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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서른에는 노자를 만나라

시인 장석주가 전하는 1만 년을 써도 좋은 지혜
장석주 지음
예담

2013년 12월 05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09월 1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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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9.32MB)
ECN 0102-2018-800-002611275
쪽수 28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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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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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장석주가 ≪노자≫를 통해 전하는 삶의 지혜!
시인 장석주가 전하는 1만 년을 써도 좋은 지혜 『아들아 서른에는 노자를 만나라』. 몸도 마음도, 돈도 거덜난 시인 장석주는 2000년 여름, 시골로 내려가 느린 삶을 시작했다. 그 때 ≪노자≫를 통해 자신만의 답을 발견할 수 있었고, 백 번을 넘게 읽으며 미국에 있는 아들에게 그 깊은 뜻을 전하고자 했다. 시인의 눈으로 들여다보고, 아버지의 마음으로 풀어낸 이 책은 우리 삶 가까이에서 살아 숨쉬는 이야기로 느끼게 한다.

≪노자≫ 81장 중 저자의 마음을 울린 29장을 선별하여, 각 장의 중심사상과 저자 자신의 삶과 생각, 우리네 현실을 버무려냈다. 겨울에서 시작해 봄, 여름, 가을, 그리고 다시 겨울로 돌아오는 구성 속에서 사계절의 아름다움은 물론, 거대한 자연과 우주 안에서 우리는 먼지 같은 존재에 지나지 않음을 깨닫는다. 아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넘어, 이 시대의 청년들에게 전하고픈 삶의 해법을 건넨다.
프롤로그

자신을 아는 사람이 현명하다
이름 없는 소박함을 구하라
물 흐르듯 살라
크게 곧은 것은 구부러진 듯하다
잘 굴러가면 바퀴 자국이 남지 않는다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
도는 스스로 그러함을 따른다
만족하면 욕됨이 없다
홀로 큰길을 가라
살얼음 낀 겨울 내 건너듯
아름다운 것은 아름다운 게 아니다
하늘이 장차 구해준다 했으니
도는 항상 이름이 없다
작은 생선을 찌듯이 다스려라
뿌리를 박되 튼튼하게 하라
만물이 장성하면 노쇠하니
결국 뿌리로 돌아가니
말을 적게 함이 자연스러운 것이다
바른 말은 그 반대로 들린다
자애로운 자가 이긴다
밝게 비추되 번쩍이지 마라
모든 있음은 없음에서 나온다
큰 그릇은 늦게 이루어진다
하늘의 그물은 넓고 넓으니
배움을 그만두니 근심이 없다
발꿈치를 들고는 오래 서지 못한다
베옷을 걸치고 옥을 품어라
질박함으로 돌아가라
큰 덕의 모습이란
하늘과 땅은 인자하지 않으니

에필로그
참고문헌
이 책에 인용된 작품
『노자』 전문

오늘 죽을 것만큼 힘들어도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뜨겠지. 그러니 오늘의 역경에 겁먹지 마라. 움츠리지 마라. 가슴을 활짝 펴고 새날을 맞아라. 쇠붙이가 불에 달궈지며 연마되듯 사람도 역경에 단련되는 것이다. 역경을 견딘 자는 내면이 꿋꿋하고, 자태는 침착하고 늠름하다.
아들아, 해마다 한 겹씩 생겨나는 나무의 나이테도 여름 것은 무르고 겨울 것은 단단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겠지. 겨울 나이테가 그렇듯이 역경과 시련은 하늘이 우리에게 준 자기 단련의 기회다. 누구나 자신에 대하여 제왕 같은 존재라면 새해 첫날은 누구에게 나 똑같이 주어진, 누려야 할 제왕의 하루겠지.
- 본문 25쪽

노자는 “욕망하지 않고 고요하게 있으면 천하는 저절로 안정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욕심은 온갖 재앙의 시작이다. 소박함에 처하려는 사람은 먼저 제 안의 욕심을 비워내야 한다. 비우고 고요하면 마음이 두루 편안하다. 그러니 너와 내가 먼저 소박함에 처하지 않겠느냐?
- 본문 27~28쪽

사람은 고뇌를 통해 더 단단해진다. 그러니 고뇌를 하되, 다만 그 고뇌가 네 삶의 기쁨과 보람 전부를 집어삼키고 뼈를 녹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인생의 힘든 고비에는 강가에 나가 흐르는 물을 가만히 바라봐라. 물이 흐르듯 자연스럽게 살아라!
- 본문 31쪽

