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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적들은 시스템을 알고 있다

인터넷 인프라에서 빅데이터 알고리즘 가짜뉴스까지
시대의창

2021년 12월 01일 출간

종이책 : 2021년 07월 19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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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0.85MB)
ISBN 9788959407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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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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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알고 우리는 모르는
빅테크, 기술정치, 인터넷인프라, 데이터경제, 디지털권력의
모든 것을 폭로한다!

인터넷은 지금까지의 인류 역사상 가장 커다란 단일 인프라다. 또한 세계적 범위에서 사회의 거의 모든 측면을 정의하는 시스템이자 운영체제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극소전자기술 발전에서 시작된 정보통신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세계의 모습을 아주 많이 변화시켰다. 하지만 인터넷은 사실상 몇몇 강대국들과 초대형 기업들이 독점적으로 제어하는 서버, 위성, 안테나, 라우터, 광섬유 케이블의 집합일 뿐이다. 그래서 디지털자본주의는 자유롭지만 사실은 종속적이고, 풍요롭지만 본질적으로는 가치 없는 것들로 가득한 양극화된 신세계, 기묘한 뉴미디어 생태계를 창출하고 있다.

이 책은 유럽 최고의 정보 인권, 기술 정치 사회운동가 마르타 페이라노가 독창적이고 전문적인 관점으로 디지털 기술문화의 역사와 현재, 실체와 허상을 날카롭게 짚어낸 탁월한 비판서다. 마르타 페이라노는 이 책에서 신종 기술에 대한 중독을 유발하고 소수가 대중의 행동을 설계하는 관심 경제, 첨단 기술이 낳은 생태 오염, 기업형 자본주의 알고리즘 편향, SNS를 통한 가짜뉴스와 여론 조작, 강대국의 데이터 감시와 반인권, 페이팔마피아와 정보기관의 유착, 데이터 매매의 실상, 실리콘밸리 우상들의 실체적 진실 등 신흥 디지털권력의 문제들을 날카롭게 경고한다. 그와 함께 P2P와 평등 문화, 자유소프트웨어 운동, 스노든과 위키리크스 등의 내부 폭로, 여러 사회혁명과 과학기술의 결합 등 전자 저항운동의 다채로운 역사적 전통도 함께 살핀다. 이를 통해 역사상 가장 민주적인 의미를 담을 수 있었던 도구가 어떻게 소수 지배계급과 새로운 형태의 제국을 위해 봉사하게 되었는지, 어떻게 하면 새로운 위기를 극복하고 대안을 형성할 수 있을지 모색한다.

인프라에서 소프트웨어, 중독에서 조작, 감시에서 데이터 매매, 빅테크(GAFAM)에서 팔란티어에 이르기까지 인터넷 기술정치에서 제기되는 모든 사안들을 깊이 있게 다룬 이 책은 디지털 테크놀로지에 의해 주권과 시민권의 의미와 영역이 또 다시 새롭게 규정되는 지금의 시기, 우리에게 중요한 화두들을 제시하고 있다.
1. 중독
한 번 열면 멈출 수 없어 / 왜 당신은 휴대전화를 손에서 놓을 수가 없는가? / 스키너의 상자 / 21세기 스키너, B. J. 포그: 심리학+경제학+신경학+통계학+컴퓨터 과학=$$$ / 신경 해킹 또는 다크 디자인: 자극, 점수, 레버 그리고 무한 반복 / “우리는 HBO가 아니라 수면욕과 경쟁한다”
2. 인프라
명령제어Command&Control에서 전송제어프로토콜/인터넷프로토콜TCP/IP로 / 인터넷 문제 / IBM PC: “자기만의 컴퓨터를 만드세요” / 인터넷이 시장에 진입하다 / 팀 버너스-리: “이 웹은 모두를 위한 것이다” / 수천 킬로미터의 광섬유가 세계를 다시 식민화하다
3. 감시
인터넷의 원죄 /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눈 / 스노든 이후 / 하늘의 감시자 / 클라우드라는 주권국가 / 팔란티어라는 사냥개 / 감시의 평범성 / 중국 2020, 디지털 독재의 서막
4. 알고리즘
5. 혁명
자유 소프트웨어: “자유가 우리를 해방하리라” / 위험한 비전가: 스티브 잡스와 팀 오라일리 / 잘라내기Rip. 섞기Mix. 굽기Burn.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일부 권리 보유 / 집단지성이라는 함정 / 블로고스피어의 약속: 함께, 이야기하기 위해 살다 / 뉴미디어 생태계 / 다윈적 진화: 냅스터에서 파이럿베이까지 / 반자본주의 운동에서 웹2.0으로
6. 비즈니스 모델
개인정보 매매
7. 조작
무한 선전 기계 / “표범은 당신의 얼굴을 먹을 것입니다” / 인펙션INFEKTION 작전 / 러시아의 선전 기계 / 모두가 모두와 싸우는 / 정치가 아니라, 자본주의다 / 미얀마: 밈과 거짓말로 비인간화하기 / 우리 VS. 저들: 증오 캠페인 / 정치 너드 전성 시대: 트리플O와 케임브리지애널리티카 / 고객 맞춤형 쇼크 독트린 / 왓츠앱, 최초의 비밀 대량 통신 미디어 / 비밀 그룹들: 다음 단계의 전선
감사의 글
미주

