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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시작은 현재다

미래를 위해 과거를 보다
이병철 지음
개마고원

2017년 09월 05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04월 0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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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5.42MB)
ISBN 978895769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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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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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시작은 현재다』는 ‘역사란 무엇이 아닌가?’라는 반문을 시작으로 역사의 기초를 다져나간다. 주관성과 객관성 모두에 열린 자세로 역사를 바라봐야 한다고 말하며, 둘 사이의 관계를 명료하게 정리해준다. 무엇보다 과거와 현재의 관계에서 미래의 목적을 그려낼 줄 아는 역사적 안목을 강조한다. 그것을 기르는 것이 역사를 배우는 이유이며, 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다.
머리말

1장 역사란 무엇이 아닌가
2장 역사라는 대화
3장 무엇을 위한 대화인가
4장 역사학의 발자취
5장 어디까지가 역사인가
6장 시대구분: 선사시대에서 현대까지
7장 사료: 역사의 시작과 보존과 해석
8장 기억: 역사의 또 다른 단서
9장 역사를 ‘하는’ 사회
10장 역사의 지평

찾아보기

격랑의 시대일수록
역사를 찾는 이유

역사를 왜 배워야 할까? 이에 대한 답은 누구나 알 것이다. 역사에서 배우기 위해, 과거의 일들로부터 현재의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와 미래의 전망을 발견하기 위해서다. 그래서 시대가 혼란스러울수록 긴 역사적 안목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그런데 과연 실제로 그러고 있는가? 오히려 지금 사회는 역사에 대한 표피적 인식과 단기적 사고가 횡행하고 있다. 역사에 대해서도 백과사전적 지식만이 넘쳐나고, ‘역사의 교훈’이라는 것도 족집게 수업 식으로 정리된다. 그렇게 ‘역사를 보는 눈’ 없이 빨리 정답만을 뽑아내려는 태도의 결과가 위기가 만성적으로 발생하고, 같은 문제가 반복되는 지금의 현실이 아닐까?
『역사의 시작은 현재다』는 반대로 느리고 장기적인 사고를 강조한다. “위기의 핵심인 ‘단기’의 문제를 ‘장기’로써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힘은 역사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역사의 교훈은 공식처럼 자동적으로 도출되는 것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고 시대의 흐름을 더듬는 수고로운 작업 속에서 발견된다. 이 책은 그런 작업에 사용되는 역사의 기초 개념과 도구의 사용법을 알려주며, 그런 작업을 스스로 해볼 수 있도록 독자를 인도한다.

시대구분, 주관과 객관, 기록과 기억…
역사의 중요한 주제를 들여다보다
총 10개의 장으로 이뤄진 이 책은 ‘역사란 무엇이 아닌가?’라는 반문을 시작으로 역사의 기초를 다져나간다. 역사에서 과거·현재·미래는 각각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역사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역사에서 시대구분은 왜 필요하며 어떤 기준으로 나누는가? 현대사는 어디서부터 현대로 보는가? 사료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가? 기록으로서의 역사와 기억으로서의 역사는 어떤 차이가 있고 어떤 역할을 하는가? 등의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은 역사의 개념을 정립할 수 있게 해준다.
그중 역사의 객관성과 주관성에 대한 설명을 살펴보자. 역사는 주관적일까 객관적인 걸까? 이 질문은 역사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고민을 안겨주는 부분 중 하나다. 과거를 왜곡 없이 기록해야 한다는 주장이 타당한 듯하면서도, 역사는 승자의 기록일 뿐이라는 이야기도 설득력 있다. 그렇다면 역사에서 주관성과 객관성은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가? 이 책은 주관성과 객관성 모두에 열린 자세로 역사를 바라봐야 한다고 말하며, 둘 사이의 관계를 명료하게 정리해준다.

객관성과 주관성에 모두 열려 있는 자세가 중요하다. 극단적인 객관성을 1로─답이 오로지 하나인─표기하고, 극단적인 주관성을 무한대(∞)로 나타낸다면 우리는 1과 ∞ 사이에 있다. 2도 1에 비하면 주관적이다. 물론 100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객관적이다. 그렇다면 1과 ∞의 사이에서 우리는 어느 정도를 추구하는 것일까? 2~10, 또는 2~100 정도일까? 구체적인 숫자보다는 우리의 객관성이 상대적일뿐이라는 한계를 인정하고 주관적일 수밖에 없지만 가능한 한 더 객관적이고자 하는 자세, 그러면서도 주관성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가능성의 의미를 존중하는 자세를 갖추는 게 중요할 것이다. -220~221쪽

과거에서 현재로,
‘역사를 보는 눈’의 변화
이 책은 무엇보다 과거와 현재의 관계에서 미래의 목적을 그려낼 줄 아는 역사적 안목을 강조한다. 그것을 기르는 것이 역사를 배우는 이유이며, 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다. 역사학에서 이제까지 과거와 현재가 가지는 의미가 변해온 과정을 살펴보면, 그런 안목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19세기에 태동한 근대 역사학은 과거 사실을 있는 그대로 전하는 것이 역사라고 보았다. 여기서 개인의 주관이나 해석은 개입되지 않으며, 역사는 철저히 객관적이어야 한다. 이때의 역사는 과거가 현재에게(또는 사실이 역사가에게)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20세기 들어 객관성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면서 역사를 보는 관점도 바뀐다. 제1차 세계대전이라는 거대한 격변은 역사가들에게 이 전쟁을 어떻게 해석하고 판단할 것인가 하는 과제를 던져주었다. 또한 이성과 합리성에 대한 19세기의 낙관적 신뢰가 붕괴하고, 사료 자체에도 기록자의 주관이 개입돼 있다는 점이 인식되면서, 과거를 객관적이고 중

작가정보

저자(글) 이병철

저자 : 이병철
저자 이병철은 연세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서양사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교에서 독일현대사를 전공하고 ‘나치즘에 대한 저항과 전후 독일 재건의 연속성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거문명화의 사회사: 1920년대 독일 노동자 주택의 부엌합리화를 중심으로」로 2010년 서양사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으며 『역사학의 거장들 역사를 말하다』(2015)를 번역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전북대학교, 홍익대학교에서 서양사를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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