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양귀비가 마약 중독의 원료이듯(남북문학연구)

국문학 3
남원진 지음
경진

2016년 05월 27일 출간

종이책 : 2012년 09월 28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69.39MB)
ISBN 9788959963805
쪽수 517쪽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PDF 필기 Android 가능 (iOS예정)
소득공제
소장
정가 : 26,000원

쿠폰적용가 23,40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가천대학교 글로벌교양학부 연구교수 남원진의『양귀비가 마약 중독의 원료이듯(남북문학연구)』. 해방 이후 반공 국가의 역사에 대한 월남민과 비월남민 그리고 소설가와 극작가의 문제작을 교차하며 검토한 책이다. 단독 정부 수립 이후 대한민국 역사의 기억을 서서히 국가가 전유함으로써 문제성을 드러낸 작품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를 통해 반공으로 가려진 광기와 살육의 현장을 다룬 역사를 번역해 내는 문학적 실천에 주목하였다.
[화보] 남북문학 작품집
책을 내면서
일러두기

북조선 문학 연구를 위한 제언
: 한설야의 문제작 「모자」, 「혈로」, 「승냥이」 재론
1. 북조선 문학의 한 특징
2. 한설야의 「모자」와 소련에 대한 인식
3. 한설야의 「혈로」와 김일성의 항일무장투쟁 인식
4. 한설야의 「승냥이」와 미국에 대한 인식
5. 북조선 문학 연구에 대한 제언

소련에 대한 허구, 사실 그리고 역사화
1. 해방기 ‘소련 열풍’의 실상
2. 한설야의 「모자」와 해방기 소련 인식
3. 북조선 지식인의 제1차 소련 방문과 현실 인식
4. ‘조쏘친선’ 작품군과 소련에 대한 역사화
5. ‘붉은 기’에 대한 단상

미국의 두 표상, ‘평화적 민주건설’기 미국관
1. 해방과 미국
2. 미국의 두 표상: 해방 이후 미국에 대한 인식
3. ‘미제’, 적대적 타자에 대한 단상

미제와 승냥이, ‘조국해방전쟁’기 반미관
1. ‘미제’와 ‘승냥이’
2. ‘조국해방전쟁’기의 미국에 대한 인식
3. ‘반제 내셔널리즘’에 대한 단상

리찬의 「김일성장군의 노래」의 개작과 발견
1. 북조선 시인, 리찬 연구의 문제
2. 리찬의 「김일성장군의 노래」의 위상
3. 리찬의 「김장군의 노래」의 개작 과정
4. 리찬의 「김일성장군의 노래」의 ‘발견’ 과정
5. 북조선 작가 연구를 위한 제언

반공국가의 법적 장치와 반공문예조직
1. 반공국가의 법적 장치
2. 반공문예조직과 국가의 법적 장치
3. <문화보호법>과 ‘예술원’의 성립 과정
4. 반공문예조직의 운명

반공 내셔널리즘과 역사를 문학으로 번역하기
1. 반공(反共), 민얼굴의 내셔널리즘
2. 국가의 역사를 문학으로 번역하기
3. 사실이라는 허구, 반공(反共) 내셔널리즘

반공(反共)의 국민화와 반반공(反反共) 내셔널리즘
1. 반공(反共)의 국민화
2. 반공(反共) 내셔널리즘
3. 반반공(反反共), 내셔널리즘의 회로
4. 반반공(反反共) 내셔널리즘에 대한 단상

근대적 반근대주의, 장용학의 ‘1+1=3’의 미학
1. 장용학의 문제성
2. 실존주의 시대: 실존과 멜로드라마
3. 전후문학의 불모성: 이데올로기 혐오증
4. ‘1+1=3’의 세계: 청동시대
5. 유토피아의 허상

[부록] 북조선 소설(실화문학) 목록
[원문 출처]

