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결정 불변의 법칙

데이비드 A. 웰치 지음 | 권춘오 옮김

청년정신 2006년 03월 23일 출간 종이책 : 2004년 10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의사결정에 대한 전략서.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실제 사례를 통해 인간이 지극히 상투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한계의 본질'에 대해 탐구하고, 그러한 한계 속에서 '주관적 기대 호용 최적화'의 선택에 접근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이 책은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일어나는 풍부한 실례를 통해 각 상황에 맞는 전략을 심도 깊게 논의하였으며, 일상생활 속에서 기본적인 계산 능력과 돈 관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는 가정 아래 의사 결정에 있어 필수 요소인 숫자에 대해 설명하였다. 또한 인식과 판단, 그리고 선택의 심리학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하였으며, 인간의 본성이 보편적인 의사결정을 할 때 발생하는 판단착오와 도덕적인 의사 결정에 대해 서술하였다. 성과 성별, 그리고 의사 결정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도 연구하고 있는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 위대한 업적 뒤에는 반드시 훌륭한 결단이 있었다!
제 1 장. 이상 세계에서 의사를 결정짓는 방법
이상적인 '주관적 기대호용 최적화'
효과적인 의사 결정을 위한 아홉 가지 단계
자기 인식, 소중한 자산
제 2 장. 전략, 경험, 그리고 선택의 원칙
현실 세계에서 전략과 선택
방법을 선택할 시기를 어떻게 아는가?
상황에 따라 의사 결정 전략을 선택하는 방법은?
주어진 상황에서 적절한 경험 법칙을 판별할 수 있는 방법은?
선택의 원칙을 어떻게 택할 것인가?
어떤 집을 살 것인가?
제 3 장. 수치에 의한, 현금과 기회
돈에 관한 생각
확률에 대한 생각
공통 위험과 함정
가장 중요한 것, '방법'을 선택할 '시기'를 아는 것
제 4 장. 판단 · 의식 그리고 선택, 인간 심리의 변덕과 함정
판단 기준과 위험감수
손쉬운 방법들, 편견, 그리고 다른 일상적인 실수
감정과 의사 결정
제 5 장. 올바른 일을 한다는 것, 도덕적 선택 이끌어 내기
규칙과 결과
어떤 도덕?
도덕적 의사 결정 과정, 어려운 문제에 대한 고찰
제 5 장. 남자와 여자의 의사 결정 차이점? 과연 그런가?
성과 성별
여성스러움, 남자다움, 그리고 의사 결정에 관한 통념
남자와 여자의 헤어스타일
절대 그렇지 않다
에필로그. 의사 결정의 연습은 완벽함 대신 탁월함을 만든다

출판사 서평

" 불필요한 논의로 열심히 일하는 사람보다
명쾌한 결단으로 제대로 일하는 사람이 되라! "

짜장면 한 그릇을 시키는 데에도 짬뽕의 유혹 앞에 몇 분간 망설이는 당신에게, 눈 앞에서 막 떠나려는 버스를 뛰어가서 잡을지 말지를 가지고 또 머릿속에서 무수한 시나리오는 써 대는 당신에게, 하다못해 오늘 아침에 머리를 감을지 말지를 가지고 고민하는 당신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그러나 만약 그런 고민 따위에 갈등하는 자신이 너무 하찮게 느껴져서 자학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그런 결정들은 당신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단지 짜장면이 너무 느끼했다거나, 짬뽕 국물이 너무 매웠을 수는 있지만, 그래서 죽었다는 사람은 아직 없으니까 말입니다.
중요한 결정은 당신의 인생이 달라질 수도 있는 결정들을 의미하며, 당신은 그런 결정을 내리기 전에 이 책을 읽어야 합니다. 인생이 달라지는 순간에 내린 결정은 완전하고 후회를 남기지 않는 것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걱정마세요. 오늘 점심에 뭘 먹어야 할지 결정하는 데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에게도 이 책은 ‘한 끼 잘 먹었다’는 소리가 저절로 나오게 만들겁니다.

