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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에서 이탈리아를 맛보다

펜 대신 칼을 잡은 남자의 요리 이야기
권은중 지음
인물과사상사

2022년 06월 16일 출간

종이책 : 2021년 09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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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53.61MB)
ISBN 978895906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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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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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한 그릇에서 시작된 요리 인생이
이탈리아라는 신세계로 나를 이끌었다

『파스타에서 이탈리아를 맛보다』는 기자 생활 20년, 그 절반인 10년 동안 사회부 기자로 일하면서 봉지 커피와 컵라면을 달고 살았던 저자가 어느새 무궁무진한 파스타의 세계에 눈을 뜨고, 끝내 정년이 보장된 직장을 때려치운 후 2019년 이탈리아로 훌쩍 떠난 기록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외국인을 위한 이탈리아요리학교(ICIF)’의 정규 과정과 레스토랑 인턴 생활, 시칠리아 여행을 거치며 이탈리아의 요리와 그곳의 문화를 몸으로 익힌 기록이다.
적지 않은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감행한 저자의 유학은 그야말로 예측을 불허하는 좌충우돌의 연속이었다. 나이 쉰에 20대도 힘들다는 15시간의 중노동을 매일 견디다 보니 유학 기간에 체중이 쏙 빠지고 이탈리아 레스토랑을 개업하겠다는 야심 찬 꿈은 접고 말았지만, 이탈리아에서 얻은 소득이 보잘것없는 것은 아니었다. 국내에서만 공부했다면 알지 못했을,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깊고 다채로운 이탈리아 요리의 세계를 체험하면서 앞으로 이탈리아의 음식 문화를 조금 더 파헤치고 싶다는 열망이 샘솟았기 때문이다.
프롤로그 - 20년을 함께한 펜 대신 칼을 잡다
1장 - 피에몬테에서 요리를 공부하다

떠나기만 해도 성공이다
수업 첫날 만난 무궁무진한 빵의 세계
안식처이자 또 하나의 교실, 구내식당
【첫 번째 맛】 스파게티가 전부라고 생각하면 오산이지 ● 파스타
‘간단하면서도 복잡한’ 이탈리아 요리법
【두 번째 맛】 작지만 훌륭한 맛의 성과 ● 젤라토
음식처럼 다양한 이탈리아 산천의 색감

2장 - 레스토랑에서 인턴으로 일하다

‘자작나무’와의 인연이 시작되다
이제부터 나는 노예다
【세 번째 맛】 놀라운 평등성의 상징 ● 커피
알고 보니 나만 힘든 게 아니었어
나이가 많다고 나쁜 건 아니야
물냉면과 파스타 사이에서 향수병에 시달리다
【네 번째 맛】 단순하지만 범상치 않은 식재료 ● 토마토
‘신 포도’ 이탈리아 와인의 재발견
작다고 해서 맛까지 못한 것은 아니다
【다섯 번째 맛】 일단 한번 마셔보시라니까요 ● 와인

3장 - 시칠리아에서 이탈리아를 맛보다

한식 없이는 못 살아
또 다른 땅, 시칠리아로 떠나다
세계를 사로잡은 맛의 비밀
【여섯 번째 맛】 슬로푸드의 상징 ● 치즈
이탈리아 사람들을 미워할 수 없는 이유
【일곱 번째 맛】 이탈리아 요리의 첫 단추 ● 올리브오일
피자나 파스타가 다는 아닙니다만
【여덟 번째 맛】 이탈리아의 숨은 자존심 ● 살루미
그 유명한 미슐랭 레스토랑은 뭐가 다를까
【아홉 번째 맛】 놓칠 수 없는 이탈리아의 별미 ● 오렌지, 레몬, 피스타치오, 호박꽃

에필로그 이탈리아 요리 유학에서 얻은 것과 잃은 것

謙뻗??여행 계획으로 가득 차 있는 이유다.

