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에서 울란바토르
2018년 12월 21일 출간
종이책 : 2018년 11월 30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5.67MB)
- ECN 0111-2019-000-000419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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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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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기행문 중심의 수필집으로는 3번째 저서입니다. 특별히 문단 원로들의 창작의지를 북돋우기 위하여, 대전문화재단에서 마련한 [2018년도 ‘향토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발간되었습니다. 아시아권으로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보르네오의 코타키나발루
제1부
여행은 기다림이다 13
보르네오 섬 17
코타키나발루 22
코다키나발루의 아침 26
맹그로브 31
선셋sunset 36
해넘이 41
나나문강 둘러보기 47
나나문강의 반딧불이 47
보르네오의 원주민 50
숙소주변을 거닐며 55
시내 둘러보기 59
시내 명소 관광 63
모스크(이슬람 사원) 68
무슬림의 『히잡』 72
여행을 마무리 지으며 76
연해주의 블라디보스토크
제2부
계절이 바뀌는 여행 83
여행지 주변 확인 85
블라디보스토크 들여다보기 89
신한촌 93
시베리아횡단열차 97
우수리스크 이상설 유허비 102
포크롭스키 정교회 106
레닌과 공산주의 혁명 109
시내 명소 둘러보기 113
다가온 북한사람 119
여행을 마무리 지으며 122
몽골의 울란바토르
제3부
울란바토르로 떠나며 127
몽골 131
칭기즈칸의 나라 135
울란바토르 139
이태준 선생 기념공원 143
울란바토르의 명소들 147
칭기즈칸의 마동상 153
테를지 국립공원 156
초원 161
게르(Ger) 165
별을 헤아리는 밤 169
초원 트레킹 173
몽골 사람들 177
사라져버린 역사 181
여행을 마무리 지으며 184
부록
동남아시아 188
동북아시아 192
작가의 약력 195
[서문]
여행은 보다 화려하고 편리한 곳을 선호한다. 하지만 다소 외지고 불편해도 그만한 소득이 있다. 적당히 긴장하고 낯설음에 조금씩 익숙해져 깨달아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모르는 것투성이로 기대와 설렘이 장전되어 삶을 돌아보게 한다. 잡념 같은 시시콜콜한 것은 잠시 내려놓으며 새로운 공간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래서 여행마다 신선하면서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
제1부 코타키나발루는 동남아의 허파라고 불릴 만큼 아직껏 많은 곳에 원시의 자연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는 보르네오 섬지역이다. 말레이시아의 일부로 코타키나발루를 중심으로 훼손되지 않은 자연을 돌아보았다. 적도가 가까워 몹시 무더웠지만 그 나름 이겨내는 법을 터득하였다. 원시 그대로의 모습과 개발의 물결로 허물어지는 현장을 엿보면서 우리나라도 다름없는 환경의 중요성을 돌아보게 한다.
제2부 블라디보스토크는 러시아의 연해주 지방으로 일제암흑기에 생활고로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고향과 조국을 등지며 많은 사람이 이주하여 고려인으로 살았다. 그 어느 곳 못지않게 열렬히 독립운동을 펼쳤던 곳 중에 한 곳이다. 한인촌을 비롯한 우리 고려인의 삶을 들여다보고 피눈물로 부족해 목숨까지도 기꺼이 내놓았던 독립운동의 현장을 답사하면서 뭉클해진 가슴에 숙연해지지 않을 수 없었다.
제3부 울란바토르는 몽골의 수도로 칭기즈칸의 나라다. 산악지대란 척박한 땅에서 유목생활을 하며 살았으나, 13세기에는 세계를 제패하고 원나라를 세워 중국의 한족을 지배하고 고려를 식민지화했던 몽골이다. 하지만 그 화려했던 역사를 지키지 못하고 지금은 지구상에 뒷골목처럼 초라하기 그지없는 나라가 되었다. 선조가 이룬 역사를 지켜낸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자랑스러운지 새삼 깨닫게 하였다.
