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에 부가 흐른다

김혜경 , 여태순 , 이여정 지음

국일증권경제연구소 2010년 03월 16일 출간 종이책 : 2009년 08월 0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한강, 낙동강, 영산강, 금강 4대강 유역시대에 맞는 부동산 투자전략 7가지

2008년 12월 15일 정부는 '2008년 제3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개최,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공식 발표했다. 반대론이 우세한 한반도대운하 사업 이후 새롭게 등장한 사업으로, 죽은 강을 살리며 물을 흐르게 하는 것이라는 찬성론과 한반도대운하 사업을 위한 토대라는 반대론이 팽팽하게 맞서며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4대강에 부가 흐른다』는 10대 프로젝트 가운데 환경 개선과 국토 경쟁력 강화 효과를 제시하는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와 경인 아라뱃길 추진 프로젝트를 부동산 투자와 접목한 것이다. 한강, 낙동강, 영산강, 금강 등 3대강 유역시대에 맞는 부동산 투자전략 7가지와 구체적인 개발 사업 내용을 소개하면서 호재 지역과 문화관광 산업의 파급효과까지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 자연과 인간의 공존, 그리고 경기회복을 위한 기회

1장 4대강 유역시대, 정부 정책을 주시하라
1. 강 유역에서 부가 창출된다
2. 제2의 ‘한강의 기적’ 이룰 수 있을까?
3. 부동산 투자의 트렌드 해부하기
4. 부동산 투자, 정부 정책과 함께 움직여라
5. 왜 4대강 정비사업이 돈이 되는가?
6. 4대강 정비사업, 이렇게 접근하자

2장 4대강 정비사업에서 노려야 할 투자처
1. 4대강 정비사업, 이렇게 진행된다
2. 경제대국으로 가는 초석, 경인 아라뱃길
3. 한민족의 삶과 문화의 중심지, 한강
4. 역시가 살아 숨쉬는 행복도시, 금강
5. 백두대간의 정기, 낙동강
6. 고대문화와 향토문화의 중심지, 영산강

3장 4대강 유역시대와 맞물린 투자처
1. 투자 1순위 지역, 용산과 뚝섬
2. 한강, 수변 구간
3. 낙동강, 영산강 구간
4. 뉴타운 구간
5. 재건축 지역
6. 신도시
7. 행정중심복합도시
8. 기업도시
9. 혁신도시
10. 경제자유구역
11. 새만금지구
12. 국제해양도시

4장 4대강 유역시대에 맞는 부동산 투자전략
1. 4대강 유역시대의 부동산 시장 전망
2. 2008년 새 정부에서 발표한 부동산 주요 정책
3. 4대강 유역시대에 맞는 부동산 투자전략 7가지
4. 4대강 유역시대의 지역별 경제발전 구축 방안
5. 4대강 살리기로 숨통 트이는 건설사

5장 4대강 정비사업의 파급효과
1. 21세기형 문화, 관광, 레저의 환경
2. 4대강 정비사업으로 부상하는 해상레저산업

참고문헌

책 속으로

자연개발에는 환경오염이나 생태계 파괴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환경단체의 반대가 있게 마련이다. 시민단체들과 전문가들이 말하는 문화재 훼손 등의 반대 이유에는 어느 정도 타당성이 있다. 그러나 자연을 개발하자면 불가피하게 환경파괴와 훼손이 있게 마련인데 인간이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한 필요악이니 훼손을 최소화할 수밖에 없다. 바로 여기에 정부의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정부는 귀를 기울여 검토하고 진행해야 한다. 이 대통령의 당부대로 4대강 정비사업은 토목공사 진행이 아닌 녹색성장의 취지에 맞게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개발하지 않고 죽어가는 강을 그대로 방치하는 것은 자연을 살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 42쪽

