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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공원정대

배상민 소설
배상민 지음
자음과모음 출판사SHOP 바로가기

2013년 10월 28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10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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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4.89MB)
ECN 0102-2018-800-002568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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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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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 것 없는 젊은이들의 비루한 삶을 그리다!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 수상작가인 배상민의 첫 번째 소설집 『조공원정대』. 취업도 연애도 결혼도 생계도 난망한 이 시대 하류 인생들의 인생을 그려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IMF와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로 이어지는 신자유주의 광풍을 시대적 배경으로 삼아 비정규직과 청년실업, 빈곤, 돈이 최고의 가치가 된 현실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희로애락을 이야기한다.
안녕 할리
조공원정대
어느 추운 날의 스쿠터
헤드기어 맨
유글레나
미운 고릴라 새끼
악당의 탄생-슈퍼맨과의 인터뷰
아담의 배꼽

해설: 우리 시대의 디오게네스
작가의 말

- 세 달도 버티지 못하고 나는 명칭만 할리 데이비슨 전문점 ‘할리’의 문을 닫아야만 했다. 그동안 할리 데이비슨은커녕 발바리 같은 스쿠터 한 대도 가게를 찾지 않았다. 가게 보증금마저 털리고 완전히 빈털터리가 되어버린 내게 남은 것이라고는, 현실에 굴복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은 내가 아니라 전적으로 현실에 달려 있다는 깨달음뿐이었다. _《안녕 할리》(32~33)

-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자 우리는 더 이상 갈 곳이 없었다. 얼마 전만 해도 농사지을 땅이 없는 아이들은 근처에 있는 공단에 가서 취직을 했다. 하지만 지금은 공단에 가도 일을 할 수가 없었다. 공장에서 우리를 뽑아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작년까지 멀쩡하게 돌아가던 공장이 아예 없어져버리기도 했다. 뉴스에서는 미국에서 벌어진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부실 사태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 때문이라고 했다. 충격이었다. 전 국민을 상대로 설명하는 그 긴 경기 침체의 이유 중에 내가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은 단 한마디도 없었다. _《조공원정대》(44쪽)

- 시간이 흘러갈수록 나는 화장실에서 차례를 기다리는 설사병 환자처럼 입술이 바짝바짝 말랐다. 약속된 이십오 분 중 벌써 이십일 분이 지나가고 있었다. 이제는 내 옆에 포탄이 터져서 사람들이 죽어 나가도 피자를 먼저 배달해야 될 판이었다. 나는 서서히 민방위 전체에 대한 적개심을 불태우기 시작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한국 피자 경쟁력을 위해 박한 시급에도 수시로 목숨을 걸고 도로를 달리는 내게 국가가 이런 식으로 태클을 거는 것은 부당했다. 뭔가 강력한 항의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_《어느 추운 날의 스쿠터》(82쪽)

- 처음 철거 용역 제의를 받은 날 나는 헤드기어를 붙들고 펑펑 울었다. 초능력 인간의 맞수인 초능력 악당으로 전락하는 순간을 맛봐야 하는 자괴감 때문이었다. 적어도 자해 공갈을 하는 동안에는 헤드기어를 쓰지 않아도 됐다. 때문에 사람들에게 헤드기어 맨이 나쁜 놈이라는 인상을 심어줄 염려는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달랐다. 이미 펀치 드렁크에 걸린 나로서는 철거를 할 때 헤드기어를 쓰지 않으면 안 된다. 사람들은 이제 헤드기어 맨을 나쁜 놈으로 생각하고 손가락질을 할 것임에 틀림없었다. 게다가 나는 철거 때문에 엄마를 잃은 기억까지 있었다. 이래저래 나로서는 이 일이 온당치가 않았다. 하지만 하겠다고 했다. 어떻게든 살아서 내 자식을 키워야 했다. 내가 끝끝내 헤드기어 맨이 되지 못한다고 해도 내 자식을 잘만 키운다면 그 아이는 약한 자들을 위해 그 어떤 초능력 인간보다 많은 일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_《헤드기어 맨》(124쪽)

