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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뒤흔든 우리 선조 이야기 (고려,조선편)

이수광 지음
일송북

2006년 06월 23일 출간

종이책 : 2004년 07월 1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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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0.97MB)
ISBN 978895732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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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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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중국에 건너가 크게 이름을 떨친 한국인들의 전기를 담은 책. 우리에게 잘 알려진 문익점, 김정희를 비롯해 금나라의 시조가 된 고려인 함보, 중국 최초의 황후가 된 기황후 등 중국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인물들의 삶을 생생하게 조명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의 앞잡이가 되어 조국을 배신한 역적 홍복원 등의 인물도 함께 실어 비판의 장을 마련했다. 나아가 이러한 역사의 거울을 통해, 현재의 한국이 미.중.일 이란 강대국 사이에서 어떻게 실리외교를 취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 제1부 / 고려 사람들 ]
. 거란에 체포되고도 두 임금을 섬기지 않은 - 강조
. 죽어도 조국을 잊지 않은 고려 맹장 - 하공진
. 금나라의 시조가 된 고려인 - 함보
. 송대의 대화가 - 이영
. 중국에 천태종을 되살린 승려 - 제관
. 중국 천태종의 16대 조사 - 의통
. 왕족의 신분을 버리고 승려가 된 - 의천
. 중국에서 목화씨를 가져온 - 문익점
. 고려의 애국시인 - 이제현
. 성리학의 대학자 - 이색
. 대륙을 울린 효자 - 김천
. 원나라의 환관 - 방신우
. 명나라의 과거에 급제한 - 김도
. 고려의 청빈한 시인 - 최해
. 고려에 학교를 세운 - 안향
. 난세의 영웅 - 김방경
. 고구려를 배신한 반역자 - 홍복원
. 남송을 명망시킨 - 홍군상
. 삼별초를 토벌한 민족의 역적 - 홍다구
. 몽고에 인질로 간 - 왕준
. 원나라 조정의 실권을 거머쥔 - 기황후
[ 제2부 / 조선 사람들 ]
. 요동의 군벌 - 이성량
. 평양성을 수복한 명장 - 이여송
. 빈청의 충신 김상헌과 - 오달제
. 역사의 희생자 -강홍립
. 대륙의 용장 - 김응하
. 조선의 천문학자 - 홍대용
. 조선의 소설가 - 박지원
. 금석학의 대가 - 김정희
. 『발해고』를 남긴 - 유득공
. 독서과 - 이덕무
. 조선의 실학자 - 박제가
. 청나라의 활자를 개량한 - 김간
. 중국 서화의 감정사 - 안기

“짐은 그대를 살려주고 싶으니, 나의 신하가 되겠는가?” 거란의 성종은 손수 고려 강조의 결박을 풀어주면서 회유했다. “내 어찌 지금까지 대적하여 싸운 적군의 신하가 될 수 있겠는가? 자고로 충신은 두 임금을 섬기지 않는 법이다.(중략)” 강조가 부리부리한 눈으로 성종을 쏘아보면서 대답했다. 그의 목소리가 어찌나 컸던지 근처 건물의 서까래가 흔들려 흙먼지가 우수수 떨어져 내릴 정도였다. -거란에 체포되고도 두 임금을 섬기지 않은 강조편(본문 P.29) 함보는 금나라의 시조이다. (중략) 성은 김씨이며 고려 사람이다. 후일 나라 이름을 금이라고 한 것도 그의 성에서 기인한 것이다. ≪송막기문≫과 ≪문헌통고≫에는 함보를 신라인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중략) 함보의 명망이 갈수록 높아지자 완안부 사람들은 그를 추장으로 추대했다. 이후 함보의 직계 후손인 아골타가 여진의 여러 부를 통일하여 금나라를 세우게 되자 함보는 시조로 추봉되었다. -금나라의 시조가 된 신라인 함보(본문 P.42) 의천은 소동파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여행을 하는 것이 즐거웠다. 소동파는 정치가이자 시인이요, 박식한 학자였다. “이분은 부처와 같은 분이다.” 소동파도 의천의 깊은 불심에 감복했다.(중략) 철종이 이같이 대대적으로 의천을 환송한 것은 당시 송나라는 북쪽으로부터 거란의 위협을 받고 있었는데, 고려는 세 차례나 거란의 침략을 격퇴한 강한 나라였으므로, 고려와의 우호를 긴밀히 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왕족의 신분을 버리고 승려가 된 의천(본문 P.64) 원의 문사 중에 구양현이라는 유명한 학자가 있었다. “짐승의 발굽과 새발의 자취가 중국의 길에서 사귀었구나.” 구양현이 이색의 학문을 떠보기 위해 빈정거렸다. “닭의 울음소리와 개 짖는 소리가 사방에서 퍼지는구나.” 그러자 이색도 이에 지지 않고 맞섰다. (중략) “잔을 들고 바다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바다가 넓다는 것을 아는구나.” 구양현은 다시금 이색의 학문을 시험하려고 했다. “우물 속에 앉아 하늘을 보고 비로소 하늘이 작다고 하는구나!” 이색이 붓을 놀려 순식간에 휘갈겨 썼다. “그대의 재능은 하늘이 준 듯하오. 내가 부끄럽소.” 구양현은 자신이 꼼짝없이 우물 안 개구리 꼴이 된 것을 부끄러워하면서 이색의 놀라운 문장력에 감탄했다. 그 후부터 두 사람은 서로 격려하면서 학업에 더욱 정진했다. -성리학의 대학자 이색(본문 P.111)

