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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

아거 지음
인물과사상사

2020년 08월 05일 출간

종이책 : 2019년 10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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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3.09MB)
ISBN 9788959065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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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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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앎을 일치시킨 지식인
“인간에 대한 인간의 모든 형태의 지배는 사라져야 한다.”
“정의와 자유야말로 온 세계에 울려 퍼져야 하는 나팔소리다.”

조지 오웰은 삶과 앎을 일치시키기 위해 노력한 작가였고, 행동하는 지식인이자 대세에 따르지 않는 반골이었다. 제국주의와 파시즘, 혁명과 스탈린의 전체주의, 스페인 내전과 제2차 세계대전까지 격동의 시대를 살다간 그는 파시즘과 영국의 제국주의, 특권적인 관료 체제와 교조주의에 함몰된 소련의 공산주의 등 민주적 사회주의를 위협하는 모든 형태의 전체주의에 맞섰다.

노동자의 삶에 대해 피상적인 관찰에만 머무르지 않고, 그들의 삶 깊숙이 들어가 노동자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노동계급을 인정하지 않는 지식인의 위선과 노동자를 인간 이하로 취급하는 자본주의 체제를 비판했다. 민주적 사회주의를 지지하고 전체주의에 맞서기 위해 그는 평생에 걸쳐 정치적인 투쟁을 계속하며, 인간으로서 기억했고, 지식인으로서 행동했으며, 작가로서 기록했다.

오웰은 역사가 기록되는 속성을 “과거를 지배하는 자는 미래를 지배하고 현재를 지배하는 자는 과거를 지배한다”는 한 문장으로 표현했다. 오웰은 파시즘의 득세와 스페인 내전, 스탈린의 공포정치를 겪으며 역사가 있었던 그대로 기록되지 않는다는 것을, 지배 권력의 구미에 맞게 역사가 기록되는 것을, 역사를 지배하는 게 권력 유지에 꼭 필요한 일이라는 것을, 그래서 왜곡을 일삼으면서까지 지배 권력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역사만을 기록하려 애쓴다는 것을 목격하고 통찰했다.
머리말 : 왜 지금 오웰인가ㆍ ㆍ 005

이른 나이에 눈뜬 차별 ㆍ 019
대영제국의 추악한 이면을 엿보다 ㆍ 033
속죄의 길, 밑바닥으로 ㆍ 045
민주적 사회주의자의 길 ㆍ 055
희망을 엿본 자의 업 ㆍ 069
스페인 혁명의 좌절 ㆍ 081
거짓에 맞서다 ㆍ 093
파시즘과의 전쟁에 중립은 없다 ㆍ 105
전체주의에 저항하다 ㆍ 119
기억하라, 이 끔찍한 디스토피아를 ㆍ 131
쓰는 인간, 오웰 ㆍ 147

참고문헌 ㆍ 156

낀 것이었다. 『동물농장』이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5년 8월 17일에야 출간될 수 있었던 이유다.
오웰이 보기에 소련의 전체주의는 오웰이 지지하는 민주적 사회주의와는 거리가 멀었다. 그 체제에서는 권력을 잡고, 그것을 유지하기 위한 온갖 협잡과 음모가 난무하며 끊임없는 숙청과 역사 왜곡이 일어나고 있었다. 프롤레타리아는 여전히 억압받고 있었으며 언론의 자유도 보장되지 않았다. 당의 명령은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었고, 당을 비판하는 이들은 강제수용소로 보내졌다. 소련의 관료 체제는 부패한 권력에 불과했다. 그것을 오웰은 『동물농장』에 담아냈다. 전체주의의 위험성을 알리는 데 집중한 오웰은 평생 자신을 따라다녔던 폐질환이 계속되어 타자기를 치지 못할 정도의 악화된 몸 상태에서도 1948년 기념비적인 책 한 권을 썼다. 소설 『1984』가 그것이다.
오웰은 평생에 걸쳐 전체주의를 혐오했고, 전체주의가 주는 해악을 경고했다. 또 세상을 낙관적으로 바라보지 않았다. 정치도 ‘최악과 차악’ 사이의 선택으로 보았고, “대중은 노예와 경제적 불안정 사이의 선택에 직면하면, 도처에서, 이름이야 어떻게 불리든 즉각적으로 예종의 길을 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웰은 디스토피아를 이야기했을지언정 유토피아를 말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오웰은 정치적인 투쟁을 계속해야 한다고 믿었으며, 그런 믿음에 기반해 행동했고, 세태를 진단했고, 비판했고, 대안을 제시했다. 때로는 자기 자신을 비판하기도 했고, 대세에 따르는 것을 거부했다. 오웰은 “솔직하고 힘 있는 글을 쓰려면 두려움 없이 생각해야 하며, 두려움 없이 생각하게 되면 정치적인 통념을 따를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 말처럼 오웰은 정치적인 통념에 따르지 않았다. 아니 못했다. 거짓을 거짓이라고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거짓된 정치적 통념을 따를 수 없었던 것이다. 그렇게 오웰은 통념에 저항했다. 그것이 오웰의 글이 가진 생명력이었다.
오웰이 내놓은 저작들의 싸움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아직 우리는 전체주의와 독재의 위험 속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오웰의 책이 아직까지도 우리 사회에서 질긴 생명력을 유지하고 회자되고 있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일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아거

저자 : 아거
문득 지나치다 가볍게 들어와 허기를 채우는 동네식당 같은 글쓰기를 지향하는 프리랜서 작가. 불합리하고 부조리한 사회를 비판적 시선으로 바라보고, 글을 통해 한 개인이 더 자유롭게 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사회에서 살 수 있는지를 모색하고 있다. 개인의 자유와 독립, 독립된 주체로 오롯이 서기 위한 사유와 성찰, 살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감정과 인생의 아릿한 순간에 대한 포착을 글로 옮기는 작업을 해왔다. 『어린 시민』으로 제5회 브런치북 은상을 수상했다. 쓴 책으로 『불온한 독서』, 『꼰대의 발견』, 『어떤, 낱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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