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야 1903년 가을 러시아 학자 세로셰프스키의 대한제국 견문록

러시아 학자 세로셰프스키의 대한제국 견문록

바츨라프 세로셰프스키 지음 | 김진영 외 옮김

개마고원 2017년 12월 29일 출간 국내도서 : 2006년 07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러시아 학자 세로셰프스키의 대한제국 견문록을 담은 <코레야 1903년 가을>. 20세기 초 한국의 사람들과 자연, 역사적 배경을 상세하게 그려낸 책이다.

민속학자이자 작가인 세로셰프스키는 러시아 황실지리학회 탐사대의 일원으로 일본을 거쳐 부산항에 도착하였다. 뱃길로 원산에 도착한 뒤 금강산, 평강, 양담, 안양, 양주, 서울로 이어지는 여행길을 도보로 구석구석 탐색하였으며 이를 러시아의 한 잡지에 연재하였다. 그리고 환국한 뒤, 1905년 그 연재물을 수정 보완하여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은 대한제국 당시의 여러 현실을 비판적인 시선으로 냉철하게 관찰하며, 서양인의 눈에 비친 개화기 한국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전해준다. 한 달 동안의 여행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구체적이고도 사실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또한 몸으로 부딪쳐 얻은 체험적 정보에만 그치지 않고, 다양한 기록물들을 종합하여 반영하였다.

목차

추천의 글

전설의 나라 한국

1장 부산항에 발을 딛다
2장 통역사와 마부
3장 석왕사 가는 길
4장 한국의 종교
5장 한국의 산, 그리고 사찰
6장 한국의 농업과 경작물들
7장 어느 농가에서의 하룻밤
8장 음식과 기후
9장 계곡과 전설과 풀밭
10장 호랑이 사냥꾼
11장 서당과 외국 학교
12장 농부와 가축
13장 공동묘지와 장례의식
14장 가문과 여성의 지위
15장 한국의 의복
16장 일기 중에서
17장 인구 통계와 행정 구획
18장 한국의 상공업과 해외 교역
19장 사회는 '욕창 앓는 몸'
20장 간추린 한국사
21장 전쟁 전야의 서울

역자 후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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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바츨라프 세로셰프스키

지은이 바츨라프 세로셰프스키

폴란드 태생의 러시아 민속학자이자 작가. 1902년에서 1903년까지 러시아 황실지리학회 탐사대의 일원으로 페테르부르크 → 시베리아 → 중국 북동부 → 일본 → 한국 → 중국 → 실론 → 이집트 → 폴란드로 이어지는 경로를 거쳐갔다. 이 경험을 통해 저자는 한국에 대해 두 권의 책을 남겼다. 여행기 『코레야』(1905년)와 장편소설 『기생 월선이』(1906년).

번역 김진영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