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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밖 조선의 역사

장수찬 지음
사람in

2021년 04월 29일 출간

종이책 : 2021년 04월 26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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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49.35MB)
ISBN 9788960498983
쪽수 27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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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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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우리가 알아야 할
교과서 밖 조선의 만인만상

우리가 알아야 할 《교과서 밖 조선의 역사》는 이제까지 교과서로만 배웠던 활자 속 조선이 아닌,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이들이 가득한 ‘진짜 조선’을 보여준다. 저자가 엄선한 스물다섯 가지 이야기는 ‘유교가 지배한 조선’ ‘남존여비와 사대주의에 찌든 조선’이라는 편견을 깨부수는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하다. 조선 시대에는 능력을 인정받은 여자 선비도 있었고, 억울한 사정을 한글로 풀어내 소송에서 이긴 여인도 있었다. 타국의 첩보 문서를 훔쳐 오던 조선판 비밀 요원 역관과 선교하랴 염탐하랴 바빴던 서양 선교사를 보며, 격동하던 시대 국가 간의 치열한 정보 전쟁도 엿볼 수 있다. 중국과 일본을 사로잡은 조선 의학의 보물 《동의보감》, 현대 못지않게 의약이 분업화된 18세기 서울, 역병으로부터 아이들을 구한 선각자 지석영 선생 이야기는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바꾼 코로나의 시대, K-방역의 역사가 유구함을 보여준다.
이 책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임금은 조선 후기 성군으로 유명한 정조인데, 신하들에게 술을 먹이며 즐거워하던 짓궂은 일면과 함께, 홍삼으로 부의 흐름을 바꾼 사업가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각 장 끝머리에 덧붙인 ‘서양 역사 톺아보기’는 조선과 동시대 서양을 비교해볼 수 있는 유용한 자료다. 교과서 밖으로 뛰어나간, 그러나 오늘날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스물다섯 모습의 조선을 돌아보며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해보자.
프롤로그

01. 조선 시대 여성은 남성처럼 계급장을 달았다?
흉배를 착용한 조선 여성 이야기
02. 조선 팔도에 일본인 노비가 돌아다녔다?
노예무역이 성행하던 일본의 민낯 이야기
03. 왕대비에게 소송을 건 간 큰 남자가 있었다?
안순왕후와 오계손 이야기
04. 임진왜란 때 나라를 구한 천하장사 내시가 있었다?
울릉군 임우 이야기
05. 조선판 SKY캐슬이 있었다?
양반 사대부와 《영문록》 이야기
06. 조선 시대에 능력을 인정받은 여자 선비가 있었다?
불행으로 삶을 마감한 김운 이야기
07. 중국과 일본을 사로잡은 조선의 의학서가 있었다?
동아시아의 보물 《동의보감》 이야기
08. 18세기 서울은 의약이 분업화된 도시였다?
의약의 진보가 펼쳐진 르네상스 조선 이야기
09. 부의 흐름을 바꾼 조선판 반도체는 홍삼이었다?
홍삼 무역 이야기
10. 조선 22대 임금 정조는 악덕 군주였다?
약골 정약용과 술꾼 오태증 이야기
11. 유학 군주 정조는 사실 불교 신자였다?
정조와 수원 용주사 이야기
12. 조선 후기에는 흑화한 엘리트가 있었다?
세도정치의 옹호자가 된 김이익 이야기
13. 첩보 문서를 훔쳐 오던 조선판 비밀 요원이 있었다?
조선 역관 이야기
14. 100만 조회 수를 기록한 유튜브 화제작이 《훈민정음》이다?
시대와 함께 변화한 우리글 이야기
15. 베트남에서 유명 인사가 된 조선인이 있었다?
베트남 문인과 조선 선비의 기이한 만남 이야기
16. 조선 사신은 왜 그들의 옷소매를 잡아당겼을까?
베트남 사신을 만난 조선 사신 이야기
17. 성모마리아상을 조선에 가져온 선비가 있었다?
예수회 신부를 만난 조선 선비 이야기
18. 1772년 조선 최초의 서양 악기 연주회가 열렸다?
홍대용과 구라철사금 이야기
19. 서양 선교사의 또 다른 임무는 염탐이었다?
프랑스 신부 부베 이야기
20. 조선 시대에 수레가 없었다는 건 거짓말이다?
수레 마차 이야기
21. 조선 왕가에는 애틋한 우애를 보여준 남매가 있었다?
효명세자와 명온공주 이야기
22. 한글이 조선 여인의 한을 풀어주었다?
조선 시대 한글 소송 이야기
23. 조선 후기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이 나타났다?
외사관과 괴수 이야기
24. 구한말 사진관을 개업한 전문직 여성이 있었다?
여성 사진사 이홍경 이야기
25. 역병으로부터 어린아이를 구한 선각자가 있었다?
18세기 실학자와 지석영 이야기

