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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생물학자의 우리 땅 생명 이야기

장이권 지음
뜨인돌출판사

2022년 08월 31일 출간

종이책 : 2015년 12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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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30.42MB)
ISBN 9788958079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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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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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국의 생물학자가 한국의 동물들에 대해 쓴 보기 드문 ‘한반도 동물기’다. 한반도 고유종인 수원청개구리와 ‘제돌이의 종족’ 남방큰돌고래 같은 희귀종에서부터 매미, 귀뚜라미, 잠자리, 까치처럼 ‘흔해 빠진’ 종들까지, 이 땅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동물들의 이야기 스물네 편이 실려 있다. 연구 업적이 탁월한 젊은 생태학자에게 주어지는 <여천생태학상> 수상자(2013)인 글쓴이는 스스로를 가리켜 ‘야외생물학자’라고 부른다. 책에 실린 대부분의 글은 그가 한반도의 자연을 연구실 삼아 밤낮으로 현장을 누빈 끝에 얻어낸 장기 추적연구의 결과물들이다.

책 속에는 우리 땅 동물들의 치열하면서도 우아한 삶이 속속들이 담겨 있지만 그게 다는 아니다. 글쓴이는 고전소설이나 전래동화, 동요 등 우리 문화 속에 깃든 동물들의 삶을 학문적으로 꼼꼼히 분석하고 재해석한다. 또한 동물들의 삶을 통해 끊임없이 ‘인간’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동물에서 출발해 인간으로 귀결되는 이 책은 그러니까 동물기인 동시에 인간론이라고 할 수 있다. 혹은, 동물과 인간의 공생을 위한 충실한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프롤로그 | 우리는 타고난 동물행동학자

[제1장] 겨울의 생명들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너무나 다른 우리, 여와 남
새들은 왜 일부일처제가 흔할까?

[제2장] 봄의 생명들

경칩개구리
제비가 흥부전에 등장한 이유
사람은 시각포식자이다
나비가 새를 만났을 때
도요새의 비밀
비가 오면 노래하는 청개구리
꿀벌의 집단 의사결정

[제3장] 여름의 생명들

응답하라! 수원청개구리
논의 주인은 청개구리
스스로 자유를 찾은 삼팔이
잘 노는 아이가 사회에 잘 적응한다
고향으로 돌아간 제돌이
참매미 새벽 대합창
요즘 매미는 왜 시끄러울까

[제4장] 가을의 생명들

쌍잠자리의 비행에 깃든 사연
왜 수컷만 노래할까? : 짝짓기의 경제학
우리가 편애하는 귀뚜라미의 노래
제왕나비의 놀라운 여행
동물들은 싸움을 싫어한다
귀여움은 아기의 최고 생존전략
요리하는 인류, 호모 코쿠엔스

우리나라 생물학자가 쓴 우리 땅 동물들 이야기!
멸종위기종 수원청개구리의 논에서 ‘국민돌고래’ 제돌이의 바다까지,
한반도 동물들의 우아하면서도 치열한 삶의 현장들.
2015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콘텐츠 제작지원사업 당선작.

동물의 생태를 다룬 책은 많지만 한반도의 동물들만을 다룬 책은 흔치 않다. 그나마도 대개는 새나 곤충 같은 특정 종류만을 다룬 게 대부분이다. 그러다 보니 이 땅의 동물들에 대한 우리의 지식과 이해는 앙상하기 그지없다. 지구 끄트머리에 사는 펭귄이나 극제비갈매기의 특징을 줄줄이 꿰는 사람들도 정작 우리 곁에서 살아가는 까치나 제비에 대해서는 별로 아는 게 없다. 멸종 위기에 내몰린 북극곰과 판다의 안타까운 사연은 익히 알고 있지만, 한반도의 멸종위기종인 두루미나 수원청개구리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이 책은 한국의 생물학자가 한국의 동물들에 대해 쓴 보기 드문, 어쩌면 최초의 ‘한반도 동물기’다. 한반도 고유종인 수원청개구리와 ‘제돌이의 종족’ 남방큰돌고래 같은 희귀종에서부터 매미, 귀뚜라미, 잠자리, 까치처럼 ‘흔해 빠진’ 종들까지, 이 땅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동물들의 이야기 스물네 편이 실려 있다. 연구 업적이 탁월한 젊은 생태학자에게 주어지는 [여천생태학상] 수상자(2013)인 글쓴이는 스스로를 가리켜 ‘야외생물학자’라고 부른다. 책에 실린 대부분의 글은 그가 한반도의 자연을 연구실 삼아 밤낮으로 현장을 누빈 끝에 얻어낸 장기 추적연구의 결과물들이다.

