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구름도 환하게

박선미 동시집

박선미 지음 | 더여린 그림

아이들판 2021년 08월 31일 출간 국내도서 : 2020년 12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외로운 아이의 시선에서 아이들을 이해하고 표현한 따스한 동시집

코로나19 시대의 어린이들은 여러 가지로 힘든 삶을 살고 있습니다. 감염병인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정상적인 학교 생활을 할 수도 없습니다. 친구 사이의 폭행과 왕따, 무한 경쟁으로 내몰리면서 받는 스트레스와 함께 어린이들 앞에는 많은 어려움이 놓여 있습니다.
오래 기다려 온 입학식은 기대와 설렘이 가득한 행사입니다. 더구나 초등학교 입학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지요. 그런데 입학식이 슬프다니요? 독자로서 긴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시인은 동심을 통해서 우리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맨 첫 장에 실린 동시 「슬픈 입학식」을 한 번 읽어 볼까요?

목차

1 슬픈 입학식
슬픈 입학식
꾸벅꾸벅
단칸방
크리스마스 선물
소와 낙타와 좁교와 할머니
하늘나라 회의
떡볶이 국물
어쩌지?
바위
보고 싶다
아직도
황소개구리
소금

2 우리 집 재판관
이사 온 삼겹살
3월
우짜꼬?
여름잠
된통
짝사랑
제트엔진
해바라기
줄
뿔
메아리 소방관
물고기 씨
반성문
파도의 힘

3 한 숟가락의 힘
한 숟가락
오늘의 발표왕
믿는다
변기통
지각 대장
있을 때 잘해
까치발
짝다리
황금 들판
큰형
조이
강아지풀꽃
봄

4 먹구름도 환하게
중심
어깨 깡패
큰돌고래의 말
엄마 이름
왕따 체험
손전등
소문
천지빼까리
커다란 밥상
작은 집
무료 백화점
탱크
행운 만들기
먹구름도 환하게

작품 해설_김종헌

작가정보

저자(글) 박선미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동아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부산아동문학 신인상과 창주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었다. 동시집 『지금은 공사 중』, 『불법주차한 내 엉덩이』, 『누워 있는 말』, 『햄버거의 마법』, 『먹구름도 환하게』 등을 펴냈으며, 동시 「지금은 공사 중」과 「우리 엄마」가 2009 개정교육과정 국어 교과서에 실렸다. 오늘의 동시문학상, 서덕출문학상, 이주홍문학상, 부산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등을 받았으며, 현재 부산아동문학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그림/만화 더여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