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모두 별이 되어 내 몸에 들어왔다

한일 작가들의 대화
예담

2015년 04월 24일 출간

종이책 : 2015년 03월 15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2.62MB)
ISBN 9788959139132
쪽수 160쪽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8,400원

쿠폰적용가 7,56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살아 있는 시의 언어로 이야기하는 두 거장의 깊고 따뜻한 만남
『모두 별이 되어 내 몸에 들어왔다』는 한국 시단의 거목 신경림 시인과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시인 다니카와 순타로가 나눈 문학적 교감을 기록한 대시집(對詩集) 이다. 2012년 일본 쿠온출판사에서 번역 출간한 신경림 시인의 시집 『낙타』 출간기념회에 다니카와 순타로 시인을 초청하면서 두 거장의 첫 만남이 이루어졌다. 이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대담이 진행되었고, 2014년 1월부터 6개월간 전자메일로 오고간 대시(對詩)를 중심으로 이뤄진 두 시인의 교류는 유쾌하면서도 밀도 있는 메시지로 가득하다.
ㆍ 들어가는 말 : 다니카와 ?타로
ㆍ 대시(對詩)
ㆍ 시(詩)
- 다니카와 ?타로
20억 광년의 고독 / 슬픔 / 책 / 자기소개 / 임사선(臨死船)
- 신경림
겨울밤 / 갈대 / 숨 막히는 열차 속 /떠도는 자의 노래 / 낙타
ㆍ 대담1 도쿄 편
ㆍ 대담Ⅱ 파주 편
ㆍ 에세이essay
- 신경림 『못난 놈들은 서로 얼굴만 봐도 흥겹다』에서
- 다니카와 ?타로 「자전풍의 단편」에서
- 내가 좋아하는 물건
ㆍ 나오는 말 : 신경림
ㆍ 옮긴이의 말 : 요시카와 나기
ㆍ 약력
ㆍ 수록 작품 목록

신경림 - 다니카와 순타로 대시집(對詩集)

한국과 일본의 국민시인 신경림 ㆍ 다니카와 순타로, 시(詩)로 대화를 나누다!
3년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진행된 대담(對談), 대시(對詩), 문학적 교감의 기록

한국 시단의 거목 신경림 시인과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시인 다니카와 순타로가 나눈 문학적 교감을 기록한 대시집(對詩集) 『모두 별이 되어 내 몸에 들어왔다』가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두 거장의 첫 만남은 2012년 일본 쿠온출판사에서 번역 출간한 신경림 시인의 시집 『낙타』 출간기념회에 다니카와 순타로 시인을 초청하면서 시작되었다. 2차대전의 상흔을 경험하고, 전후(戰後) 혼돈의 세기를 따뜻한 시적 상상력으로 위로해온 이들의 대담은 왜 이제 성사되었나 싶게 많은 공감과 깊은 울림을 남겼다. 대담 당시 일본은 2011년 도호쿠 대지진으로 인한 국민적 상처가 아물기 전이었다. 일본에서 대지진이 발생하기 이틀 전, 마침 도호쿠 이웃 지역을 여행 중이었던 신경림 시인에게 당시의 기억은 참담했다. “시인은 아무것도 못한다는 절망감이 있는 한편, 역시 시를 가지고 사람들을 위로해야 한다”는 다짐을 일깨운 계기이기도 했다. 서로의 아픈 기억을 어루만지며 퇴색해가는 문학의 소명을 이야기하기에 한 번의 만남은 아쉽고 짧았다.
위즈덤하우스와 일본 쿠온출판사 공동 기획으로 추진된 이번 대시집(對詩集)은 그 아쉬움이 발단이 되었다. 한국과 일본은 지리적 문화적으로 서로 절대적인 영향권 하에 있어왔다. 정치적으로 긴장관계가 계속되고 있지만, 그 대립의 이면에는 공존을 향한 연대감 또한 유유히 흐르고 있음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신경림, 다니카와 순타로 시인의 교감을 통해서 우리는 서로 단단히 걸어 잠갔던 마음의 문 너머에 숨 쉬고 있는 부드럽고 따뜻한 시정을 두드려보고 싶었다. 그리고 국경과 세대를 넘어서는 새로운 소통의 가능성을 엿보고자 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진행된 대담, 2014년 1월부터 6개월간 전자메일로 오고간 대시(對詩)를 중심으로 이뤄진 두 시인의 교류는 유쾌하면서도 밀도 있는 메시지로 가득했다.

