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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호 아저씨 호치민

김이은 지음
자음과모음 출판사SHOP 바로가기

2013년 04월 16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03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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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8.62MB)
ECN 0102-2018-000-002568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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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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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호 아저씨 호치민』은 조국의 독립을 이끈 베트남 초대 주석 호치민의 삶을 그려낸 자음과모음의 청소년평전이다. 베트남 킴 리엔에서 유학자의 아들로 태어난 호치민은 당시 프랑스 식민지였던 베트남의 국민이 고통 받는 모습을 보고 개혁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호치민은 “상대를 이기려면 먼저 상대를 알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베트남을 떠나 프랑스, 미국, 아시아의 여러 나라를 다니며 닥치는 대로 일하고 공부했다. 프랑스에서 ‘국제 식민지 동맹’을 결성하면서 대외적인 정치 활동을 시작한 그는 전 인도차이나 반도에 걸친 프랑스 식민 정책에 맞서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와 연합해 독립 연맹을 설립하고 베트남 공산당을 창당했다. 호치민 정부는 공산주의 강령에 매이지 않고 프랑스 제국주의에 맞서 노동자 중심의 사회를 만들고자 하였다.
1장 영웅의 탄생
마지막 유언장
우리는 어느 나라 사람인가
서구로 간 베트남 풋내기

2장 젊은 혁명가로 거듭나다
젊은 혁명가, 투쟁의 장으로 나서다
이제 혁명은 시작되고
그리던 조국, 베트남으로 돌아가다

3장 통일 베트남의 건설
독립 선언
호랑이와 코끼리의 싸움
사랑받은 호 아저씨

작가의 말
호치민 연보

하루는 어떤 기념식이 있어 왕의 행차가 궁을 떠나는 것을 보고 집으로 돌아와서 숨을 채 고르지도 못하고 어머니에게 급하게 물었다. 당시 베트남은 이름뿐이긴 하지만 아직 황제의 통치 하에 있었다.
“어머니, 황제가 다리를 다쳤나요?”
“왜 그렇게 생각했니?”
아들의 다급한 물음에 어머니가 그렇게 반문하자, 신 꿍은 이렇게 대답했다.
“방금 황제가 가마에 탄 채 가마꾼들에게 들려 가는 것을 보았거든요.”
어린 신 꿍은 높은 사람이라고 해서 다른 사람들의 머리 위에 앉아 세상을 내려다보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베트남의 초대 주석이 된 후에도 사람들과 같이 어울려 일하고 검소한 생활을 했던 호치민의 품성은 어렸을 때부터 다져진 것이었다.
- 본문 25쪽

겨울의 추위와 비탄과 죽음이 없다면
어느 누가 감미로운 찬란함을 지닌 봄을 볼 수 있으랴.
운명은 내 정신과 심장을 굳건히 하기 위해
나를 불행의 구덩이에 다시 넣은 것이다.
- 본문 38쪽

그는 손님들이 남긴 음식을 버리지 않고 따로 보관하곤 했는데 이것을 눈치 챈 요리사가 그에게 물었다.
“왜 자네는 남들처럼 남은 음식을 쓰레기통에 버리지 않는 거지?”
그러자 타인은 당당한 태도와 굽힘 없는 말투로 대답했다.
“이것들은 버리면 안 됩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면 되니까요.”
타인은 언제나 가난하고 굶주린 사람들 편에 서 있었다. 왜냐하면 그 자신이 바로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 본문 41쪽

“대중은 공산주의자들이 아니다. 그러나 그들은 불만에 가득 차있다. 지주들은 농민을 착취한다. 관리들은 주민에게 빌붙어 기생하고 정부는 착취당한 농민들에게 관심조차 기울이지 않는다.”
실제로 이러한 봉기들에 베트남 공산당은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고 있었다. 베트남 공산당은 창당한 지 1년 만에 당원 수가 천여 명을 넘어섰으며, 거기다 당원 외에 노동자 조직과 제휴한 숫자가 수만 명에 달했고, 농민 조직에 가입한 수는 더 많았다. 이 시기(1931년경)에 ‘모든 갖지 못한 자’는 잠재적인 혁명군이었던 것이다.
“거봐요. 불가능한 건 없는 거야. 불가능하다는 그 생각이 불가능하게 만드는 거지.”
- 본문 75쪽

