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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은 어떻게 아픔을 기억하는가

사회적 고통과 기억의 공간 |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세월호 추모관까지
김명식 지음
뜨인돌출판사

2019년 10월 25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05월 02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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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42.89MB)
ISBN 9788958077343
쪽수 26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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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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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스런 기억은 현장에 남는다. 당사자들이 떠나거나 소멸한 뒤에도, 고문실에 떠도는 공기나 형무소 복도에 스민 냄새처럼, 시간의 입자가 되어 그 공간에 머문다. 선연하게 남은 그 기억들은 후인들이 되풀이하여 읽어야 할 사회적 기록인 동시에, 결코 되풀이되지 말아야 할 쓰라린 역사이다. 이 책은 우리 역사의 아픔이 서린 공간과 건축물에 관한 답사기이자 그곳에 깃든 이름들을 호출하는 레퀴엠이다. 김근태가 전기고문을 당하고 박종철이 물고문을 당했던 남영동 대공분실, ‘일본군 위안부’들의 비극적 삶이 담긴 평화의 소녀상과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인간과 짐승의 시간이 공존했던 서대문형무소와 온갖 주검들 덧쌓였던 서대문 순교성지, 노란 리본으로 물결치는 세월호 추모관…….

건축가의 글답게 공간의 구조와 배치, 동선 등이 상세히 서술되지만 중요한 건 그런 물리적 요소들만이 아니다. 글쓴이가 강조하는 건 이곳에서 우리가 마땅히 느껴야 할 ‘공감’이다. 누군가의 아픔이 깃든 기억의 공간은 또 누군가에게 사무치는 공감의 장소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이 책은 우리 중 누군가 겪어야만 했고 여전히 경험하고 있는 슬픔 · 고통 · 비극을 함께하며, 그 기억이 공간화되고 건축화된 현장으로 걸어 들어가는 여정의 시작입니다. 조금이라도 타자의 고통을 이해하고 아름다움의 근원을 헤아려보기 위해서지요. 이 책의 목적입니다.”
책을 내며
시작하는 글

Part 1

공간에 대하여 | 건축에 대하여 | 도시의 공간과 건축에 대하여

Part 2

[1장] 공간: 악의 보편성과 선의 희귀성
남영동 대공분실 | 경동교회

[2장] 건축: 타자의 비극과 고통의 공간
평화의 소녀상 |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3장] 도시의 공간: 고통의 현장과 기억의 풍경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서소문 순교성지

[4장] 도시의 건축: 사회적 고통과 기억의 공간
유럽의 학살된 유대인을 위한 기념비 | 세월호 추모공간

Part 3

사회적 고통과 기억의 공간, 그리고 우리의 기억
맺는 글

이 책은 우리 중 누군가 겪어야만 했고 여전히 경험하고 있는 슬픔 · 고통 · 비극을 함께하며, 그 기억이 공간화되고 건축화된 현장으로 걸어 들어가는 여정의 시작입니다. 조금이라도 타자의 고통을 이해하고 아름다움의 근원을 헤아려보기 위해서지요. 이 책의 목적입니다. (서문 중)

건축물은 건축가 자신의 성향과 재능으로만 표현되지 않습니다. 만약 건축가가 독단적으로 자기가 원하는 것만을 선택하고 표현하는 데 그친다면, 우리가 건축물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시각적 유희의 형태, 이것을 만들어낸 기술적인 재주나 솜씨, 그리고 건축가의 이름뿐일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눈을 만족시킬 수는 있지만 우리를 의미의 세계로 인도하지 못하고, 우리 삶을 더 풍성하게 그리고 구체적으로 변화시키지도 못할 것입니다. (‘건축에 대하여’ 중)

이곳은 음각과 양각의 비례로 계획된 입면, 접힌 모서리, 벽감으로 만든 출입구, 잘 분리된 동선, 심리적 고통을 배가시키는 나선형 계단, 고문을 은폐하기 위해 특별히 계획된 19개의 창문, 고문에 효율적인 공간 구성과 집기 디자인과 마감재로 만들어진, 현대 건축물 중에서 가장 악의적인 공간을 품고 있는 공간입니다. (‘남영동 대공분실’ 중)

평화의 소녀상은 타자의 비극이 기록이 되고 역사가 되어 만들어진 가장 명료하고 시각적인 조형물입니다. 그것이 자아내는 촉각적이고 심리적인 공간은 역사에 편입된 고통의 기억이 조형력으로 작용하여 만들어낸 ‘건축적인 공간’입니다. (‘평화의 소녀상’ 중)