애비가 노자를 마음공부의 근간으로 삼을 무렵 “크게 곧은 것은 구부러진 것 같다”라는 구절을 처음 접하고 크게 놀랐단다. 마치 뒤통수를 망치로 얻어맞은 듯 멍했지. 진짜 곧은 것은 그 곧음을 뽐내지 않는다. 오히려 구부러진 듯 처세를 하지. 진짜로 강한 힘을 가진 사람은 그 힘을 드러내 자랑하지 않는다. 진짜 싸움을 잘하는 사람은 굳이 맞서 싸우려들지 않는다. 진짜 아는 사람은 그 앎을 내세우지 않는다.
- 본문 42쪽

어쩌다가 이 찰나, 나는 시골에 있으며 산개구리 울음소리를 듣는가. 시간의 연속성에서 떨어져 나와 섬처럼 고립되어 산개구리 소리에 귀 기울이는 이 순간은 영원의 흐름 속에서 더욱 또렷한 실감을 주는구나. 유한한 생명을 가진 사람은 영원을 겪어낼 수 없으며 그것을 객관적으로 실감할 수도 없지. 우주의 한 작은 존재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영원에 대해 관조하는 것뿐. 삶이 시간 속에서 펼쳐지는 그 무엇이라면, 애비는 지금 여기의 시간과 다른 낯선 느낌으로 영원의 흐름을 어렴풋하게나마 더듬어보는 것일 게다.
- 본문 57쪽

아들아,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이라고 생각하느냐? 그 해답은 ‘도법자연道法自然’이라는 말 속에 들어 있다. 도법자연은 곧 ‘무위자연無爲自然’과 상통한다. 자연은 무엇이든지 억지로 하지 않는다. 때가 되어 무르익으면 스스로 그러함에 처하는 게 자연이다. 봄이 억지로 오더냐? 가을이 억지로 오더냐? 기다리지 않아도 봄은 오고, 기다리지 않아도 가을은 온다. 자연은 하지 않음으로 함을 일삼는데, 사람은 굳이 억지로 하지 않아도 좋은 일들을 꾸미고 도모한다. 그리고 억지로 함에 매여 불평불만을 잔뜩 늘어놓는다. 어리석은 짓이다. 일을 할 때 억지로 도모하지 않고 때에 맞춰 자연스러움을 따르는 게 순리다.
- 본문 70쪽

때로는 강에 나가 말없이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거나 밤하늘을 수놓은 별들을 바라보며 사색하는 기회를 가져라. 헤르만 헤세는 “네가 궁금한 게 있으면 흘러가는 강물에게 물어라. 그러면 강물은 웃을 것이다”라고 했다. 때로는 좋은 연주자가 나오는 음악회를 가서 음악에 흠뻑 취하고, 박물관을 들러 오랜 문명의 지혜와 그 발자취에 대해 사색하고, 훌륭한 화가의 전시회장을 찾아가 아름다움이 주는 기쁨을 만끽하라.
- 본문 218쪽

시인의 마음으로 들여다보고, 아비의 마음으로 풀어내다
“혹한의 겨울일수록 봄은 더 찬란해진다”

도와 자연을 말하는 노자 사상,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그렇지만 함축적인 표현, 다양한 해석으로 어렵게만 느껴진다. 시인 장석주는 2000년 여름, 시골로 내려가 느린 삶을 시작했다. “몸도, 마음도, 돈도 다 거덜나버린 상태여서 마치 지푸라기를 잡는 듯한 황막함이 없지” 않았던 그때 『노자』가 다가왔고 그 속에서 자신만의 답을 발견할 수 있었다.
백 번이 넘게 읽으며 이제야 조금 『노자』를 알 것 같다는 저자는 그 누구보다 미국에 있는 아들에게 『노자』에 대해 알려주고 싶었다. 순전한 그 마음을 이제 독자들과 함께하려 한다. 그저 학자가 아니라, 시인의 눈으로 들여다보고 아비의 마음으로 풀어낸 이 책은 『노자』를 어렵기만 한 동양고전이 아닌, 우리 삶에 밀접한 살아 있는 이야기로 느끼게 할 것이다.

