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시와반시 문학상 수상작품집
2015년 12월 23일 출간
국내도서 : 2015년 12월 1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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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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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소감/지푸라기 구명조끼
수상작 [無의 저녁] 외 4편
심사평/유성호 이하석 이혜원 조말선 황정산
수상시인의 자선대표시 [낮 그림자] 외 6편
수상 시인의 근작시 [시 읽는 밤] 외 8편
작품론/시를 시작한다/신상조
최종심후보작
김선재 [어떤 날의 사과] 외
김윤이 [스란] 외
김형술 [배심원들] 외
서안나 [나는 물을 이렇게 고쳐 쓴다] 외
서영처 [한여름 밤의 꿈] 외
신동옥 [나의 아름다운 동상들] 외
우대식 [백년 만의 사랑] 외
이학성 [늙은 낙타의 일과] 외
이현승 [고통의 역사] 외
정끝별 [소금인간] 외
천수호 [인기척] 외
제1회 시와반시 문학상 수상작품집
박용하 외 지음
2015년도 ‘제1회 시와반시 문학상’ 수상의 영예는 박용하 시인이 안았다. 수상작은 [無의 저녁] 외 4편. 이 책은 이를 축하하는 수상작품집이다. 지난해 6월에서 금년 6월까지 발표된 신작시 및 같은 기간 출간된 시집들을 대상으로 한 심의에서 수상자 박용하 시인을 비롯해 김선재, 김윤이, 김형술, 서안나, 서영처, 신동옥, 우대식, 이학성, 이현승, 정끝별, 천수호 등 모두 12인 작품이 최종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였고, 최종심의는 심의위원장 강현국 이하석 시인 외 심의위원 유성호 이혜원 조말선 황정산 평론가 등이 맡았다.
수상자 박용하 시인은 1989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으로 등단, 『나무들은 폭포처럼 타오른다』 『바다로 가는 서른세 번째 길』『영혼의 북쪽』 『견자』등 시집을 냈고 매 발표작마다 품격 높은 시편들로 문단의 주목을 받아왔으며, “지금까지 내가 쓴 시보다 앞으로 내가 쓸 시에 대한 상으로 받아들인다. 나는 쓴다. 쓰면서 생각한다. 쓰면서 내가 생각할 수 없는 것조차 생각하고 내가 갈 수 없는 곳조차 간다. 쓰면서 내가 쓸 수 없는 것까지 쓰고, 내가 살 수 없는 것까지 산다. 내 문학은 지금부터다.”고 그 수상소감을 밝혔다.
심의를 주관한 강현국 이하석 시인은 “본심에 오른 열두 분 후보자 누구라도 받을 자격이 충분했다. 향후 본 상은 진중한 시를 써 왔음에도 평가의 대상에서 소홀했거나 문단의 사각에 있던 시인을 찾아냄으로써 그 노고에 갈음되었으면 한다”는 뜻을 밝혔고 “그런 면에서 본 상의 출발이 관행과는 다른 많은 상들의 본보기가 되리라”고 평했다. 참고로 이 상은 우리 인문학의 미래와 시문학의 발전을 기원하는 한 독지가의 지원으로 기금이 만들어졌고, 시와반시는 이 뜻이 왜곡되지 않도록 기려나감은 물론, 이로써 모든 문학인들의 창작열을 북돋우고, 해가 거듭되도록 투명성 공정성 신뢰성에 바탕을 둔 철저한 심의로 본 상의 품격을 지켜나갈 것임을 밝히고 있다.
[박용하 시인의 수상소감 중에서]
“시인은 한 줄을 쓰는 사람이다. 한 줄을 쓰지 못하면 나머지 백 줄은 쓰나마나다. 솟구친 첫 한 줄, 첫 한 줄이 오기까지 막대한 침묵, 첫 한 줄 이후의 어둠, 어둠 이후의 다시 생성하는 한 줄이 있을 뿐이다. 시 한 줄에 많은 게 걸려 있는 게 아니고 시의 전부가 걸려 있다. 시인은 끝까지 끝끝내 한 줄을 쓰는 사람이다. (…) 시 없는 세상을 무슨 낙으로 살까. 이제 ‘시 없는 삶’은 ‘삶 없는 시’만큼이나 내 삶에 불가능하게 되었다. 시 말고도 탐나고 좋은 게 세상에 많겠으나 내겐 시가 가장 탐났고, 시적 순간과 마주할 때가 좋았고, 그걸 언어의 빛으로 표현하길 원했고, 시로 구현했을 때 삶이 기뻐했다. 시 쓰는 삶이 대단한 무엇이라고 말하려는 게 아니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려는 건 더더욱 아니다. 시로서만 가능한 시의 일이 있다고 말하려는 것이다. 숱한 사람들이 자신을 표현조차 못하고 무덤이 되었고, 되고 있고, 될 것이다. 글을 써서 제 서랍 속에 넣어두고 저 홀로 꺼내보지 않는 한, 어떤 사소한 매체를 통해 발표해도 그것은 이미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행위다. 내가 쓰는 언어는 내가 살고 있는 곳의 정치 사회와 무관할 수 없다. 발바닥 밑과 머리카락 위의 현실과 동떨어질 수 없다. 내 글이 나만의 글이 아니고 네 글이 너만의 글이 아닌 이유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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