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내 이름을 불러줘

전성재 세번째 시집
전성재 지음
오늘의문학사

2018년 08월 31일 출간

종이책 : 2018년 09월 10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0.47MB)
ECN 0111-2019-000-000401025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4,500원

쿠폰적용가 4,05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용인문화재단에서 우수작품으로 선정되어 지원을 받은 전성재 시인의 3시집 『내 이름을 불러줘』가 오늘의문학사에서 ‘오늘의문학 시인선 429번’으로 발간되었습니다. 전성재 시인은 한국도자재단 전문위원이자 문화사업본부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첫 시집 『애기별꽃』(2009), 2시집 『그대 점 하나 그리고 싶다』(2012)에 이은 3시집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전성재 시인은 시쓰기의 행복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있습니다. 〈시를 쓴다는 것은 나의 꿈 중에서 하나 가장 의지할 수 있는 한 부분이기에 그토록 시를 사랑하고 그래서 시를 통해 나의 세계를 만들어가기도 한다. 언젠가 얘기 했듯이 좋은 시를 만나고 나만의 아름다운 시 작업을 하고 나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 오늘도 희노애락애오욕의 감정들을 용해하여 아름답고 단아하고 깔끔하고 담백한 멋진 영혼의 사진들을 그려가고 싶다.〉
서문 4

1부 맛있는 가을

담쟁이 11
파랑새 12
풍경 소리 14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15
맛있는 가을 16
가을 소고 18
겨울나무 19
아시나요 20
향수鄕愁 21
고백 22
쭈뼛쭈뼛 24
세상 걸음 25
발 26
그리워 한다는 것은 28
인생살이 30
길 31
꽃 중의 꽃 32
창조創造 33
이름 34

2부 뭐가 그리 급한지

아쉬움 37
어쩌지? 38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 40
아날로그 42
쌍지암 44
돌풍 45
산다는 것은 46
이제는 48
틈만 나면 49
이제는 50
허무 52
오장환을 만나러 회인면을 가다 54
요즘 세상 56
뭐가 그리 급한지 57
6월의 고란사 58
허무 60
이런 세일 62
하얀 종이 64
그날은 66
꽃샘추위 68
좋은 세상 70
요즘 감기 71
사랑이라 말 하겠소 72

3부 다시 만난 영랑

어쩌면 좋을까 75
메르스 76
사랑 78
보사노바 나희경 80
보사노바 리듬에 취해 82
독도여 84
세월이란 86
벌써 육십 88
나혜석 거리를 걷다가 90
뭉크의 절규 92
외로움 94
모르겠네 96
벌거벗은 그녀 98
요즘 세상 2 101
요즘 세상 3 102
세월 103
무궁화 1 104
무궁화 2 106
다시 만난 영랑 108
RED SUMMER NIGHT 110
헐 ㅠㅠ 112

4부 그때가 그리워

내 이름을 불러줘 115
꽃자리 116
그때가 그리워 118
버들피리 120
하루 122
어루쇠 124
회상 1 126
엄마가 128
시간은 20대 세월은 10대 131
그리워도 132
이사 가던 날 134
고부간 대화 1 136
어머니 139
자꾸만 140
엄마 생각 142
2014년 11월 14일, 14:40분 143
겨울이 미워요 144
기쁜 날 146
우리 하나가 된다는 것은 150
우리 152
고향 없어요 154
보고 싶구나 155
손자 156
작품해설 ∥ 강희근/ 본질의 인간이 서는 자리 158

누구에게나 이루고자 하는 꿈과 희망이 있다.
그러나 그것을 채우지 못하고 이루어 내지 못하는 안타까움이란 얼마나 슬픈 일인지 모른다.
그래도 그 중에서 하나 좋아 하고 사랑하는 시 작업을 꾸준히 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한 분야를 채워 가고 있기 때문에 얼마나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운 일인지 모른다.
시를 쓴다는 것은 나의 꿈 중에서 하나 가장 의지할 수 있는 한 부분이기에 그토록 시를 사랑하고 그래서 시를 통해 나의 세계를 만들어가기도 한다.
언젠가 얘기 했듯이 좋은 시를 만나고 나만의 아름다운 시 작업을 하고 나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
오늘도 희노애락애오욕의 감정들을 용해하여 아름답고 단아하고 깔끔하고 담백한 멋진 영혼의 사진들을 그려가고 싶다.
그런 날이 행복하다.
그런 날을 자꾸만 만나고 싶다.
오늘도 행복이란 선물을 주우러 어디론가 떠나련다.
늘 사랑하는 가족과 부모형제가 보고 싶고 고향이 그리워진다.