같은 시대, 같은 하늘의 같은 별을 보면서 살아간다는 것의 소중함!
살아 있는 시의 언어로 이야기하는 두 거장의 깊고 따뜻한 만남

대시, 대담, 대표시, 에세이를 수록한 이 책에서 가장 의미 있는 작업은 두 작가가 6개월간 나눠 쓴 대시(對詩)이다. 아이디어는 일본의 전통적 시 창작 기법에서 나왔다. 몇 사람이 차례대로 돌아가면서 쓰는 것이 ‘연시(連詩)’라면, ‘대시(對詩)’는 둘이 주고받는 시로, 모두 시인들이 얼굴을 맞대고 며칠 동안 같이 생활하면서 쓰는 게 보통이지만, 이번에는 번역자인 요시카와 나기 씨를 중심에 두고 전자메일로 진행되었다. 신경림 시인에게는 처음 써보는 대시였지만, 관념적인 언어를 즐기지 않는 두 시인의 성향 상 곧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이어졌다. 시간을 거슬러 역사적 아픔을 머금은 조선백자 항아리로 운을 띄운 다니카와 시인의 슬픈 어조를 신경림 시인의 건강한 화답이 감싸면서 시작된 이들의 대화는 삶과 시대적 문제에 대해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며 계속되었다. 이후 2014년 4월에 발생한 세월호 사건에 대한 충격은 신경림 시인의 시를 비통함으로 채우고, 이에 위로를 건네는 다니카와 시인의 시에 절망과 아픔으로 드러나며 대시는 의도하지 않게 드라마틱한 것이 되었다.

남쪽 바다에서 들려오는 비통한 소식
몇 백 명 아이들의 깊은 물 속
배에 갇혀 나오지 못한다는
온 나라가 눈물과 분노로 범벅이 되어 있는데도 나는
고작 떨어져 깔린 꽃잎들을 물끄러미 바라볼 뿐
<신경림> P.19

별 이름 모르고 싶다
꽃 이름 외우기 싫다
이름이 없어도 있어도 다 같이 살아 있는데
신은 명명 이전의 혼돈된 세계에서 다만 졸고 있으라
<다니카와 순타로> P.26

하지만 역시 ‘시의 언어’는 순수한 아이의 마음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 어두운 바닷속을 헤매던 시인들의 심정은 어느덧 유년의 기억으로 날아올라 장마 끝에 찾아오는 환한 아침 햇살을 노래한다. 한 편 한 편 짧고 간명한 언어로 씌어졌으나 시인들의 언어는 그 어떤 이념의 언어보다도 큰 울림과 위로를 선사한다. 자연의 섭리, 부조리한 세상의 모든 것들을 몸과 마음으로 받아들이며 마침내 인생의 핵심에 가닿게 만드는 이들의 언어야말로 논리를 넘어서는 참된 깨달음일 것이다.

살면서 만난 온갖 것들이 내 몸에 들어왔다
구석구석 돌다가 나를 끌고 나와
높이 하늘로 치솟았다가
폭죽처럼 터져 지상에 흩어지니
그제야 먼 산에 달이 뜬다

작가정보

저자(글) 신경림

저자 신경림(申庚林) 은 1935년 충북 충주 태생. 동국대 영문과 졸업. 1956년 『문학예술』에 ?갈대? 등을 발표하면서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첫 시집 『농무』 이래 민중의 삶에 밀착한 리얼리즘과 뛰어난 서정성, 민요의 가락을 살린 시로 한국현대시의 흐름을 바꾸고 민중시의 시대를 열었다. 1970년대부터는 문단의 자유실천운동, 민주화운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다했다. 시집으로 『농무』 『새재』 『달 넘세』 『가난한 사랑노래』 『길』 『쓰러진 자의 꿈』 『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 『뿔』 『낙타』 『사진관집 이층』, 장시집 『남한강』, 산문집 『민요기행』1·2, 『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1·2, 『바람의 풍경』 등이 있다. 만해문학상, 한국문학작가상, 이산문학상, 단재문학상, 대산문학상, 공초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동국대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자 다니카와 ?타로(谷川俊太郞) 는 1931년 도쿄 태생. 1950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문예지 『문학계』에 ?네로? 등의 시를 발표하면서 시인이 되었다. 1952년 첫 번째 시집 『20억 광년의 고독』을 출간하며 황막하고 우울했던 1950년대 일본 전후(戰後) 문단에 참신한 상상력을 펼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월화수목금토일의 노래?로 제4회 일본레코드대상(1962) 작사상, 『마더 구스의 노래』로 일본번역문화상(1975), 『나날의 지도』로 제34회 요미우리(讀賣)문학상(1982), 『철부지』로 제1회 하기와라 사쿠타로(萩原朔太郞)상(1993), 『트롬쇠 콜라주』로 제1회 아유카와 노부오(鮎川信夫)상(2010) 등 많은 문학상을 받았다. 수많은 저서를 출간했으며 시 이외에도 그림책, 에세이, 번역, 각본, 작사 등 넓은 영역에서 작품을 발표하며 일본에서 가장 많은 독자를 가진 시인으로 자리매김해왔다. 근년에는 시를 채집하는 아이폰 어플 <다니카와(谷川)>, 우편으로 독자들에게 시를 보내는 <포에메일> 등 시의 가능성을 넓히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저자 요시카와 나기(吉川?) 는 오사카 출생. 번역가. 신문사 근무를 거쳐 한국에 유학, 인하대 국문과 대학원에서 한국현대문학 전공. 문학박사. 저서로 『최초의 모더니스트 정지용』, 『朝鮮最初のモダニスト 鄭芝溶』『京城のダダ、東京のダダ―高漢容と仲間たち』 등이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모두 별이 되어 내 몸에 들어왔다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모두 별이 되어 내 몸에 들어왔다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모두 별이 되어 내 몸에 들어왔다
    저자 모두보기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