- 저녁 무렵, 드넓은 야동의 바다에서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해주던 이본좌가 경찰에 붙잡혔다는 인터넷 기사를 봤다. 약 이만 개 정도의 주옥같은 파일들을 올리고 난 다음이었다. 아쉬웠다. 여자 친구도 없고 여자 만날 돈도 없는 내게 이본좌의 파일은 여자 친구의 자리를 대신해주었기 때문이다.
국가가 원망스러웠다. 청년들이 변변한 직장 하나 잡지 못하고 판판이 노는 현실을 타개해주지도 못하면서 그나마 돈 없는 청년들의 위로가 되어주었던 저런 사람까지 잡아 가두면 도대체 청년들의 욕구불만은 무엇으로 잠재울 것인지 묻지 않을 수가 없었다. 물론 이런 물음을 청와대나 경찰청 게시판에 올리지는 않았다. 올려봐야 그들이 대답해줄 것 같지도 않았다. _《유글레나》(137~138)

- 나는 당신도 사랑하고 당신 어머니도 사랑해요. 그러니까 말예요. 당신 어머니와 자지 않을 때는 당신과 잠자리를 할 수도 있어요. 보노보 원숭이처럼요. 대신 내가 회복해서 일하러 나갈 때까지 당신이 나와 내 딸에게 먹을 것만 조금 벌어다 주는 건 어때요? 여자의 어이없는 제안에 나는 잠깐 멍한 표정이 되었다. 그럼 나도 보노보 원숭인지 뭔지가 되라는 얘기야? 여자는 고개를 끄덕였다. 원숭이도 그렇게 사는데 우리라고 못할 게 뭐 있어요? 당신이 생각만 바꾼다면 가능해요. 나는 버럭 소리를 질렀다. 우린 원숭이가 아니라 사람이잖아. 종류가 다르다구! 하지만 그 이상은 어쩌지 못했다. 병실에 들어선 어미가 도끼눈을 뜨고 나를 노려보고 있었다. _《미운 고릴라 새끼》(184쪽)

- 구조 요청을 하는 사람들은 넘쳐납니다. 하지만 같은 시간에 모두를 구할 수는 없어요. 자연히 누군가를 선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예전에는 먼저 구조를 요청한 사람 순이었어요. 하지만 이제는 제게 돈을 지불하는 사람을 먼저 구하죠. 돈에 따라 목숨의 가치가 달라진다고 했는데요, 이렇게 질문해봅시다. 그렇다면 부자는 부자라는 이유로 가난한 사람보다 목숨의 가치가 없다는 겁니까? 똑같이 도와달라고 손을 내민다면 부자라는 이유로 외면해야 합니까?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자신의 목숨 값을 내고 그 가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 수상작가 배상민 첫 소설집
깨알 같은 유머와 능청스러운 입담 속 진한 페이소스
잘난 것 없는 청춘들의 속절없이 웃기고 대책 없이 울리는 이야기

배상민의 소설은 독특하다. 그것은 모종의 부조화에서 비롯된다. 최근에 나온 소설 중에 배상민의 소설만큼 재미있는 소설도 찾기 힘들다. 동시에 배상민의 소설처럼 동시대의 사회적 환경에 뚜렷하게 뿌리박은 소설도 찾아보기 힘들다. 그럼에도 지나치게 웃긴 소설이 지니게 마련인 보수성이나 지나치게 정치적인 소설이 지니게 마련인 엄숙성을 배상민의 소설에서는 찾아보기 어렵다. 이 부조화야말로 배상민 소설의 고유한 단독성이라 볼 수 있다. _이경재(문학평론가)

2009년 《조공원정대》 외 2편으로 제1회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중단편 부문)을 수상한 배상민의 첫 소설집이 출간되었다. 표제작을 비롯한 8편의 단편소설을 수록했다. 신인문학상 수상 당시 심사위원들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전달력이 뚜렷한 문체에 담아 잘 읽히는 이야기를 만드는 데 재능이 있어 보인다”, “이야기꾼으로서의 재주,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 폭넓은 소재 탐색 등 작가로서 출발하는 데 여러 장기를 갖고 있다”며 이 작가에게 신뢰를 보냈다. 이후 그는 아프리카 콩고를 배경으로 현생 인류와 미래 인류 사이에 끼어든 불순한 진화 인류의 이야기를 그린 첫 장편소설 ?콩고, 콩고?로 걸출한 입담과 이야기꾼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는데, 이는 이번 소설집에도 그대로 이어진다.