2018. 9.
소실봉 자락에서 소전 전 성 재

강희근 시인은 전성재 시인의 3시집 『내 이름을 불러줘』의 작품해설에서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습니다. 강희근 시인은 한국문인협회 부회장이며, 국립 경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이기도 합니다.

〈전성재 시인의 3시집의 표제시 〈내 이름을 불러 줘〉는 통렬한 자기 확인의 시다. ‘내 이름’ 곧 나의 본질, 본 모습을 보고 불러 달라고 말한다. 사회는 사회적 직함이나 명예스런 덧씌우기를 요청하지만 시인은 그 덧씌우기 이름이 아니라 본래의 자아로 그 순수로 호명해 달라는 것이다.

어느 날부터
이름이 숨어버렸다

남자는 사회적인 직책, 직급이 따라 붙고
여자는 누구 엄마, 누구 남편이라는 수식어가
훈장처럼 붙어 다닌다

어디에 숨었을까?
어디로 갔을까
불러 주는 사람 없을까?
어릴 때처럼 시원하게 불리워질 순 없을까?

영이야,
철이야,

내 이름을 불러 줘!
? ?내 이름을 불러 줘? 전문

어린 시절 그 순수로 불리워지던 내 이름은 어디로 간 것일까? 이름이 직함에 묻히고 배우자의 지위에 눌려버리는 시세는 인간을 인간으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허세나 명예로 대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김춘수는 〈꽃〉에서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고 하여 불러줌의 절대성을 말하고 있다. 그런 절대성이 허욕이나 명예나 비본질에 가리워진다는 것은 참을 수 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전성재 시인은 그냥 유년의 순수와 자연 자체의 이름이 때묻지 않은 이름임을 말해 준다. 사회의 관계망 속에서 관계에 힘을 주는 이름 부르기는 몸짓에 던지는 이름이 아니라 몸짓 밖의 옷걸치기를 강요하는 것이다.

그 많은 사장, 그 많은 교수, 그 많은 시인과 의원들! 규명되지 않은 덤핑 사회가 오늘의 현주소이다. 그와 반대로 시인 문정희는 “그 많은 여학생들은 다 어디로 간 것일까?”하고 여학교 시절의 화려했던 재능의 친구들이 익명의 인간으로 숨어들어간 것에 대해 이름 그 자체로 불러내고 있다. 그렇다 지금도 우리 주변에는 익명으로 편입되어가는 인간들의 군상들에 대해 호명하는 순수가 남아 있는가? 아니 어디서 그 호명은 시작되는 것일까? 전시인은 이를 두 눈 부릅뜨고 바라보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전성재

소전 전 성 재시인

·호 : 소전
·경북 김천시 출생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
·한맥문학 시 부문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문학작가연합회 회원
·한맥문학가협회 회원
·세계한민족작가연합회 회원
·한국디지털문학도서관 회원
·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 회원
·T.S 엘리엇 기념 문학상 수상
·현. (재)한국도자재단 전문위원(문화사업본부장)
·시집 : 『애기별꽃』 (2009.9)
『그대 점 하나 그리고 싶다』 (2012.10)
『내 이름을 불러줘』 (2018.9)
·한국문학작가연합 동인지 1집(2004.12)~14집(2017.11) 참여
·공동시화전 수회(대전시청, 수원효원공원월화원, 김천문화예술회관, 경남산청군지리산평화문학제, 서울 송파구 가락로 ‘정원이 있는 국민책방 북카페’(송파점) 등
·일간지 및 월간지 발표 수회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내 이름을 불러줘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내 이름을 불러줘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내 이름을 불러줘
    전성재 세번째 시집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