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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두 딸의 발칙한 데이트

정숙영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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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21일 출간

종이책 : 2007년 05월 0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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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9.53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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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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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두 딸의 티격태격 데이트 프로젝트!
무심한 모녀에서 친한 친구로 변화한 엄마와 두 딸의 티격태격 데이트 프로젝트, 『엄마와 두 딸의 발칙한 데이트』. 무심한 관계의 엄마와 두 딸이 어쩌다 보니까 한 달에 한 번씩 영화나 공연을 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쇼핑과 산책을 하며 티격태격 데이트하는 모습을 사진과 함께 솔직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2006년 출간된 〈노플랜 사차원 유럽 여행〉으로 뛰어난 유머 감각을 아낌없이 자랑해온 저자가 엄마와 연애하듯 데이트하면서 서로 사랑하게 되는 순간순간을 발랄하게 그려내고 있다. 가족으로 묶여있을 뿐, 좋아하는 것이나 싫어하는 것이 완전히 다른 엄마와 두 딸이 데이트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하며 성숙해지는 성장기이기도 하다.

저자는 마음은 있어도 표현은 못하고 살아가지만, 엄마와 소통하고 싶어하는 이 세상의 딸들에게 자신의 욕구를 건넨다. 그것은 바로 엄마와 함께 데이트를 하고 싶다는 욕구다. 즉, 돈 드는 일을 왜 하느냐는 등의 엄마의 투덜거림을 못 들은 척, 엄마와 함께 세상으로 나아가는 욕구인 것 이다.

☞ 『엄마와 두 딸의 발칙한 데이트』의 곳곳에는 저자 정숙영이 엄마와 함께 데이트한 음식점을 지도와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자처럼 엄마와 함께 데이트하고 싶은 딸들을 위한 Tip입니다.
프롤로그 _ 어느 못된 딸의 수줍은 고백 4

데이트의 시작 _ 엄마와 두 딸의 첫 만남 ★ 엄마, 진짜 괜찮은 거야? 10
그렇게 엄마는 그 자리에 있었다 15
그저 시간이 부족해? 19
그래, 가 보자 21
맛있는데? 26

데이트 둘 _ 엄마, 해외여행 가다? ★ 지금은 그냥 같이 놀자~ 30
세상에 못 먹을 게 어딨어? 36
시범 보여 봐 41
“딸 둔 덕” 45
꼭, 연애하는 기분 48

데이트 셋 _ 엄마, 중국 음식에 도전하다 ★ 꿩 대신 닭, 소풍 대신 훠궈 54
중국 여행 예행연습 60
엄마, 잘 참는다 했어~! 67
우리 딸은 상품 가치가 없어요 72
천천히, 천천히, 천천히 76

데이트 넷 _ 웰컴, 부처님 ★ 엄마의 ‘처음’ 기념일 78
그냥 탕 시킬걸 82
연등 행렬, 처음이야? 86
엄마는 예뻤다 91
나야~ 딸들이랑 나왔지 94

데이트 다섯 _ 엄마와 이모들 ★ 외할머니, 엄마, 이모… 또 다른 엄마와 딸들 98
예삐와 또삐 102
엄마와 이모들의 엄마 108
고만고만한 못난이 세 자매 113
추억 한 조각 돌려드려요 119

데이트 여섯 _ ‘겨울 나그네’를 만나다 ★ 엄마는 미남을 좋아해 124
엄마 또는 오만석 130
앞에선 시큰둥 뒤에선 자랑 136
외전: 엄마, 좀 더 행복해야 돼! 139

데이트 일곱 _ ‘극장’ 구경 ★ 엄마, 다음엔 내 영화를 보여 줄게! 146
네 사전에 ‘센티멘탈’은 없지 150
극장 구경 진짜 오랜만이다 155│
‘성장과 성취’라는 선물을 159

데이트 여덟 _ 인도나 네팔 어디 ★ 추억은 방울방울 162
친엄마 맞나요? 166
장하다, 우리 엄마! 172
김치, 아니면 단무지라도 176
익숙해지자, 익숙해지자 178
외전: 데이트 뒤 충격 사건 보고 180

데이트 아홉 _ 쌈바 며느리 프로젝트 ★ 결혼도 안 하고 철도 덜 들었지만 182
더 시켜! 187
느긋해서 고마워 192

데이트 열 _ 중국 음식 재도전 ★ 전에 엄마랑 온다고 했죠? 196
다음에 이모들이랑 같이 오자 201
언제 정식으로 초대할게 207

데이트 열하나 _ 엄마의 생일 ★ 역전 만루 홈런을 치다! 212
딱이다! 딱이야! 216
엄마, 한 번만 도와줘~ 218
밥이나 먹자니…OTL 222
고맙다, 꽃돌이들아 228