낙엽 공간들을 밟으며 ‘기억의 빈 공간’을 걷다 보면 공간의 성격이 차츰 바뀝니다. 처음에는 침묵하는 이가 만들어낸 침묵의 공간이 되고, 그다음에는 뒤늦은 후회 속에서 잘못을 깨닫는 역설의 공간이 되고, 이윽고 고백과 사죄를 이끌어내는 참회의 공간이 됩니다.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중)

빨간 벽돌의 높고 긴 담장과 으스스한 분위기의 철제 출입문은 자유로운 삶의 공간과 억압적인 삶의 공간을 분리하고 있는 경계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 경계는 오히려 일상의 삶, 현재의 공간, 서울이라는 도시의 공간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경계는 어떤 존재의 차단을 뜻하기보다 오히려 그 존재 혹은 다른 존재의 시작을 암시하기 때문이지요. 다시 말하면 물리적인 도시의 공간뿐만 아니라 빗물리적인 시간의 공간, 즉 과거의 공간과 현재의 공간을 연결하는 존재인 것입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중)

두 사람이 걷기에는 좁은 0.95m의 간격으로 배열된 묘비 사이로 걸어 들어가면 익숙하지 않은 곳으로 빠져드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예상치 못하게 다른 사람과 마주칠 때 깜짝 놀라기도 하지요. 이 경험은 좁고 그늘진 죽음의 길을 걸어야 했던 유대인의 삶, 학살되기 직전의 상황을 떠올리게 하는 듯합니다. 폐소공포증과 질식할 것 같은 느낌을 유발하는데요. 바로 이것이 이 기념비가 우리에게 주는 본질입니다. 이런 점에서 기념비는 선명한 의미전달자이며, 이 공간의 의도를 재현하는 ‘명료한 시각적 상징’이 됩니다. (‘유럽의 학살된 유대인을 위한 기념비’ 중)

이곳은 따뜻한 온기의 공간이고 어미의 품 같은 공간입니다. 창 전체에 뒤덮인 노란 리본들이 만들어내는 따뜻한 노랑의 공간이 슬프고 아픈 마음을 다소 누그러뜨려주면서, 외려 우리를 위로하고 감싸 안는 공간으로 치환되게 만듭니다. 공간에 힘이 있다면 바로 이런 게 아닐까요? (‘세월호 추모공간’ 중)

한국 사회에 쏟아지고 있는 고통과 아픔의 빗줄기는 어느덧 장마의 수준을 넘어 영원히 끝나지 않을 우기의 한복판으로 들어선 듯합니다. 그럴수록 ‘우리 존재의 의미, 개인과 공동체적 삶의 의미를 어떻게 찾을 것인가?’ ‘우리의 역할은 무엇이며 어떻게 저 고통에 참여할 것인가?’ ‘사회적 고통을 어떻게 기억의 공간으로 형태화할 것인가?’라는 물음을 던지고 답을 구하는 태도를 잃지 말아야겠습니다. 공감의 미학은 각자 스스로 이러한 물음을 던질 때 시작되고, 그 물음에 응할 때 자라날 것이라 생각합니다. (‘맺는 글’ 중)

건축은 우리에게 무엇이며 무엇이어야 하는가!
남영동 대공분실과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평화의 소녀상에서 세월호 추모공간까지
사회적 고통과 기억의 공간, 그곳에서 확인하는 공간의 힘과 공감의 미학

고통스런 기억은 현장에 남는다. 당사자들이 떠나거나 소멸한 뒤에도, 고문실에 떠도는 공기나 형무소 복도에 스민 냄새처럼, 시간의 입자가 되어 그 공간에 머문다. 선연하게 남은 그 기억들은 후인들이 되풀이하여 읽어야 할 사회적 기록인 동시에, 결코 되풀이되지 말아야 할 쓰라린 역사이다.
이 책은 우리 역사의 아픔이 서린 공간과 건축물에 관한 답사기이자 그곳에 깃든 이름들을 호출하는 레퀴엠이다. 김근태가 전기고문을 당하고 박종철이 물고문을 당했던 남영동 대공분실, ‘일본군 위안부’들의 비극적 삶이 담긴 평화의 소녀상과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인간과 짐승의 시간이 공존했던 서대문형무소와 온갖 주검들 덧쌓였던 서대문 순교성지, 노란 리본으로 물결치는 세월호 추모관……. 건축가의 글답게 공간의 구조와 배치, 동선 등이 상세히 서술되지만 중요한 건 그런 물리적 요소들만이 아니다. 글쓴이가 강조하는 건 우리가 마땅히 느껴야 할 ‘공감’이다. 누군가의 아픔이 깃든 기억의 공간은 또 누군가에게 사무치는 공감의 장소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이 책은 우리 중 누군가 겪어야만 했고 여전히 경험하고 있는 슬픔 · 고통 · 비극을 함께하며, 그 기억이 공간화되고 건축화된 현장으로 걸어 들어가는 여정의 시작입니다. 조금이라도 타자의 고통을 이해하고 아름다움의 근원을 헤아려보기 위해서지요. 이 책의 목적입니다.”(서문 중)

