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역사이야기. 1(합본)
2008년 06월 04일 출간
국내도서 : 2008년 02월 25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5.32MB)
- ISBN 9788957321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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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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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는 중국의 전체 역사를 시대별 및 왕조별로 나누어, 각 시대의 중요한 역사적 사실과 인물들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초등학생에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온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도록 쉬운 문체로 풀어 썼으며, 우리가 살아가는 데 교훈을 얻을 수 있는 풍부한 이야기들도 전해준다. 또한 곳곳에 삽화를 실어 이야기의 생생함을 살리고 있다.
여기에는 우리나라에 아직 소개가 안된 인물이나, 이미 소개된 인물이지만 그동안 몰랐던 새로운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에피소드도 담겨 있다. 특히 시인이자 소설가이며 국내 최초로 소설로 박사학위를 받은 박덕규 교수가 편저자가 참여하여 내용의 권위를 높였다. 제1권에서는 춘추시대부터 동한시대까지의 역사와 인물들을 만날 수 있다. [양장본]
1권 미리 보기
제1부 춘추시대
미인의 웃음 한번이 역사를 바꾸다
어머니의 편애가 부른 비극
비뚤어진 시기심이 명장을 살해하다
관포지교와 제환공
단숨에 적의 진영을 쳐부수다
늙은 말이 길을 안다
학장군에게 분부를 내리소서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
다섯 장의 양가죽으로 사온 재상
맥없이 꺾인 인의의 큰 깃발
배부를수록 배고픈 때를 잊지 않았다
연거푸 90리를 물러서다
적군을 위로하여 나라를 구하다
사로잡은 호랑이를 산으로 돌려보내다
임금이 새총으로 자기 백성을 쏘다
춘추시대의 다섯째 패주가 된 초장왕
자기 아들을 죽여 주인의 아들을 살리다
안평중에게 조롱당한 오만한 초나라
수염과 머리카락이 하얗게 변한 오자서
물고기 뱃속에 단검을 감추다
무덤을 파헤치고 주검에 채찍질하다
협곡회의에서 보여준 공자의 외교술
오나라 왕의 종이 된 월나라 왕
구천의 와신상담
제2부 전국시대
삼대 가문이 진(晋)나라를 할거하다
서로 적이 된 아버지와 아들
물의 신 하백과 무당에게서 새색시를 구해주다
죽은 이도 살리는 편작
나와 서공 중 누가 더 잘생겼느냐
상앙의 변법 실시로 부강해진 진니라
산에서 내려와 미치광이가 된 손빈
마릉에서 손빈이 복수하다
머리칼을 들보에 매고 공부하다
공수동맹을 남몰래 맺다
약한 나라들이 합세해 진나라에 대항하다
진나라와 친선관계를 맺고 사이좋게 지내다
호복차림에 말 타고 활 쏘다
멱라강에 몸을 던진 굴원의 비애
개구멍으로 들어가 은빛 여우털 옷을 훔쳐내 오다
영리한 토끼는 보금자리 셋을 마련한다
머리에 칼이 달린 불소 떼의 공격
화씨옥을 그대로 조나라에 가져오다
싸릿대를 가지고 용서를 빌러 가다
먼 나라와 친교하고 가까운 나라는 공략하다
기쁘고도 괴로운 해후
40만 대군을 생매장한 백기의 최후
모수의 송곳 힘
병부를 훔쳐 조나라를 구하다
지도 속에 감춰진 비수
중원을 통일하다
제3부 서한시대
장량이 스승을 모시다
절인 생선으로 시신을 위장하다
궂은비 속에 들고일어난 사람들
적제(赤帝)의 아들
솥은 부숴버리고 배는 침몰시키다
천하를 얻으시렵니까, 부자가 되시렵니까?
홍문연회에서의 재회
불길에 휩싸인 아방궁
가랑이 밑으로 기어나간 장수
오솔길로 돌아오다
뜻밖의 선전포고
사면초가
다시 천하를 평정하다
술을 권하는 데도 예절은 있는 법
아버지를 구한 막내딸
고개 든 일곱 제후국
바위에 화살을 꽂다
서역으로 통하는 길을 열다
비단길
신선을 믿다
낡은 허리띠와 양가죽을 뜯어먹으며 연명하다
북해에서 돌아온 소무
물거품이 된 황제의 꿈
흉노에게 시집간 왕소군
사양하기로 소문난 왕망의 야심
제4부 동한시대
녹림호걸
붉은 눈썹의 봉기군
유씨의 거병
곤양대전
신왕조의 몰락
콩죽과 보리밥
대수장군과 동마황제
앞다투어 황제를 칭하다
낙양과 장안을 점령한 광무제
인간의 끝없는 욕심, 득롱망촉
농사를 짓고 물고기를 낚다
죽을망정 굴하지 않다
불사오가 불경을 들여오다
붓을 던지고 서역으로 간 반초
외척 두씨의 전횡
청백리의 유산을 물려준 양진
혼천의와 지동의
어린 황제를 독살한 발호장군
천하가 다시 환관의 손으로
당인의 구금
황건군의 봉기
《온 가족이 함께 읽는 중국역사이야기》합본호 출시
그동안 중국 역사서로 독자들에게 사랑받아온 《온 가족이 함께 읽는 중국 역사 이야기》가 새옷을 입었다. 그동안 꾸준하게 중국 관련 도서를 출간해왔던 일송북은 14권의 도서를 4권으로 묶고 고급 장정으로 내놓았다.