에필로그 _ 세 모녀는 연애 중 ★ 다행이야, 우리 엄마라서 내 동생이라서 232

공연을 보는 내내 자꾸 옆자리가 신경 쓰였다. 엄마는 재미있게 보고 있을지. 아무래도 자리가 꽤 불편한데 연로하신 우리 모친 허리는 안 아프실지. 웃기는 포인트는 대부분 야한 얘기거나 비속어인데 울 엄니 심기는 불편하지 않으실지.

이거 꼭, 연애할 때 기분이잖아!

연애할 때, 뭐 할 때마다 애인 기분 일일이 신경 쓰는 딱 고 느낌이었다. 같이 기뻐하길 바라고, 행복하길 바라고, 그 기분이 나에게로 다시 돌아와 또 다른 행복을 만드는 것. (…중략…)
연애. 그렇다! 연애를 해 보는 거다. 연애가 별 건가. 서로 사랑하니까 만나고, 서로에게 충실하고, 서로를 기쁘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거지. 나는 엄마랑 동생이랑 연애하기로 했다. 이렇게 한 달에 한 번씩 데이트하면서 서로를 기쁘게 해 주기로 말이다.
우리 집 두 딸들은 좀 늦됐다면 늦됐다. 다른 집 딸들은 결혼해서 손자, 손녀 척척 안겨드릴 나이에, 다른 집 아들딸들은 이미 오래전에 자리 잡고 부모 부양 준비하는 나이에 우리는 결혼도 생각 없고 아직 자리도 덜 잡았다.
그러니까 우리는 다른 방법으로 엄마와 소통하는 거다. 바로 ‘연애’라는 방식을 통해서. 비록 한 달에 한 번 하는 소소한 데이트이지만, 그날은 최선을 다해 엄마를 기쁘게 하고 우리도 기뻐하는 거다. 연애할 상대가 없어 엄마랑 연애하다니 측은한 노처녀라고 놀려도 좋다. 애인 생겨도 엄마랑 양다리 걸칠 거다. (p.49~50)

엄마와 딸들 간에는 어쩔 수 없는 거리가 존재한다. 그것은 삼십 년이라는 나이 차가 만든 세대 간의 거리일 수도 있고, 서로 다른 인격체이기에 태생적으로 생기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일 수도 있다. 때로 타인끼리는 쉽게 인정하게 되는 거리이다. 당신은 나보다 어른이니까, 당신은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당신은 나와 고향이 다르니까, 당신은 나와 성별이 다르니까.
엄마와 우리 딸들 사이에서도 그런 거리가 당연히 존재했던 거다. 가족이기에 더 인정하기 힘들었던 거리, 당연한 건데도 인정할 수 없어서 서로를 힘들게 했던 거리. 일 년간의 만남을 통해 그 거리가 좁혀졌을까. 글쎄, 생각만큼은 아닐 거다. 그러나 우리는 노력을 하게 되었다. 조금이라도 그 거리를 좁혀 보려는 노력을. 굳이 거리가 좁아지지 않아도 좋다. 노력만으로도 서로 충분히 기쁘니까.
엄마와의 외출을 싫어하던 우리는 엄마와 함께 맛있는 것을 먹으러 다니게 되었다. 고기를 싫어하고, 향 강한 음식을 싫어하고, 딸내미들이 먹는 데 돈 쓰는 걸 싫어하던 우리 모친은 향이 잔뜩 들어간 커리를 먹게 되었다. 앞으로도 엄마는 커리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저 딸들과 함께 맛있게 먹어 줄 뿐.
하지만 일단은 그걸로 됐다. 딸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재미있는 경험을 하며 그것을 함께 나눌 상대로 친구만큼 편하게 엄마를 떠올릴 수 있게 된 것, 또한 엄마는 딸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그 자체로 받아들이고 즐기는 것, 지금은 이거면 된 거다. (p. 176~177)