한강변의 재건축 추진 지역인 압구정, 여의도, 잠실 일대는 한강 개발의 수혜지역으로 제2롯데월드 건축발표와 함께 특히 한강 조망권에 드는 아파트 위주로 호가가 뛰었다. 현재 저가의 급매물 위주로만 소진되고 있고, 호가 형성 금액으로 실질적인 거래 매수세는 없지만 부동자금이 움직일 조짐은 충분하다. - 67쪽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거래가 부진했던 용산구는 부동산 규제완화와 4대강 살리기, 경인 아라뱃길,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의 수혜지역으로 다시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나 2006년을 기점으로 천정부지로 솟았던 용산 아파트 가격에 저점 매수 심리가 형성되고 있다. - 94쪽

낙동강 프로젝트는 경북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수려한 자연환경을 지속 가능한 지역개발의 핵심 동력으로 삼기 위한 것이다. 이는 단순 물류에서 친환경으로 선회한 4대강 정비사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다. - 105쪽

영산강 정비사업은 환경오염, 수질개선 사업으로 퇴적물 준설, 하수처리장 개선, 습지 조성 등 하천 정화시설 설치 등으로 진행된다. 이런 과정을 거쳐 영산강을 2급수 이상의 생태환경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사업비 마련은 영산강 준설로 얻어지는 모래, 자갈 등 골재를 팔아 사업비의 60%를 충당할 계획이다. - 108쪽

정부는 극심한 경기침체에서 경기부양을 위해 건설경기와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시킬 수밖에 없다. 내수시장을 살리기 위해 건설경기의 활성화는 정책의 필수요건이기 때문이다. 그 일환으로 4대강 정비사업이 시작되었고, 토목공사로 내수경기를 살리기 시작해 21세기형 관광, 문화, 레저까지의 확장 사업으로 진행된다. …… 4대강 유역시대의 부동산 시장은 추락보다는 서서히 상승세를 타는 것이 시장의 흐름이고 전망이다. - 169쪽

전문가들은 4대강 주변에 풍부한 문화자원을 개발하면 관광객 유치 조건을 두루 갖출 수 있다고 한다. 수년간 매년 외래 관광객 1,0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했지만 600만 명 수준에서 머무르는 것은 바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임을 알려준다.
대한민국의 관광 상품은 서로 비슷하고 지역별 특색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문화, 자연경관, 농촌 어미너티, 생태 중심의 관광자원을 개발해야 한다. 그동안 방치되어 왔던 4대강 주변의 문화자원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한다면 대한민국은 관광대국의 선두에 설 수 있다. - 195쪽

출판사 서평

물길을 알아야 돈이 보인다!

2008년 12월 15일 정부는 ‘2008년 제3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개최,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공식 발표했다. 초기 찬성률이 70%대에 이르렀던 한반도대운하 사업이 시간이 흐르면서 반대론이 우세한 상황으로 전락한 후, 새롭게 등장한 사업이다. 하지만 4대강 정비사업 역시 국민들의 반대를 사고 있다. 이유는 결국 이 사업이 한반도대운하 사업을 위한 토대라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한반도대운하가 강의 활용성에 집중한 것이라면, 4대강 정비사업은 대운하와 같은 고민에서 출발하되 죽은 강을 살리며 물을 흐르게 하는 것이라는 차별성을 들며 찬성하고 있다.
이처럼 여전히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최근 이 대통령은 “임기 내에는 한반도대운하 사업을 추진하지 않겠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해 21세기의 가장 중요한 자원인 강을 결코 이대로 둘 수는 없다며 강력한 추진 의사를 밝혔다. 또한 물도 풍부하게 확보하고 수질도 개선하고 생태환경과 문화도 살리면서 국토의 젖줄인 강의 부가가치를 높이면 투입되는 예산의 몇 십 배 이상의 가치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책 《4대강에 부가 흐른다》는 정부의 10대 프로젝트 가운데 환경 개선과 국토 경쟁력 강화 효과를 제시하는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와 경인 아라뱃길 추진 프로젝트를 부동산 투자와 접목한 것이다.
《집 없어도 땅은 사라》의 김혜경 씨를 비롯한 3명의 저자들은 정부의 국가개발 프로젝트에 다양한 투자방법으로 투자자들도 참여하여 수익이 창출된다면, 수익창출이 목적인 투자자들까지 움직일 수 있다고 한다. 즉, 그동안 집이나 땅에 투자했던 부동산 자금의 흡수가 가능하다는 말이다. 집값 상승의 주요 원인은 일부 투자가들이 거주의 목적이 아니라 수익창출을 위해 집을 몇 채씩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전히 무주택자들은 치솟는 집값을 따라잡을 수 없다. 그러나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가 추진되면서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가 끊기며 경기가 살아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4대강 정비사업의 5가지 경제적 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물길이 살아야 생태가 살아난다. 둘째, 물길이 살아야 환경이 살아난다. 셋째, 물길이 살아야 홍수를 예방할 수 있다. 넷째, 물길이 살아야 문화가 살아난다. 다섯째, 물길이 살아야 경제가 살아난다.