남북 문학의 사실과 허구의 애매한 경계,
이에 대한 과정을 밝힌다

우리에겐 과거란 무엇일까? 양귀비가 마약 중독의 원료이듯, 과거가 내셔널리즘의 원료가 된다는 것은 사실인 듯하다. 적당한 과거가 없다면 그러한 과거가 언제든지 발명될 수 있다는 것도 자명하다. 또한 과거가 분명 비루한 현실을 영광스럽게 만들고 정당화시킨다는 것도 분명하다. 그런데 역사적 사실과 역사적 허구의 경계는 모호하지만 사실을 창조할 수는 없다. 즉, 이승만과 김일성이 죽었거나 죽지 않았거나 중에서 답은 하나일 수밖에 없듯, 사실만은 창조할 수 없다. 그러면 남북 문학의 내셔널리즘 또는 반공 내셔널리즘, 반제 내셔널리즘, 반반공 내셔널리즘은 어떤 것일까? 우리에겐 사실이란 무엇일까? 과거를 원본으로 한 남북 문학에서 사실과 허구의 애매한 경계에서 사실은 무엇이며 과거를 이용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본서의 작업은 이에 대한 여러 대답을 찾는 긴 과정의 하나일 것이다.

반공(反共), 민얼굴의 내셔널리즘
반공으로 가려진 광기와 살육의 현장을 다룬 역사를번역해 내는 문학적 실천에 주목한다

‘대한민국’이라는 반공 국가의 구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 바로 ‘여순 사건’과 ‘6·25전쟁’이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해방 이후 반공 국가의 역사에 대한 월남민과 비월남민 그리고 소설가와 극작가의 문제작들을 교차하면서 검토하고자 한다. 이에 대해 주목하는 이유는 단독 정부 수립 이후 대한민국 역사의 기억을 서서히 국가가 전유함으로써 문제성을 드러낸 작품들이기 때문에 그러하다. 여기서 문학으로 역사를 쓰는 방식은 반공 내셔널리즘의 탁월한 반사경의 역할을 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이다. 또한 이들 작가의 문제작이 이데올로기적 성격이 은폐된 채 널리 유포되었다는 것이 더욱더 문제인 것이다.
문학은 근대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받았고, 그로 인해 특별한 중요성과 가치를 갖게 되었다. 근대문학은 ‘공감’의 공동체이며 ‘상상된’ 공동체인 국민의 기반이 되었다. 문학은, 특히 서사 양식은 지식인과 대중 또는 다양한 사회적 계층을 공감, 바로 동질적이고 공허한 시간 안에서 동질성의 경험을 통해 하나로 만들어 국민을 형성했다. 한때 반공은 민족을 국민으로 재편하는 과정에서 사상적으로 순응하는 주체들을 선별하여 국민으로 승인하는 척도였다. 여기서 국가는 대중을 사상적으로 선별하고 통제하며 균질화된 국민을 창출했다. 즉, ‘대한민국’에서 반공 내셔널리즘은 혼종성을 동일성의 코드로 봉합하는 기제였다. 당연히 반공 내셔널리즘이 작동할 때 그 사회가 그것을 자연스럽고 자명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분명하다. 그 사회는 반공 내셔널리즘이 역사적으로 굳어져 온 것임을 부인하는 것도 또한 사실하다. 사실, 반공과 관련된 역사의 기억이 국가에 의해 전유되면서 반공 내셔널리즘은 지상 과제로 굳어졌던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남원진

저자 남원진은 가천대대학교 글로벌교양학부 연구교수. 저서로 『한국 현대 작가 연구』, 『남북한의 비평 연구』, 『이야기의 힘과 근대 미달의 양식』, 『1950년대 비평의 이해(1, 2)』(편저), 『이북명 소설 선집』(편저), 『북조선 문학론』(편저), 『반공주의와 한국 문학의 근대적 동학(1, 2)』(공저), 『총서 ‘불멸의 력사’ 연구(1~3)』(공저), 『해방기 북한문학예술의 형성과 전개』(공저)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장용학의 근대적 반근대주의 담론 연구」, 「역사를 문학으로 번역하기 그리고 반공 내셔널리즘」, 「반공(反共)의 국민화, 반반공(反反共)의 회로」, 「‘혁명적 대작’의 이상과 ‘총서’의 근대소설적 문법」, 「리찬의 「김일성장군의 노래」의 ‘개작’과 ‘발견’의 과정 연구」, 「해방기 소련에 대한 허구, 사실 그리고 역사화」, 「미제와 승냥이」, 「북조선의 정전, 한설야의 「승냥이」 재론」, 「한설야의 「혈로」와 김일성의 항일무장투쟁에 대한 인식 연구」 등이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양귀비가 마약 중독의 원료이듯(남북문학연구)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양귀비가 마약 중독의 원료이듯(남북문학연구)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양귀비가 마약 중독의 원료이듯(남북문학연구)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