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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꽃피는 과수원

아이들판 창작동화 4
임신행 지음 | 김정 그림
아이들판

2010년 05월 20일 출간

종이책 : 2009년 01월 20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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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3.42MB)
ISBN 9788957340585
쪽수 1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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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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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행복해지기를 꿈꾸는 동화집
『언제나 꽃피는 과수원』은 동화작가 임신행의 창작동화집 입니다. 임신행은 제1회 황금도깨비상 대상 수상작가로, 풀꽃과 곤충과 야생동물 등 순박한 이웃과 더불어 함께 행복해지기를 꿈꾸는 순수 창작 단편 동화 총 9편이 실려있습니다. 다양한 소재의 이야기를 현장감이 살아 있는 문장과 토속적인 사투리로 담아내어 독자들을 끌어당깁니다. [양장본]

☞ 이런 점이 좋습니다!
임신행의 동화는 동화라고 해서 억지스러운 결말을 끌어들이거나 일상생활과 동떨어진 교훈을 주고자 애쓰지 않고,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는 가운데 환경 문제, 역사 문제, 가족 해체 문제,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심리 등을 느끼고 함께 생각해 보게 만든다.
내 이름은 방실금
살구꽃은 피는데
외딴 과수원 그 집
아기너구리와 청머리오리
청딱따구리
망개떡 하나
으아리
물찌똥
개미귀신

1. 어린이들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야 할 이유를 깨치게 하는 임신행 동화

어린아이들은 동물을 좋아한다. 말하기 시작하면서 동물들의 이름을 즐겨 알아나가고, 이야기를 알아듣기 시작하면서부터 동물들이 하는 옛이야기를 즐겨 듣는다. 호랑이와 토끼가 말을 하는 옛이야기를 즐겨 듣는다. 호랑이와 토끼가 말을 하는 세계에 들어선다. 한번도 보지 못한 동물들에게 아이들은 친숙함을 나타낸다. 왜 아이들은 동물을 좋아하는가? 어린아이가 어른과 다른 점 가운데 하나는 동물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동물도 하나의 개체로 인정하고, 자신과 함께 살아가는 생명체로 인식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제 유년기를 넘긴 아이들은 더 이상 동물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개발과 산업화로 인해 자연 속에서 살아가던 야생 동물들이 사라져 가고 있기 때문이다. 동물을 볼 기회가 없으니, 동물에 대한 관심이 있을 리 없다. 아이들은 책에서 동물 보호니, 동물 사랑이니 하는 말만을 관념으로 배우고 있다.
동물들이 사람처럼 행동하는 이솝 우화 같은 것과, 동물이 말을 하기는 하지만 동물을 그대로 드러내는 동물 판타지는 많이 있지만, 사실을 기반으로 한 동물 이야기는 드물다.
「아기너구리와 청머리오리」는 지난해 서해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 때문에 얼마나 많은 야생동물들과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는지를 보여주는 우화이다. 사람과 동물, 동물과 동물, 그 사이에서 벌어지는 삶과 죽음의 이야기는 참으로 애처롭고 슬프다.
청머리오리와 아기너구리 붕이가 인간들의 실수로 서해안에 유출된 기름으로 인해 죽어가면서 나누는 본문 속 대화는 눈물겹기까지 하다. 작가는 동물들이 겪었을 고초를 통해, 동물들도 이처럼 재앙 앞에서 처절하게 자기 몸을 던지면서 다른 생명을 염려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한다. 어린 마음의 눈으로 보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평화를 느끼게 해준다. 또한 모든 이야기들이 동물의 행동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주인공들처럼 읽는 이들도 사건의 흐름을 좇아가며 흥미를 맛보게 된다.
또 다른 작품 「외딴 과수원 그 집」에서는 농촌의 여러 문제를 다룬다. 제초제나 농약을 치지 않고 과수원을 하는 할아버지와 손자는 풀꽃과 곤충들과 야생동물들과 더불어 평화롭게 살고 싶지만, 동네 어른들은 그 과수원 때문에 온 동네에 풀씨가 날아와 농사를 망친다며 항의하고, 동네 아이들은 덩달아 그 집 손자를 괴롭히고 왕따시킨다. 작가는 친환경 농사 덕분에 맛있는 과일을 먹을 수 있고, 야생동물들도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농촌을 꿈꾸지만 그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이야기한다. 또 농사짓는 사람들의 고령화 문제, 도시에서 부모와 살지 못하고 시골의 조부모에게 맡겨지는 어린이의 소외감 등을 담담하게 보여준다.
임신행 작가의 자연과 동물을 바라보는 눈은 참으로 건강하다. 자연과 동물을 인간의 편의대로 해석하지 않고 편을 가르지도 않는다. 우리가 무심히 지나쳐 버리는 조그마한 동식물도 사람처럼 기뻐하고 슬퍼하고 또 사랑을 나눈다. 그래서 그의 글을 읽는 아이들은 풍성한 상상력을 갖게 되고, 생명에 대한 경외감까지 느끼게 된다. 왜 인간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가를 저절로 깨우치게 된다.