취업도 연애도 결혼도 생계도 난망한 이 시대 하류 인생들의 생태 보고서
“그까짓 돈 몇 푼에 꿈을 포기한다는 건 너무 어리석은 짓이야.”
“그까짓 돈 몇 푼 때문에 먹고살고 있잖아요.”

『조공원정대』에 실린 거의 모든 소설은 IMF와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로 이어지는 신자유주의 광풍을 시대적 배경으로 삼고 있다. 배상민은 이 광풍이 가져온 비인간적인 모습들, 특히 비정규직과 청년실업, 빈곤, 돈이 최고의 가치가 된 세태를 온몸으로 겪는 청년들의 희로애락을 능청스럽게 풀어낸다.
《안녕 할리》의 ‘나’는 S대학, S전자로 이어지는 ‘S라인’을 갖는 것을 최고의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엄마에게 사육당하듯이 살아간다. 엄마의 감시보다 더 무서운 IMF가 터지자 누가 시키지 않아도 취업이라는 목표를 향해 목숨 걸고 달린 결과 ‘나’는 K대학을 거쳐 L전자에 취직하지만, 할리 데이비슨을 구입한 어느 날 회사에 사표를 던지고 오토바이 가게를 차렸다가 결국 할리를 타고 퀵서비스 맨이 된다. 그러나 ‘나’는 퀵서비스 맨은 회사원보다 못하다는 세상의 지배적 시선에 굴복해 다시 엄마의 세계로 돌아간다.
《조공원정대》에서 소녀시대를 만나기 위해 상경한 ‘나’와 만석, 칠성은 실업계 고등학교를 나왔지만 일자리를 얻지 못한 백수들이다. 졸업생들을 받아주던 근처의 공단이 미국에서 벌어진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부실 사태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사람을 뽑지 않거나 아예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결국 소녀시대도 만나지 못하고 여비도 떨어진 셋은 토니, 제리, 티파니라는 이름으로 패밀리 레스토랑과 나이트클럽에서 일하며 서울에 이끼처럼 얕게 뿌리내린다.
《어느 추운 날의 스쿠터》에서 어중간한 대학을 낮은 학점으로 졸업한 ‘나’는 피자 배달 일을 하고 있다. 동네 피자 가게에서 나름 여유 있게 일하던 ‘나’는 세계 굴지의 피자 회사 지점이 들어서면서 피 말리는 배달경쟁에 내몰린다. 세계 굴지의 피자 회사 지점이 ‘무료 쿠폰 제공’ 및 ‘무조건 30분 내에 배달’을 내걸면서 “오직 속도와 쿠폰만이 피자의 모든 것을 결정하는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이제 사장의 지시에 따라 무조건 25분 이내에 배달을 해야 하는데, 민방위 훈련이라는 국가의 태클에 발목이 잡혀 이에 저항하다 경찰 지구대로 끌려간다.
《유글레나》는 청년실업이 이 시대 젊은이들을 얼마나 비참하게 만드는지를 돌직구처럼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작품이다. 수도권의 이름 없는 대학을 나온 ‘나’가 졸업 후에 할 수 있는 일이란 인턴 자리를 전전하는 것뿐이고 인턴으로서 하는 일도 고작 ‘복사’ 정도다. 지금은 그마저도 더는 들어오지 않아 옥탑방에서 야동을 보며 헤어진 여자 친구를 떠올리는 백수다. ‘나’의 여자 친구였던 ‘소라’는 ‘이름만 대도 알 만한 회사’에 들어가는 꿈을 안고 면접에 대비해 늘 정장을 입고 다니지만 알 만한 회사의 면접 기회는 단 한 번도 주어지지 않는다. 이후 소라는 웨딩마켓에 뛰어들어 이름만 대면 알 만한 회사에 다니는 남자들과 선을 보는데, 직장이 없다는 이유로 ‘취집’에서도 좌절한다.
《헤드기어 맨》의 ‘나’의 생존기도 처절하다. 권투 선수였던 아버지가 유품으로 남긴 헤드기어를 쓰면 초능력자가 된다고 생각▤求‘나’는 생존을 위해 사채 추심을 하다 철거 용역이 된다. 어릴 때 엄마가 철거 현장에서 비참하게 죽어간 기억이 있는데도 그 일을 피하지 않은 건 “지구를 지킨답시고 철거를 그만둔다면 우리 가족은 굶어 죽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악당의 편에 섰다는 자괴감에 시달리던 ‘나’는 결국 자신의 동네가 철거되던 날 헤드기어를 쓰고 철거민들의 편에서 용감하게 싸우다가 쓰러진다.
《악당의 탄생》의 슈퍼맨은 예전의 정의로운 슈퍼히어로가 아니다. 클락 켄트 회장으로 변신한 슈퍼맨은 어마어마한 초능력으로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구하지만 과거의 슈퍼맨이 순수한 인간애를 바탕으로 사람을 구했다면, 현재의 클락 켄트는 자본의 논리에 따라 사람을 구한다. 거부가 된 그는 토크쇼에 나와 자신만만하게 이야기한다. “살고 싶으세요. 그럼 돈을 내세요.”

