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치료의 이론과 실제

권성훈 지음

시그마프레스 2014년 06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10년 08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시는 창작자의 무의식 속에서 해소되지 못한 정서에 관한 내면의 감정 보고서이며 심리적 고뇌의 산물이다. 『시치료의 이론과 실제』는 이러한 시의 특성을 정서적 치료의 방법으로 보고 시를 통해 마음을 치료할 뿐만 아니라 문학인으로 길러주는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글쓰기치료, 서사치료, 독서치료, 이야기치료, 영화치료, 저널치료, 통합치료 등 문학치료와 관련된 이론과 실제를 접목시킬 수 있도록 한다.

목차

제1부 시치료란 무엇인가
01 ｜ 문학치료의 역사와 개념
02 ｜ 시치료의 의미와 원리

제2부 시치료의 기능과 이론적 방법
03 ｜ 시치료의 기능
04 ｜ 시치료의 이론적 방법

제3부 시치료의 실제와 사례
05 ｜ 리듬의 치료 효과_일제 강점기의 시
06 ｜ 비유와 상징의 치료 효과_전후 시기의 시
07 ｜ 이미지의 치료 효과_산업화 시기의 시
08 ｜ 시적 형식의 치료 효과_민주화 시기의 시

출판사 서평

시는 과연 치료적인가?
시는 어떻게 치료적 기능을 수행하는가?

내면의 갈등과 번민은 어떻게 시 창작의 방법적 기제를 통과하여 억압된 욕구를 자극하고 감정을 분출시키는가?
창작자는 시를 쓰면서 심리적인 질환을 발견하여 억압되고 불안정한 정서를 해소하거나 감소시킴으로써 심리적 정신장애를 효과적으로 치료한다. 시치료는 정서적인 환기를 가능케 할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저항을 가능케 하는 자아를 강화하는 기능을 발휘한다. 이렇게 시는 창작자의 무의식 속에서 해소되지 못한 정서에 관한 내면의 감정 보고서이며 심리적 고뇌의 산물이지만, 동시에 그것의 대안적 치료이며 정화된 정서적 치료의 텍스트인 것이다. 따라서 시치료의 다양한 활용으로 위기에 당면한 시문학의 자장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된다.
이 책은 ‘시인은 왜 시를 쓰는가?’라는 질문을 해소시켜 줄 뿐만 아니라 글쓰기치료, 서사치료, 독서치료, 이야기치료, 영화치료, 저널치료, 통합치료 등 문학치료와 관련된 이론과 실제를 접목시키는 데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권성훈

저자 권성훈은 한신대학교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경기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거쳐 같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한국 현대 시에 나타난 치유성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문학과 의식>, <시조시학>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하였고, ‘올해의 젊은 작가상’, ‘경기예술인상’, ‘수원 문학작품상’ 등을 수상하였다. 시집 『푸른 바다가재의 전화를 받다』 등을 펴냈으며, 현재 경기대학교에서 시 창작과 시 평론을 가르치면서 시를 매체로 한 치유로서의 문학과 미디어 등에 관한 다양한 현상을 밝히는 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