2. 아랫목처럼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임신행의 창작동화

임신행 창작 동화집은 요즘의 도식적이고 가벼운 동화들과는 여러 면에서 다르다. 우선 소재도 다양하고 이야기에 있어서도 현장감이 살아 있는 문장과 토속적인 사투리로 독자들을 끌어들인다. 동화라고 해서 억지스러운 결말을 끌어들이거나 일상생활과 동떨어진 교훈을 주고자 애쓰지 않는다.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는 가운데 환경 문제, 역사 문제, 가족 해체 문제,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심리 등을 느끼고 함께 생각해 보게 만든다.

첫번째 작품「내 이름은 방실금」은 방귀쟁이 지수가 사람들이 많은 엘리베이터에서 방귀를 뀐 것을 계기로 여러 가지를 깨닫는 내용이다.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으며 부끄럽더라도 그때그때 사과하는 게 좋다는 것, 방귀는 사람뿐만 아니라 소나 말, 돼지, 하마, 곰도 다 뀌는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것이다.
「살구꽃은 피는데」는 남의 빚보증을 잘못 선 탓에 오랫동안 정을 들이고 살던 집을 팔고 떠나는 가족의 이야기이다. 돌아가신 할머니가 아끼던 살구나무를 두고 떠날 수 없다고 옛집에 홀로 남는 아이와 마음이 아픈 엄마 아빠, 그 사연을 들은 이삿짐 트럭 운전수 아저씨는 어려운 형편 가운데서도 도움을 준다. 살구나무가 마음에 들어 그 집을 산 새 집주인 아저씨는 할머니 생각에 나무를 껴안고 있는 어린 소녀를 보고 그대로 그 집에 남아 나무를 돌보라고 한다. 한 그루의 나무를 아끼는 마음들이 따스한 공감을 자아낸다.
「망개떡 하나」는 나빠진 경제 사정으로 인해 뿔뿔이 헤어진 가족들의 아픔을 보여준다.
「으아리」는 엄마 아빠가 이혼하여 새엄마와 함께 사는 아이가 이사하며 버리고 간 인형의 이야기이다. 비가 내리는 재개발 지구, 헐려서 없어지는 마산의 옛 골목들, 이원수 선생님과 최순애 선생님이 신접살림을 차렸던 동네가 철거되는 이야기가 쓸쓸하다.
「물찌똥」은 남의 과수원에 자두를 서리하러 들어갔다가 잡혀서 봉변을 당하는 아이의 이야기이다. 아이의 엄마는 베트남에서 시집온 외국인, 낯선 동네에서 친구는 도망가 버리고 혼자 붙잡혀 혼나는 것이 야속하다. 이웃 할머니의 도움으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만난 친구가 밉지만 활짝 웃어준다. 그래도 친구니까!
「개미귀신」은 옛날의 겨울철 농촌 풍경을 떠올리게 한다. 미나리꽝에서 타는 썰매며, 연날리기, 정월 대보름날의 행사들은 따스하고 정겹다. 그리고 할머니가 들려주는 일제 시대의 어려웠던 이야기는 아이를 혼란스럽게 만들기도 하지만 그 겨울 바람 속에서 아이는 한 뼘 더 자란다.

작가정보

저자(글) 임신행

아동문학가
1965년《국제신문》에 동화「성게와 가자미」연재. 1968년 오월문화 신인예술상 수석. 1970년《서울신문》신춘문예 동화「하얀 물결」당선. 1992년 제1회 황금도깨비상 대상 동화 『황룡사 방가지똥』 당선.
초등학교 평교사(36년) 정년 퇴임, 창신대학 문예창작과에서 강의. 우포늪 홍보대사. 세종아동문학상, 한국어린이도서상(저작 부문), 이주홍 아동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최계락문학상, 불교아동문학상 등 수상.
동화집『베트남 아이들』『꽃불 속에 울리는 방울소리』『까치네 집』『해저동굴』『마법의 집』『까치섬의 아기꽃게』『초록머리 물떼새』『골목마다 뜨는 별』『황룡사 방가지똥』『흰 고래를 잡으러』『지리산 아이』『갈매기섬 아이들』『난지도 하늘에 뜬 무지개』『우포늪 아기도깨비』외 다수 있음.
시집『동백꽃 수놓기』『섬 엉겅퀴 비에 젖어』외 다수와 에세이 등이 있음.

그림/만화 김정

서양화가. 개인전 국내외 16회. 아리랑을 테마로 그림을 그려옴. 교수 정년퇴임 후 작업에만 전념. 한독미술조형작가회 고문. 화집 및 저서『김정화집』『김정아리랑』『정선아리랑』『세계의 미술교육』『아동회화의 이해』등 다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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