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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강헌규 지음
오늘의문학사

2019년 04월 17일 출간

종이책 : 2019년 04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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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0.34MB)
ECN 0111-2020-800-000311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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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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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학자로 저명한 강헌규 시인이 시집 『첫 눈』이 수정증보판으로 오늘의문학사에서 발간되었습니다. 시인은 1994년에 첫 시집 『행복한 소크라테스고 싶어라』를 발간한 후, 8권의 시집을 발간한 분입니다. 시인으로 등단하기에 앞서 강헌규 선생은 언어학을 전공한 학자입니다. 공주대학교 학사, 서울대학교 석사, 경희대학교 박사로 공주교육대학교와 공주대학교에서 교수로 봉직한 후 정년퇴임한 분입니다. 덴마크에서 언어병리학을 연구하였고, 말레이시아 국립대학에서 한국어를 강의하였으며, 미국의 방문교수로 국제 언어학 연구의 전문가입니다. 충청남도 문화상, 동숭학술상을 받았고, 현재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명예교수로 학술연구와 시 창작에 전념하는 분입니다.
수정 증보판을 편집하면서 ◆ 4
서문 ◆ 5

제1부
운동장으로 가야겠네 ◆ 13
이젠 말을 해야지 ◆ 14
나의 수자리 ◆ 15
소화불량증 ◆ 17
좀 지체된들 어떠리 ◆ 18
친구에게 ◆ 19
혼자만의 불안과 상쾌 ◆ 21
나 ◆ 22
첫눈 ◆ 23
저토록 아름다움을 보면 ◆ 24
2017. 1. 1. 01. 10. 새날에 ◆ 26
나무의 그리움 ◆ 27
정적(靜寂) ◆ 29
그리운 시절 ◆ 30
가을 ◆ 32
가을에 ◆ 33
바람 부는 날에 ◆ 34
우중산책(雨中散策) ◆ 36
맹물이 자랑스러워졌네 ◆ 37
시골 사람의 푸념 ◆ 38
범용(凡庸) ◆ 40
마로니에 ◆ 42
서울 아씨와 시골총각의 만남 ◆ 43
풀장에서의 우화등선(羽化登仙) ◆ 45

제2부
규성이 친구 ◆ 51
폭행죄로 갇히는 청년을 보고 ◆ 52
강귀수 교수님 ◆ 53
지갑을 잊고서 ◆ 54
연구실에서 ◆ 55
새끼 염소를 보고서 ◆ 56
낙엽 ◆ 57
안 보면 잊는가 ◆ 58
두려움과 연민(憐憫) ◆ 60
함묵(緘?) ◆ 61
민들레 그리고 풀과 나무에게 ◆ 63
이젠 떠나야 한다 ◆ 65
모르겠어요 ◆ 67
좋은 세상 턱없는 꿈 ◆ 69
좌고우면(左顧右眄) ◆ 71
대죄(待罪) ◆ 73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 75
싸우면 싫어요·싸움은 싫어요 ◆ 77
안경을 자주 닦아야겠어요 ◆ 78
생계형(生計形) 아첨에 대하여 ◆ 79

제3부
영혼과 육신 ◆ 83
미운 사람에게도 ◆ 84
안분(安分) ◆ 86
나의 임금님 ◆ 87
남성들을, 남편들을 곡하노라 ◆ 88
남잡이가 제잡이 ◆ 91
살아야 한다 ◆ 93
그걸 살고 마는 것을 ◆ 94
우린 만나야 해요 ◆ 95
엘리베이터에 대한 나의 의문 ◆ 97
나의 친절을 다한 고언(苦言) ◆ 100
잡초를 뽑고 싶은 마음에게 ◆ 102
횃불 든 손이 더 시리다 ◆ 104
강의 중 휴식 시간에 ◆ 106
편애와 무관심 ◆ 108
낚시꾼과 물고기의 사랑 이야기 ◆ 110
초인(超人) 그를 기다리며 ◆ 114
세계역사연대표(世界歷史年代表) ◆ 119
너나 잘해요 ◆ 122
실은 안과(眼科) 질환 ◆ 124
빈자일등(貧者一燈)이 안쓰러워서 ◆ 126

제4부
덕우리 풍경 ◆ 131
다보탑 옆에서 ◆ 132
오서산행(烏棲山行) ◆ 134
백담사(白潭寺)에서 ◆ 136
권금성(權金城) ◆ 138
효자도 행 추억 ◆ 140
비행기에서 본 풍경 ◆ 143
캄차카 여행 ◆ 145
하이난섬 관광 여흥(餘興) ◆ 149
인도 여행 ◆ 153
하카타 여행길 이야기 ◆ 174

[서문]