최고 건축가가 설계한 가장 악의적인 공간, 남영동 대공분실

남영동 대공분실 5층에는 다른 층에 비해 훨씬 좁은 19개의 창문이 있다. 팔 하나를 겨우 내밀 정도인 이 창문들은 ‘고문실’이라는 용도를 은폐하고 투신자살을 방지하는 동시에 건물 입면 비례를 감안한 미적 측면까지 고려한 설계의 결과물이다. 고문실 출입문들은 복도를 사이에 두고 서로 엇갈리게 배치되어 어쩌다 문이 열려도 반대쪽을 들여다볼 수 없다. 방문은 안에서는 열 수 없고 밖에서만 열어줄 수 있게 되어 있다. 고문실 벽에는 소리를 흡수하는 타공판이 부착되어 있는데, 고급 자재가 아닌 목재를 사용한 탓에 고주파수의 비명소리가 벽을 타고 옆방으로 전달된다. 대공분실에 끌려온 ‘피의자’는 눈이 가려진 채, 자기가 가는 곳이 몇 층인지 알 수 없는 나선형 계단을 통해, 암흑 속에서 울리는 발소리와 욕설을 들으며, 엄청난 공포감 속에서 고문실로 들어선다. 이토록 용의주도한 설계의 주인공은 바로, 한국 현대건축을 대표하는 최고의 건축가 김수근이다.

“이곳은 음각과 양각의 비례로 계획된 입면, 접힌 모서리, 벽감으로 만든 출입구, 잘 분리된 동선, 심리적 고통을 배가시키는 나선형 계단, 고문을 은폐하기 위해 특별히 계획된 19개의 창문, 고문에 효율적인 공간 구성과 집기 디자인과 마감재로 만들어진, 현대 건축물 중에서 가장 악의적인 공간을 품고 있는 공간입니다.”

지금은 인권보호센터로 바뀐 이 ‘악의 공간’을 둘러본 뒤 글쓴이는 동일 건축가가 설계한 성스러운 공간, 경동교회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건축가의 섬세한 손길은 이곳에서도 예외가 아니어서, 예배당뿐 아니라 교회 뒤쪽의 갤러리 공간들까지 치밀한 아름다움으로 가득하다. 한 인간의 내면에 존재하는 선악의 양면성을 비교하며 건축가의 윤리에 대해 생각해보는 이 챕터의 제목은 ‘악의 보편성과 선의 희귀성’이다.

그녀들의 이야기로 쌓은 건물과 노란 물결로 뒤덮인 추모공간

이성복의 시 「아, 입이 없는 것들」로 시작하는 2장에서 글쓴이는 평화의 소녀상을 가리켜 ‘고통의 기억이 만들어낸 건축적 공간’이라고 말한다. 소녀상의 조형적 특징과 상징, 주한 일본대사관 앞의 비상식적 풍경, 이 공간의 건축적 의미와 가치 등을 격정적으로 써내려간 뒤 글쓴이는 서울 성미산 끝자락에 있는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으로 독자들을 데려간다. 입구에서 지하 전시관을 거쳐 2층 추모관으로 이어지는 관람 동선과 각 전시공간의 특성들이 건축적 관점과 사회역사적 맥락에 따라 상세히 설명된다.

“평화의 소녀상은 타자의 비극이 기록이 되고 역사가 되어 만들어진 가장 명료하고 시각적인 조형물입니다. 그것이 자아내는 촉각적이고 심리적인 공간은 역사에 편입된 고통의 기억이 조형력으로 작용하여 만들어낸 ‘건축적인 공간’입니다.”