우리 뒤에 무엇이 있는지 조금이라도 그려보고 싶었다

이처럼 배상민의 소설은 잘난 것 없는 젊은이들의 비루한 삶을 통해 사회비판적인 메시지를 드러낸다. 그러나 그것을 성급하거나 엄숙하게 노출하지 않고 유머와 풍자를 통해 극대화시킨다. 마치 작가의 천성인 양 작품 곳곳에서 드러나는 깨알 같은 유머로 인해 취업도 연애도 결혼도 생계도 난망한 이 시대 하류 인생들의 현실이 더욱 절절하게 다가온다. 또한 그 유머는 이러한 현실을 낳은 배후에 대한 야유이자 조롱이기도 한데, 《미운 고릴라 새끼》 같은 작품에서는 이것이 문명 비판으로까지 나아간다. 이 작품에 나오는 보노보 원숭이는 때와 장소는 물론 암수도 가리지 않고 짝짓기를 한다. 그렇기에 자기 유전자 보존과 먹이를 놓고 경쟁하지 않으며, 서로 평화롭게 지낸다. 이것은 어쩌면 고릴라처럼 자신의 것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인간보다 더 진보된 동물성일 것이다.
배상민은 ‘작가의 말’에서 이 작품들을 쓰게 된 동기를 이렇게 밝힌다.

“주위를 둘러보면 세상살이에 지친 하류들은 누렇게 뜬 얼굴로 오로지 자신의 길만 걸어가고 있었다. 내 눈에는 우리가 무엇엔가 내몰리는 좀비처럼 보였는데, 뒤에 무엇이 있는지 아무도 돌아보려고 하지 않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이 소설들을 쓰기 시작했다. 우리 뒤에 무엇이 있는지 조금이라도 그려보고 싶었다.”

작가는 우리가 ‘무엇엔가 내몰려 혼자 걸어가는 좀비’가 아니길 바라는 마음을 《어느 추운 날의 스쿠터》의 마지막 장면을 통해 따뜻하게 보여준다. ‘나’는 지구대에서 행패를 부리는 전직 미군들에게 처음에는 반감을 느꼈지만 그들 역시 자신과 다르지 않은 99% 중에 하나라는 묘한 동질감을 느끼고 아직 온기가 남아 있는 피자와 콜라를 꺼낸다.

등단 4년, 첫 장편소설에 이어 첫 소설집을 펴낸 이 작가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눈여겨보게 된다. 소설집에 실린 다른 작품들과 성격을 달리하는 마지막 수록작, 배상민 버전의 창세기 《아담의 배꼽》에 나오는 카인의 말을 소설 창작에 대한 작가의 음성으로 바꿔 읽어보면 어떨까?

“나아마와 가정을 이루게 되면 아버지가 했던 것처럼 나는 나의 이야기를 시작할 생각이다. 세상을 창조한 신에 대해 이야기하고 신께 질문을 한 죄로 에덴에서 쫓겨난 부모님, 아담과 하와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줄 것이다. 그리하여 그 핏줄을 이어받은 나는 선과 악을 주관하는 내 세상의 주인이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배상민

저자 배상민은 1976년 경남 진해에서 태어났다. 2009년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단편소설 《어느 추운 날의 스쿠터》로 2012년 ‘젊은 소설’에 선정되었으며, 장편소설 『콩고, 콩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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