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마리의 사생활

은행나무 노벨라 4
최민경 지음
은행나무

2014년 11월 26일 출간

종이책 : 2014년 11월 12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0.41MB)
ISBN 9788956608303
쪽수 128쪽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7,200원

쿠폰적용가 6,48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어느 날 갑자기 내 삶에 마리가 끼어들었다!
최민경의 소설 [마리의 사생활]. 몇 년간의 투병생활 끝에 아버지가 암으로 세상을 떠나고 엄마와 나 둘, 빈집 같았던 우리 집에 어느 날 마리가 찾아왔다. 내 초등학교 동창은 ‘말희’였으나 그녀는 피나는 노력으로 ‘마리’가 되어 있었다. 유럽여행을 끝내고 막 한국에 왔다는 마리는 정말 친한 친구의 집에 온 것처럼 편하게 굴고, 과거 어릴 때 내가 보냈는지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편지들 때문에 마리가 여행을 떠날 용기를 얻었다며 나를 꼭 보고 싶었다고 고백한다. 며칠 정도로 생각했던 마리의 체류는 점차 길어져서 집세를 함께 부담하기로 하고 엄마와 나, 마리가 함께 살기에 이른다. 집안일을 살뜰하게 챙기고 우울해하던 엄마의 기분을 맞춰주는 마리를 보면서 나는 마리에게 고마움과 동시에 불편함을 느낀다. 그런데 이제 오랜 친구인 상준과의 사이에도 마리가 끼어들자 불쾌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는데…
마리의 사생활
작가의 말

사랑의 시작은
우리가 누군가를 떠나보내고 난 뒤부터가 아닐까

단단하게 닫힌 마음에 마리가 빛처럼 들이쳤다
관계의 시작과 끝이 서툰 당신을 위한 이야기

2008년 장편소설 《나는 할머니와 산다》로 제3회 세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고, 두 번째 장편 《십자매 기르기》를 출간하며, 소녀와 소년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 그리고 그들이 세상과 관계 맺기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최민경 작가가 중편소설 《마리의 사생활》로 3년 만에 독자들을 찾아왔다. ‘어제와 어제의 어제가 같았던 나날’을 보내던 중 갑자기 찾아온 ‘마리’ 때문에 삶이 흔들리기 시작한 주인공 ‘하나’의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은행나무 노벨라’ 시리즈 네 번째 권으로 포함되었다.
아버지의 장례식 이후 엄마와 나, 이렇게 둘만 외톨이로 남았다고 생각하던 하나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마리 때문에 어리둥절하다. 초등학교 졸업 이후 전혀 교류가 없었던 마리의 방문은 하나에게 전혀 예고되지도, 증후가 발견되지도 않았던 사건이다. 게다가 자신의 어릴 적 친구는 못생기고 존재감 없던 ‘말희’였으나 지금 마리에게 말희의 외모는 희미하게 남아 있을 뿐이다. 자신이 쓴 기억도 없는 편지 뭉치를 가지고 와 그녀의 친구였노라 증명하는 마리 때문에 하나는 잊고 있었던 자신의 예전 모습과 기억을 차차 길어올린다. 그렇게 마리는 엄마와 친구 상준으로부터 환대를 받고 하나의 생에 자리매김해 나간다. 단단하다고 여겼던 하나의 관계들은 마리로 인해 조금씩 균열을 내보이기 시작한다.

어떻게든 내 삶을 꾸려나가야 한다는 강박 같은 것이 내겐 있었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 따위, 생각만 해도 귀찮게 느껴졌다. 내 삶에 마리가 끼어들기 전까지는, 정말이지 그게 다였다.
- 본문 21쪽

떠나보낸 당신들이 내게는 모두 마리였다

만약 마리가 찾아오지 않았다면 하나의 삶은 어떻게 되었을까? 하나가 예감했듯이 지금의 일을 계속하며 엄마와 함께 살고 자신을 좋아하는 상준과는 그럭저럭 친구로 만나며 살아갔을까? 지금 이대로의 삶이 평탄하게 이어지리라는 생각은 우리의 자조 섞인 기대에 불과하다. 하나의 삶이 그렇듯 우리의 삶은 언제나 무수히 침입하는 우연한 순간들에 의해서 굴러간다. 하나에게 마리는 생의 방향이 휘어지는 어느 한순간이었고 우리는 이 소설을 통해서 자신의 우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찰나를 더듬어볼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갑작스러운 마리의 방문에 하나가 보인 반응은 우리가 삶을 대하는 태도와 다르지 않다. 하나와 우리는, 새로 주어진 것에 대해서는 일단 배척하고, 오해가 풀리면 받아들이고, 자기 것을 내어주다가도 이내 자신이 가진 전부를 뺏기지 않을까 두려워한다. 결국 마리를 떠나보낸다 하더라도 마리로 인해 틀어진 삶의 방향은 다시 수정되지 않고 또 다른 마리를 향해 하나를 이끌 것이다. 최민경 작가가 말하는 우리의 삶은 이렇게 이어져 나간다.

나는 어딘가에서 또 다른 마리를 만나게 되리라. 지하철에서 혹은 여행지에서, 시끌벅적한 카페의 귀퉁이 자리에서. 혼자서, 또는 여럿이서, 단둘이 있을 때에도, 마리는 분명 내 앞을 스쳐 지나가리라. 그때의 마리는 단 하나의 마리일 것이다. 내가 알아볼 수 없게 아무리 모습을 바꿔도 나는 알 수 있을 것이다. 오직 단 하나의 마리를.
- 본문 124~125쪽

이전에 발표한 두 편의 장편소설처럼 최민경 작가는 주인공 아버지의 죽음으로 이 소설을 시작한다. “써놓고 보니 이번 소설도 죽음으로 시작한다는 것에 스스로 놀랐다. 20대 초반의 개인적인 경험이 워낙 강렬했던 것 같다”라고 이에 대해 최민경 작가는 밝힌 바 있는데, 인간이 겪는 가장 흔한 죽음의 대리 체험인 친인척의 죽음 이후 작가는 어떤 이별들은 삶을 크게 변화시키기도 한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 죽음이라는 이별의식을 치러낸 생의 모습은 그래서 가장 인간적이고 소설적일 수밖에 없다. 우리의 삶이 유한하다는 두려움 위에 쌓아올린 삶은 비록 쉽게 허물어진다고 하더라도, 그럼에도 인생의 한 곡면, 곡면은 하나가 상준의 집에 방문했을 때 그의 허름한 집 마당 한가운데 쏟아졌던 빛처럼 빛나는 순간들로 이루어져 있을 것이다.

마치 돌멩이로 가득 찬 자루처럼 무거운 마음으로 그 집 마당에 들어선 순간, 환한 빛 무더기가 폭포수처럼 머리 위로 쏟아져내렸다. 눈을 뜰 수 없을 만큼 찬란한 빛이었다. 순간적으로 어질어질해서, 마당에 세워져 있던 빨래 지지대의 어느 한 부분을 손으로 붙잡았던 게 기억난다.
뭐랄까, 그건. 뜻밖의 장소에서 찾아낸 생의 비밀 같기도 하고, 사람들로부터 완전히 잊힌 세계의 한 귀퉁이 같기도 한, 그렇게 꿈속 세상처럼 아득한 장소였다.
- 본문 37~38쪽

너는 내가 아니라서 나를 아프게 하고
나는 네가 아니라

작가정보

저자(글) 최민경

저자 : 최민경
1974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으며, 2006년 《진주신문》 가을문예와 2008년 제3회 세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나는 할머니와 산다》 《십자매 기르기》가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마리의 사생활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마리의 사생활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마리의 사생활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