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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과 사회

대우학술총서 609
이영석 지음
아카넷

2016년 09월 01일 출간

종이책 : 2014년 03월 21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66.31MB)
ISBN 9788957335154
쪽수 4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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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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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가 당대 최고 수준의 학문과 문화가 전개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일까

『지식인과 사회: 스코틀랜드 계몽운동의 역사』는 작은 변방의 나라 스코틀랜드에서 일어난 지식인 운동이 어떻게 19세기 영국문화를 주도하고 유럽문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는지 스코틀랜드 계몽운동의 전개과정을 개괄적으로 이해하는 책이다. 저자는 스코틀랜드 계몽운동의 사회사와 지성사의 결합을 시도하고, 대영제국의 해체, 영국과 유럽의 경제쇠퇴, 유럽의 통합문제 등 국민정체성의 위기를 겪고 있는 대브리튼의 현주소를 들여다본다.

책의 앞부분은 스코틀랜드 계몽운동의 배경을 시간적, 공간적으로 살펴본 내용이 수록되어 있고, 뒷부분은 스코틀랜드 문필가의 견해와 사상보다 특정한 주제별로 그들이 공유하는 견해와 관점이 정리되어 있다. 이 책은 정치적, 경제적으로 열등한 나라의 지식인들이 어떻게 중심부 문화의 주류가 될 수 있었는지 성찰한다. 그러나 한편으로 스코틀랜드의 계몽운동은 한 사회의 지적, 문화적 활력이 그것을 떠받칠 수 있는 경제적 기반 없이는 지속이 어려움을 알려준다.

를 놀림의 대상으로 삼는다. 반면, 스코틀랜드인들은 잉글랜드인들이 자기네를 편견의 눈으로 바라보고 멸시하는 것을 ‘잉글랜드 중심주의’라고 여긴다.

지금 유럽은 스페인 카탈루냐, 벨기에 플랑드르 등 각지에서 분리 독립 운동의 파고가 거세다. 스코틀랜드는 2014년 9월 18일(현지시간) 분리 독립안을 놓고 찬반 주민투표(16세 이상)를 실시한다. 찬성표가 과반을 넘으면 스코틀랜드는 2016년부터 영국에서 분리된다. 투표 결과에 따라, 1707년 잉글랜드-스코틀랜드 합병 이후 ‘연합왕국(United Kingdom)’과 ‘대(大)브리튼(Great Britain)으로 불려온 영국의 국체가 근본적 변화를 겪을 가능성도 있다. 이 투표 결과는 또한 유럽 분리 독립 운동의 시험대이자 가늠자로 작용하며 유럽 지도를 다시 그리게 할 수도 있다.

스코틀랜드 계몽운동에는 합병 이후 정치적으로는 대브리튼에 통합되어 있으면서도 잉글랜드와 다른 정체성을 유지하려는 스코틀랜드인들의 이중적·양면적 성향이 내재해 있다. 스코틀랜드인들이 보여주는 이 같은 정체성은, 이들이 한편으로는 합병 이후 창출된 브리튼에 관한 국민적 서사에 호응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잉글랜드와 구별되는 자신만의 독특한 제도와 법률체계, 전통과 문화, 일상생활의 관습 등 자기 고유의 민족적 서사를 재생산해온 결과다.

『지식인과 사회: 스코틀랜드 계몽운동의 역사』는 이처럼 대영제국의 해체, 영국과 유럽의 경제쇠퇴, 유럽의 통합문제 등으로 국민정체성의 위기를 겪고 있는 ‘대브리튼’의 현주소를 들여다보게 한다.

“어떻게 변방의 스코틀랜드에서 당대 최고 수준의 학문과 문화가 전개될 수 있었을까?”
스코틀랜드류(!)와 한류, 지적·문화적 개화와 그 나라 정치·경제 기반의 상관성


스코틀랜드 학문과 문화는 기본적으로 비주류이자 주변부라는 조건의 산물이었다. 그렇다면, 18세기 초만 해도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주변부였던 스코틀랜드에서 중심의 창조적 문화가 번성한 까닭은 무엇일까? 18세기 후반은 스코틀랜드 역사에서 천재들의 시대였는가?

지적·문화적 개화는 개인의 천재성이나 창의성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을 것이다. 당대 스코틀랜드는 여러 조건이 서로 맞물린 접점의 사회였다. 합병 이후 내밀한 민족감정이 문화중심주의로 승화되고 있었고, 중앙권력의 부재에 따라 자유로운 분위기가 도시민 사이에 퍼져나

작가정보

저자(글) 이영석

저자 : 이영석
저자 이영석은 광주대 교수. 성균관대 사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문학박사). 케임브리지대학 클레어홀 및 울프슨칼리지 초빙교수를 지냈으며, 한국서양사학회와 도시사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2012년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 분야 우수학자로 선정되었다.
그동안 19세기 영국을 중심으로 사회사, 노동사, 생활사, 사학사 분야의 논문 90여 편을 썼다. 저서로는 『산업혁명과 노동정책: 19세기 영국의 공장법 연구』(1994), 『다시 돌아본 자본의 시대』(1999), 『역사가가 그린 근대의 풍경』(2003), 『사회사의 유혹 I : 나를 사로잡은 역사가들』(2006), 『사회사의 유혹 II : 다시, 역사학의 길을 찾다』(2006), 『영국 제국의 초상: 19세기 말 영국 사회의 내면을 읽는 아홉 가지 담론들』(2009), 『공장의 역사: 근대 영국사회와 생산, 언어, 정치』(2012), 『유럽의 산업화와 노동계급』(공저, 1997) 등이 있고, 번역서로 『영국민중사』(1989), 『역사학을 위한 변론』(1999), 『옥스퍼드 유럽현대사』(공역, 2003), 『자연과학을 모르는 역사가는 왜 근대를 말할 수 없는가』(2004), 『잉글랜드 풍경의 형성』(200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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