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역사이야기. 3(합본)
2008년 06월 04일 출간
국내도서 : 2008년 02월 25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4.87MB)
- ISBN 978895732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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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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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는 중국의 전체 역사를 시대별 및 왕조별로 나누어, 각 시대의 중요한 역사적 사실과 인물들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초등학생에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온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도록 쉬운 문체로 풀어 썼으며, 우리가 살아가는 데 교훈을 얻을 수 있는 풍부한 이야기들도 전해준다. 또한 곳곳에 삽화를 실어 이야기의 생생함을 살리고 있다.
여기에는 우리나라에 아직 소개가 안된 인물이나, 이미 소개된 인물이지만 그동안 몰랐던 새로운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에피소드도 담겨 있다. 특히 시인이자 소설가이며 국내 최초로 소설로 박사학위를 받은 박덕규 교수가 편저자가 참여하여 내용의 권위를 높였다. 제3권에서는 북송시대부터 원시대까지의 역사와 인물들을 만날 수 있다. [양장본]
편저자 머리말
3권 미리보기
제1부 북송과 요나라
진교정변
술잔으로 군권을 박탈하다
이지러진 달과 별
스스로 황제가 된 야율아보기
작은 산이 큰 산을 누르다
고량하에서의 싸움
양가장 이야기
전연의 맹약
대촉웅군
서하국의 건립
호수천 전투
먼저 세상의 근심을 걱정하다
안면을 봐주지 않은 포청천
갈대로 글씨를 쓰며 아들을 가르치다
왕안석 변법
심괄의《몽계필담》
사마광의《자치통감》
소식의《적벽부》
장택단이 그린 변경성
정사를 망친 육적
방납의 봉기
양산박 농민봉기
여진족의 흥기
해상맹약
간신배들에 맞선 군중
정강사변
제2부 남송과 금나라
조구가 즉위하여 남송을 열다
“도하! 도하! 도하!”를 외친 종택
팔자군이 금나라와 대항해 싸우다
황천탕의 대전
화상원 전투
빈부를 고르게, 귀천을 같게 하자
소홍화의
항전파 호전의 거듭된 귀양살이
산은 뒤흔들어도 악비군은 뒤흔들 수 없다
악비 앞에 뒤늦게 무릎 꿇은 역적
정초가 역사책 《통지》를 쓰다
사사로운 정에 얽매이지 않은 진지무
금나라 해릉왕이 연경으로 천도하다
채석에서의 싸움
누숙이 그린 〈경직도〉
《수옥사》와 《단장사》에 담긴 정회
죽기 전에 중원을 보지 못함이 한이로다
반역자를 생포한 신기질
서호의 노래와 춤 멎을 줄 몰라라
주희와 육구연의 변론
홍오군 봉기
몽골이 금나라를 멸망시키다
장원소가 맥을 짚어 병을 고치다
사미원이 황태자를 폐하고 새 세자를 세우다
나라를 망친 가사도
굴할 줄 모르는 정신
육수부가 황제를 업고 바다에 뛰어들다
사방득이 단식하여 순국하다
제3부 원나라
칭기즈칸이 일어서다
머나먼 서정
칭기즈칸의 죽음
천하를 다스리는 장인, 야율초재
쿠빌라이가 황위를 빼앗다
이단의 반란
양양과 번성에서의 싸움
아허마가 정권을 독점하다
한인과 남인
파스파 국사
싸이띠엔츠가 전을 다스리다
원곡가 관한경
여방직가 황도파
곽수경이 수시력을 연구하다
마르코 폴로가 중국에 오다
두 여행가
왕정이 ≪농서≫를 쓰다
조맹부의 서법과 그림
왕면이 자습하여 인재가 되다
남파의 변
황하를 부추겨 천하를 뒤엎으리라
의지가 굳센 팽승
이참깨가 지혜로 서수를 탈취하다
유복통이 북벌하다
장사성이 평강을 점령하다
주원장이 강회에서 일어서다
주승과 유기가 계책을 내놓다
파양호대전
원나라의 멸망
중국 역사를 알면 중국이 보인다!!
《온 가족이 함께 읽는 중국역사이야기》합본호 출시
그동안 중국 역사서로 독자들에게 사랑받아온 《온 가족이 함께 읽는 중국 역사 이야기》가 새 옷을 입었다. 그동안 꾸준하게 중국 관련 도서를 출간해왔던 일송북은 14권의 도서를 4권으로 묶고 고급 장정으로 내놓았다.
