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문명 M을 찾아서

시작 그리고 고대 잉카와제주도 돌하루방

변대중 지음

아진 2015년 09월 15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10월 3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시작 그리고 고대 잉카와 제주도 돌하루방 『잃어버린 문명 M을 찾아서』. 고등학교 졸업 후, 30년간 꿈꾸어 왔던 잃어버린 문명 M을 찾아 떠나는 한 인간의 실질적인 이야기이다. 잃어버린 문명 M의 단서를 찾기 위하여, 페루, 콜롬비아, 볼리비아, 이스터 아일랜드 곳곳을 고대문명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스턴대학 Robert박사와 잉카 전문가인 Brien, 세계 거석 협회 이사인 Hugh와 함께 떠난 여정의 기록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목차

시작

솔개의 이야기 01
퓨마풍쿠? 06
꿈에 대한 이야기… 09
창세기 4장 22절 13
투발 카인은 대장장이? 17
청동기시대 이야기 22
투발 카인 = 철기시대? 28
투발 카인은 어느 시대 사람일까? 35
희망 뒤 혼동의 이야기 39
놀라운 발견 42
언제 노아의 대 홍수가 일어났는가? 46
대 홍수 이전의 다섯 개 도시를 발견하다. 50
대 홍수 이전! 다섯 개 도시의 정보 55
대 홍수 이전 다섯 개 도시인들의 생활 61
5,000년 전 일상생활 이야기 66
남미 고대 문명과 연결고리를 찾아라. 82
고고학 여행을 위한 준비 88
Brien을 알게 되다. 95

퓨마풍쿠 이야기

설레이는 첫 만남 99
퓨마풍쿠로 가는 길 103
이집트 피라미드는 아이들 장난감? 107
퓨마풍쿠! 본격적인 탐사를 시작하다. 111
퓨마풍쿠의 수수께끼 현장? 115
퓨마풍쿠유적을 누가 만들었을까? 126
어떻게 퓨마풍쿠 돌을 조각 하였을까? 130
퓨마풍쿠 돌 조각에 대한 세 가지 가설 135
돌을 자르는 전설속의 기구! Shamir 139
퓨마풍쿠 이음쇠에 대한 미스터리 145
퓨마풍쿠 주변 지역 답사 149
퓨마풍쿠 유적지 옆 비밀 발굴현장을 가다. 155
외계인 같은 해골의 주인공은? 158
컨티키? 그는 누구? 164

잉카 문명의 미스터리

잉카는 돌을 다루는 마술사? 169
끊임없는 거짓 증거들… 177
마뉴엘과 인연 202
페루 북부 출발 전 이야기… 207
페루 북부 렌터카 여행 212
Casma 고고학 답사 여행 218
페루 북부 고고학 여행을 통해서 알게 된 사실 224
멘카우레왕 피라미드의 수수께끼 229
이스터 아일랜드에서 프레잉카 유적을 찾아라! 237
어떻게 이스터 아일랜드로 이동하여 왔을까? 243

제주도 돌하르방

티와나쿠에서 돌하르방을 발견하다. 253
서양인 모두가 인정한 티와나쿠 돌 석상=돌하르방 256
이스터 아일랜드에서의 돌하르방 이야기 261
San Augustine로 가는 길 265
San Augustine에서본 제주도 돌하르방! 271
확인하고, 확인하고 또 확인한 제주도 돌하르방 278
2012년 화이트 크리스마스이브 날… 286
글을 마치며… 291

책 속으로

중학교를 다닐 때 겨울은 무척 추웠던 것으로 기억난다. 지금 각 학교는 어떤지 모르지만 당시 교실에서는 석탄난로를 피웠으며 몇몇 친구들은 몹시 추울 때 우리가 앉아 공부했던 의자의 몇몇 나무를 뽑아서 난로의 불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당시 학교 규율은 엄격 하였는데, 아무리 추운 날씨에도 교복 이외에 어떤 잠바도 허용하질 않아 매우 고생 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난 너무 추워서 겨울 잠바를 몰래 입고 오다가 교문에서 규율부 선생님에게 걸려 엄청나게 얻어맞은 적도 있었다.

난 공부를 잘하지 못하였다.
아니 단순 외우는 것을 싫어했다. 외우려고 해도 되지 않았다.
물론 나도 남들처럼 공부를 잘하고 싶었다. 그런데 공부시간 때면 선생님 이야기 하는 것이 귀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당시 선생님들 이야기는 대부분 비슷 하셨는데, 공부를 잘하면 좋은 대학에 들어 갈 것이고, 좋은 직장을 갈 것이고, 돈을 많이 벌어, 멋진 여자랑 결혼 할 수 있다. 결국 공부 잘하는 사람 = 최고의 사람임을 강조 하였다. 어떤 때에는 공부 잘하는 순서대로 앉아 공부를 하여만 했다. 난 뒷자리에 앉아 선생님 몰래 내가 좋아하였던 책을 읽고 또 읽었다. 당시 내가 주로 읽었던 책은 삼국지, 초한지, 손자병법, 오자병법, 삼십육계,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 일본 중세 역사 소설인 대망, 大志… 등 역사 소설과, 하인리히 슐리만의 트로이 발굴에 대한 것, 에리히 폰 데니켄이 썼던 신들의 전차 등이었다.