가족, 그 중에 모녀. 엄마와 딸, 그 관계의 환상은 어떤 게 있을까. 엄마랑 딸이 팔짱을 끼고 너무나 신 나게 이거 예쁘다, 저거 예쁘다 하며 쇼핑을 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음∼ 맛있구나 하며 남 보기에도 흐뭇한 풍경을 연출하는 것, 흔히 드라마에서 많이 보는 풍경이다.
물론 엄마와 딸이 친구처럼 다정하고 서로 취미도 딱딱 맞는 게 관계적으로도 올바르고 보기에도 좋다. 하지만 막상 그런 모녀들을 보면 나와 엄마 사이는 왜 저럴 수 없는 거지 하며 속상해하거나 우리 집에선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코웃음 치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엄마와 딸이 늘 서로 깊이 이해하고 하하 호호 웃으며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건 그야말로 ‘로망’일 뿐인데 하면서.
그녀들도 그랬다. 『엄마와 두 딸의 발칙한 데이트』라는 상당히 발칙한 책을 쓴 정숙영과 동생 정지영 또한 엄마와는 취향도, 입맛도 정말 다른 ‘궁합’ 안 좋은 모녀 사이였다.

옷을 사러 나가면 엄마는 딸들의 취향을 두고 “이걸 지금 옷이라고 고르는 거냐.”며 타박하고, 엄마가 “이런 게 너희들에게 어울린다.”며 골라 준 옷가지나 신발은 딸내미들의 불효막심한 장롱 속에 몇 달씩 틀어박힌 채 햇빛 한 번 못 보기 마련이었다.
밥을 먹으러 가도 마찬가지였다. 철저한 육식동물인 딸들은 ‘스님’스러운 미각의 엄마와는 애초에 종種부터 달랐다. 게다가 우리 모친, 입맛 또한 어찌나 ‘맛의 달인’스러우시며 자연친화적이신지 조미료, 느끼한 식재료, 단 것, 이 세 가지는 엄마에게 있어 천벌을 받아 마땅한 독약이었다.
데이트의 시작 : 엄마와 두 딸의 첫 만남 ‘엄마, 진짜 괜찮은 거야’ 중에서

상당히 익숙한 풍경 아닌가. 법적으로 성년이 되고 소위 ‘시근’이 들어 엄마에게 좀 잘해 드리고 싶다가도 기껏 내가 사 온 선물을 타박하고, 큰맘 먹고 외식시켜 드리면 왜 이렇게 비싸냐, 집에서 먹으면 돈이 반도 안 들 텐데, 너무 달다, 너무 짜다고 난리이고, 옷 한 벌을 사 드리고 싶어 쇼핑을 나가면 가격표부터 보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이런 옷 필요 없다며 손사래 치고…. 한마디로 대략 난감 엄청 좌절(OTL). 엄마에게 뭘 좀 해 주고 싶어도, 엄마랑 뭘 좀 하고 싶어도 그 과정이 너무 ‘피곤’하기에 지레 포기하고 마는, 바로 엄마와 내가 옥신각신하는 풍경과 꼭 닮지 않았나. 바로 나처럼 엄마와 다니는 걸 피곤하게 여긴 정숙영과 정지영 자매가 한 달에 한 번, 집이 아닌 밖에서 엄마와 만나 시간을 보내자고 결심하게 된 것은 ‘어쩌다 보니’였다.

엄마와 데이트, 정말로 진짜?

엄마와의 첫 번째 데이트에서 두 딸은 ‘발칙하게도’ 채식주의자에 가까운 엄마의 입맛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버터에 크림소스 칠갑인 파스타와 육즙 줄줄 흐르는 스테이크를 시켰고, 엄마는 오로지 수프에 공짜로 주는 빵을 찍어 드시면서도 딸들과의 십 년만의 외출을 정말로 즐거워한 것이다. 그렇게 시작되었다, 그녀들의 데이트 아닌 데이트는. 베트남 음식점을 비롯해 인도ㆍ네팔 음식점에 가고, 영화와 공연을 보고, 전시회를 가고, 그냥저냥 쇼핑을 하기도 했다. 가끔은 엄마의 까칠한 태도에 속상하기도 하고, 이번에는 정말 좋아하시겠지 했는데 뜨뜻미지근한 반응에 실망하기도 하면서, 그렇게 엄마와 두 딸은 조금씩 아주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다.