이탈리아에는
20개 지역의 음식이 있을 뿐이다

9개월 가까이 이탈리아에 머물며 저자는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의 ICIF 요리학교에서 요리를 배우고 난 후 레스토랑에서 인턴 생활을 이어간다. 실습을 마친 후엔 이탈리아 요리의 출발점이라고 알려진 남부의 시칠리아로 떠난다. 그야말로 남과 북을 가로지르며 이탈리아의 요리를 몸소 겪은 셈이다.
지금도 이탈리아 사람들은 “우리에게 이탈리아는 축구(특히 월드컵)할 때만 존재하는 나라고, 우리에겐 20개 지역만 있을 뿐”이라고 말한다. 또 이탈리아 소설가이자 기호학자인 움베르토 에코는 “이탈리아 음식을 만나는 것은 맛, 정신, 영감, 삶과 죽음에 대한 태도 등 다른 지역과는 차별되는 그 지역만의 특징을 발견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영국이나 프랑스와 달리, 절대왕정이 아니라 지역주의를 택한 것은 이탈리아의 역사적 특수성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게 이탈리아는 오랫동안 20개 도시국가로 독립돼 있었을 뿐 아니라 국토의 길이가 남북으로 1,300킬로미터에 이르고 해안선이 7,000킬로미터가 넘어 식재료가 다양하고, 지역마다 조리법이 천차만별이다. 저자가 머무른 피에몬테와 시칠리아만 해도 북부인 전자엔 목초지가 많아 기름지고 맛이 진한 고기 요리와 치즈가 발달한 한편, 남부인 후자에서는 바다가 가까워 신선하고 산뜻한 해산물과 올리브오일을 곁들인 채소 요리를 쉽게 맛볼 수 있다.
다른 서양 요리에 비해 이탈리아 요리는 우리에게 친숙한 편이지만, 심지어 이탈리아 요리 전문가인 저자도 현지에서 매번 마주하는 새로운 면모에 놀라움을 금치 못할 정도였다. 예를 들어 이탈리아 요리는 어지간하게 소금 간을 하지 않으면 가차 없이 ‘성의 없이 만든 요리’라고 평가받고, 피가 뚝뚝 떨어져야 제대로 된 고기 요리로 취급받는다는 점이 그랬다. 그런가 하면 맛있기로 손꼽히는 이탈리아 커피는 호텔에서든 바에서든 단 1유로면 마실 수 있고 와인과 치즈, 오렌지와 피스타치오 등 다른 나라가 종주국이라고 생각해온 많은 식재료의 본고장이라는 점에서 미식가들의 천국이기도 했다.
이탈리아 요리엔 어느 한구석에도 이탈리아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와 연관되지 않은 것이 없다. 저자는 오랜 기간 쌓아온 관련 지식에 현지에서의 경험을 더해 이탈리아 음식에 숨겨진 문화적, 역사적 배경을 술술 풀어놓는

작가정보

저자(글) 권은중

저자 : 권은중
어릴 때부터 호기심이 많았다. 초등학생 시절부터 막연하지만 장래 희망을 과학자나 기자라고 적었다. 그 덕분이었는지 대학 졸업 뒤 기자가 되어 20년간 국회, 행정부, 기업 등을 취재했다. 그러다 2006년 처음 파스타를 만들어 먹으면서 요리에 빠져 ‘기자 말고 요리를 하면서 살고 싶다’는 일탈을 꿈꾸기 시작했다.
셰프를 꿈꾼 지 10여 년 만에 큰 사고만 치지 않으면 정년이 보장되는 일간지 기자를 그만두고, 쉰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이탈리아 피에몬테주에 있는 ‘외국인을 위한 이탈리아요리학교(ICIF)’에 요리 유학을 다녀왔다. 많은 나라 가운데 이탈리아를 고른 것은 ‘요린이’ 시절, 파스타로 요리의 문리를 깨우친 기억 탓이었다. 귀국 후에는 바다가 보이는 전남 여수나 경남 통영쯤에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레스토랑을 열어볼 생각이었다.
‘꿈은 이루어진다’를 되뇌며 떠난 이탈리아에서 20~30대 청년들과 경쟁하며 체력과 실력의 한계를 뼈저리게 느끼고 절망했다. 그렇지만 이탈리아에서 치즈, 와인, 오일, 빵 등 다양한 식자재를 접하고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게 되었다. 졸업 후 이탈리아의 이곳저곳을 돌며 음식 기행을 했다. 코로나19 상황이 끝난 뒤에도 이탈리아를 계속 오가며 음식을 탐닉하고 그 즐거운 경험을 글로 옮겨볼 계획이다.
저서로는 『독학 파스타』, 『10대와 통하는 요리 인류사』, 『음식 경제사』, 『볼로냐, 붉은 길에서 인문학을 만나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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