책 속에는 우리 땅 동물들의 치열하면서도 우아한 삶이 속속들이 담겨 있지만 그게 다는 아니다. 글쓴이는 고전소설이나 전래동화, 동요 등 우리 문화 속에 깃든 동물들의 삶을 학문적으로 꼼꼼히 분석하고 재해석한다. 인문적 요소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과학적 사실을 인문적으로 해석하는 융합적 사유는 이 책이 지닌 가장 큰 특징이기도 하다.

글쓴이는 또한 동물들의 삶을 통해 끊임없이 ‘인간’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남자와 여자는 왜 그토록 다른가, 인류는 왜 일부일처제를 유지하는가, 인간은 언제 가장 행복한가(혹은 행복해질 수 있는가) 등등. 동물에서 출발해 인간으로 귀결되는 이 책은 그러니까 동물기인 동시에 인간론이라고 할 수 있다. 혹은, 동물과 인간의 공생을 위한 충실한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은 타고난 동물행동학자

까치의 설날은 왜 어저께인가? 한겨울에 일찌감치 둥지를 트는 녀석들의 번식생태에 실마리가 있다. 엄마의 무덤이 떠내려갈까 봐 비만 오면 울어댄다는 청개구리 이야기는 현실성이 있을까? 질문에 답하기 위해 글쓴이는 청개구리 양육행동의 특징을 살피고 ‘비(雨)와 청개구리 울음소리의 관계’를 추적한다. 흥부전에는 왜 하고많은 새들 중 하필이면 제비가 등장할까? 여느 새들과 달리 씨앗을 먹지 않는 제비의 식성, 그리고 처마 밑에 집을 짓는 특유의 포식자 방어 때문이다. 다채로운 추론과 검증 끝에 글쓴이는 “우리 조상들은 뛰어난 동물행동학자였다”라는 결론을 내린다.

한민족만 그랬던 게 아니라 인류 전체가 그랬다. 프랑스 쇼베동굴의 벽화는 수만 년 전의 크로마뇽인들이 말(馬)의 생태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반구대 암각화에 그려져 있는 정교한 고래 그림들은 한반도의 신석기시대 사람들이 고래의 생태에 얼마나 정통했었는지를 입증한다. 인간은 애초부터 동물을 제대로 이해해야만 생존할 수 있었고, 그 흔적은 지금도 우리의 유전자와 뇌 신경구조 속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즉, 우리는 모두 타고난 동물행동학자들이다.

“나는 나비가 날아다니고, 귀뚜라미가 노래하고, 개구리가 짝을 찾고, 제비가 먼 길을 날아 우리에게 오고, 제주도에 가면 남방큰돌고래를 만날 수 있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 우리는 이런 세상에서만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다. 동물들은 건강한 생태계에서만 제대로 살아갈 수 있고, 우리 역시 동물들과 공존할 수 있는 생태계에서만 행복한 삶이 가능하다”라고 글쓴이는 말한다. 그가 생물학자여서가 아니다. 호모사피엔스는 원래 그런(그래야만 하는) 존재들이다.

응답하라! 수원청개구리

책 속에는 우리가 한번쯤

작가정보

저자(글) 장이권

저자 : 장이권
저자 장이권은 이화여자대학교 생명과학과 및 에코과학부(대학원) 교수. 미국 캔자스대학에서 나방의 의사소통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한국에서는 귀뚜라미, 매미, 개구리 등 다양한 토종생물들의 생태를 연구하고 있다. 2012년부터 [어린이과학동아 지구사랑탐사대] 대장으로 활동 중이며, 멸종위기종인 수원청개구리 서식환경 조사 및 보전을 위한 ‘시민참여과학 수원청개구리탐사대’를 이끌고 있다. 수청이(수원청개구리의 애칭)의 논에서 제돌이(남방큰돌고래)의 제주 앞바다까지, 한반도의 자연을 연구실 삼아 밤낮없이 현장을 누비는 열정적인 야외생물학자이다. 전통문화 속에 담겨 있는 동물들의 모습을 학문적으로 재조명하는 데에도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 학자로서의 깊이와 시민으로서의 실천을 두루 중시하는 ‘행동하는 동물행동학자’로서, 지금 진행 중인 연구가 끝나면 다음번엔 또 어디로 가서 어떤 동물을 만날지 늘 즐거운 고민에 빠져 있다. 2013년엔 연구 업적이 뛰어난 젊은 생태학자에게 주어지는 ‘여천생태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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