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행동치료

불교상담을 위한 인지 행동적 전략과 전망

김보경 , 이상훈 , 한현민 , 안정애 , 최은영 지음

시그마프레스 2009년 12월 11일 출간 종이책 : 2008년 01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불교를 정신분석학적 관점에서 살펴보는 책. 불교의 핵심사상인 연기관을 행동주의 심리학의 철학적 배경인 연합설과 비교하면서, 불교가 고뇌로부터 인간을 구원할 방법으로 제시하고 있는 사성제와 팔정도를 탈학습 또는 재학습의 관점에서 다루고 있다. 또한 불교가 좌선을 통해 성취하고자 하는 행동적ㆍ감정적ㆍ인지적 변화를 행동치료와 비교 분석함으로써 불교상담 개발을 위한 이론적 근거와 기술을 제공한다. [양장본]

목차

서장 문제의 제기

제1부 불교와 행동주의 심리학
제1장 학습이론과 행동주의 심리학
제2장 석가모니의 가르침

제2부 불교와 행동주의 심리학의 공통점
제3장 불교와 행동주의 심리학의 공통점

제3부 새로운 시작을 위한 토대
제4장 총체적 접근법으로서의 사성제
제5장 팔정도와 삼학의 치료적 기능

제4부 禪-행동치료의 새로운 지평
제6장 지관을 위한 수식관의 훈련
제7장 정,지관을 통한 심신의 안정과 감정의 변화
제8장 계,지관을 통한 행동의 변화
제9장 혜,지관을 통한 인지의 변화

종장 평상심의 도
부록 선(禪)-집단상담 프로그램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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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이 책은 불교의 핵심사상인 연기관을 행동주의 심리학의 철학적 배경인 연합설과 비교하면서, 불교가 고뇌로부터 인간을 구원할 방법으로 제시하고 있는 사성제와 팔정도를 탈학습 또는 재학습이란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다. 또한 불교가 좌선을 통해 성취하고자 하는 행동적·감정적·인지적 변화를 이완, 심상 그리고 인지를 사용하는 행동치료와 비교·분석함으로써 불교상담 개발을 위한 이론적 근거와 기술을 제공하는 동시에 사념처나 계정혜와 같은 불교의 지혜를 빌리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교육적·심리적 과제를 제시한다.
그간 국내외를 막론하고 불교를 정신분석학적 관점에서 이해하려는 시도가 많았지만 아직도 이렇다 할 성과는 거두지 못하고 있다. 그러한 실패의 이유는 불교가 ‘자기라는 고정된 실체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려는 데 비하여, 정신분석학은 리비도와 같은 원초적 본능을 ‘고정된 자기’로 가정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인간과 자연을 동일시하며 인간의 마음과 행동을 우주와의 통합적 관계에서 조명하는 불교를 동일한 패러다임의 학습이론과 결합시킴으로써 21세기가 요구하는 새로운 심리학의 탄생을 예고한다. 이 책을 통하여 교육학이나 사회학 그리고 심리치료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나 전문가들은 그들의 연구방향의 설정에 있어서나 치료실제에 있어서 많은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게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보경

김보경
경북대학교 졸업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철학박사)
캐나다 온타리오주 등록심리학자
캐나다 온타리오주 보건부 심리학자
경북대학교 교수 역임
한국상담학회 수련감독 전문상담사
저서 『禪과 파블로프의 개』

이상훈
영남대학교 졸업
대구대학교 대학원 특수교육학과(문학박사)
현재 가톨릭대학교 특수교육과 교수

한현민
대구대학교 졸업
대구대학교 대학원 특수교육학과(문학박사)
현재 대진대학교 아동학과 교수

안정애
대구교육대학교 졸업
대구대학교 대학원 특수교육학과(박사과정 수료)
현재 대구달성초등학교 교사

최은영
대구대학교 졸업
대구대학교 대학원 특수교육학과(문학박사)
현재 대구대학교 재활심리학과 교수

저자(글) 이상훈

저자(글) 한현민

저자(글) 안정애

저자(글) 최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