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러한 부분에서 가장 특화된 회사가 요즘 미국 주식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자주 언급하는 피터 틸의 ‘팔란티어’다). 이러한 방대한 규모의 데이터들은 ‘클라우드’에서 처리된다. 세계 인터넷 호스팅의 1/3, 특히 주요 기관과 기업을 독점하는 아마존웹서비스(제프 베이조스는 쇼핑사이트로 부자가 된 게 아니다)는 이를 기반으로 레코그니션(안면 인식 프로그램)까지 발전시켰다. 이는 미국과 유럽만의 문제는 아니다. 특히 디지털 독재로 직결될 수도 있는 최근 중국의 ‘사회신용점수’, 빅데이터 수집, 디지털 화폐 관련 행보를 유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4장 알고리즘에서는 연결주의 인공지능의 원리와 자본주의적 활용에 대해 짚었다. 인간의 뇌를 그대로 모방할 것을 지향하는 지금의 인공지능 개발에서 가장 ‘쇼킹’했던 사건은 알파고의 이세돌 및 커제에 대한 ‘도장 깨기’였다. 계산 가능한 것 이상을 스스로 추론하도록 하는 능력을 개발하고자 했던 설계자들의 의도에 크게 접근했던 사건이었다. 하지만 이를 개발하는 사람들은 자체가 ‘수학 세탁’을 즐기고 인공지능에게 편견이 가득한 세상을 학습시키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그 결과 컴파스는 미국 재판에서 인종차별을 반복하고 알파고 개발사를 인수한 회사(구글)의 뛰어난 프로그램은 흑인을 자동으로 모욕한다.
5장 혁명에서는 소프트웨어 제작 및 이를 이용하는 그룹 형성의 관점에서 (2장에 이어) 또 하나의 “이념 투쟁”을 다룬다. 이는 자유와 완전한 공공성을 지향하던 해커 그룹(이자 기술적 선구자들)의 도전을 자본주의적 “비전가”들이 지속적으로 흡수해오는 과정으로 요약할 수 있다(그럼에도 지속적인 도전이 발생한다). 전자의 맥락에서 냅스터와 P2P, 리처드 스톨만의 자유 소프트웨어를 바라보고, 후자의 맥락에서 전자의 “개량화” 버전으로서의 “오픈 소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현재의 인터넷 지적재산권 기본 규칙)를 파악한다. 또한 이러한 관점에서 스티브 잡스(광고를 통한 이미지와 스트리밍 시장 개척)와 팀 오라일리(최초로 상업용 ‘매뉴얼’ 책을 만든 사람)를 혁신가가 아닌 자본주의의 화신(비전가)으로 평가한다. 이미 존재했던 기술을 상업적으로 잘 포장해내서 수백만 명의 무급 노동을 통해 백만장자가 됐다는 점이 두 비전가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소프트웨어들의 사용자들 속

작가정보

저자 : 마르타 페이라노
마드리드 출신의 작가, 언론인, 활동가. 인터넷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 문제에 대한 사회운동 집단 〈해커스베를린〉과 〈크립토파티베를린〉, 자유 디지털 문화에 관한 ‘카피파이트 프로젝트’를 추구하는 학문 집단 〈엘라스티코〉의 공동 창립자이자 저작권 책임자이며, 언론 매체(ADN, eldiario.es)의 문화 부문 책임자였다. 감시, 인프라, 기술 주권, 컴퓨팅 프로파간다, 기후 변화 등에 대해 다루는 방송 및 토론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그녀를 볼 수 있다. 책도 여러 권 집필하였다. 《디지털 활동가를 위한 작고 빨간 책》(2015)은 에드워드 스노든이 서문을 썼고, 테드 강연 〈그들은 왜 평범한 나를 감시하는가〉(2018)는 공식 조회 수 400만 회를 넘었다. 현재 마드리드와 베를린을 오가며 활동한다.

역자 : 최사라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 박사. 대학에서 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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