“중국이 계속 주둔하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요? 당신들은 우리 역사를 잊고 있소. 중국은 우리나라에 한 번 들어오면 1천 년씩 떠나지 않았소. 하지만 프랑스는 단기간 있을 수밖에 없소. 결국 그들은 떠나야만 할 거요. 평생 중국인의 똥을 먹는 것보다는 프랑스인의 똥 냄새를 잠시 맡는 게 낫지요.”
- 본문 135쪽

“그것은 코끼리와 호랑이의 싸움이 될 것입니다. 만일 호랑이가 가만히 서 있다면 코끼리가 그 막강한 어금니로 호랑이를 짓누르겠지요. 그러나 호랑이는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코끼리는 낮에는 밀림에 숨어 있다가 밤에 나타나서는 코끼리의 등에 뛰어올라 가죽을 찢어 놓고 다시 어두운 밀림으로 뛰어 들어갑니다. 그러면 코끼리는 천천히 피를 흘리며 죽어갑니다. 이것이 인도차이나의 전쟁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호치민은 전쟁에 대한 각오를 단단히 다졌다.
“우리가 당신네 한 사람을 죽이는 동안 당신네는 우리 열 사람을 죽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 땅에서 먼저 없어지는 것은 당신들이 될 거요.”
- 본문 145~147쪽

“불가능이란 없다.
불가능하다는 그 생각이 불가능하게 하는 거지”

체 게바라가 가장 존경했던 지도자,
인도차이나의 간디라 불린 호치민의 조용한 혁명!

『베트남의 호 아저씨 호치민』은 조국의 독립을 이끈 베트남 초대 주석 호치민의 삶을 그려낸 자음과모음의 청소년평전이다.
베트남 킴 리엔에서 유학자의 아들로 태어난 호치민은 당시 프랑스 식민지였던 베트남의 국민이 고통 받는 모습을 보고 개혁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호치민은 “상대를 이기려면 먼저 상대를 알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베트남을 떠나 프랑스, 미국, 아시아의 여러 나라를 다니며 닥치는 대로 일하고 공부했다. 프랑스에서 ‘국제 식민지 동맹’을 결성하면서 대외적인 정치 활동을 시작한 그는 전 인도차이나 반도에 걸친 프랑스 식민 정책에 맞서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와 연합해 독립 연맹을 설립하고 베트남 공산당을 창당했다. 호치민 정부는 공산주의 강령에 매이지 않고 프랑스 제국주의에 맞서 노동자 중심의 사회를 만들고자 하였다.
호치민이 독립 연맹을 설립할 당시 서구 열강 사이에서 베트남의 사정은 한국전쟁이 발발한 한국의 상황과 놀랍도록 흡사하다. 오랜 기간 감옥에 갇혀 지내고 평생 수십 번 이름을 바꿔 도망 다니면서도 조용히 때를 기다려 베트남 국민들에게 독립을 안겨준 그는 평생 국민의 삶을 위해 노력한 소박한 지도자였다. 힘든 생활의 연속이었지만 호치민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결국 베트남을 독립적인 사회주의 공화국으로 이끌었다. 그는 강한 지도자였지만 한편으로는 온화한 국민의 아버지이기도 했다. 그런 호치민을 베트남 인들은 아직도 마음 깊이 새기고 있다. 이 책은 역동적이나 거세지 않았고 강하면서도 온화했던 국민의 아버지, 호치민의 일생과 조용한 혁명의 과정을 꼼꼼히 추적한다.

■ 작가의 말

평생 조국의 독립을 위해 때를 기다릴 줄 알았으며, 냉정하게 상황을 살펴 필요할 때는 한 발 물러서지만 때로는 강하게 권리를 주장할 줄 알았던 지도자. 평소에는 민생을 살피며 소탈한 생활로 아버지와 같은 친근한 이미지를 고수하다가도 결단의 순간에는 국제 정세를 살펴 단호한 판단을 내릴 줄 아는, 조용하면서도 강한 지도자. 호치민이야말로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진정한 리더십의 덕목을 보여주는 인물이 아닐까?
어느 때보다 훌륭한 지도자에 대한 열망이 커져 있는 때이다. 이 책이 그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개인적인 바람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이은

저자 김이은은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를 졸업했다. 2002년 『현대문학』에 단편 「일리자로프의 가위」가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장편소설 『플라스틱 라이프』를 계간 문예중앙에 연재하고 있으며 작품집 『마다가스카르 자살예방센터』, 『코끼리가 떴다』, 『어쩔까나』, 『부처님과 내기한 선비』, 『날개도 없이 어디로 날아갔나』 등을 출간했다. 문화예술위원회와 서울문화재단에서 창작 지원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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