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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일의 와인 셀렉션

박찬일 지음
예담

2009년 06월 19일 출간

종이책 : 2009년 03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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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6.63MB)
ECN 0102-2018-000-002620676
쪽수 3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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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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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떤 와인을 마시겠습니까?

〈와인 스캔들〉의 저자 박찬일의 두번째 와인 이야기『박찬일의 와인 셀렉션』. 새롭게 쏟아지는 와인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저자만의 감각과 취향으로 검증한 와인 리스트까지 와인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담았다.
요리사로서 음식평론가로 한국 식문화 현장을 속속 꿰뚫고 있는 저자가 한국식 입맛에 어울리는 와인을 검증한다.

《박찬일의 와인 셀렉션》은 크게 '상식과 매너를 뛰어넘는 와인 사회학', '와인과 음식의 조화', '와인 애호가라면 알아둘 몇가지 상식'의 3가지로 나눠 와인 문화를 여유롭게 즐기는 방법을 알려준다.
프롤로그

Course 1. Wine story
상식과 매너를 뛰어넘는 와인의 사회학


1. 가짜 와인이 있다구요?
2. 프랑스 와인의 굴욕사 다룬 ‘파리의 심판’ 비화
3. 와인리스트, 로버트 파커가 만듭니까?
4. 딸까 말까, 그것이 문제로다!
5. 브로셰와 골드스타인의 완벽한 속임수
6. 소비자가 뒤집어쓰는 와인 가격의 거품
7. 김정일 와인? 언론과 호사가들의 개운치 않은 소동 전말
8. 비즈니스의 두 가지 핵심 무기, 골프와 와인
9. 와인도 투자가 되나요?
10. 집 한 채 값의 와인
11. 나는 와인에 깃든 허위의식이 싫다
12. 라벨에 얽힌 일화
13. 로마네 꽁띠도 뱉어버리는 크리스티 경매사
14. 로버트 파커의 라이벌 잰시스 로빈슨 인터뷰
15. 온난화의 어두운 미래
16. 폭염이 가져온 수퍼 빈티지, 그러나 누군가 울고 있다
17. 등급의 노예
18. 산과 타닌, 와인은 이 친구들과 함께 익어간다
19. 레드와인의 화려한 조연들
20. 실속파를 파고드는 세컨드 와인의 매력
21. 칠레와 프랑스 와인, 닮았지만 다른
22. 와인의 왕, 왕의 와인 바롤로
23. 천대받았던 숨은 걸작 바르바레스코의 화려한 영광
24. 발상의 전환, 아마로네를 명품으로 만들다
25. 디저트와인의 매혹적인 자극
26. 보졸레의 참맛, 보졸레 텐 크뤼
27. 샤블리, 너는 천상 바다였다

Course 2. Mariage story
와인과 음식의 조화, 어디서 어디까지?


1. 스파게티의 다사다난한 한국 생활기
2. 한식에 와인이 어울리지 않는 분명한 이유 몇 가지
3. 샐러드에서 들켜버린 한국의 양식당 수준
4. 티라미수에는 모스카토 다스티를
5. 유럽의 멸치젓, 앤초비
6. 맛있어서 골치 아픈 푸아그라 논쟁
7. 궁정요리에서 서민요리로, 파테의 탄생과 볼로방
8. 중국요리에 맞는 와인 고르기
9. 서양 햄의 다양한 변주
10. 식탁의 최고 호사, 트러플 쇼크
11. 올리브유를 알면 이탈리아 요리의 절반을 아는 것이다.
12. 카르파치오가 화가 이름이라구요?
13. 스테이크를 즐기는 방법
14. 눈과 혀의 시간 여행, 파르미지아노
15. 이탈리아 4대 치즈 명품