부족한 시집을 내면서 부끄러워서 드리는 말씀
모르셨겠지만 저는요 일란성 쌍둥이로 태어났어요.
어머니는 쌍둥이를 낳아 키우심을 모르고 계셨어요.
어머니 속으로 낳으셨지만요. 이적까지 보신 적이 없으시니까요.
그도 그럴 것이 쌍둥이인 저는 제 형의 몸속에 함께 있었으니까요.
저의 형은 똑똑하고 성실하고 정직하고 부지런하지요.
형만한 아우 없다는 말 있잖아요.
동생으로서 듣기 거북한 말이지만요.
저는요, 아둔하고도 작은 잇속에 꾀바르고 숫기 없고 게으르지요.
이 글은요, 쌍둥이 제 형의 몸속에 든 동생, 저의 용렬한 모습이지요.
제 형 속에 살면서 늘 이 못난 제가 밖으로 형 노릇을 하지요.
제 형의 생각으로 썼으면 더욱 훌륭한 글이었을 겁니다.
의젓한 제 형을 닮으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는 누구를 형이라 아우라 하지 않도록 애쓰겠습니다.
짚신장수 나막신장수 아들을 둔
어머니의 마음도 손가락도 그러하심을 제가 잘 알지요.

강헌규 시인은 시집 『첫눈』을 10년 만에 다시 발간하게 된 까닭을 ‘수정 증보판을 편집하면서’라는 글에서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습니다.

2009년에 부족한 대로
6시집 『첫눈』을 발간하였습니다.
분주한 틈의 일이어서 오자, 탈자가 더러 보였습니다.
어려운 한자는 아예 빠져 있는데도
채움 교정을 보지 못한 사이에
시집이 세상을 떠돌아다녔습니다.

10년이 되었습니다.
문학을 연구하는 대학원생이
내 시집 전체를 1권씩 제공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여러 가지로 부끄러워서
먼저 수정증보판을 발간하기로 하였습니다.
모두 바로잡은 후에, 필요하다면 드릴 셈입니다.

이렇게 애를 써도 부족한 것이 눈에 뜨일 테지요.
깨우쳐 주시면 다시 수정할 요량입니다.

이와 함께 초판본의 ‘서문’을 그대로 수록함으로써 초심의 지향은 그대로 지키고자 하였습니다. 몇 편의 작품을 통하여 시인으 지향을 살펴보기로 합니다.

시 「이젠 말해야지」에서 <이 외진 곳에서 돌아가면/ 이젠 더 말설이지 말고 말해야지> 용기가 없어서 말을 못하며 몇 해나 망설인 회한과 비겁함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내면을 투영하고 있습니다.

시 「첫눈」에서 시인은 늦가을 비일까, 초겨울 비일까, 밤손님처럼 왔다가 이슬비처럼 사라진 첫눈을 통하여 ‘싸한 아픔’ ‘숨은 슬픔’ 반반으로 추억합니다. 그리하여 시린 가슴을 작품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장시 「인도기행」은 연번호 23번까지 있습니다. 그 중에서 22~23번은 혜초 선승에 대한 작품이며, 23번에는 혜초 선사의 오언시 5편을 한시 원문과 번역본을 대조하여 수록하고 있습니다. 인도에서 불교의 이치를 구한 후, 귀국길에 중국에서 열반한 스님에 대한 애틋한 정서가 오롯합니다.

이외에도 강헌규 시인의 다양한 시심, 때로는 언롱(言弄)과 같은 언어유희를 통하여 자신의 내면과 정서를 형상화하고 있습니다. 쉽게 감상하기 어려운 지성인의 작품은 부분적 난해시 성격을 띠기도 합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강헌규

1940년 대전 출생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졸업(1963)
서울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 석사(1968)
경희대학교 대학원 문학박사(1986)
덴마크에서 언어병리학 연구(1979~1980)
말레이시아 국립대학(U.K.M.)에서 한국어 강의(1990~1991)
미국 U.C.L.A 방문교수(2003)
《문학21》 시인 등단(2000)
충청남도 문화상(학술부문) 수상(2001)
동숭학술상 수상(2007)
정훈문학상 대상(2018)
세종애민문화상 대상(2018)
공주교육대학 교수(1970~1980)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1980~2005)
공주교대, 목원대, 경희대 강사
현재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명예교수
수필집
『날 수 있는 사람들』(수필집), 솔터, 1994
시집
『행복한 소크라테스고 싶어라』(시집), 1994
『물 위에 쓴 이름』(시집), 삼광출판사, 1999
- (수정 증보판, 2018. 8. 10)
『조용한 복을 빌면서』(시집), 이회문화사, 2002
『매월당 엄흥도가 그리워』(시집), 삼광출판사, 2005
『칸나의 꿈』(시집), 삼광출판사, 2007
『첫눈』(제6시집), 삼광출판사, 2009
- (수정 증보판, 2019. 4. 10)
『풀의 함성』(시집), 오늘의문학사, 2017
『가르다 호숫가의 추억』(시집), 오늘의문학사, 2018
『짧은 여정, 긴 여운』(기행 시집), 오늘의문학사,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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