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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위경쟁사회

왜 우리는 최선을 다해 불행해지는가?
마강래 지음
개마고원

2017년 09월 05일 출간

종이책 : 2016년 11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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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7694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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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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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위경쟁의 늪과 덫을 파헤친 책!

풍요 사회를 구가하는 사람들의 삶이 행복하리라고 보는 건 매우 자연스럽다. 그렇다면 2015년 기준 GDP 세계 11위의 경제 규모, 국가예산 규모는 세계 12위, 경상수지 흑자 순위는 세계 5위, 외환보유고 순위 세계 7위인 한국은 어떨까? 분명 세계에서 손꼽히는 부자나라임에 틀림없지만, 여러 행복지수에서는 하위권을 면치 못한다. UN이 발표한 ‘삶의 만족도’ 조사에서 한국은 10점 만점 중 5.8점으로 58위였다.

다른 조사에는 80위, 심지어 118위를 기록한 조사도 있었다. 이런 수치를 들이밀 것 없이 ‘헬조선’이라는 말이 유행한다는 것 자체가 한국인들이 행복하게 살지 못한다는 증거다. “한국은 풍요로운 사회가 지옥 같은 곳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예다.” 도대체 왜 이런 걸까? 『지위경쟁사회』의 저자는 한국이 ‘지위경쟁사회’라는 데서 답을 찾는다. 오로지 한 단계라도 더 높은 등위를 지향하는 지위경쟁은 사람들을 끝없는 불안과 초조 상태로 만든다. 따라서 지위경쟁이 우리 모두의 행복을 깎아 먹으며, 전 사회적인 노력의 낭비를 가져온다고 경고한다.
1장 지위경쟁이란 무엇인가?

경쟁은 타인과의 비교라는 상대적 개념이다
보상의 격차는 사람들 마음에 경쟁심을 심는다
남들만큼은 노력해야 ‘그 모양 그 꼴로’라도 산다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어낸 상대평가
풍요로운 사회에서 경쟁은 ‘지위’를 향한 경쟁이다
양극화를 촉진하는 지위경쟁
낭비적 노력으로 사회적 비용을 증가시키는 지위경쟁

2장 끝없는 노동을 부추기는 지위경쟁

[전반전] 임금은 지위다!
임금은 ‘남들보다 얼마나 잘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토너먼트에서의 최종 승자는 누구일까?
나만 뒤처질 것 같은 불안감

[후반전] 풍요로운 사회, 줄지 않는 노동
풍요로운 사회에서의 불안한 고용
줄지 않는 노동시간
한쪽에는 과로가, 다른 쪽에서는 실업이 넘쳐나는 아이러니
취업을 위한 지위경쟁의 딜레마

3장 소비는 잘 보이기 위한 지위경쟁

[전반전] 상품에 녹아 있는 고급지위라는 기호
지위경쟁사회에서의 소비
고급지위는 반드시 소수만 누릴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소비와 지위의 과시
소비로 나타나는 지위 상승의 욕망

[후반전] 나는 소비한다, 고로 존재한다
조작되고 만들어지는 욕망
소비 욕망의 두 가지 특징
쫓고 달아나기의 낭비적 경쟁
소비와 소유를 통한 자기규정이 헛된 이유

4장 학벌사회에서의 지위경쟁

[전반전] 넘치는 대졸자, 학벌싸움도 지위경쟁!
교육열과 지위경쟁
모두를 불행하게 만든 우리의 교육열
학벌사회와 보상의 격차
졸업장 인플레, 그리고 지위경쟁

[후반전] 평가, 평가, 평가, 그리고 지위경쟁
학생평가와 지위경쟁
교수평가와 지위경쟁
대학평가와 지위경쟁


5장 더 나은 배우자를 얻기 위한 지위경쟁

[전반전] 일부일처제? 경쟁 억제제!
일부다처제에서의 지위경쟁
무한 경쟁을 막기 위해 일부일처제 원칙을 받아들였던 인류

[후반전] 일부일처제에서의 지위경쟁
‘더 많은’ 배우자에서 ‘더 나은’ 배우자로
상향혼이 가져오는 배우자 경쟁
결혼 경쟁에서 남녀의 지위는 다른 기준으로 평가된다
지위가 낮으면 결혼도 못한다
결혼비용의 증가는 지위경쟁의 영향이다