한강, 낙동강, 영산강, 금강 4江 4色 부동산 투자법

그렇다면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따른 부동산 투자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이 책에서 저자들은 4대강 유역시대에 맞는 부동산 투자전략 7가지를 비롯, 구체적인 개발 사업 내용을 소개하면서 호재 지역을 짚어주고, 4대강 정비사업을 통해 문화관광 산업의 파급효과까지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4대강 유역시대에 맞는 부동산 투자전략 7가지
1. 국내외 경제 흐름을 꿰고 있어라
2.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맞서지 마라
3. 트렌드와 타이밍을 놓치지 마라
4. 정보로 시작하고 현장답사로 마무리하라
5. 변화하는 투자 환경에 적응하라
6. 단순 시세차익만을 노리는 투자는 삼가라
7. 반드시 여유자금으로 개발호재가 있는 곳을 공략하라

또한 저자들은 앞으로 4대강 정비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되려면 중앙정부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부문 모두 제 역할을 다해야 하고 협력체계의 시스템을 갖추고 관리해나가야 한다는 충고도 잊지 않는다. 그래서 지금이야말로 4대강 정비사업이 단순한 토목공사로 끝나지 않고 범국민적인 환경 개선과 지역정비 프로젝트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제위기를 극복하려는 한마음, 한뜻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혜경

재테크 칼럼니스트, 자기계발 및 재테크 강사, 부동산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김혜경 토지연구소, 태경 컨설팅(부동산 컨설팅, 도서출판 기획)을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보통아줌마의 아주 특별한 부동산 투자》, 《집 없어도 땅은 사라 1, 2》, 《당당한 부자》, 《싸우지 않고 부동산분쟁에서 이기는 법》, 《반값 경매 정석》(공저) 등이 있다.

저자(글) 여태순

계명대학교 경영학 학사, 광운대학교 경영대학원 부동산경영관리학 석사. 희망세상 산악 전국중앙회 기획실장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권리분석학회 이사, 한국권리분석사, 한국빌딩경영관리사, 사단법인 청지실천연합 상임이사 및 총괄실장, 동행코리아 대외협력 실장, 사단법인 국토하천보호 국민운동본부 총괄본부장, 사단법인 글로벌부동산연구원 수석연구원으로 있다.

저자(글) 이여정

제11회 공인중개사 자격취득, 인하대 행정대학원 부동산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인하대 도시계획학과 박사 과정 중에 있다. 부동산 경매분석사, 권리분석사 자격을 취득했고, 인천 영종?송도?청라지구 신도시개발 등에 참여하였고, 현재 젊은 시각과 생각을 통한 부동산테크닉으로 부동산개발 및 부동산경매, 그리고 부동산자산자치운용 등 대한민국 부동산 토털 에셋 매니저로, 재테크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반값 경매 정석》(공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