Course 3. Special issue
와인애호가라면 알아둘 몇 가지 상식


와인과 치즈의 마리아주
파티에 어울리는 샴페인
보르도 100대 와인
와인 스펙테이터 100대 와인

“한국의 와인 문화, 이젠 좀 달라질 때도 되지 않았습니까?”
틀에 갇힌 와인정보의 전형성을 탈피, 관점과 이슈가 살아 있는 와인가이드 출간

경기 불황으로 인해 한국의 와인 시장도 예전만 못하다고는 하지만, 와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시들지 않고 있다. 대중의 식생활 문화가 한층 고급화, 다양화되면서 와인은 비즈니스 자리는 물론, 일반 사교모임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매개가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어설픈 와인상식의 교조주의에 휩쓸려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러한 현상을 주목하며 정체불명의 와인 에티켓의 근원을 파헤친 저서 『와인 스캔들』로 신선한 화제를 일으켰던 박찬일 셰프가 이번에는 ‘개성적 취향’과 ‘미각의 본질’을 화두로 삼은 와인가이드를 펴냈다.
『박찬일의 와인 셀렉션』은 저자가 수년간 요리사로서, 음식평론가로서 한국의 식문화 현장을 누구보다 속속들이 꿰면서 쌓아온 한국식 입맛에 대한 고민과 나름의 해법이 바탕이 되었다. 와인을 둘러싼 왜곡된 우리 문화를 뒤집어보는 후련한 일갈, 그만의 예리한 감각과 취향으로 검증한 밸루 와인리스트, 그리고 전문가로서의 식견이 진지하게 녹아든 정보들을 충실하게 담아낸 이 책은 트렌드와 정통을 아우르는 진보적 와인지식의 종합편이라 할 수 있겠다. 일본이나 서양과 같은 와인저널리즘이 전무한 상태에서 보다 고급한 와인 이슈에 목말랐던 와인애호가들이라면 더욱 이 책에 주목할 가치가 클 것이다.



“와인을 모른다고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도 모르긴 마찬가지다.”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던 와인계의 속사정과 최신 흐름을 짚어주는 노련한 비평서

박찬일 셰프는 그가 들고 있는 주방의 예리한 칼끝만큼이나 날카로운 필봉으로 유명하다. 군더더기 없이 핵심과 진실을 파고드는 명쾌한 문장은 카리스마 요리사의 호령 못지않게 귀에 쏙쏙 박힌다. 마치 속 좁은 와인 인생을 살고 있음을 들켜버린 느낌이랄까? 실제로 그가 가장 우려하는 부분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이 와인에 대해 갖고 있는 속물 의식이다. 와인 좀 마신다 하는 이들이 갖게 되는 일종의 문화 우월감이 비즈니스 자리는 물론, 평범한 술자리에까지 잘못 전파되었다는 것. 급기야 와인은 골프와 함께 한국 비즈니스 접대의 쌍두마차로 떠올랐고, 너나 할 것 없이 일본 만화 『신의 물방울』을 교본 삼아 짐짓 교양인 행세를 하는 폼이 일상적인 풍경이 되었다.
그러나 한 잔의 소박한 와인이든, 최상급 와인이든 우리가 마시는 와인은 결코 그 한 잔만큼의 세계만을 담고 있지 않다. 와인 바에서 오랜만에 호사를 부려 마신 보르도 그랑 크뤼가 위조 와인일 가능성을 상상해 보았는가? 지속적인 지구 온난화로 50년 후에는 메독 같은 최고의 와인생산지가 황폐화되고, 아이스와인은 아예 북극으로 그 생산지를 옮겨야 할지도 모른다. 유리로 고급스럽게 만든 무거운 와인 병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현실은 어떠한가? 와인의 과잉생산으로 개인농가는 파산하고 돈 많은 기업 소유의 경작지만 남게 된다는 사실을 감히 짐작이나 해보았겠는가 말이다.
“와인은 지적 자극을 주는 드문 술이다. 와인 한 잔에는 화학, 인문학, 사회학, 경영학, 미학 등 모든 학문을 아우르는 마력이 숨어 있다”는 와인평론가 잰시스 로빈슨의 인터뷰와 조응하듯 이 책은 우리의 짧은 의식 수준 너머의 다채로운 와인세계를 펼쳐 보인다. 투자 대상으로서의 와인을 분석하거나, 와인 속물의 허위의식을 폭로하는 사례들을 일깨우고, 이탈리아의 뚝심 있는 양조가와 세계 와인시장을 움직이는 거물급 와인전문가들까지 직접 취재함으로써 와인 독자들의 식견을 넓히는 데 일조하고 있다.