“정대협이 ‘일본군 위안부’가 겪어야만 했던 고통과 아픔의 이야기를 (history가 아닌) ‘herstory’로 고유명사화하여 사용하고 있는 것처럼, 이곳은 소녀에서 할머니에 이르는 과정, 즉 ‘그녀의 이야기’로 지은 건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근대적 일망감시 체계인 ‘파놉티콘(원형감옥)’의 형태를 보여주고 옥사에서 사형장에 이르는 건물 배치를 설명한다. 그다음엔 서소문 순교성지를 둘러보며 이 일대가 조선시대 행형장의 중심이 되었던 유래를 되짚는다. 동학 지도자들을 비롯한 수많은 이들이 참수되었던 비극의 장소가 특정 종교에 의해 대표되어서는 안 되며, 역사의 현장으로서 이 땅의 무늬와 결을 고스란히 되살려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마지막 장에서는 베를린에 있는 ‘유럽의 학살된 유대인을 위한 기념비’를 상세하게 다루며 “끔찍했던 기억을 미적 형태로 재현할 수 있는가”라는 오래된 논쟁에 대하여, 나아가 “건축의 본질은 과연 무엇인가”라는 근본적 질문에 대하여 나름의 답을 찾아낸다. 그런 다음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서울도서관 3층. 여전히 우리 사회의 거대한 아픔으로 존재하고 있는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리는 임시 추모공간이다. 그날의 비극에 대해서야 새삼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그러나 ‘공간화된 아픔’에는 아픔을 넘어서는 그 무엇이 있다. 글쓴이는 이렇게 말한다.

“이곳은 따뜻한 온기의 공간이고 어미의 품 같은 공간입니다. 창 전체에 뒤덮인 노란 리본들이 만들어내는 따뜻한 노랑의 공간이 슬프고 아픈 마음을 다소 누그러뜨려주면서, 외려 우리를 위로하고 감싸 안는 공간으로 치환되게 만듭니다. 공간에 힘이 있다면 바로 이런 게 아닐까요?”

사회적 고통을 어떻게 기억의 공간으로 만들 것인가

이 답사는 새길사회문화원에서 진행한 ‘사회적 고통과 기억의 공간: 아픔의 건축과 도시 읽기’ 여정에서 비롯된 것이다. 장소들이 특별했던 만큼 그곳을 둘러본 느낌 또한 각별했을 터, 각 챕터의 끝에는 해당 장소들을 다녀온 뒤 글쓴이와 시민들이 나눴던 이야기들이 간략히 정리되어 있다. 안타까움과 분노, 자책과 다짐이 교차하는 생생한 대화록은 책을 통해 이 공간들을 간접체험하는 독자들에게도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건축가의 글이니만큼 건축 자체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도 빠지지 않는다. 경동교회의 ‘닫힌 공간’을 아쉬워하는 대목에서는 글쓴이가 “질식할 것만 같은 공간의 예술”이라 표현한 밀라노 ‘산 제롤라모 에밀리아니 교회’의 작은 채플(까를로 데 까를리 작) 이야기가, 소녀상의 건축적 성격에 대해 설명하는 대목에서는 로테르담 시내에 있는 조형물 ‘파괴된 도시’(오시프 자드킨 작) 이야기가 나온다.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의 ‘쇄석길’을 걸으며 떠올리는 베를린 유대인박물관의 ‘기억의 빈 공간’(메나쉬 카다쉬만 작) 또한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에 모자람이 없다.

“낙엽 공간들을 밟으며 ‘기억의 빈 공간’을 걷다 보면 공간의 성격이 차츰 바뀝니다. 처음에는 침묵하는 이가 만들어낸 침묵의 공간이 되고, 그다음에는 뒤늦은 후회 속에서 잘못을 깨닫는 역설의 공간이 되고, 이윽고 고백과 사죄를 이끌어내는 참회의 공간이 됩니다.”

글쓴이의 개인적 경험이 담긴 이 문장은 단지 그 공간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이런 경험을 더 많이 공유하고 더 널리 확산시키는 것이야말로 이 답사를 기획하고 책을 쓴 목적이 아니었을까. 책의 말미에는 이런 문장이 실려 있다.

“한국 사회에 쏟아지고 있는 고통과 아픔의 빗줄기는 어느덧 장마의 수준을 넘어 영원히 끝나지 않을 우기의 한복판으로 들어선 듯합니다. 그럴수록 ‘우리 존재의 의미, 개인과 공동체적 삶의 의미를 어떻게 찾을 것인

작가정보

저자(글) 김명식

저자 김명식은 건축가. 이탈리아에서 도시와 건축 그리고 공간에 관하여 공부하고 2014년 한국에 돌아와 그것의 인문, 사회, 미학적 의미와 가치를 찾는 일에 골몰하고 있다. 『철학적으로 도시 읽기』(2014) 이후 ‘사회적 고통과 기억의 공간’을 시민과 함께 공부하고 답사한 뒤 이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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