◆현실의 위험과 실수를 극복하는 ‘철학이 있는 의사 결정’

우리 삶의 모든 것은 매번 결단의 연속이다. 아침에 눈을 떠서부터 저녁에 눈을 감고 잠들 때까지 우리의 머리는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지 끝없이 고민한다.
아침을 거르는 대신 10분 더 잘까? 어떤 색깔의 셔츠를 입을까? 날씨가 흐린데 우산을 가져갈까, 말까? 눈 앞에서 막 떠나려는 버스를 뛰어가서 잡을까, 아님 다음 버스를 기다릴까? 점심에는 중국집에 갈까, 백반집에 갈까? 퇴근 후에 한잔 할까, 그냥 집에 가서 모자란 잠이나 보충할까? 사람들은 매일 수천 가지 결정을 내린다. 그 가운데 대부분은 하찮은 것들이다.
이런 결정들은 쉽다. 여기서 쉽다는 말은 어느 쪽으로 결정을 내린다고 해도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말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매일 몇 가지의 중요한 결정도 내려야만 한다. ‘중요하다’는 것은 장래 자신에게 손해 또는 이익을 가져다 줄 수도 있으며, 그로 인해 인생이 달라질 수도 있는 결정들을 의미한다. 이런 중요한 일들을 결정할 때 어려움을 겪는다면, 당신에게는 이 책이 꼭 필요하다.


◆인생은 어차피 선택의 연속이고 선택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살아가다 보면 자신의 인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있기 마련이다.예를 들면 의대에 진학할 것인가, 아니면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사업을 하거나 취직을 할 것인가? 주택을 구입해서 내 집 장만을 할 것인가, 아니면 임대주택에서 살면서 좀 더 저축을 할 것인가? 혹은 아이를 하나 더 가질 것인가? 배우자를 속이고 외도를 할 것인가? 이런 결정들은 ‘짜장면을 먹을 것인가, 짬뽕을 먹을 것인가?’ 와는 차원이 다른 문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문제에 대해 아주 난감해 한다. 의사 결정을 내리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거나, 자신이 내린 결정들이 옳지 않은 것처럼 생각된다면, 여자들의 경우 자신이 어리석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남자들의 경우 자신이 불행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저자는 의사결정은 운이나 행불행의 문제가 아니며 뛰어난 지적 능력을 갖고 있든 아니든, 남자든 여자든, 사람들이 겪는 비극의 가장 신빙성 있는 원인은 바로 ‘어떻게 의사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 모르고 있기 때문’이라는 점을 지적한다.
최고의 의사 결정 과정을 연구해 온 저자는 재미있으면서 집중시키는 방법을 이용하여 이 책에서 의사 결정의 기술과 그 과학적 방법을 보여 주고 있다. 구체적으로 쓰여진 각 지침 또한 각각의 의사 결정자들이 크고 작은 딜레마를 헤치고 나올 수 있는 가장 실질적인 방법을 발견할 수 있도록 인도한다.

◆최고의 의사 결정, ‘나’ 자신을 아는 일에서 시작된다

효과적으로 의사 결정을 내리는 사람들은 단순히 운이 좋았던 것이 아니라, 선택의 기로에서 결정하는 방법을 아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오랫동안 적절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습관을 들이고 연습한 결과, 적은 노력을 들이고도 쉽게 그리고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중요한 의사 결정을 하기에 앞서 자신에 대한 많은 것을 알수로고 의사 결정은 그만큼 쉬워진다.

작가정보

저자(글) 데이비드 A. 웰치

저자소개
데이비드 A. 웰치(David A. Welch)
토론토 대학 정치외교학과 교수이며, 저서 『정의 그리고 전쟁의 기원』으로 수상한 바 있으며, 『위기일보직전, 쿠바 미사일 위기를 다시 평가하는 미국과 소련』을 공동 저술했다.


역자
권춘오 옮김
동국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후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주)북코스모스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역서로 『인터넷에서 결코 가르쳐 주지 않는 것들』, 『당신 자신을 브랜드화하라』, 『세스 고딘 보고서』 등 다수가 있다.

번역 권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