박찬일 셰프가 남다른 시선과 단호함으로 검증한 추천 밸루 와인평가서!
이탈리아 요리와 치즈, 샴페인까지, 그만의 변별력으로 선정한 정보 총망라

요리사답게 그가 제일 고민하는 부분은 ‘마리아주’다. 즉, 와인과 음식의 매치를 의미하는 용어로 요즘 와인 동네에서 가장 핫하게 떠오르는 이슈다. 특히 『신의 물방울』에까지 언급되었던 한식과 와인의 마리아주는 세간의 최대 관심사가 되어 김치에 어울린다는 와인까지 만들어질 정도다. 그러나 과연 마늘과 향신료, 고추 때문에 혀를 마비시키는 통각 강한 김치 식단에 억지스럽게 와인을 매치하는 것이 무슨 의미일까? 김치는 결코 어떤 와인도 독자적으로 조화시키기 어렵다. 그건 한식이 못나서라거나, 와인이 잘나서의 문제가 아니다. 본질적으로 타고난 김치와 한식의 개성 때문이다. 이것은 또한 한상차림이라는 한식 문화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못한 시도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하지만 역시 와인의 목적은 마시고 즐기는 데 있다. 어느 음식에건 자신의 입맛에 맞게 와인을 선택한다면 문제 될 것이 없다. 그러니까 결국 미각의 핵심은 자신의 ‘혀’라는 것이다. 눈치 보지 않고 각자의 개성과 취향에 맞게 와인을 고르는 감식안이야말로 진정한 와인 세계로 입문하는 키포인트가 될 것이다. 그래서 이 책 사이사이에는 특별한 ‘밸루 와인’들을 소개한다. 이미 널리 알려진 식상한 와인들은 없다. 품질 대비 저렴한 가격을 갖고서도 빛을 발하지 못했던 숨은 보물들로, 협찬 없이 저자가 실제로 모두 사서 마시고 냉정하게 평가하여 엄선한 리스트다.
‘알 덴테’의 이탈리아 정통스타일이 외면당하고, 족보 없는 콘티넨탈 양식으로 둔갑한 메뉴가 환영받는 서울의 고급 레스토랑가를 바라보는 저자의 심경은 씁쓸하다. 그래서 이탈리아 음식 이야기에 더욱 힘을 실었다. 치즈와 샴페인, 보르도 100대 와인 소개는 실속파 와인러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찬일


박찬일

1965년생으로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소설을 전공했다. 잡지기자로 활동하던 30대 초반 돌연 요리에 흥미를 느껴 유학을 결심, 1998년부터 3년간 이탈리아에서 요리와 와인을 공부했다. 피에몬테 소재 요리학교 ICIF(Italian Culinary Institute for Foreigners)의 ‘요리와 양조’ 과정을 이수했고, 로마의 소믈리에 코스와 SlowFood 로마지부 와인과정에서 공부했다. 시칠리아에서 요리사로 일하다 한국으로 돌아와 청담동에서 스타 셰프로 이름을 날렸고, 이탈리아 토속요리 레스토랑 ‘뚜또베네’를 히트시켰다. 2008년 신사동 가로수길에 레스토랑 ‘트라토리아 논나’를 성공리에 론칭시키며 또 한 번 그 명성을 확인케 했다.
각종 언론 매체에 칼럼을 쓰면서 와인과 요리강의에도 열중하고 있다. 2008년에는 소펙사(SOPEXA, 프랑스농식품진흥공사) 100대 보르도와인 테이스팅위원으로 참여했다. 지은 책으로는 『될 수 있다! 요리사』『와인스캔들』『최승주와 박찬일의 이탈리아 요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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