6장 무한히 허용해서는 안 되는 지위경쟁

낙오자를 만들어내야만 굴러가는 시스템
지위경쟁은 행위의 본질을 잃게 만든다
지위경쟁은 모두의 행복을 깎아먹는다
지위경쟁은 더욱더 큰 격차를 발생시킨다

註 221
찾아보기 230

준히 낮아져 2010년에는 47.6%로 떨어졌다. 15년간 무려 17.4%포인트가 낮아진 것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러한 결혼 감소 추세는 학력이 낮은 사람들이 결혼을 못하면서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20~30대 대졸자 중 기혼자 비율은 1995~2010의 15년 동안 약 55% 정도로 일정하게 유지되었다. 하지만 1995년 70% 정도였던 고졸 중 기혼자 비율은 2010년 약 45%로 크게 줄어들었다. 중졸자 중 기혼자의 비율은 같은 기간에 81.8%에서 51.9%로 무려 29.9%포인트나 하락했다. -194~195쪽

지위경쟁의 연료는 ‘나만 뒤처지면 안 될 것 같은 불안감’이다. 우리 사회에서 지위경쟁에서 밀려나는 건 영구적인 탈락을 의미한다. 이런 지위경쟁은 개인에게 고통을 줄 뿐 아니라 결국에는 집단을 공멸의 위기로 몰아넣을 수도 있다고 저자는 경고한다.

어떻게 지위경쟁의 쳇바퀴를 멈출 것인가
직장에서 동료에 뒤지지 않기 위해 야근과 휴일근무를 밥 먹듯 하는 것,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명품을 두르고 다니는 것, 별 필요도 없는 공부를 단지 자격이나 지위를 얻기 위해 몇 년씩 해야 하는 것, 부모의 재산이 든든할수록 결혼할 확률이 올라가는 것.... 이 런 것이 지위경쟁의 사회적 양상이다. 지위경쟁사회는 낙오자들을 만들어내며 굴러간다. 사회의 많은 영역에서 사람들은 남보다 뒤처지지 않으려 최선을 다한다. ‘무한 경쟁’이라는 악순환의 고리에 갇힐 뿐, 그저 남을 제치기 위한 경쟁은 세상에 도움이 되지 않고, 우리는 최선을 다해 불행해질 뿐이다. 모두가 경기장에서 일어나 경기를 관람하면, 모두 앉아서 볼 때와 다를 바 없이 힘만 더 드는 것처럼 말이다. 전형적인 ‘낭비 경쟁’이다.
사회 발전 초기에는 경쟁이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한다. 더 많이 일할수록 생산량은 늘어나고, 더 많이 공부할수록 교육 수준은 올라갈 것이다. 이는 사회적 부를 늘리며, 경쟁 참여자들에게도 이익을 준다. 그러나 일정한 발전을 이룬 사회에서 단지 더 높은 지위를 차지하기 위한 노력은 더 이상 사회적 부를 높이지 못한다. 오히려 승자독식이 심해지며 자원배분이 불평등해진다. 결국 사회적 이득보다 사회적 손실이 더 커지는 것이다.
저자는 이제 우리가 경쟁의 정도와 속도를 늦춰야만 한다고 말한다. 지금과 같은 지위경쟁은 ①경쟁의 내용보다 순위에 집착하게 만들어 본질을 잃게 하고 ②출혈 경쟁으로 모두를 패배자

작가정보

저자(글) 마강래

저자 : 마강래
저자 마강래는 인생의 반을 도시경제 연구에 바쳤지만 지천명이 다 돼서야 자신의 학문이 도시만이 아닌 살아 있는 사람에 대한 공부였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에 지난 몇 년간 ‘사회경제적 형평성 제고’와 ‘국토의 균형적 발전’을 주제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요컨대 ‘함께 사는 법’에 대한 고민을 토대로, 경쟁과 차등에 기반을 둔 사회경제 시스템의 다양한 변수들이 도시민의 삶의 만족감을 어떻게 떨어뜨리고 있는지 면밀히 살피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 고민의 중간 결과물로서 저자는 ‘더 높은 지위’라는 신기루를 좇는 우리의 노력이 헛되고 낭비적이며, 이로 인해 우리 삶의 질이 낮아질 수밖에 없음을 강조한다. 중앙대학교 정경대학에서 응용통계학(경제학사)을 전공했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도시계획학 석·박사과정을 밟고 영국 런던대학교에서 도시계획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중앙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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