연애하듯 만나고 이해하고 사랑하고

일상을 함께하는 사이, 더구나 매일 얼굴 보는 사이라면 작은 변화는 눈치 채기 어렵다. 이를테면 가족이 그렇다. 부모가 자식을 옛날의 그 어린아이로 보는 것도, 자식이 부모를 옛날의 그 젊은 아빠 엄마로 보기 때문에 끊임없이 간섭하고, 자식은 끊임없이 반항하고, 그렇게 끊임없이 서로에게 화를 낼 수 있는 게 아닐까. 결혼을 해야, 혹은 자식이 생겨야 부모의 마음을 안다는 세간의 속설 혹은 믿음은 어쩌면 부모가 되어야 부모를 이해하는 게 아니라 이미 일상을 함께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부모가 늙어 가는 걸, 이미 자신이 부모보다 더 힘이 센 어른이라는 걸 늦게 깨닫는 데 기인하는 게 아닐까.
정숙영, 정지영 자매는 집이 아닌 바깥, 일상을 살짝 벗어난 공간에서 엄마를 만나며 설거지 냄새 풀풀 풍기고 엄청나게 잔소리를 해 대는 ‘엄마’가 아니라, 사물과 사람에 호기심 많고 흥이 넘치고 귀엽기까지 한 여자 ‘최남선’(엄마의 이름)을 발견한 것이다. 그야말로 엄마의 재발견!
그렇게 두 딸은 엄마와 데이트하듯 연애하듯 만나며 드디어는 가족의 성원이 아닌 최남선이라는 사람 그 자체를 보게 되고, 엄마 또한 품 안의 자식이 아닌 독립된 인격체로 딸을 바라보며 딸들의 개성을 이해까진 못해도 인정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들은 ‘가족’이라는 당위가 아니라 ‘진심’으로 서로를 사랑하게 된 것이다.

어느 못된 딸의 수줍은 고백

이 책은 이 세상의 모든 무덤덤한 모녀들을 위한 책이다. 어쩌다 한 번 엄마와 외출한 기억이 너무나 피곤해 다시 시도할 엄두를 못 내고 있는 마음만 효녀인, 그러나 엄마와 정말 살갑게 친해지고 싶은 딸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다.
“저와 같은 ‘못된 딸’들, 사는 데 하루하루가 급급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딸들과 함께 공감하고 싶다”는 필자의 바람은 이루어질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 그래, 잔소리 폭탄을 각오하고라도 맛있는 음식점, 재미있는 공연, 신 나는 영화관, 번잡한 쇼핑을 엄마와 함께 하고 싶다는 욕구와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용기가 솟는다. 우리 엄마 역시 보통 엄마이니 이 책에 등장하는 최 여사처럼 앞에서는 잔소리 폭탄에 온갖 싫은 티를 다 내도 뒤에선 동네 아주머니들에게 딸과 뭐 했어, 내 딸이 해 줬어, 하면서 신 나게 자랑하실 테니까. 무엇보다 딸과 함께 하는 시간을 정말로 소중하게 생각하실 테니까.

작가정보

저자(글) 정숙영

정숙영
최 여사의 큰딸이자 이 책의 저자. 여행작가로 『노플랜 사차원 유럽 여행』을 집필하기도 했다. 한때 괜찮은 외모와 착한 몸매를 자랑했으나 워낙 미식가라 과체중과 비만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어 최 여사의 잔소리 폭탄을 고스란히 받고 있다. 고기라면 환장하는 탓에 외식을 할 때마다 최 여사와 결사항전을 불사했으나 데이트 이후 엄마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면서 효녀와 그녀 사이의 거리를 마라톤 거리에서 단축 마라톤 거리 정도로 좁혔다고 자부하고 있다.

최 여사(최남선)
기름기, 조미료, 단맛, 고기라면 질색하는 ‘스님’스럽고 자연친화적인 미각의 소유자. 어쩌다 외식을 할 때면 음식 타박, 맛 타박에 사사건건 두 딸과 대립하는 바람에 딸들이 다 자란 후 외식에서 왕따를 당했다. 그러나 두 딸과 데이트를 시작하면서 ‘세상에 못 먹을 게 어딨어’의 정신으로 용감하게 외식 폭탄을 헤쳐 나갔으며 설거지 냄내 풀풀 나는 잔소리꾼의 옷을 벗고 귀엽고 깜찍 발랄한 모습을 드러내어 모두에게 기쁨을 주었다.

정지영
최 여사의 작은 딸이자 이 책의 저자인 정숙영의 동생.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를 졸업하고 영화 사운드 에디터로 일하고 있다. 연애 경력 없는 싱글로 국가 대표 배구 선수처럼 보이는 큰 키와 심하게 큰 얼굴 사이즈를 자랑한다. 바른말 틱틱 잘하고 무신경하며, 연탄을 조미료로 사용하거나 신발 밑창을 재료로 하지 않는 한 모든 음식은 대충 다 맛있다고 생각하는 대식가이다. 그래도 그녀와 효녀 사이의 거리는 백 미터 정도로 언니에 비하면 매우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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