우리가 중국 역사를 읽어야 하는 이유는 자명하다. 중국과의 수교 이후 중국에 대한 관심이 급증해 왔을 뿐 아니라 중국의 국제적 영향력이 커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영향력 강화는 수천 년에 이르는 오랜 세월 동안 이웃 나라로서 우리와 상호작용을 해온 중국에 대해 좀 더 잘 이해하고 숙지할 필요성을 제기한다. 어떤 나라를 잘 이해하기 위한 핵심적이고도 피해갈 수 없는 길이 그 나라의 역사를 이해하는 것임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중국과의 통상외교를 제대로 하려고 하거나 비즈니스를 성공시키고 싶은 사람, 중국에 어학연수를 가거나 여행하고 싶은 사람 할 것 없이 모두에게 가장 기본적인 것은 그 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아는 것이다
딱딱한 역사를 이야기처럼 재미있게!!
중국 전체 역사를 시대별 왕조별로 나누어 그 시대의 중요한 역사적 사실과 인물들에 관해 이야기로 엮은《온 가족이 함께 읽는 중국 역사 이야기》14권이 완간되면서 중국을 알려는 독자들에게 적지 않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기존의 책들이 권수가 많아 불편하다는 지적에 따라 보관본으로도 책이 나왔으면 하는 독자들의 바람에 따라 이번에 네 권의 책으로 합본하여 출간된 것이다.
《온 가족이 함께 읽는 중국 역사 이야기》는 시인, 소설가로도 활동하며 현재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인 박덕규 교수가 편저자로 참여한 이번 시리즈는 그가 머리말에서 밝힌 대로 중국 역사를 한국 사람들이 재미있게 읽고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로 엮은 책이다.
박교수는 이 책의 편저자로 참여하게 된 계기를 머리말에서 이렇게 말한다.
“나를 비롯한 한국의 교양인들은 삼국지를 논하고 수호지를 즐기면서도 사실은 중국 역사의 통사적 흐름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나는, 학술적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문학작품도 아닌 이 역사이야기 책 14권으로, 중국 역사를 비로소 하나의 흐름에서 이해했다. …… (중략) 나는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보다 한 살이라도 더 어린 사람들이 이처럼 손쉽게 중국의 역사를 읽고 이해할 수 있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나아가 본격적으로, 한국 역사에 너무 자주 침략자로 개입한 중국의 패권주의를 비난하고 그 현대적인 실례인‘동북공정’에 분노하고 있는 우리의 예외 없이 가슴 뜨거운 한국인들에게 중국 역사를 통째로 엮어 들려줄 궁리를 하게 되었다.”
다른 중국 역사서와의 차별성
국내 서점가에는 중국 역사에 관한 책이 제법 나와 있다. 그러나《온 가족이 함께 읽는 중국 역사 이야기》은 기존의 중국 역사서와는 다른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니고 있다.
1. 재미있다 : 딱딱한 역사책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삼국지를 읽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이야기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있다. 여기에 삽화도 한몫하고 있다.
2. 읽기 쉽다 : 초등학생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쉬운 문체로 씌어졌다. 온 가족이 돌아가며 읽으면 좋은 까닭이다.
3. 교훈적이다 : 중국 역사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물과 사건 이야기 속에는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데 교훈을 얻을 수 있는 풍부한 이야기들이 들어있다. 우리가 흔히 쓰는 고사성어에 얽힌 이야기도 이에 해당한다.
4. 이 책들에 등장하는 인물들 중에는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아직 소개가 안 되었거나 덜 익숙한 인물도 있고, 국내에 이미 소개된 인물이라 하더라도 그 인물의 새로운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에피소드도 상당 부분 삽입되어 있다.
5. 시인이자 소설가이며 국내 최초로 소설로 박사학위를 받은 박덕규 단국대 문예창작과 교수가 편저자로 참여, 내용의 권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네 번째의 특징과 관련하여 우리나라 독자들에게는 덜 알려졌지만 우리가 알아두면 좋을 중요한 인물들의 예를 들자면, 서진시대에 이미 축척을 이용해 지도를 그린 배수(裵秀), 남북조시대에 새로운 제강법으로 숙철도(宿鐵刀)를 만든 기모회문, 북송시대의 저명한 과학자로서《몽계필담》이라는 과학서적을 남긴 심괄(沈括), 남송시대에‘빈부격차와 신분의 귀천을 없애자’라는 구호를 내걸고 봉기하여 중국 역사상 거의 최초로 정치경제적 평등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진 종상(種相), 원나라 세조 쿠빌라이 황제시절에 재정 경영권을 독차지하고 나라 재정을 쥐고 휘둘렀던 호라즘 상인 출신 아허마(阿合馬), 명나라 선종 때의 청렴관리 황종(況種-일명 황청천), 청나라 강희황제 시절 황하를 다스리기 위한 치수공정을 성공적으로 이끈 근보(斳輔) 등이다.
이들에 관한 이야기는, 이 책이 단지 중국 역사를 재미있게 읽고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중국 역사와 인물들을 더 깊이 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작가정보

1958년생. 경희대 국문과 졸업
1980년 《시운동》 통해 시인으로 등단
1982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통해 평론가 등단
1994년 《상상》 통해 소설가 등단
시집 《아름다운 사냥》(1984)
소설집 《날아라 거북이!》(1996)
《함께 있어도 외로운 사람들》(1998)
《포구에서 온 편지》(2000) 《고양이 살리기》(2004)
장편소설 《시인들이 살았던 집》(1997)
《밥과 사랑》(2004)
평론집 《문학과 탐색의 정신》(1992)
《사랑을 노래하라》(1999)
현재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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