지 박사는 지난 1984년부터 미국 에모리대학 평생교육센터에서 무려 22년 동안 ‘나는 1년 안에 결혼할 것이다’라는 데이트 수업을 강의해 왔는데, 바로 이 강의 내용이 책의 모태가 되었다.
이 강의는 CNN, 폭스(FOX), 〈굿모닝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 〈얼리쇼(The Early Show)〉에도 소개되는 등 큰 화제가 되었으며, 실제로 많은 싱글 남녀가 짝을 찾도록 도와주었다.

한 달에 한 단계씩, 12개월 실전 매뉴얼
이 책은 한 달에 한 단계씩, 12장으로 구성해 1년이면 결혼에 이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몇 단계의 내용을 간략히 살펴보자.

1단계: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첫 단계는 자신과 배우자의 조건을 파악하는 것.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남자를 원하는지 모른다면 결혼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없을뿐더러, 설사 결혼을 하게 되더라도 잘못된 짝을 고르기 십상이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사랑 이력서’와 ‘러브 위시리스트’. 먼저 사랑 이력서에 과거의 연애사를 적어 자신이 연애 시 반복하는 실수와 문제를 눈으로 확인한다.

캐롤은 자신이 거의 완벽하기 때문에 그 모습에 걸맞게 완벽한 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랑을 원한다기보다 남편의 자리를 채우려고 애를 썼던 거죠.
캐롤은 남자와 교제하고 싶고 사랑받기를 원하고 자주 외로움을 느낀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나서야 이기심을 줄이고 이성을 찾아 나설 수 있었습니다. ‘이상적인 배우자’의 조건을 다시 정의해야 했고, 스스로 약한 존재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했습니다. 결국 캐롤은 부드러운 태도를 지니게 되었고, 누가 봐도 매력적인 여자로 바뀌었습니다. -37~38쪽

이어 러브 위시리스트를 통해 원하는 짝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 본다. 상대가 갖춰야 할 조건을 ‘필수 조건’, ‘타협 가능한 조건’, ‘수용 불가능한 조건’으로 적고 나서 보면, 양보할 수 없을 것 같았던 필수 조건조차 현실과 동떨어져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우선순위를 다시 조정하면서 짝의 모습을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맞춰 나가는 것이다.

자신이 작성한 위시리스트를 찬찬히 살펴보고 나서 마이 린은 우선순위를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것보

작가정보

저자(글) 재닛 블레어 페이지

저자 재닛 블레어 페이지는 30년 이상 활동해 온 관계 전문가이자 심리치료사로, 미국 에모리대학교에서 22년 동안 ‘나는 1년 안에 결혼할 것이다’라는 강의를 진행했다. 『뉴욕 타임스』, 『글래머』에 글을 기고했으며 CNN, 폭스, 〈굿모닝아메리카〉, 〈얼리쇼〉 등에 출연했다. 현재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거주하면서 결혼, 친밀감 형성하기, 사업 및 직업적 관계 맺기 등에 대해 상담 및 강연을 하고 있다.

번역 안기순

역자 안기순은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교육대학원에서 영어교육을 전공했으며,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사회사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바른번역 소속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지금의 고난은 내게 어떤 의미인가』 『지식의 탄생』 『내몸 임신출산 설명서』 『존 나이스비트 메가트렌드 차이나』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