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괄식 영어 스피킹 훈련

네이티브는 결론부터 말한다

박광희 지음

사람in 2020년 02월 14일 출간 종이책 : 2020년 01월 2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결론부터 말하는 두괄식을 한국어-영어로 동시에 훈련하는 초유의 스피킹 훈련서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합니다. 앞의 내용이 어떻게 전개되든 최종 결론이 뒤에 오는 미괄식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영어 원어민들은 대부분의 경우, 결론을 앞에 두고 그에 관해 부연하고, 예시한 다음 마무리를 짓는 두괄식 화법을 구사합니다. 초중고를 거치면서 이렇게 말하기 훈련을 받습니다. 이런 원어민들에게 우리의 미괄식 화법은 원래 의도와 달리 많은 오해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처음 말한 문장이 결론인 줄 알았는데, 자꾸 다른 얘기를 하고 뒤의 말이 달라지니 말을 중구난방으로 하는 듯한 인상을 주게 되지요. 영어 스피킹을 하는 이유가 원어민과 대화하여 공감과 설득, 지지를 얻는 것이라면, 그들의 화법에 따라 연습해야 합니다. 말하기뿐만 아니라 글쓰기에서도 중요해지는 두괄식을 한국어로도 영어로도 제대로 훈련할 수 있게 최적의 훈련 프로세스를 도입했습니다.

목차

왜 우리는 두괄식으로 말해야 하는가?
이 책의 특징
이 책의 구성과 활용

PART 1 두괄식으로 사실 말하기
UNIT 1 왜 사람들은 자신의 외모에 대해 그렇게 염려하죠?
UNIT 2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커피에 중독돼 있다고 생각해요?
UNIT 3 왜 여성이 남성보다 쇼핑을 더 좋아할까요?
UNIT 4 당신네 나라에서는 실업이 문제인가요?
UNIT 5 인구 고령화에 따르는 문제는 뭔가요?
UNIT 6 어떤 면에서 신용카드가 현금보다 더 좋아요?
UNIT 7 홈스쿨 교육의 장단점은 뭔가요?
UNIT 8 왜 과학이 학교에서 점점 인기가 줄고 있나요?
UNIT 9 왜 10대들은 그토록 심하게 반항하고 싶어 하죠?
UNIT 10 왜 사람들은 유행을 따르죠?
UNIT 11 도시와 시골 지역 간의 격차를 없애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UNIT 12 지구가 직면한 최대 과제는 무엇인가요?
UNIT 13 노벨상 수상자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요?
PART 1 REVIEW

PART 2 두괄식으로 선택 사항 말하기
UNIT 1 나름의 패션 스타일이 있나요, 아니면 대중을 따라 가는 편인가요?
UNIT 2 아파트에서 사는 게 좋아요, 단독주택에서 사는 게 좋아요?
UNIT 3 선택할 수 있다면 아들을 갖고 싶어요, 딸을 갖고 싶어요?
UNIT 4 부를 추구하는 게 나을까요, 행복을 추구하는 게 나을까요?
UNIT 5 자기 사업을 하는 게 좋아요, 직원 수가 많은 대기업에서 일하는 게 좋아요?
UNIT 6 똑똑한 친구가 더 좋아요, 믿을 만한 친구가 더 좋아요?
UNIT 7 혼자 여행하는 게 더 좋아요, 친구들과 여행하는 게 더 좋아요?
UNIT 8 세계화가 빈부 격차를 줄일 것 같아요, 늘릴 것 같아요?
PART 2 REVIEW

PART 3 두괄식으로 의견 말하기
UNIT 1 그린피스 같은 환경 단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요?
UNIT 2 누구나 화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니면 특별한 재능이 필요한가요?
UNIT 3 전자책이 종이책을 사라지게 할 거라고 생각해요?
UNIT 4 학교에서 휴대폰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UNIT 5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소셜 네트워킹에 대해 어떤 찬성과 반대 의견이
있나요?
UNIT 6 지금부터 100년 후, 세계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일 거라고 생각해요?
UNIT 7 유전자 변형 식품에 관한 당신의 견해는 무엇인가요?
UNIT 8 화장품과 의약품을 테스트하기 위해 동물 실험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UNIT 9 평생 교육의 개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요?
UNIT 10 시험 성적이 여러분의 진짜 능력과 지능을 반영한다고 생각해요?
UNIT 11 요즘 청소년들의 어떤 면 때문에 당신은 미래에 대해 희망적인가요?
PART 3 REVIEW

PART 4 두괄식으로 가정해서 말하기
UNIT 1 뉴욕에서 하루를 보낼 수 있다면 뭘 할 거예요?
UNIT 2 100만 달러가 있으면 그걸로 뭘 하겠어요?
UNIT 3 석유가 고갈되면 어떻게 될까요?
UNIT 4 살날이 6개월밖에 남지 않았다는 걸 안다면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싶어요?
UNIT 5 빌 게이츠나 스티브 잡스에게 소프트웨어에 대해 어떤 질문을 하고 싶어요?
UNIT 6 지금 당장 시를 쓴다면, 주제는 무엇일 것 같아요?
UNIT 7 당신이 권력을 갖게 된다면 교육 내에서 어떤 변화를 이루고 싶어요?
PART 4 REVIEW