三 計!
生計, 老計, 死計

어떻게 이 세상을 살아 갈 것이고, 어떻게 늙을 것이고, 어떻게 죽을 것 인가? 대학교 떨어지면 무엇을 하지? 무엇을 먹고 살 것 인가? 남들이 이야기 하는 대로 사는 것이 옳은가? 나만의 길을 가기 위하여 내가 하여야 할 일은 무엇 인가? 어떻게 사는 것이 옳은 삶인가? 나는 늙어서 무엇을 할 것 인가? 어떻게 늙는 것이 멋진 인생 인가? 그리고 어떻게 죽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것인가? 난 책을 읽지 못할 상황이 될 때면 위와 같은 것을 상상 하면서 어려운 고등학교 시절을 보냈다.

나의 졸업 앨범엔 친구랑 함께 찍은 사진이 없다. 그 이유는 나의 기억 속에서 고등학교 시절을 지우고 싶어,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야 할 상황이면, 일부러 피했기 때문이다. 졸업식 날이었다. 아무도 오지 않았다. 부모님이 졸업식이 언제냐고 이야기 하였을 때 거짓말로 엉뚱한 날을 이야기했기 때문이었다.

졸업식 날!
담임선생님께서 우리 반 친구들 한명 한명에게 졸업장을 나누어 주셨다. 나의 차례가 되어 졸업장을 받는 순간! 이제 해방 되었다는 생각에 가슴이 설?다. 그리고 졸업장을 받아 사등분 하여 뒷주머니에 꾸겨 넣었다. 모두들 졸업 기념식을 참가하기 위하여 강당으로 갈 때, 나는 선생님 몰래 화장실로 이동하여 내 뒷주머니에 있던 졸업장을 꺼내 찢어 쓰레기통에 집어넣고, 교문 밖으로 나와 정동 교회를 끼고, 덕수궁 돌담길을 걸었다. 아무도 없었다. 눈이 내리고 있었다. 자꾸만 눈물이 내 눈을 가렸다.

잃어버린 문명 M을 찾아서 떠나는 여행은 이렇게 시작된다.

출판사 서평

이 책은 고등학교 졸업 후,
30년간 꿈꾸어 왔던 잃어버린 문명 M을 찾아 떠나는 한 인간의 실질적인 이야기이다.

저자는 잃어버린 문명 M의 단서를 찾기 위하여, 페루, 콜롬비아, 볼리비아, 이스터 아일랜드 곳곳을 고대문명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스턴대학 Robert박사와 잉카 전문가인 Brien, 세계 거석 협회 이사인 Hugh와 함께 고고학 여행을 하면서, 고대 잉카 문명의 미스터리를 알아 낼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우연하게 남미 곳곳에서 제주도 돌 하루방과 비비슷한 것을 발견한다. 왜? 어떻게? 남미 곳곳에 제주도의 돌 하루방이 발견 되는 것일까?

한편 저자는 우연한 기회에 성경책 창세기 4장 22절에 구리와 쇠로 여러가지 기구를 만드는 자로 등장하는 라멕의 아들 투발카인을 접하면서, 투발카인이 누구인지? 언제때 사람인지? 그리고 성경에 나와 있는 내용이 진실을 바탕으로 하는 내용인지 알기 위하여 자료를 조사 하던 중, 다음의 사실을 알게 된다. “우리 조상들이 노아의 대 홍수 이전에 이미 문서화된 기록을 바탕으로 청동기와 철기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었으며, 성城 에 둘러 쌓인 도시에서, 우리가 상상하였던 것 보다 발달, 문명화된 세계에서 피리와 비파 같은 악기로 음악도 즐기며 살았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리고 성경에 나오는 노아의 대 홍수가 언제 일어난 사건임을 알게 되었을 때, 우리는 지금까지 배워왔던 일반화된 세계사의 지식, 즉 구석기시대,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로 발전 되어왔다.라는 것이 잘못된 역사적 사실이었고, 우리가 생각한 것 보다 이른 시기에 인류는 이미 철기를 사용하고 있었다라는 것도 인정하게 될 것이다. 한번 생각해 보자 ! 21C 세계 최초의 문명이라고 알려져 있는 수메르 문명이 우리 모두에게 알려진 것이 언제 였는가? 지금으로부터 100년이 조금 넘은 시점이었다. 그 이전에 어느 누구도 수메르 문명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지 못하였고, 잘못된 역사적인 사실에 대해서 어느 역사 학자도 비판 하지 않았다. 이는 과거 하인리히슐리만이 호메로스의 일리어드에 나와 있는 트로이의 전설을 역사적인 사실로 바꾼 것 같은 이야기다. 내가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우리가 알고 있었던 역사적인 지식은 21C 과학 기술의 발달에 따라 조만간 에 바뀌게 될 것이고, 언젠가 수메르 문명과 이집트 문명 탄생에 도움을 주었던 잃어버린 문명 M (Mother 혹은 Mu의 약자)의 실체가 우리 앞에 나타날 것이라는 점이다.”(64-65페이지 참조)

잃어버린 문명 M !
실질적으로 존재하는것일까 ?

작가정보

저자(글) 변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