- ≪중국을 뒤흔든 우리 선조 이야기≫는 각 2권으로 [고구려, 백제, 신라편]과 [고려, 조선편]으로 펴내게 되었다. 먼저 6월 14일, 첫째권 [고구려, 백제, 신라편]이 출간되었고, 7월 14일, [고려, 조선편]이 출간되었다. 이 두 권의 책은 전체적으로 중국과 우리나라의 방대한 역사서와 고서를 섭렵하여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중국에 건너가 크게 이름을 떨친 위대한 한국인 62인의 전기이다. 이 책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문익점이나 김정희를 비롯해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금나라의 시조가 된 고려인 함보, 중국 최초의 황후가 된 기황후 등 중국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인물들도 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국의 앞잡이가 되어 조국을 배신한 역적 홍복원 등의 인물도 실어 비판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이들 인물들을 현대적 시각으로 새롭게 조명하고 있으며, 인문서 특유의 딱딱함을 소설처럼 재구성하여 어떤 연령층의 독자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 ◆ 이 책의 자료적 가치 오랜 기간 역사 소설을 쓴 바 있는 저자 이수광은 우리가 쉽게 접하기 어려운 중국의 역사서와 고서들을 오랫동안 조사하고 연구하여 기록함으로써 우리가 단순하게 중국 문물을 수입한 것이 아니라 수출하기도 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물론 이 책에 기록하고 있는 인물들에 대해서는 좀더 치밀한 연구와 자세한 조사가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62인을 전기로 다루고 시대별로 중국에서 활약한 인물들을 요약해놓은 점은 역사적 자료로 훌륭한 가치가 있다. ◆ 이 책의 역사·문화적 가치 …이 책은 중국의 원모원인(원모원인 : 운남성 원모현에서 발견된 약 170만 년 전의 원시인류) 시대로부터 1840년 아편전쟁까지의 기나긴 역사를 포괄한다. 전설의 시대나 다름없는 은허시대에서 춘추전국시대를 거쳐 통일 진나라시대, 전한과 후한, 위진 남북조, 수, 당, 송, 원, 명, 청 등 수많은 왕조가 흥망성쇠를 거듭하는 동안 중국인들이 스스로 세계의 중심이라고 여기는 한족과 주변의 여러 민족이 서로 얽혀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다. 다민족이 혼재하는 중국 역사의 대륙성과 문화는 주변국들에게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한편 중국의 영향을 받으며 발전된 주변 각국의 역사와 문화는 다시 중국으로 흘러들어 역사와 문화의 발전에 기여했다. 중국의 기나긴 역사에는 외국 문화의 영향과 외국인의 활약이 적지 않게 녹아 있다. 이는 거대한 중국이 고립 상태에서 발전한 것이 아니라 주변의 여러 나라 민족들과 상호 밀접한 관련 속에서 발전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 송, 원, 명, 청나라에서 크게 활약한 고려, 조선인들 ‘고구려, 백제, 신라 편’에 이어 ‘고려, 조선 편’에서도 주목할 인물들은 적지 않다. 대륙을 울린 효자 김천은 몽고와의 전쟁 때 어머니와 동생이 원나라군에 포로로 끌려가자 수십년 동안 찾아 헤매다가 마침내 어머니를 구출하여 돌아오는 이야기는 마치 한편의 소설을 보는 것처럼 드라마틱하다. 또한 중국의 원나라에 공녀로 끌려가 황후가 된 기황후의 일대기를 읽다보면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다. 조선시대에는 임진왜란 때 명나라 제독 이여송의 아버지였던 이성량이 눈에 띈다. 역사의 희생자 강홍립도 새롭게 조명되어야 한다. 강홍립은 광해군의 등거리 외교로 후금에 항복을 했는데 오히려 조선에서는 역적으로 몰리는 불행한 인물이다. 그 파란만장한 그의 일생은 국가가 개인을 어떻게 부리고 버리는지 살펴볼 수가 있는 대목이다. 그리고 고려인 홍복원은 몽고에서 부귀영화를 누리고 싶어 몽고가 고려를 침략할 때마다 앞잡이가 되어 고려에 들어와 온갖 만행을 저지른 민족의 역적이다. 그가 어떻게 민족을 배신하고, 결국은 비참한 죽음을 당했는지 이 책은 상세히 그 현장을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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