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현궁의 봄

김동인 지음

에세이 2015년 06월 10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01월 1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일제강점기 한국현대문학 시리즈」 제6권 『운현궁의 봄』. 김동인의 대표적인 역사소설로 흥선대원군의 파란만장한 삶의 여정을 그렸다. 세도정치의 부패한 사회상을 날카롭게 비판하고 있으며, 민족주의적 역사의식을 엿볼 수 있다.

목차

들어가는 글 / 005
1. 운현궁의 곡성……………………………………………………008
2. 상갓집 개가 대접받은 날…………………………………………010
3. 붕당정치의 시작……………………………………………………032
4. 조성하로 조 대비께 다리를 놓다…………………………………043
5. 권태로운 대비, 이단자 흥선에 흥미를 느끼다……………………057
6. 하인방의 바람막이가 된 난초 병풍 선물…………………………065
7. 당차게 성장하고 있었던 조선 후기의 여걸………………………081
8. 백성들, 막걸리집에서 억울한 맘을 풀다…………………………090
9. 종실의 가장과 용의 악수를 고대하다……………………………101
10. 양반들 봄놀이에 끼여 다시 망신을 당하다……………………123
11. 나주 합하 양씨의 시반선施飯船…………………………………144
12. 왕의 자리가 비껴가다……………………………………………157
13. 왕족 역모사건이 장애물을 제거하다……………………………181
14. 조 대비의 마음을 사로잡다……………………………………206
15. 서원, 백성의 고혈을 짜내다 ……………………………………226
16. 권력자, 부정부패의 늪에서 허우적대다…………………………245
17. 너무도 어질고 초라했던 철종의 임금 노릇……………………259
18. 흥선의 난행이 극에 달하다……………………………………267
19. 흥선의 난행을 공포와 호기심으로 바라보는 영어, 영초 형제……278
20. 조 대비와 흥선, 밀약을 맺다……………………………………291
21. 정치의 타락이 극에 달하다……………………………………311
22. 상감의 승하로 운이 열리다 ……………………………………333
23. 대원군 드디어 날개를 달다 ……………………………………359
24. 큰 뜻으로 과거를 묻다 …………………………………………376
25. 흥선, 덥석 미끼를 물다 …………………………………………397
26. 차가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오다 …………………………402
김동인 연보 …………………………………………………………412

출판사 서평

일제강점기 <조선일보>에 인기리에 연재된
김동인의 대표적 역사소설

이 책은 흥선 대원군이 집권하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삶의 역정을 통해 외척 이 득세한 세도정치 시기의 부패한 사회상을 날카롭게 고발하고 있어 소설 을 읽는 것만으로도 역사 지식을 충분히 얻을 수 있다. 역사를 따분해 하고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일제강점기, 세상을 구할 영웅으로 흥선 대원군을 반겼지만, 지금 어느 누 가 읽어도 흥선 대원군의 반전 있는 등장은 잊을 수 없는 감동으로 다가올 것임에 틀림없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동인

저자이자 작가, 비평가, 문예운동가인 김동인은 평양 출신으로 일본 도쿄 메이지학원 중학부를 졸업하고 가와바타 미술학교를 중퇴하였다. 화가를 꿈 꿨으나 문학으로 방향을 돌려 1919년 동인지 <창조>를 발간하고 처녀작 ‘약한 자의 슬픔’(중편)을 창간호에 발표하면서 이후 단편, 중편 80여 편, 장편 17여 편을 발표하였다. <젊은 그들><운현궁의 봄> 등 역사소설을 신문에 연재하기도 하였다. 1948년 <을지문덕>을 연재 중 뇌막염으로 반신불수가 되었다가 1951년 6·25 전쟁 중 지병으로 숨을 거두었다. 순수문학운동을 통해 근대 문학의 확립에 크게 이바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