여행을 하다 보면 피로가 쌓이고 관심도가 떨어져 초심을 잃어가며 시큰둥해져 대충대충 지나치게 된다. 그런 점도 감안하여 이번 여행은 3번으로 나눠졌으며, 코타키나발루에서 울란바토르는 부분적이기는 하지만 말레이시아와 러시아와 몽골까지 들여다본 3국지인 셈이다. 대전문화재단의 2018년도 ‘향토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발간을 하게 되었다.
2018년 10월, 풍성한 가을 속을 거닐며
버드내 초록마을 외송문방에서 박종국
박종국 선생은 13수필집 [코타키나발루에서 울란바토르]를 발간하면서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답사한 지역의 특성과 내면의 울림을 융합하여 새로움을 간직한 책이면서 공감할 수 있는 저작물로 발간합니다. 그리하여 여행안내서 수준을 뛰어넘는 가치를 지닌 책으로 평가됩니다. 그가 밝힌 정리를 보겠습니다.
제1부 코타키나발루는 동남아의 허파라고 불릴 만큼 아직껏 많은 곳에 원시의 자연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는 보르네오 섬지역이다. 말레이시아의 일부로 코타키나발루를 중심으로 훼손되지 않은 자연을 돌아보았다. 적도가 가까워 몹시 무더웠지만 그 나름 이겨내는 법을 터득하였다. 원시 그대로의 모습과 개발의 물결로 허물어지는 현장을 엿보면서 우리나라도 다름없는 환경의 중요성을 돌아보게 한다.
제2부 블라디보스토크는 러시아의 연해주 지방으로 일제암흑기에 생활고로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고향과 조국을 등지며 많은 사람이 이주하여 고려인으로 살았다. 그 어느 곳 못지않게 열렬히 독립운동을 펼쳤던 곳 중에 한 곳이다. 한인촌을 비롯한 우리 고려인의 삶을 들여다보고 피눈물로 부족해 목숨까지도 기꺼이 내놓았던 독립운동의 현장을 답사하면서 뭉클해진 가슴에 숙연해지지 않을 수 없었다.
제3부 울란바토르는 몽골의 수도로 칭기즈칸의 나라다. 산악지대란 척박한 땅에서 유목생활을 하며 살았으나, 13세기에는 세계를 제패하고 원나라를 세워 중국의 한족을 지배하고 고려를 식민지화했던 몽골이다. 하지만 그 화려했던 역사를 지키지 못하고 지금은 지구상에 뒷골목처럼 초라하기 그지없는 나라가 되었다. 선조가 이룬 역사를 지켜낸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자랑스러운지 새삼 깨닫게 하였다.
여행을 하다 보면 피로가 쌓이고 관심도가 떨어져 초심을 잃어가며 시큰둥해져 대충대충 지나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런 점도 감안하여 이번 여행은 3번으로 나눠졌으며, 코타키나발루에서 울란바토르는 부분적이기는 하지만 말레이시아와 러시아와 몽골까지 들여다본 3국지인 셈이라고 밝힙니다. 대전문화재단의 2018년도 ‘향토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발간한 저서입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종국
ㆍ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 출생
ㆍ「계간 오늘의문학」 수필(隨筆) 등단
ㆍ「월간 문예사조」 시(詩) 등단
ㆍ「계간 문학사랑」 동시(童詩) 등단
ㆍ한국문인협회 문단정화위원
ㆍ대전문인협회 감사(역임)
ㆍ한국수필가협회 회원
ㆍ문학사랑 대전협의회장
ㆍ대전펜문학 감사
ㆍ한밭아동문학가협회 부회장
ㆍ 세무사 시험 (제18회) 합격
ㆍ 수필집 : 『버드나무는 바람을 즐긴다』 등 13권
195쪽 「작가의 약력」 참고
ㆍ 시 집 : 『섬은 섬을 말하지 않는다』 등 19권
196쪽 「작가의 약력」 참고
ㆍ 동시집 : 『바람은 싸움쟁이』 등 4권 197쪽 「작가의 약력」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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