우리가 중국 역사를 읽어야 하는 이유는 자명하다. 중국과의 수교 이후 중국에 대한 관심이 급증해 왔을 뿐 아니라 중국의 국제적 영향력이 커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영향력 강화는 수천 년에 이르는 오랜 세월 동안 이웃 나라로서 우리와 상호작용을 해온 중국에 대해 좀 더 잘 이해하고 숙지할 필요성을 제기한다. 어떤 나라를 잘 이해하기 위한 핵심적이고도 피해갈 수 없는 길이 그 나라의 역사를 이해하는 것임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중국과의 통상외교를 제대로 하려고 하거나 비즈니스를 성공시키고 싶은 사람, 중국에 어학연수를 가거나 여행하고 싶은 사람 할 것 없이 모두에게 가장 기본적인 것은 그 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아는 것이다.
딱딱한 역사를 이야기처럼 재미있게!!
중국 전체 역사를 시대별 왕조별로 나누어 그 시대의 중요한 역사적 사실과 인물들에 관해 이야기로 엮은《온 가족이 함께 읽는 중국 역사 이야기》14권이 완간되면서 중국을 알려는 독자들에게 적지 않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기존의 책들이 권수가 많아 불편하다는 지적에 따라 소장본으로도 책이 나왔으면 하는 독자들의 바람에 따라 이번에 네 권의 책으로 합본하여 출간된 것이다.
《온 가족이 함께 읽는 중국 역사 이야기》는 시인, 소설가로도 활동하며 현재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인 박덕규 교수가 편저자로 참여한 이번 시리즈는 그가 머리말에서 밝힌 대로 중국 역사를 한국 사람들이 재미있게 읽고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로 엮은 책이다.
박교수는 이 책의 편저자로 참여하게 된 계기를 머리말에서 이렇게 말한다.
“나를 비롯한 한국의 교양인들은 삼국지를 논하고 수호지를 즐기면서도 사실은 중국 역사의 통사적 흐름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나는, 학술적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문학작품도 아닌 이 역사이야기 책 14권으로, 중국 역사를 비로소 하나의 흐름에서 이해했다. …… (중략) 나는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보다 한 살이라도 더 어린 사람들이 이처럼 손쉽게 중국의 역사를 읽고 이해할 수 있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나아가 본격적으로, 한국 역사에 너무 자주 침략자로 개입한 중국의 패권주의를 비난하고 그 현대적인 실례인‘동북공정’에 분노하고 있는 우리의 예외 없이 가슴 뜨거운 한국인들에게 중국 역사를 통째로 엮어 들려줄 궁리를 하게 되었다.”
특히 우리나라 독자들에게는 덜 알려졌지만 우리가 알아두면 좋을 중요한 인물들의 예를 들자면, 서진시대에 이미 축척을 이용해 지도를 그린 배수(裵秀), 남북조시대에 새로운 제강법으로 숙철도(宿鐵刀)를 만든 기모회문, 북송시대의 저명한 과학자로서《몽계필담》이라는 과학서적을 남긴 심괄(沈括), 남송시대에‘빈부격차와 신분의 귀천을 없애자’라는 구호를 내걸고 봉기하여 중국 역사상 거의 최초로 정치경제적 평등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진 종상(種相), 원나라 세조 쿠빌라이 황제시절에 재정 경영권을 독차지하고 나라 재정을 쥐고 휘둘렀던 호라즘 상인 출신 아허마(阿合馬), 명나라 선종 때의 청렴관리 황종(況種-일명 황청천), 청나라 강희황제 시절 황하를 다스리기 위한 치수공정을 성공적으로 이끈 근보(斳輔) 등이다.
이들에 관한 이야기는, 이 책이 단지 중국 역사를 재미있게 읽고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중국 역사와 인물들을 더 깊이 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작가정보

1958년생. 경희대 국문과 졸업
1980년 《시운동》 통해 시인으로 등단
1982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통해 평론가 등단
1994년 《상상》 통해 소설가 등단
시집 《아름다운 사냥》(1984)
소설집 《날아라 거북이!》(1996)
《함께 있어도 외로운 사람들》(1998)
《포구에서 온 편지》(2000) 《고양이 살리기》(2004)
장편소설 《시인들이 살았던 집》(1997)
《밥과 사랑》(2004)
평론집 《문학과 탐색의 정신》(1992)
《사랑을 노래하라》(1999)
현재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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