아들아, 네가 바다 건너 먼 나라로 떠난 뒤 얼굴 맞대고 얘기할 기회가 없어졌구나. 물론 한집에 지낼 때도 그렇게 많은 얘기를 나누는 사이는 아니었지만, 멀리 떨어져 있으니 그 멀리 떨어져 있음을 빌미 삼아 더 많은 얘기를 나눌 수도 있겠다. 그래서 애비가 생각해낸 것이 이메일이란 수단을 빌려 편지를 쓰는 것이다. 네게 잔소리를 하기 위함은 아니다. 그저 나날의 일들과 감회, 먹고사는 일의 고단함과 보람, 자연의 변화, 생겨났다가 사라지는 마음의 무늬 그리고 사람 사는 도리에 대해 속내 드러낸 얘기를 나누고 싶구나. 애비는 그 방편으로 오래 곁에 두고 읽은 『노자』를 꺼내 들었다.
- 본문 12쪽

노자에게 묻고, 아들에게 답하다
“물어라, 흐르는 강물에게”

저자는 『노자』를 읽으며 무엇보다 비움과 무위, 이름 없는 소박한 삶에 경도되었다. 『노자』 81장 중 저자의 마음을 울린 29장을 선별해, 각 장의 중심 사상을 살펴보고 저자 자신의 삶과 생각, 우리네 현실을 녹여냈다. 겨울에서 시작해 봄, 여름, 가을, 그리고 다시 겨울로 돌아오는 구성 속에서 사계절의 아름다움은 물론, 거대한 자연과 우주 안에서 우리는 먼지 같은 존재에 지나지 않음을 깨닫는다.
그 중심에는 아들에게 전하고픈 메시지가 자리하고 있고, 각 꼭지 마지막에는 아들에게, 이 시대의 청년들에게 전하고픈 삶의 해법을 건넨다. 스스로도 『노자』를 다 안다고 말할 수 없다는 저자는 『노자』에 대해 공부하며 깊이 사유하고 깨달음을 얻었지만 결코 누구를 가르치려 들지 않는다. 노자의 철학과 그 안에서 사유했던 자신의 생각을 풀어낼 뿐, 삶의 무게감에 짓눌려 살아가는 우리네 청년들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려 할 뿐이다.

아들아, 반세기를 넘겨 산 사람의 지혜로 말한다면 인생은 무엇이 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 어떻게 사는 게 잘 사는 것일까? 하나의 해답만 있는 것은 아니다. 여러 개의 길이 있을 것이다. 그 길이 어떤 길이든 타고난 너 자신, 즉 너의 본성과 직관이 가리키는 길을 따르도록 해라. 아울러 항상 존재의 기쁨과 살아 있다는 기쁨을 오롯이 받아들이도록 해라. 몸과 마음을 소박하고 고요한 데 두되, 작은 기쁨들을 헛되이 흘려보내지 마라.
- 본문 75쪽

그가 주시한 것은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다는 ‘상선약수’라는 말이다. 이 구절에서 많은 진리를 보았고, 그 안에서 마침내 마음의 평화를 얻었다. 그래서 아들에게도 당부한다. “약함과 부드러움에 처하는 물과 같이 살아라”라고 말이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효용을 아는 저자, 이는 노자 사상과 그 결을 같이한다. 저자가 노자에 대해 말할 때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것은 그가 실제로 생각과 삶이 분리되지 않은 생활을 하는 까닭이다. 들길을 걷고, 매화 향기에 심취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계절이 흘러가는 모습에서도 도를 엿본다. 또한 장년의 초입에 들어섰지만 여전히 하고 싶은 일을 백 가지가 넘게 나열하는 모습에서, 마음만은 언제나 청춘인 문학청년임을 알아챈다.

인생에도 차가움과 따뜻함이 교차하는 경칩 같은 시절이 있단다. 애비의 이십 대 무렵이 그랬지. 애비는 오랫동안 무명이었다. (…)
동면에 든 동물에게도 봄이 온다는 확실한 희망이 있건만, 내겐 한 톨의 희망조차 없었다. 하지만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는 법. 스물셋, 그 가을 시립도서관에서 서너 편의 문학평론을 쓰고 스물몇 편의 시를 썼다. 일간지 신춘문예 공모에 낸 이 작품들이 이듬해 당선되면서 애비 인생의 동한기는 끝난다. 애비는 신춘문예 당선과 함께 한 출판사의 편집부에 입사하면서 기약도 없이 시작한 방랑 생활을 끝냈다.
- 본문 66쪽

