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생애

주선 지음

중명 2007년 08월 23일 출간 종이책 : 2007년 02월 0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부처님의 탄생 전부터 인간의 몸으로 태어나 고행을 겪고 깨달음을 얻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주는 책이다. 특히 이 책은 부처님에 대해 관심이 없거나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소설의 형식을 빌려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매력적인 글로 만들었다.

목차

제1편 부처님 탄생 전

1.그 이전 이야기 -9
2.해의 종족의 시작 -11
3.도솔천에서 탄생의 뜻을 보이심 -18
제2편 부처님의 생애

1장-출가 이전
탄생 -25
아시타 선인의 예언 -27
명상에 잠긴 싯다르타 -30
네 개의 문 -33
학문에 대한 회의 -41
야수다라 공주와의 결혼 -43
라훌라의 탄생 -47

2장-깨달음의 길
출가 -49
스승을 찾아서 -52
고행의 길 -61
깨달음 -64

3장 교화에서 열반까지
최초의 설법 -69
야사의 출가 -73
교화 활동 -75
죽지 않는 사람은 없다 -79
카샤파 삼형제 -80
빔비사라 왕과 최초의 절 -82
살인자의 귀의 -85
샤카족의 귀의 -89
데바닷타의 배반 -96
물싸움 -100
여성의 출가 -102
시드는 가지 -107
열반 -111

제3편 근본 교리

1장-네가지 진리와 팔정도(八正道) -125
2장-십이 인연 -130
3장-사견(邪見)과 정견(正見) -134
4장-고행과 바른수행 -137
5장-계(戒) ·정(定) ·혜(慧)를 닦으라 -141
6장-네 가지 관법 -144
7장-선정(禪定)의 맛도 탐착하지 말라 -149
8장-때가 되면 법도 좋아라 -152

출판사 서평

이번 중명출판사에서 발행하는 『부처님의 생애』는 부처님의 탄생 전부터 인간의 몸으로 태어나 고행을 겪고 깨달음을 얻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주는 책이다. 특히 이 책은 부처님에 대해 관심이 없거나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소설의 형식을 빌려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매력적인 글로 만들었다. 그리고 부처님의 생명, 인간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부처는 인간이 아니다.

석가모니불이 보살로 있을 시절, 상상할 수 없는 세월을 수행하시고 깨닫기 바로 직전에 도솔천에 머물렀는데, 그를 일러 호명보살이라 한다. 호명이란 깨달음의 길로 가고자 하는 중생을 보호하고 그 길을 밝히기 때문에 그렇게 불렀다. 부처님은 우리에게 진리를 가르치시고 해탈로 들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인간세계에 오셨다. 원래 불(佛)을 파자하여 뜻을 풀면 사람(人)이 아님(不)이니, 부처는 사람이 아니라는 뜻이다.

수행

세상에 태어난 싯다르타는 생로병사의 고통을 알고 그 슬픔을 초월하여 모든 고뇌에서 벗어난 경지를 구하기 위하여 수행의 길을 택했다. 그리고 깨달음을 얻기 위해 선인을 찾고, 수행의 방법에 얽매여 육체를 괴롭게도 했지만 깨달음을 얻지 못했다. 결국, 자신이 자신의 스승이 되어 스스로 깨달아야 함을 깨달았다. 가장 가까운 곳에 스승을 두고 진리를 밖에서만 구하려고 했던 것이다. 싯다르타는 다시 평온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깊은 명상에 잠겼다. 그야말로 피가 마르고 살이 찢기고 뼈가 으스러지는 고행으로 깨달음을 얻는 것이 아니라 내 속에 내 스승이 있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 부처가 되었다.

깨달음

싯다르타는 마침내 위없는 깨달음을 얻었다. 태어나고 죽음은 서로 다른 것이 아닌 하나임을 알고 집착과 고뇌가 모두 사라지면서, 우주가 곧 내 자신이고 내 스스로가 우주임을 깨달았다. 이제 깨달음을 얻은 부처는 사람들이 겪는 고통이 곧 자신의 고통과도 같이 느껴져 해탈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중생을 구제하기 위한 길을 떠났다.

길을 기리키는 사람

부처님은 우리 모두가 자기 자신을 찾게 되길 바랬고, 스스로를 ‘길을 가리키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셨다. 만나는 사람마다 고통에서 벗어나 지혜롭고 평화롭게 사는 길을 가르쳐주었기 때문이다. 부처님은 이 세상의 온갖 욕심과 노여움과 어리석음의 불이 사그라질 때, 고통의 불이 사그라짐을 가르치셨다. 그때야 비로소 모든 것에 대한 애착이 없어지고, 그 애착이 없어지면 영원한 기쁨과 평온한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셨다.

『부처님의 생애』는 우리도 부처님처럼 자기 자신을 등불삼아, 깨달음을 얻고 평온한 기쁨의 삶을 살 수 있음을 보여준다. 죽음과 삶이 다르지 않고, 우주와 내가 곧 하나임을 깨닫는다면 생로병사와 희로애락에 집착하지 않고 나 자신으로 흔들림 없이 살 수 있는 것을 보여주는 책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주선

작가소개- 주선周旋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에는 저마다의 차이가 있게 마련이지만, 기본적으로 ‘인간’중시라는 범주를 벗어나지는 않는다.〉작가 주선의 말이다.
우리들은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사는 것처럼 보여도 실상은 모두 비슷하다는 말이다. 주선이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은 오로지「인간」이다.
주선은 동양 고전을 중심으로 심도 깊은 연구 속에서 인간사와 세상사를 바라보며, 인간의 기본 도리에 대해 강조하고 독자들에게 「진정으로 잘 사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노력해왔다. 작가는 마음을 다스리는 다수의 작품들을 발표했으며, 현재 경영자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 : 성공의 파랑새를 잡은 여우의 지혜, 삼국지 인간경영, 공자의 인간경영, 민담,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