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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속삭인다. 너를 사랑한다고

오늘의문학 시인선 406
연지성 지음
오늘의문학사

2017년 12월 29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12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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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57MB)
ISBN 9788956698786
쪽수 1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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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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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성 시인의 첫 시집 『바람이 속삭인다 너를 사랑한다고』에는 연연한 그리움과 때묻지 않은 사랑의 정서가 오롯하게 담겨 있다. 살아가면서 만난 사람들과의 관계망에서 생성된 그리움이라든지, 남편을 비롯한 가족에 대한 그리움 등이 작품의 중심을 이룬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그리움을 안고 사는 생명체다. 어린시절에는 어머니와 아버지를 기다리게 되고, 자라면서 친구를 기다리게 되고, 성숙한 후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린다. 마지막에는 세상을 떠나 다시 만날 수 없는 사람을 운명처럼 기다린다. 이렇게 기다리는 중심에 그리움이 존재한다.

이 시집에는 따뜻한 정서에 물든 오롯한 그리움이 형상화되어 있다. 독자들과 함께 정서적 공감대를 나누고자 기다리고 있다. 이 역시 막연한 독자들에 대한 그리움이라 하겠다. 이는 그리움을 통하여 자신의 간절한 소망도 작품에 담아 내고 있는데, 순수한 시심과 자연스러운 표현이 문학적 감동을 생성하고 있다.
ㆍ 서문 4

제1부 봄

그대라는 이름의 별이 내려왔다 11
봄이 오는 소리 12
바람이 속삭인다. 너를 사랑한다고 13
너도 내가 보고 싶니? 14
너라서 행복해 15
잠깐만 시간 내 주실래요? 16
당신은 귀한 존재입니다 17
좋은 아침입니다 18
시작은 설렘부터 19
늦은 밤 그대 그리며 20
사랑은 21
배달 왔습니다 22
당신은 누구십니까? 23
그대 만나러 갑니다 24
사랑이 茶라면 25
아르페지오 26
단 하나의 촛불이 되어 27
꽃잎 한 장의 의미 28
17년 만의 외출 29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사랑합니다 30
웃음꽃 31
바람을 본다 32
비 오는 날이면 화장하는 여자 33
사랑할거라면 후회 없이 하자 34
베란다에 걸친 발끝으로 바람이 분다 35
오늘 뭘 하지 36
목련 37
돌담 위에서 38
보고 싶은 아버지 39
하늘 위는 평화로움이 가득하다 40
다시 사랑하려 한다 41
새벽 기도 나오는 길에서 42

제2부 여름

삶의 이유 45
당신도 이 비를 보고 계실까? 46
달리고 또 달린다 47
나팔꽃이 피었습니다 48
사랑할 때가 아름다워 49
새벽의 인기척 50
존재의 이유 52
내 가슴에 작은 심장 하나 53
나는 그대의 별이 되고 싶다 54
당신을 사랑하는 빛이 됩니다 55
창밖에 비가 많이 오네요 56
사랑하게 하소서 57
관심은 사랑 58
나는 당신에게 한 통의 편지가 되고 싶다 59
그날… 60
가끔 말이야 61
도시가 꽃이 되었다 62
가슴 63
너를 보내는 날 64
그대 위한 108배 65
당신에게 꽃으로 남고 싶을 뿐입니다 66
코스모스 67
부탁이 있어 68
선택 69
이런 날 70
비가 내립니다 71
기도 가는 길 72
간직한 사랑 73
아버지 생각 74
당신 가슴에 꽃씨 하나 75
꽃향기에 취하다 76

제3부 가을

8월이 가고 79
석양에 그대를 묻고 80
지금 본 하늘은 맑았다 81
비행기 안에서 82
당신을 위한 기도 83
달려간다 84

사랑을 하는 이 순간을 감사합니다 85
당신을 꽃이라고 부른 것이 나였습니다 86
차 한 모금 87
행복한 9월 되세요 88
카페에서 89
그대와 나 90
그대가 있어 91
고백 1 92
고백 2 93
혹여나 그대인가 94
그리움의 꽃은 95
상처라는 녀석 96
비가 올 때면 97
나 외롭지 않으니 98
해답은 없었다 99
사랑 앞에선 강해지더라 100
정류장에서 101
마음이 추워도 웃자 102
친정 엄마 없으면 무슨 재미로 사나 103
집으로 돌아가는 길 104
가을을 기다리며 105
들꽃으로 다시 태어나리 106
진흙 속의 너는 107
파도에게 108
막걸리 한 잔 109
헤이리의 밤 110

제4부 겨울

음악이 나를 유혹할 때 113
너는 혼자가 아니었다 114
막연한 착각 115
그대가 남기고 간 자리 116
그냥 그렇게… 117
그대 떠나시고 118
사랑은 마음이다 119
사랑했었다 120
사랑은 마음이야 121
이렇게 눈물 나는… 122
사랑은 슬프다 123
사무친다는 말 124
찻집 125
엘리베이터 126
술 한 잔 127
마음이 아프다 128