무엇보다 장석주 시인에게서 문학을 빼고는 그의 인생을 논할 수 없음을 느낄 수 있다. 공립도서관을 드나들며 습작을 하던 시절 얼마나 무력했는지, 그럼에도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심정은 어땠는지, 최근 영랑시문학상을 받은 감회는 또 얼마나 가슴 뭉클했는지, 이를 통해 우리는 저자의 개인사 또한 엿본다. 그의 시 세계를 이루는 근본에는 결국 자연과 삶에 대한 애정이 담겨 있다.
노자, 자신의 삶과 생각, 그 속에서 아들에게 전하고픈 메시지가 어우러져 이 책은 또 하나의 우주를 이룬다.

현대인에게 전하는 꽤 쓸 만한 위로
“자연스러움을 따르는 게 순리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도 버거운 세상, 사람들은 대안을 찾기 시작했다. 예전엔 하나의 정답을 향해 우르르 몰려갔다면 지금은 자신만의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그런 이들에게 시인 장석주가 현대인의 삶을 직시하고 『노자』에 기대어 풀어가는 인생 이야기는 매력적으로 다가간다. 경제는 살아날 줄 모르고 삶의 기준은 높아져 힘들기만 한 이 시대에, 인생을 다르게 생각하는 한 방법을 제시하는 『노자』로 다독임의 시간을 안겨주는 것이다.
결국 누구에게나 인생은 힘들고, 매번 장애물을 넘어야 하는 어려움투성이다. 하지만 결코 좌절할 필요는 없다. 거대한 우주 안의 한 미물에 불과한 우리는 자연과 더불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 이것을 “당대의 해석자 장석주”가 “우물처럼 깊은 언어”로 들려준다.

? 추천사

손가락이 가리키는 달을 보는 것만이 지혜를 구하는 방법은 아닐 것이다. 노자는 달처럼 머나먼 스승이고, 지금 옆에서 손가락을 든 스승이 하듯 말해주지 않는다. 장석주는 이 책이 차라리 아들에게 내미는 손가락이고자 한다. 시어와 같은 간결한 문장 덕분에 누가 풀이하느냐에 따라 그 깊이가 전연 다른 『노자』를, 당대의 해석자 장석주가 아들이자 청년에게 우물처럼 깊은 언어로 들려준다. 달디단 위로나, 듣기보다 말하기에만 정신이 팔린 노회한 교훈도 아니다. 그는 이것만이 ‘지혜’라고 우기는 대신, 『노자』를 읽기 위해 필요한 세상의 다른 지혜까지 불러온다. 또 다른 독서를 이끄는 하나의 동기로서 기능하는 일. 장석주의 손가락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
_이충걸 [GQ KOREA] 편집

작가정보

저자(글) 장석주

저자 장석주는 시인이자 비평가, 문장노동자. 197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와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뒤 시와 문학평론을 써왔다. 현재는 인문학 책들을 쓰며 늘 책과 함께하는 삶을 살고 있다.
시인의 감성이 묻어나는 문장과 인문학적인 통찰을 바탕으로 70여 권의 책을 펴냈다. 산문집 『인생의 한 수를 두다』 『마흔의 서재』 『철학자의 사물들』 『고독의 권유』 등이 있고, 시집 『오랫동안』 『몽해항로』, 시비평집 『오늘, 우울하거나 명랑하거나』, 우화소설 『독도고래』 등이 있다. 이밖에도 『동물원과 유토피아』 『일상의 인문학』 『이상과 모던뽀이들』 『들뢰즈, 카프카, 김훈』
등의 책을 펴냈다.
2000년 여름, 서울 살림을 접고 경기도 안성의 한 호숫가에 ‘수졸재’라는 집을 지어 살면서, 늘 머리맡에 『노자』와 『장자』를 두고 하루도 빼놓지 않고 읽었다. 이를 계기로 『느림과 비움』 『느림과 비움의 미학』 『그 많은 느림은 어디로 갔을까』 같은 책을 펴내기도 했다. 2013년 영랑시문학상, 2010년 질마재문학상, 2003년 애지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수졸재’와 서울 서교동 작업실을 오가며 읽고, 쓰고, 사유하는 삶을 꾸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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