PART 5 두괄식으로 자신에 대해 말하기
UNIT 1 기후 변화와 관련해 뭐가 가장 걱정이에요?
UNIT 2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뭐를 딱 한 가지 할 수 있겠어요?
UNIT 3 저축하고 예산에 맞춰 돈 쓰는 걸 잘하나요?
UNIT 4 당신은 어떤 성격에 마음이 끌리나요?
UNIT 5 어떤 종류나 방식의 학습을 가장 좋아해요?
UNIT 6 아버지께서 당신에게 해준 최고의 조언은 무엇인가요?
UNIT 7 당신이 친구로서 베풀어야 할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요?
UNIT 8 어떤 동물이 당신의 성격을 가장 잘 나타내나요?
PART 5 REVIEW

출판사 서평

네이티브들은 결론부터 말합니다. 그래서 당신의 첫 문장이 중요합니다. 이제 다른 무엇보다 두괄식으로 말하는 훈련을 해야 할 때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두괄식, 그냥 무조건 결론만 앞에 두면 될까요? 두괄식 스피킹을 위한 독보적인 학습 플로우를 제시합니다.

플로우 1: 두괄식 스피킹 훈련에 최적인 47개 질문 추출
-두괄식 스피킹에 가장 좋은 것은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나 생각을 낼 수 있는 질문에 자신만의 답을 해보는 것입니다. 무턱대고 아무도 없는데 두괄식으로 말하기를 하는 건 겸연쩍죠. 그래서 스피킹 내용의 영역을 ‘의견, 사실, 가정, 선택, 자신에 대해 말하기’ 이 5가지로 분류해 거기에 맞는 질문을 제시했습니다. 보는 순간, ‘나라면 이렇게 답하겠어’ 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 질문들만 엄선해 뽑았습니다.

플로우 2: ‘결론부터 말하기-부연하기-예시하기-마무리하기’로 이어지는 두괄식 훈련을 한국어로 먼저 실시
-영어를 아주 잘하는 사람을 제외하고 영어 문장이 바로 나오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머릿속에서 한국어를 생각한 후에 영어를 말하죠. 한국어를 생각하고 영어가 나오는 그 간격이 얼마나 길고 짧으냐의 차이가 있겠지만요. 그래서 그런 한국인의 특징을 고려해 우선 주어진 주제에 한국어로 먼저 두괄식 훈련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두괄식 훈련은 ‘결론부터 말하기-부연하기-예시하기-마무리하기’의 과정으로 이루어지는데요, 이것을 한국어로 먼저 해봅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처음에는 힘들지만 쌓이다 보면 차츰 결론이 앞에 나오는 두괄식 화법에 익숙해집니다.

플로우 3: 한국어가 영어 어순으로 바뀌는 어순 전환을 제시
-한국어 생각, 영어로 발화되는 사이의 간격이 긴 이유는 어순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한국어로 생각한 것을 영어 어순으로 바꿔야 하는 거지요. 하지만, 유연한 우리말 구조상 영어의 어떤 구조로 어순을 바꿔야 하는지 잘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각 한국어 문장 아래 그 한국어를 영어식 어순으로 배치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은 그 차를 사고 싶어 하는 것 같아요’를 영어식 어순으로 하면 ‘저는 생각합니다 / 그가 원한다고 / 사는 것을 / 그 자동차를’이 되는 것이죠. 이것이 처음에는 굉장히 어색할 수 있지만, 계속 하다 보면 ‘아, 우리말 이 표현은 영어식 어순으로 하면 이렇게 놓이겠구나’ 하는 감이(intuition)이 옵니다. 그럼, 여러분 영어는 끝난 거죠.

플로우 4: 영어식 어순의 우리말에 영어 어구만 대입하면 나무랄 데 없는 영어 문장 탄생
-우리말을 보고 바로 영어 문장을 만드는 건 힘들지만 이렇게 영어식 어순으로 나눠진 우리말을 영어로 바꾸는 건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한국어 문장으로 논리 전개-영어식 어순으로 전환-영어 어구 대입해 문장 완성하기〉는 여러분의 훈련 정도에 따라 걸리는 시간이 굉장히 짧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47개 질문으로 이 훈련을 하고 나면 강박적으로라도 결론부터 말하려고 하는 자신을 볼 수 있고, 우리말의 문장 구조를 보고 ‘이 문장 구조는 영어 어순을 이렇게 배치해야겠다’는 직관이 생겨서 영어 스피킹이 한결 쉬워지고 예전과는 좀 색다르게 변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광희

영국 University of Surrey에서 영어-독어 간 전문번역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외신 전문기자와 비즈니스 컨설턴트로도 일한 바 있다. 또 캐나다 이민 체류, 청담어학원 경영 총괄 상무(전), 청담어학원 대치브랜치 대표(전), 잉글버거어학원 대표(현) 등 영어 교육의 최전방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청담어학원 창업에 동참, 설립 초기부터 다양한 영어 프로그램을 기획·실행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한국인의 스피킹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분석하였다. 이를 토대로 인공지능(AI)을 영어 말하기 교육에 접목시킨 한국형 스피킹 교육 대안의 개발과 보급에 힘쓰는 한편, 캐나다 학교 교사들과 함께 외국어 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며 국내에 영어 낭독 훈련 붐을 일으킨 〈영어 낭독 훈련 실천다이어리〉를 비롯해, 〈오케이 구글, 내 영어를 부탁해〉, 〈센텐스-빌딩, 영어 회화 정말 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권함〉, 〈영어연산훈련〉 (총 7권) 시리즈 등 40여 권의 영어 말하기 책을 출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