참고문헌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교과서 밖 ‘진짜 조선’을 보여주는 길잡이
정조 임금이라 하면 무엇이 생각나는가? 비극적으로 죽은 사도세자의 아들, 조선 후기 중흥 군주, 문체반정 등등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이 줄줄이 떠오를 것이다. 그런데 실제 살아 숨 쉬던 정조 이산은 이런 근엄한 왕으로서의 모습만 있었을까? 우리가 알아야 할 《교과서 밖 조선의 역사》에는 ‘술과 담배를 즐기던 쾌락 군주’라는 정조의 또 다른 일면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그 유명한 다산 정약용에게 70도가 넘는 독한 소주를 옥필통에 가득 부어 마시게 한 일화를 보면, 근엄한 군주와 충신이라고만 알고 있던 두 사람도 울고 웃으며 한 시대를 살아간 인간임을 느낄 수 있다. 교과서의 딱딱한 활자로는 알 수 없었던 인간적인 면모이자 신분을 뛰어넘는 우정이다.
한편으로 정조는 사농공상이라 하여 상업을 천시했던 조선에서 사업 수단을 제대로 발휘한 임금이었다. 제조법도 편리하고 유통기한도 긴 ‘홍삼’을 개발한 뒤 중국에 수출하기 위해 관련 제도까지 고친 것이다. 덕분에 오늘날 반도체보다 훨씬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니,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 태어났으면 대단한 사업가가 되셨을 듯하다. 교과서만으론 제대로 와 닿지 않았던 ‘중흥 군주 정조’의 모습이다.
공식 역사에는 기록되지 않은 여성의 이야기도 《교과서 밖 조선의 역사》는 생생하게 되살려 낸다. 억울하게 빼앗길 뻔한 아버지의 유산을 절절한 한글 소장으로 되찾은 장 소사, 시댁 선영을 지키기 위해 유려한 한글로 호소한 윤씨 부인 등은 이름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대의 눈으로 보기에도 대단한 분들이다. 이처럼 《교과서 밖 조선의 역사》는 활자 속 박제된 인물이 아닌, 우리와 다름없는 ‘진짜 인간’이 살아간 조선을 생생히 보여준다.

조선이란 과거의 거울로
현재의 대한민국을 보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팬데믹에 빠진 지금, K-방역의 우수성이 새삼 각광받고 있다. 이처럼 우수한 대한민국 의학의 뿌리는 어디서 비롯되었을까? 중국과 일본에도 소개되어 ‘천하가 함께 가져야 할 보물’이라 평가받은 허준의 《동의보감》과 전 세계에 수출된 한국산 코로나 진단키트가 교차되니, ‘과거의 역사는 미래의 거울’이란 익숙한 말이 제대로 실감난다. 의약이 이미 분업화되고 서울과 지방의 의료 편차도 의외로 적었던 18세기 조선의 실정은 지방의 의료 인프라가 갈수록 부족해지는 현대 대한민국이 오히려 배워야 할 점이다.
한중일 삼국의 역학관계가 갈수록 복잡해지고,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심상찮은 이때 반면교사로 삼을 만한 과거의 정보 전쟁도 흥미롭다. 타국과의 외교에서 꼭 필요한 역관이 첩보 문서를 훔쳐 오는 등 조선판 비밀 요원으로 활약했고, 서양 선교사들이 종교만 전한 게 아니라 각국의 실정까지 염탐했던 생생한 기록을 보며 ‘정보’와 ‘인재 활용’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다. 중인이란 신분의 한계로 알아낸 정보를 실제 정책에 적용할 수 없었던 조선 역관과는 달리, 고급 인력으로 구성된 서양 선교사들은 첩보 활동을 착실히 수행했고 이는 서양 열강과 조선의 국력 차이로 이어졌다. 역관이란 인재를 제대로 활용했으면 일제 강점으로 이어진 조선의 운명도 달라졌을지 모른다. 이처럼 《교과서 밖 조선의 역사》가 하나하나 짚어주는 과거 역사를 거울삼아 현재 대한민국을 성찰해보자.

작가정보

저자(글) 장수찬

저자 : 장수찬
신선들이 산다던 제주에서 태어나 공장 굴뚝이 가득한 창원에서 자랐고, 마산 경상고등학교를 거쳐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웹툰 〈역사툰 사람 이야기〉를 《장수찬의 역사툰》으로 엮어냈고, 버려지는 고서와 고문서를 수집·추적한 끝에 《보물 탐뎡: 어느 고서 수집가의 비밀 노트》도 출간했다. 전주대학교의 초청을 받아 〈古典 내 것으로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도 열었고, 방송국에서 여러 번 불러주어 우리 역사의 다양한 모습을 대중에게 전달하기도 하였다. 옥당에서 사서를 편수하던 수찬(修撰)처럼 청반(淸班)의 이름을 얻길 꿈꾸며 세 번째 책 《교과서 밖 조선의 역사》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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