미련 129
기다릴 수 있다는 것은 130
이젠 아무도… 131
나는 너에게 132
가슴 133
눈물 134
인정 135
귀가 136
다시 돌아온 그곳은… 137
잘 살아라 이놈아 138
살아갈 날의 무게 139
이십 년이 지나도 140
석양을 그리며 141
세상이 비로… 142
어제의 허물을 벗고 143
아버지 144
아마데우스를 그리며 145
미안하다는 말… 146
향기 147
황태 148
후회 149
흔적들 150
목소리 151
사색 152
조금씩 멀어져 간다 153
새벽을 걸으며 154
진해의 겨울은… 155
나의 사랑… 156
시작을 해볼까? 157
당신을 찾는다 158

ㆍ 마치며 159

인생의 회전목마…
돌고 도는 것이 인생이라고 했던가. 내 인생의 회전목마는 나만 바라보는 누군가를 위하여 즐거워하면서 손을 흔들어 주고 있었을까? 혹여나 떨어질까 봐 두려워하고 있었을까? 밖에서 나를 바라보고 있어도 혼자 타는 외로움에 무표정일까? 아니면 다음은 무얼 탈까하고 행복한 고민에 빠져 신나 했을까? 꼬집어 말은 할 수 없지만 이 모두가 해당되는 이유는 나의 1분 1초가 단 한 번도 같은 순간이 없었고 밖의 누군가는 부모님, 연인, 내 분신들 그리고 아무도 없던가…. 그러나 이 모든 건 중요치 않다. 어차피 목마는 혼자 타는 것이고, 분홍색을 타든지 높이 올라간 것을 타든지 누구를 탓할 것 없이 매 순간 선택이라는 기로에 서서 옳고 그름은 결과에 따라 다른 목마로 갈아타거나 처음 녀석으로 계속 타고 가면 되는 것이다.

난 이제 갈아타려 한다. 어떤 색깔, 어떤 높이로 탈 건지 조금씩 알아보고 절대 성급하지 않으려 조심스럽게 관찰하며 알아가고 있다. 왜? 더 이상 실수는 용납할 수 없는 나이가 되었기 때문에.

연지성 시인이 발간한 첫 시집 『바람이 속삭인다 너를 사랑한다고』를 감상하면서 그리움의 다양성에 놀라게 된다. 사물에 대한 그리움, 사람에 대한 그리움, 자연현상과 그리움의 결합에서 생성된 그리움이 있지만, 연지성 시인의 그리움은 크게 두 갈래로 보인다.

그리움의 실체를 실루엣으로만 보여주어 그 원관념을 확인할 수 없는 그리움이 그 하나다. [이유도 없이 눈물 나는 날에는/ 그대와의 약속 없는 만남이 있으면 합니다]처럼 대부분의 그리움이 막연한 실루엣으로 그려진다.

그리움의 대상이 드러난 작품이어서 그 원관념을 확인할 수 있는 그리움이 그 둘이다. 이 중에는 ‘남편’에 대한 작품도 있으나, 작고하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은 분명하고 절절한 정서가 드러난다. [아버지 위암이란 소식에 혼자/ 그리고 내가 살기 위해 혼자// 비행기를 타고/ 나는 하염없이 울고 있다/ 마음이 아파서] 등에서 부친과의 이별을 예감한다. 이 예감은 현실로 드러나서 그는 어머니는 볼 때마다 아버지의 부재를 만나 눈물로 그리움의 정서를 환기한다.

[제발 절 혼자 버려두지 말아요.
이젠 목소리도 나오지 않아요.
당신을 너무 그리워하다가
눈물 속에 목소리가 죽어버렸어요.]

시인은 ‘아버지’를 이렇게 형상화하고 있다. [못 본다는 것이 이리 아플 줄은 몰랐다.] [아버지가 잘 가시던 국숫집이 보인다] [너무나 보고 싶고/ 사랑해요/ 아버지/ 눈물이 자꾸만 흘러 엄마가 보시면 더 속상하실까 봐 벤치에 앉아 하늘을 보는데 오늘 따라 참 멀게 보인다] 등으로 아버지에 대한 시인의 그리운 내면을 승화시킨다. 이와 같이 절실한 그리움을 공유할 수 있는 시집이 바로 연지성의 바람이 속삭인다 너를 사랑한다고』이다.
--리헌석(문학평론가)

작가정보

저자(글) 연지성

저자 : 연지성
저자 연지성은
꽃을 사랑하고 바람을 동경하며
힘들 때마다 바다의 품에 안기는
연약한 삶 속에서 시를 통해
삶의 빛을 얻고 살았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든든한 그늘이 되고자
시의 주체인 나무와 꽃을 사진에
담아 그림을 그리면서
시와 함께 세상에 내 놓아 소통을 하고
지낸지 17년이 되어 갑니다.
제 시를 읽으시면서 위로와 공감이 드시길 바랍니다.
현 한국문단 등단, 회원
현 한국미술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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