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가나

이야기로 연상하고 그림으로 외우는

김태희 지음

경진 2018년 09월 06일 출간 종이책 : 2010년 01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일본어 가나』는 일본어 가나 글자를 그림으로 만들고 그 그림을 이야기로 엮은 책으로, 글자의 발음을 그림으로 연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가나 한 행(5글자)을 이야기로 꾸몄으며, 한 행의 이야기를 읽고 나면 하나의 장면을 머릿속에 떠올리고, 그 속에서 글자를 연상해 낼 수 있다고 한다.

목차

이 책을 읽기 전에
일본어의 글자 이야기
오십음도 이야기

Part1 히라가나 익히기
Part2 가타카나 익히기

출판사 서평

일본어의 첫 번째 벽, 가나 넘어서기

일본어 글자 가나(かな)는 한글과 같이 표음문자입니다. 하지만, 한글처럼 쪼개고, 합칠 수 있는 것이 아닌 글자 하나에 하나의 소리만을 갖습니다. 때문에 일본어를 읽으려면 40여개의 글자를 다 외워야만 합니다. 게다가 가나는 히라가나, 가타카나 둘로 나뉘므로 합하면 100개에 달하는 글자를 외워야 하는 것입니다. 일본어를 처음 시작하는 학습자에게 가나는 그저 의미 없는 ‘도형’일 뿐입니다. 이 무의미한 도형을 발음과 연관지어 한꺼번에 외워야하는 일은 부담스러운 일입니다. 게다가 이 도형들은 모양이 비슷한 것도 많아 익히는 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때문에 저자는 이 책을 고안해 내었습니다. 한 행의 5글자를 묶어 가나의 글자 모양을 연상할 수 있는 그림과 글자의 음을 가지고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이야기를 따라 읽으면서 음을 익히고, 이야기와 관련된 그림을 보면서 글자를 익힙니다. 때문에, 학습자는 그림과 이야기 중 하나만 떠올려도 글자와 음을 연상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일본어의 첫 번째 벽이라 불리는 가나 익히기도 어렵지 않겠죠?

이렇게 꾸며졌습니다

하나, 한 행의 글자와 모양을 딴 그림을 제시하고, 그림을 연결시켜 만든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단순한 그림체를 사용하여 글자를 연상하기 쉽도록 하였고, 그림이 복잡할 경우에는 글자 모양을 겹쳐 학습자가 익히기 쉽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이야기는 하나의 장면으로 쉽게 떠올릴 수 있도록 지었으며, 발음에 해당하는 부분은 쉽게 눈에 띄도록 하였습니다.
둘, 일본어 학습 입문자를 위하여 글자의 발음을 설명하는데 있어서,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쉽게 풀어 썼습니다. 또한, 어려운 국제음성기호가 아닌, 쉽게 접할 수 있는 로마자로 표기하여 학습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셋, ‘글자파티’ 코너를 넣어 헷갈리기 쉬운 글자를 반복적으로 제시하여 글자를 구별하는 데에 따로 시간을 들이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비슷한 모양의 글자에는 이야기를 연상할 수 있도록 힌트를 제시하여 반복학습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넷, 히라가나를 다 익히고 나면, 히라가나만으로 익힐 수 있는 인사말을 삽화와 함께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외래어에 사용되는 가타카나의 쓰임을 익히기 위하여 세계지도와 함께 여러나라의 이름을 가타카나로 제시하였습니다.

이렇게 함께 공부해요

우선 그림 앞 페이지에 있는 글자쓰기를 제시된 획순에 따라 천천히 따라 써 봅니다. 로마자를 따라 발음도 함께 해 보시고요. 글자를 써 나가면서 이 가나를 어떻게 외우면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을지 자신만의 방법을 고안해 보세요. 글자 모양으로 그림도 연결시켜 보고, 예전의 기억을 되살려 과거의 어떤 장면과 연결시켜 보기도 합니다. 자신만의 방법을 찾았다면 그게 최선입니다.
그 방법이 어렵다면 이 책을 참고해 주세요. 이 책은 일본어 가나 글자를 그림으로 만들고 그 그림을 이야기로 엮었습니다. 글자의 발음을 그림으로 연상할 수 있도록 고안된 이야기입니다. 가나 한 행(5글자)을 이야기로 꾸몄습니다. 한 행의 이야기를 읽고 나면 학습자는 하나의 장면을 머릿속에 떠올리고, 그 속에서 글자를 연상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태희

저자 김태희는 중앙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의 교육대학원 일어교육 전공으로 졸업하였으며, 대학원 박사과정으로 일본어 교수법을 전공하였습니다. 현재는 신구대학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